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성능업의 대명사로 등장한  초창기  저용량 고가의 SSD 등장 이후 급속한 발전을 거쳐 현재는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를  중심으로  좋은  가성비를 지닌  SSD 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수십년에 걸친 HDD의  지지부진했던  발전사와 달리 SSD는 불과 몇년의 짧은 기간에 초고속 발전을

이루었으며 SLC > MLC > 2D TLC > 3D TLC > 3D MLC 에 이어 QLC SSD 까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입니다


가장 빠른 고성능 SLC   통일시키면 될텐데  왜  멀티,트리플,  QLC 등 점점더 어렵고 힘든 기술을

필요로하는  SSD로 흐를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근본 원인은 수요/공급 및 시장 원리에 있습니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3D TLC도  MLC 대비 성능은 떨어지지만 DRAM, SLC 캐싱 기술

적용으로 대부분의 환경에서 별다른 불편없이 사용할수 있는 고성능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늘 소개해드릴 
 Intel 545s 256G 는 가성비에 역점을 둔 인텔의  대표적인  보급형 모델로

인텔  64 적층 3D TLC  낸드 플래시 탑재,  낸드 단일 성능으로는 3D TLC 평균 속도를 

훌쩍 상회하는 독보적인 성능을 지닌 SSD 입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같은 풀로 채우기를  돌려보면 불규칙한 속도를 보이지 않고 시종일관

 깔끔하게  진행되는걸 볼수 있으며   DRAM 캐시나 SLC 종료 이후 힘겨워하는 SSD 들과 달리

오히려 캐쉬  종료 이후부터  두각을 드러냅니다


초반에 함께  달리다가 후반에 홀로 독주하는 마라톤 선수처럼 인텔 3D TLC 낸드는

단기전보다 장기전에 능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의 데이터를 세개의 쎌에 저장하는 TLC 낸드 특성상 DRAM 이나 SLC  캐싱으로 커버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인텔 3D TLC 는 낸드 자체 성능이  평균 속도를 크게 상회해  마치 MLC SSD를

사용하는 느낌마저 주며 DRAM이나 SLC  캐싱이 낸드 자체 성능을 올려주는게  아니다 보니 

 결국 수율 좋은 낸드들로  선별해  탑재했다는것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낸드 고유 성능에 별차이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DRAM이나 캐시, 대용량 다채널 방식으로 관점이

이동하게 되는데  인텔 3D TLC 를 탑재한 INTEL  545s  256G 는 유일하게 낸드 자체  성능을

비중있게 보는  흥미 진진한 SSD 입니다



과연 어떤 특장점을 갖고 있는지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545s 256G 피씨디렉트






SPEC


인텔 545s 라인업은  128G부터 1T까지 출시되었으며   SM2259 콘트롤러, 인텔 64 적층 3D NAND 플래시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BW는 낸드 자체 수명과 제조사 TBW (제한 보증 용량)으로 구분되는데

 표기된 TBW는 후자에 속하며 물리적인 낸드  수명은 산술적으로 딱 맞아 떨어지지 않고 그 이상으로 훨씬 길기

때문에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읽기 속도 최상, 쓰기 속도도 무난한 편이며  IOPS는

게이밍 유저들에게 적합한 성능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후반부 낸드 쓰기량 약 3.5 TB 일때의 건강 상태로  대략  5% 정도 줄은 수치로 나타나야 되는데  100%로

표기되며  인텔 툴박스에서도 마찬가지로 100% 나타난다는건  예상 낸드 수명이 훨씬 길다는걸 의미합니다.


