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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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 해피해킹 라이트를 사서 3일간의 적응기를 거친 후 극강의 키감이라는 해피해킹 프로를 어제 영입했습니다.
리얼포스는 리얼포스 87을 1년넘게 , 타입헤븐에 리얼포스 정품키캡으로 전부 갈아끼운걸 근 1년 해서 도합 근 2년 썼습니다.
해피해킹은 어제부터 이틀째인데 여기서 부터 주관적인 비교를 하자면...
처음 프로를 받자마자 10초 정도 타건해보고 전 이렇게 느꼇습니다.
"와. 천국이구나."
리얼포스 키감도 정말 사랑하는 저로써는 그 이상의 키감은 상상해본 적이 없는데
하도 해피해킹이 극강이라는 사람들을 많이봐서 이번기회에 도전 해본건데
정말 제 자신에게 상을 주고싶을 정도입니다. 해피해킹프로2와 리얼포스의 키감은 완전히 다르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해피해킹의 키감에 두손 두 발 다 들어주고싶을 정도입니다.
누군가 해피해킹 프로2는 초콜렛을 또각또각 부러뜨리는 키감같다고 했는데 거기에 쫀득함을 더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피해킹 라이트는 일반적인 멤브레인과 비슷한 키감이며 별것 없으나 해피해킹의 키감에 적응해보는 용으로
가볍게 사시면 될 것 같고 약간의 불편함과 익숙함을 감안해서라도 극강의 키감을 맛보고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꼭 해피해킹 프로2를 써보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정말이지 이제 이거치다가 다른건 못치겠어서 가방사서 들고다니던지 해야겠네요 ㅠㅠ 행복합니다.
근데 배열은 정말 금방 익숙해 집니다 ^^; 저는 앉아서 일할땐 750R 갈축 텐키리스 를 사용하고 서서 일할땐 해피를 사용하는데요~ 현재는 번갈아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ㅎㅎ
해피해킹이 손에 안 맞는 분들이 종종 계시던데 손에 잘 맞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타건음도 타건음이지만 해피에 손이 가는 건 손가락에 무리가 많이 안가는 편안함인 것 같습니다.
초콜릿 부러트리는 느낌이나 쫀득한 정도는 리얼55g 보다는 덜 하지만 알이즈웰님 댓글처럼 바둑알 딱딱 때리는 타건음이 있는데
이 소리가 거슬릴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는 양날의 검같은 느낌입니다.
아무튼 해피는 사랑입니다. ^^
전 리얼이 없지만 예전에 타건해 볼 수는 있었습니다.
너무 정갈하고 바른아이를 대하고 있는 기분이어서 재미는 없더군요.
톡톡튀고 랜덤하며 거친 HHKB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합니다.
저는 리얼이의 묵직함이 더좋더라구요 ㅎ 55균등의 쫀득함이란 해피는 키압이 너무 가볍고 배열이 극악이라 방출했네요 ㅠ
요즘 해피해킹에 급 관심이 가네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이번에 MS Azure 교육을 좀 다녀 왔는데 강사분이 리얼포스를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하시더군요. 저희 회사도 그렇고 개발자분들은 리얼포스를 많이 좋아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키감은 개취인가 봅니다 ㅎㅎ
전 해피가 좋다 좋다 하도 많이 봐서 타건을 해봤는데
그냥 저냥 괜찮네 정도 였거든요 ㅎㅎ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배열때문에 리얼포스87 을 사용하고 있지만, 리뷰를 읽다보니 예전에 느꼈었던 해피 키감이 그립네요.
해피해킹은 키배열 적응 문제로 파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적응을 해야 키감이라는걸 제대로 느끼실텐데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키배열이 극악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다들 써보시고 판단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사자마자 되팔면 손해 보잖아요 ㅜ
키배열이 힘든건 사실이네요.저도 리얼포스쓰다 해피해킹썼는데 좋다!했는데 type-s로 넘어오면서 와!!진짜 좋다!!라고 생각했거든요
해피당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사실 해피가 660c나 리얼포스에 비해 쫀득함은 많이 부족하지만
다른것을 치다가도 해피의 느낌이 아른거릴 정도로 중독성있는 제품이죠
용산 리더스키에 D76님이 타입-s를 타건용으로 위탁하셨으니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가보심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