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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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저장해놔서 안보이는 줄 알았는데, 탑화면에서는 보였나 보네요.
올리지도 않은 글이 조회수 100이 넘고 댓글이 달려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2달 전에 써놨다가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키보드에 입문하셔서 가장 가지고 싶은 키보드는 어떤 키보드셨나요?
저는 체리 mx5000(일명 오징어)였습니다. 구하기도 힘들어서 잊고 있다가
운좋게 구하게 됐습니다.
오징어 대한 제대로 된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bit.ly/1HP9jIR
독어배열을 구매해서 영문배열로 개조했습니다.
저처럼 초보분들은 절~~~대 개조하시마시구요. 비싸더라도 영문배열로 사세요.
단순히 궁금하시기만 하시다면, 가성비가 나쁜 키보드이니 걍 다른 키보드로 사세요!
저처럼 안사면 치료가 안되시는 분들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전에 체리 11800 일자돌기 닙을 구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부드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징어 갈축(구갈)이 최고라고 하시나 저같은 초보자에겐 별 차이 안납니다.
구갈축에 대한 환상을 너무 가지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갈라지는 부분에 있는 키는 고정되지 않아서인지
키감이 살짝 다른 것 같네요.
외관은 저에게 100점짜리 키보드입니다. 이쁘고 멋집니다. 거의 4년전부터 오징어만 보면 참을 수가 없었죠.
실제 타이핑해보면.. 자세가 안나옵니다. 손이 편한 각도가 안나옵니다.
3개월 써서 겨우 키보드에 손을 맞췄습니다. 팜레스트는 탈착식이 아닌 고정된 제품입니다.
[가격] 2점
콩깍지를 벗고 냉정히 평가하자면, 예전 일본에서 팔았다는 가격인 20만원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만점을 매길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 외] 1점
텐키는 따로 사용불가능합니다. 오징어에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80점입니다. 가격에 비해 추천할만한 키보드가 아닙니다
어고노믹이라 손이 겁나게 편할거다, 구갈축이라서 키감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시기엔
만족하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거 살 돈이면 시중에도 좋은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자판이 벌어지는 각도나 높낮이 조절관련해서 사진이 많이 없길래 올려봅니다.
오징어의 뒷면입니다.
처음 사서 놀랐던건... 키보드가 벌어지는 부분이 구부러진다! 라는 거였죠.
얇은 플라스틱 판이라 잘 구부러집니다.
키보드 높이조절은 2단계로 조절됩니다.
이 사진은 낮은 받침대를 세웠을 때 입니다.
이 사진은 높이를 최대로 했을 때의 뒷태입니다.
높이를 최대로 했을 때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팔을 대보면, 대충 감이 오시나요? 양손으 각도가 꽤 많이 벌어집니다.
손목 각도가 45도 정도로 기울어지는데, 물론 편하지는 않구요(...)
제가 감히 키보드님께 불평할 순 없으니, 제가 키보드님에게 각도를 맞춰야죠~~.
오징어 안티같이 글을 썼지만, 사실은 광팬입니다!!! 기회되시면 꼭 타이핑 해보세요!
알프스는 진리입니다.
힘겹게 알프스 등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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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보고 갑니다...저도 입문하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MX5000 이었습니다..
지금 껏 만져본 키보드 중에 딱 하나를 고르라면 mx5000 을 고를겁니다. 키감이 좋다 뭐 이런게 아니라 예전에 리뷰에도 썻던 말인데 키보드를 딱 보고 '아름답다' 라는 느낌이 든것은 mx5000이 처음이고 마지막이었네요..
사진은 저의 5000HAMUS 입니다 ㅎㅎ 얇은 pbt 느낌이 좋아서 지금은 저렇게 해놨는데 나중에 제대로 된 키캡으로 꾸며 줄려고 합니다..
오래전 마음만 먹으면 적당한 가격에 오징어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별 관심이 없어서 관뒀습니다.
글에 쓰신 것처럼 실제로 만져봐도 별 흥미가 없더군요.
원하느대로 펼치고 구부리고.. 재미 있는 키보드네요.
별차이 없다고 해도 구갈축이라고 하니 정말 키감이 궁금하네요.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