 제조사 TBW는 보증기간 5년 이내라도 총 낸드쓰기 72 TB 쓰기를 초과하면 보증 기간이 다한다는 뜻으로

다른 제조사들도 모두 제한 정책을 취하고 있으며  읽기 위주의 일반인들이 초기 셋팅이후  72 TBW를 

초과하기란  극히 드문 일이므로 더더욱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리뷰할때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느라  헤비하게  써대지만 많아봐야 3~4T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죠

인텔의 신뢰도로 볼때 사실상 형식적인 제한 보증이라고 볼수 있고 정말 중요한건 5년의 보증 기간입니다+







인텔 공식 수입 유통사 피씨 디렉트


인텔 CPU  구매 유저들에게는 너무도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http://www.pcdirect.co.kr/kr/index.php






UNBOXING


포장은 외부 하드박스, 그리고 내부 정품박스 2중으로  박싱되어 있으며  봉인 스티커가 외부 박스에 있어

 피씨디렉트 정품 스티커도 외부에 부착해두고  있습니다. 즉, 외부 하드박스부터 정품 범위에 속합니다





이중 박스 + 정품 박스 내부에 또다시 두터운  2장의 박스, 총 3중 포장으로 사실상 에어캡이나 별도의

박스 없이 그대로 배송해도 될 정도로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하우징


방열에 유리한 초경량 풀 알루미늄 하우징,  로고 우측 상단으로   5년 보증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손상시 보증기간도  소멸하므로 취급에 주의를 요합니다.





인텔 545s 피씨 디렉트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보급형 모델로 현재 다나와 최저가  6만대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스크류를 풀기 위해 홀로그램 스티커를 손상 시키면 그 즉시로 보증기간이 소멸된다는 내용이며

 최종 조립지는 대만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한계 속도에  다다른  SATA3 6G 인터페이스이지만 아직 끝을 논하기엔  시기상조입니다

극히 일부 유저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환경에 부족함이 없는 초고속 전송 속도를 가진데다가 구형 시스템부터

최신 시스템, 노트북 외장 스토리지, 플레이 스테이션, NAS 미니 PC등 가장 광범위한 호환성과 활용범위를

가진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입니다






내부 구조


경고 무시, 내부를 보기위해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거하면서 보증기간은 소멸 됐습니다.

굳이 열어볼 필요는 없었지만 내부를 궁금해 하는 유저들이 의외로 많아 주저없이 오픈했으며  내부 전경은

보시는 바와 같이 하우징의  1/2 에  못미치는  초미니 PCB 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앙으로 SM2259 콘트롤러, 좌우로 고성능 인텔 3D TLC 낸드,  SK 하이닉스 DDR3 버퍼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여타의 SSD와 다른점은 3개의 써멀패드 부착으로 나래온 더티같은 하드한 대용량 연속 작업시에도 

알루미늄 하우징으로의 신속한 열배출로 발열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SSD 내부를 열어볼때 마다  써멀패드만 따로 구입해서 보강 작업을 할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들곤 했었는데

지금까지 보아온 SSD를 총 망라해도 저렇게 제대로 써멀작업 제대로한  SSD는  INTEL 545S 가 처음입니다

한마디로 써멀 작업이 전혀 필요 없는 냉각 특화 SSD 이며 10% 남기고 풀로 채우기 나래온 더티 테스트에서도

평균 50도 전후의 낮은 온도를 보입니다





써멀 패드가 제대로 부착되어 있어  완전히 긁어내야  확인할수 있는데 여분의 써멀이 없어  AIDA64  NAND

FLASH 정보로 대신 확인했습니다. 물론 저 정보는 펌웨어 내용을 보여주는것이지만 인텔이기에 신뢰하는것이며

무엇보다도 벤치마크 후반부 나래온 더티 테스트에서 인텔 3D TLC 낸드만의 독보적인 성능이 정품 인텔 

64 적층 3D TLC 낸드임을  확실하게 입증해줍니다






데스크탑 케이스 메인 SSD로 탑재

​ 

인텔 545s 같은 2.5 " 폼팩터 SSD의 데스크탑 탑재 위치는 케이스 디자인에 따라 다르지만 딱히 정해진곳은

없으므로  SATA 케이블이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되는곳이라면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3.5" 트레이 고정 볼트도 2개면 충분하고  유의할 점은 80도 이상 펄펄 끓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근접한 위치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는것 정도입니다






