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드로이드 입니다.


이번에 트리앤쏘 머르샤와 팜레스트를 이벤트로 구입해서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게 키랩에 제가 쓰는 첫 글인 것 같네요. ^^


일단 박스 샷입니다. 여기에 뽁뽁이로 싸서 경동택배로 발송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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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팜레스트 하단에 물방울 범폰이 붙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걸 붙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팜레스트 높이가 꽤 높기 때문에 붙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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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경사각이 두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전 홈페이지의 사진처럼 일직선이기를 기대했는데, 이건 좀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왼쪽 윗부분에 로고가 있습니다.
꽤 진한 색상의 팜레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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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사각 부분을 보겠습니다.

로얄글램의 흑단 팜레스트와 비교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전반적으로 높죠?

특히 가운데 부분이 돌출되어 있어서 실제 사용시 매우 높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낮은 하우징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살짝 부담스럽습니다.

제안을 드리자면, 1자 구조로 돌아가고 좀더 두꺼운 범폰을 제공해서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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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부분입니다.

왼쪽 윗부분에 있고, 구조상 손이 잘 닿지 않는 위치라서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후면에 로고를 넣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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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제가 가진 키보드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입니다.
제가 좀 포커 배열을 좋아해서 이런 키보드들밖에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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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배열에 크기가 잘 맞고 아주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660 배열 키보드에는 좀 많이 짧게 느껴지고, 75% 배열에는 거슬리지 않을 정도만 짧습니다.
전반적으로 팜레스트가 많이 높습니다.

제가 목재 팜레스트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재질 및 후처리에 대해서 간단히 평가해 보겠습니다.
일단 가볍습니다. 흑단이나 유창목하고 비교하면 그렇구요. 호두목과 비슷한 정도 같습니다.
바니시가 좀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표면이 맨질맨질하고 목질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손이 달라붙구요.
측면은 까끌까끌합니다. 측면만 사포질이 거의 안된 느낌이고, 라운딩 처리가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 총평 ---

가격만큼의 가치는 합니다. ^^
나무 팜레스트를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적당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