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팜레스트는 꽤 빨리 도착했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이미지 첨부도 막혀 있고 해서 고민하다 이제서야 겨우 올려보네요.

제가 이런저런 리뷰를 작성한 적이 없다 보니 어떻게 시작해서 써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우선 택배함에 가보니 박스가 너무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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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겉면에는 받는 사람의 닉넴과 모델명, 그에 따른 사이즈가 표기되어 있네요!

주소는 받자마자 후다닥 뜯어 버렸는데 손으로 테잎을 당겨 뜯었더니 좀 지저분해 보이네요.

박스를 열자마자 어마어마하게 많은 뽁뽁이와 작고 귀여운 팜레에 그만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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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눈밭에 쌓여 있는 거 같을 정도로.... 어마어마하죠.

후다닥 뜯어서 내다 버리고 팜레스트만 품에 안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자리가 너무 난장판이네요. 지금은 좀 정리해서 나아졌는데..... 도긴개긴이겠지만요. 사진 찍을 때보다는 나아졌다고 한 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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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욕심이 쓸데 없이 늘어서 정리는 하지 않고 하나 둘 늘려가기만 하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팜레스트는 나무 재질이고, TKL 사이즈에 딱인 녀석입니다.

이걸 660c에 갖다 대면 좀 가로로 넘치게 되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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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뜯기 전이지만, 비교해보면 요렇게... 사이즈가 다릅니다.

다른 분들도 올리셨지만, 박스에 붙어 있는 주문 정보와 함께 가컬 로고가 새겨진 안경닦이가 한 장 들어있네요.

제가 안경 쓴 건 어찌 아시고!!! (키보드 닦으라고 주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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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크기 비교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재질은 마침 660c 와 비슷한 느낌이라 한쌍! 같은 기분이 드네요. 다만...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오른쪽 상단에 뭔가 묻은 거 같죠...???

좀 더 가까이에서 볼까요??? 대체 뭘까.... 뭐가 묻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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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픈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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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 걸까요.

뭔가 본드 같은 게 묻었다 뗀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만져보면 맨들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가공 중에 이슈가 생긴 것 같은데요. 만약 이벤트 물품이 아니라 주문한 게 이렇게 오면 슬플 것 같습니다. ㅠㅠ

그러니 빨리 뒤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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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요렇게 미끄럼방지용 패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동봉된 구성품 중에도 있어요. 물론 조각이라서 실제 교체하게 된다면 새로 구매하게 되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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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쉬운 점은 높이가 키보드 하우징과 같으면 어떨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실은 이전에 쓰던 나무 팜레스트가 높이가 딱 맞아 거기에 적응해 버렸기 때문이에요.

이 부분은 초반엔 사용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이 높이에 다시 적응해서 불편하단 생각이 그렇게까지 들지는 않지만요.

딱 맞으면 옆에서 봤을 때 더 이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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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키보드에 딱 붙이면 정말 이쁩니다.

폰카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 노출이 제멋대로이지만요.... 실제로 보면 먼지도 적고, 별로 더럽지 않... 않으면 좋겠네요. 에고고.


카톡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빠르고 배송도 빨라서 열심히 하는 업체로 생각은 되겠지만, 중간의 사진처럼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점수는 조금 더 깎았습니다. 흑.

잡설이지만, 회사에서 작성하다가 이미지 위치 변경하려고 드래그 했더니 DLP 프로그램이 경고 띄우고 창을 꺼버리네요...

임시저장글이 없었다면 이대로 사라졌을 테죠... 리뷰라기에는 부족한 글이지만, 모쪼록 잘 봐주십사... (굽신굽신)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열어 주시고 절 당첨 시켜주신 가컬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업 번창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