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는 레오폴드 900r pbt 입니다. 원래 색상은 블랙(영문 측각)입니다.

 

리뷰를 할 화이트 키캡을 사기 전에는, 네이비(영문측각) 색상을 따로 구매해서 같이 섞어 썼습니다 (사실 네이비와 블랙 섞어도 별 티가 안나더군요 ㅠ 둘다 어두워서)

 

티는 잘 안나시겠지만 바로 밑에 사진 보시면 키캡 뜯어놓은 사진 보시면 블랙이랑 네이비 섞어놓으신거 볼 수 있습니다.

 

블랙이나 네이비 둘중에 하나 구매하신 분들은 저 처럼 비슷한 색 키캡 안사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레오폴드 홈페이지에서 볼땐 네이비 색상이 블랙과 대비가 되 보일 정도로 밝더군요 그래서 산건데 막상 받아보니 블랙색상과 크게 대비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티도 안나는 비슷한 색상을 두가지 섞어쓰고 있다가 마침 레오폴드 PBT 승화 화이트 (한글)가 나온걸 보게 되었습니다.

 

구매욕이 다시 무럭무럭.... 결국 질렀습니다. (가격은 45,000입니다 택배비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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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뜯고 키보드 청소후 흰알맹이들로 박아 넣었는데요. 제가 원래 쓰던 측각 영문버젼 키캡들과는 달리 뭐랄까..

글씨가 윗면에 또렷한 색상으로 있다보니 키보드 높이가 높아보이는 착시현상?? 이 살짝 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 키캡 높이는 비교해보니 동일합니다)

 

시각적으로 키가 검정색 키보드와 흰색 키캡이 대비가 되면서 더욱 뚜렷하게 보여 키캡이 높게보이니까,  실제 타건을 했을 때도 시각적으로는 약간 높아진 키캡을 치는 기분입니다. 색다르네요. (이건 개인적인 기분이지 타건감은 같습니다. 실제 순정 키캡과 높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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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녀석이 생각납니다. (또르르... )

사고싶었으나 해외 구매라 포기한 대만버젼 리얼포스 all 30g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군요. (폰트가 파란색이라는걸 빼면 말이죠.) 

(뭔가 그녀석의 대리만족? 도 좀 느껴 지네요 ㅋㅋㅋㅋ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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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오래된... 휴대폰으로 찍은 거라 캡스락 키에 들어오는 파란 불빛이 되게 밝고 하늘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진보다 진하고 선명한 파란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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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바로 위에 보이는 저 시커먼 키보드는 리얼포스구요. Ese키와 방향키만 색깔이 다른걸로 따로 구매해서 끼워놓은 상태입니다.

(키캡 고작 5개인데 모두 승화 키캡이라 생각보다 비싼.... ㅋㅋ 키보드를 취미로 입문한게 얼마 되지 않았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인 것 같네요.. 타건감 때문에 입문하게 된 게 어느세 키캡을 지르고 있습니다 ㄷㄷ)

 

아무튼.. 개인적으로 화이트 키캡은 블랙 키보드와 잘 어울리는 거 같아 구매 만족도는 높은 편입니다.

 

평소에 블랙, 네이비 키캡만 쓰다가 이렇게 대비되는 색상의 키캡을 끼우니 키보드 새 것을 하나 더 장만한 느낌도 나네요.


측각, 정각, 한글, 영문 각인, 폰트 색상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을 타는 문제이기 때문에 주관적인 느낌으로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만.. 한글 정각도 나쁘지 않네요 색깔도 이쁘구요.

 

적축 키보드는 측각만 썼었는데, 정각으로 바꿔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시각적으로 키캡이 좀 높아진 느낌이 나서 색다르네요.

 

그리고 키캡의 파란색 폰트는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때 파란색이라기 보다는 진한 파란색? 남색? 의 느낌이 나구요 글씨가 아주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구매 하기전에 제 리뷰가 도움이 됬으면 하네요^^

이상 레오폴드 화이트 승화 pbt (한글)키캡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