바이오스 인식 상태 체크


바이오에서 정확히 인식하는지 체크후 OS 클린 설치로 갈지, 마이그레이션 할지를 결정하면 되며

클린설치는  모든 드라이브 분리후,  인텔 545s 하나만 연결해둔 상태에서 진행하는걸 권장합니다





인텔 마이그레이션 툴


SSD 구입후 기존 드라이브를 그대로 사용하고자 할때  디스크 전체를 통째로  이미지 카피해 원본과

 동일하게 만들어주는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 제휴 툴입니다



[다운로드]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product/80098



SATA3 에  장착후 진행해도 되고, USB 외장 케이스에 탑재후 진행해도 상관 없으며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에서 USB 케이스를 이용한 마이그레이션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순서는 디스크 복제 선택 , 소스 디스크 , 대상 디스크 (인텔 545s) 선택,  그리고 최종 완료 메시지가 뜰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마이그레이션 할려면 재부팅후 진행하는게 일반적이고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도

과거에는 재부팅후 진행했었지만 이제는 윈도우상에서 완료되어 한결 편리해졌습니다. 

진행중 다른 작업을 할수 있기 때문이죠

 

 








Intel SSD ToolBox


인텔에서 제공하는 ssd 툴박스를 설치하면 최적화, SSD 건강상태, 자가진단,  최신 펌웨어, 보안삭제등

유용한 기능을 다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필히 설치해 두는것이 유리하며 전용 유틸이 없는 SSD는 

 프리웨어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관리면에서 전용툴의 정확도나 기능성을 따라오진 못합니다



[다운로드]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download/28309/Intel-Solid-State-Drive-Toolbox?v=t






함께 장착된 다른 제조사  SSD/HDD의 정보나 건강상태도 볼수 있지만 인텔 전용이라  옵티마이저나 진단,

  보안 삭제등의 핵심 기능은 사용할수  없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8세대 헥사코어 I5-8600 이지만  저성능 프로세서라도  성능을 제대로 못끌어내는건

아닙니다.  고클럭,코어수가 많을 수록 동시 다중 처리로 인한 CPU 가용 자원이 여유로워 동시 작업 능률이

향상되는 것일뿐 펜티엄급에서도 제성능 다 뽑아주므로 저스펙이라도 성능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오히려 고성능  시스템보다 저성능 데스크탑, 저성능 보급형 노트북에서  더 높은 효율을 보이는게

인텔 545s 라인업처럼 낸드 자체 성능이 우수한 SSD 들 입니다







인텔 545s 256G 부팅 타임


테스트 시스템 기준으로 디바이스 선택창에서 부드러운 웹서핑이 가능하기까지 평균  24초 전후가 소요 되었으며

설치된 앱이나 시작프로그램에 영향을 주는 앱, 악성코드,바이러스, OS 손상여부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의 메인 드라이브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복원하거나  클린 설치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없는 클린상태 직후의 OS, 시스템 스펙,  내장 그래픽등 여러 변수가 있어  오직 SSD 하나로

다양한 시스템의  부팅 속도를 일괄 평가 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몇초정도 편차가 있는게 정상입니다


 




고성능 프로세서로 갈수록 무시하고  부팅,  시스템 스펙이 낮을수록 시작프로그램이나 서비스의 불필요한

항목 영향이 크므로 부팅 속도를 조금이라도 향상 시키려면 필수 항목만 남기고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작시 영향이 "높음" 으로 되어있는것들은 0 순위로 살펴봐야 합니다







인텔 545s 256G 피씨디렉트 벤치마크


벤치마크에서 인텔 SSD가 흥미로운 이유는   DRAM 캐쉬나,  SLC 캐시 이후의 순수 낸드 성능이 홀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캐시는  TLC 낸드  성능을 보강하기 위한 기술로   낸드  성능이 낮으면 낮을수록 캐시 의존도가 커지고  

높을수록  캐시 의존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게 바로 SLC나 MLC SSD 같은 낸드 자체 성능이 우수한

SSD 들이며  용량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서 거의 잊혀져 가고 있죠


캐시 구간내의 벤치마크는 낸드 자체 성능이 아닌 캐싱 성능이라  어떤 SSD 이든  좋은 결과를 보이며

항상 강조하는거지만  캐싱 구간내 1G 이하 달랑 돌려놓고 와우! 최고입니다!  이럴 필요 없습니다


다양한 테스트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숨은 매력과  실사용 중심으로 해당

 SSD가 지닌 가치를 평가해야 소비자들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인텔 3D TLC 낸드 고유 속도가 여타의  3D TLC SSD 들과 별차이 없는 180MB/s~230 MB/s에

머물렀다면 인텔 브랜드라는것 외에 별다른 특징없는 평범한 SSD에 불과 했을겁니다


즉, 낸드 자체 성능이 낮은 DRAM, SLC 의존 SSD들과   우월한 낸드 성능을 지닌 인텔 3D TLC 의 차이가

바로 인텔 545s 가진 차별화되는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SSD 실사용시  체감성능의 90% 이상이 읽기에서 나오며 이건 2D TLC도 다르지 않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테스트 사이즈 1G  부터  32G까지 돌려본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입니다





AS SSD 벤치마크





대용량 실시간 게이밍 플레이시 중요한 정보인 IOPS 성능도 꽤 높은 편이며 이정도면 어떤 게임을 해도

최상의 체감성능을 끌어낼수 있습니다.  배틀필드4, 검은사막, 데스티니 가디언즈, 오버워치등 이미

다양한 게이밍을  충분히 돌려본후 평가하는 내용이라  게이밍 성능 걱정은 기우에 불과합니다





파일 압축 테스트인 AS SSD COMPRESSION에서는 최저 315 MB/s 이상으로 동시 다발적인 작업시 빠른

악세스를 기대할수 있으며 여기에 인텔 3D TLC 낸드의 강점인 평균 최저 속도 280 MB/s가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어 안정적인 멀티플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ATTO 벤치마크


캐쉬 이내이긴하지만   제조사 공식 스펙을 초월하는 결과를  보입니다





TxBENCHMARK 역시 잘 나오죠?





그다지 달갑지 않은 결과를 도출하기로 유명한 ANVIL 벤치마크에서도 후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HDDTUNE 벤치마크는 풀테스트 / 블럭 사이즈 8 MB로 설정후 진행한 결과입니다





HDDTUNE 읽기 벤치마크


풀테스트라 시간이 제법 걸리긴 하지만 읽기 성능은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에 안정성까지 잘 갖춘 결과입니다






HDDTUNE 쓰기 벤치마크


인텔 3D TLC 낸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최저 쓰기 마지노선  270 MB/s ,  평균 279 MB/s는 초반

캐쉬구간 이후의 낸드 자체 성능이며  여타의 SSD 들과 차별화되는  강점으로  실제 파일 전송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저용량 전송시에는 대부분 캐싱 구간내에 있어 체감하기 어렵지만 용량이 커지면 캐싱 구간을 벗어나

낸드 자체 성능에 의한 쓰기  작업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데  그래프에서 볼수 있듯이 평균 

 250 MB/s~ 281 MB/s 로 3D TLC 평균 200 MB/s 에서 크게 웃도는 독보적인 성능을 보입니다.


3D TLC 평균 속도인  200 MB/s 에서 30~40 MB/s 만 높게 나와도   우수한  3D TLC로 간주하는데 

순수 TLC  성능이  여타  SSD 보다  유독 눈에 띄게 빠른것이죠


아러닉하게도 캐시 종료 이후의 성능은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기 꺼려하는 곳인데 인텔은

반대로 자신있게 보여주고 싶은곳이 되버렸습니다.  


더 흥미로운건  초반엔 일정속도를 유지하다가 중반이후 체감적으로도 불규칙한 진행이 느껴지는 SSD들에

비해 시작부터 끝까지 진행되는 상태가 MLC SSD와 흡사하다는것이며  이건 곧  하드한 대용량 연속쓰기에

있어서 안정성이 뛰어나다는걸 의미합니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소요시간도 굉장히 짧게 느껴집니다






발열은 어떨까요?

수령직후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돌렸을때의  온도로 약 80G 지점에서  50도 전후, 계절적인 요인도 있지만

 초경량 알루미늄 케이스와   콘트롤러, 낸드 세곳에 써멀 테잎이 부착되어 있어 뛰어난 실시간  방열효과를

보이며 하드한 작업에서도 쓰로틀링 없이 시종일관 안정적인 전송을  유지 해줍니다






파일 전송 속도


위 벤치 결과들을 토대로 멀티파일,싱글파일등 실제  파일을 전송 해보면 캐시에 의존하지도 않아도 되는

뛰어난 성능에 사믓 놀라게 됩니다. 저 속도는 캐싱 구간내의 일시적인 속도가 아니라 종료시까지의

실제 낸드 속도이기 때문이죠


SSD 테스트하다보면 대용량 게이밍 전송을 테라단위로 쓰게 되는데 그때마다 필연적으로 보이는게 캐싱

 종료 이후의 낸드 고유속도이며 인텔 SSD를 각별하게 보는 이유도  이 뛰어난  쓰기 성능 때문입니다


인텔 545s 쓰기속도는 싱글이나 멀티 둘다 최저 275 MB/s 의 속도를 끝까지 유지하며 이는  3D TLC

평균 최저 속도 대비   100 MB/s  가량 빠른 속도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경쟁사 SSD는   마벨콘트로럴를 탑재한 일년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한

SSD  이지만 낸드 자체 속도는  인텔 3D TLC 대비 70~80 MB/s  가량 낮은 속도를 보입니다.


[ 인텔 545S 256G  싱글 30G / 멀티  파일 전송 속도 ] 





경쟁사 256G  싱글 30G / 멀티 파일 전송 속도]






압축/해제 성능


인텔 8세대 I5-8600  헥사코어 / RAM 16G


파일 압축시 툴 종류에 따라 큰 시간차를 보이며 이를 SSD 속도로 오인할수 있어  각각 소요된 시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알집은 10G (101  비디오 파일) 압축에  약 5분 53초,  해제에는 1분 17초가 소요 되었습니다







반디집은 10G (101  비디오 파일) 압축에  약 1분 2초,  해제에는 56초가 소요되었으며 압축툴의

 멀티코어 지원 여부에 따라 크게 갈리는데 알집과 거의 6배의 시간차를 보이는것도 이때문 입니다






게이밍 로딩 속도


 SSD 성능 테스트의 꽃 게이밍 로딩타임! 

이젠 거의 평균치가 드러난 상태이며 여기서 더 빨라지거나 느려지는지를 보게 되는데 아래 게임들은 이미

 다양한 SSD를 통해 한계 로딩타임까지 다다른 게임들입니다


배틀필드4는 거얼무 맵 기준으로 약 24초 전후의 한계에 다다른 속도를 보이며  아직까지 이보다 빠른 SSD는

없었습니다. 맵 유형에 따라 몇초 단축되거나 딜레이 되기도 하며  모든 고사양 게임 공통적으로  그래픽 

카드 성능이나 메모리 그리고 하이엔드 CPU 성능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OS, 게임 상태 최적일때 기준)


 




검은사막은  평균 8초, INTEL 545s 역시 8~9초 사이의 빠른 로딩속도를 보이며 로딩되는 위치나 개체수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역시 현존 최고 속도에  속하는 빠른 로딩 타임 입니다


 




위쳐3는 풀과 나무만 있는 벌판 기준으로 평균 20초,  건물이나 캐릭터 기타 다양한 개체들이 밀집된 대규모

지역 에서는 약 2~3초정도 딜레이된 로딩 타임을 보입니다


 




쉐도우워리어2는 평균 로딩속도 16초 전후, 로딩 포인트에 따라  편차가 있으며 아래 위치에서는 약 15초

전후의 로딩 타임을 보였습니다


 




GTA5 는 대부분의 SSD가 55초 전후의 로딩 타임을 보이며 인텔 545s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블리자드 앱에 탑재된  오버워치나 데스티니 가디언즈같은  게임류는 위 게임들처럼  로딩 포인트 구간이 없고

네트워크 접속 구간이 많아 플레이중 이상이 없는지만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데 다른 모든 SSD가  그래왔듯

인텔 545s 역시 완벽한 노랙 플레이를 보입니다.  

SSD로 플레이하는데 랙이 발생한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봐야 합니다


 


 




전체 용량 76G에 달하는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행성간 이동 (지역이동)이 잦고 지역 이동이 많아 플레이중 

화면 중앙에 간간히 로딩 메시지가 뜨는걸 볼수 있는데 이 일초 미만의 짧은 시간에 도 SSD에 따라 미묘한

성능차가 발생합니다. 


대부분 무의식중에 지나가지만 다양한 SSD를 테스트하다보니 어떤건 메시지만 뜬것에 불과한것도 있고

 살짝 멈칫하는 느낌등 미세한 차이를 갖고 있었습니다


스샷 찍기도 힘든 짧은 찰나의 순간이라  HDD에 설치후 인위적으로 과부하(대용량 파일 전송)를 걸어

스샷한것이며  인텔 545s 256G에서는 여러 유형중 메시지만 뜨는 수준의  순간 로딩 속도를 보입니다

로딩이 이루어지는데  소요 시간이  0 이다 라는건 있을수 없고 체감적 로딩타임이 제로라는 뜻입니다





 RAW 파일  편집


리뷰를 하다보면 디카 RAW 포맷으로 촬영해야할 때가 많은데  JPG 포맷과 달리 개당 파일  용량이

크다보니 겨우 35 개밖에 안되는데도 총 용량이 무려 842M 에 달합니다


여행이나 이벤트 기타 촬영으로 수백개 이상 되버리면 용량이 기가단위가 되버려서 리스트 뜨는 시간부터

달라지지만 인텔 545s 256G 같은 초고속 SSD 이면 이 모든 작업이 수월해집니다


다만,  RAW 파일 편집 툴에서 다른 포맷으로 전환할때는 CPU 역량이 크게 작용하므로 이때는 파일 개당

작업주기를 길게 잡거나 고성능 시스템으로 가야 연속적인 변환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 디카로 촬영한 RAW 파일 ( 35개 총용량 845 M ) ]





촬영 원본 데이타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편집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디지탈 포토 프로페셔널 RAW 편집기






어도비 프리미어


HDD에서는 RAW 파일 용량 및 처리 속도도 문제지만  기가에서 수십가 동영상 파일은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작은 영상 파일들은 HDD로도 어렵지 않게 커버하지만 동영상 작업이라는 특수성과 파일 크기에 따라

작업 효율이 극과 극을 달릴수 있기 때문이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작업은 정체불명의 중국산 SSD를  사용해도 무방하겠지만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등 

중요도 높은 전문 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대용량 영상파일의 처리나 보존에 대한 신뢰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추천할순 없고  인텔 545s 같은 SSD를 권장해볼만 합니다. 물론,  어떤 SSD를 막론하고

달랑  1개의 저장 장치에 모든걸 맡길순 없으며 2,  3차 백업은 철저히 사용자의 몫입니다






USB3.0 외장 스토리지



월드탑 신뢰도를 지닌 인텔 SSD라면 내장은 물론 데이타 백업용 SSD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구형부터

신형까지 대부분의 외장 케이스들과  호환을 이룹니다 

(여기서  말하는 호환성이란 Intel SSD 가 아닌 저질 외장 케이스의 호환 문제입니다)


Intel  545s 256G 자체 SATA3 인터페이스 -> 외장 케이스 콘트롤러 ->  시스템 USB 콘트롤러 이렇게 3단계를

거쳐 동작하는 관계로 내장 SATA3 보다 조금 복잡하게  동작하지만  아무런 문제 없는완벽한 호환을 이룹니다





UASP (Serial ATA)로 연결된 상태






벤치마크를 돌려보면 USB3.0 포트라 SATA3 보다 낮은 성능을 보이지만  USB3.1 GEN2 케이스 + 

 USB3.1 GEN2 지원 시스템 조합이면 SATA3 와 동급의 성능을 보입니다



인텔 3D TLC 낸드의  우수한 성능은 내장 SATA3는 물론 외장 스토리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작은 파일부터  대용량 파일들을 전송해보면 SATA3에 연결해 테스트했을때와 마찬가지로 캐쉬구간

이내와 이후로 나뉘며   멀티나 싱글 양쪽 모두 최소 270M 이상의 안정된 속도를 보입니다



[  대용량 싱글 압축파일  전송 속도 ]





[  멀티플  전송 속도 ]





인텔 545s 피씨 디렉트  외장 케이스 나래온 더티 테스트  


10% 남기고 풀로 채우기 테스트 결과로평균 속도 282 MB/s도 멋지지만 이 정도 안정적인 속도면  작은

 데이타부터   대용량 데이타까지 저장용으로도  높은 신뢰를 지닌 SSD 로 평가할수 있으며 체감적 느낌이

수년째 사용중인  MLC SSD 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대용량 전송시  체감이 거칠지 않고  상당히 부드럽고 일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

그래프 중앙에 선명하게 형성된 직사각형의 전송 형태가 모든걸 말해줍니다






인텔 545s 같은 2.5" 폼팩터 SSD는 작고 가볍고 충격에 강한것도 장점이지만 궁극의 강점은 신속

정확한 인식 속도와 대용량 파일들의 빠른 정렬 및  재생 속도에  있습니다



[인텔 545s 256G 외장 케이스 착탈 반복 및 미디어 파일 정렬 / 재생 속도]



 








가성비 & 신뢰의 SSD ! 

인텔 545s 256G 피씨디렉트  총평





 지금까지  2.5" SATA3 폼팩터  인텔 545s  256G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초반 게이밍 위주의  하드한 테스트 이후 최종적으로  메인 OS용으로 탑재해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인텔 브랜드의 아성 때문인지 몰라도  "든든하다"라는것 이었습니다


인텔 SSD들이  고가라 수년째 잊고 있었지만 이젠 저렴한 보급형 출시로  접근성이 대폭 커졌으며

가격도 좋지만  가장 맘에 드는건 3D TLC 평균 낸드 속도를 한창 웃도는 최저 270 MB/s 이상의

 빠른 쓰기 속도입니다.


동급 타 SSD 들과 차별화되는 인텔 3D TLC 만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이 때문에  DRAM 이나 

SLC 캐싱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SSD 신제품이 출시될때마다  따라다니는 화두에는 안정성,속도,발열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캐시 이후 속도가 얼마나 하락하는가? "에 따라 "좋은 성능! 굿가성비!" 로 호평을

받기도 하고   HDD와  경쟁한다는 악평을 받기도 합니다


낸드 자체 쓰기 속도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나가면  저 너머로  MLC 낸드가 보이기 때문이죠



인텔 사상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SATA3 SSD!

동급 3D TLC 낸드 대비 월등히 빠른 독보적인 낸드 자체 쓰기 성능!


대용량 파일 전송시에도 시종일관 안정적인 속도 유지!

10% 남기고 풀로 쓰기의 하드한 연속 쓰기 테스트에서도 50도 전후의 낮은 온도!

내장용은 물론 데이타 백업용 외장 스토리지로서의  높은 신뢰도를 지닌 SSD!


초보자도 쉽게 할수있는 마이그레이션 툴 제공!

SSD 건강 지킴이 전용 툴 제공!


인텔 3D TLC는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모든 SSD 들중 유일하게  MLC 성능을 지향하는

3D TLC  SSD로 평가되며  낸드 고유속도를 얼마나 더 끌어올릴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 이 사용기는 피씨디렉트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