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경쯤 토체티 주문해서 지금까지 써본 후기를 간단하게 적을려고 합니다.


미흡한 리뷰지만 간단하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참고로 사진은 제가 귀찮아서 안합니다)



- 키감


저번 리뷰에서 갈축과 적축 사이의 키감이다 라고 했습니다.


1달간 사용해도 그 느낌은 비슷한거 같은데 


이게 신기하게 처음에는 못느꼈던 신기한 키감이 발견됬습니다.


정말 비유하기 애매 한데, 처음 누를 때 감각은 정말 적축처럼 거의 쑥 들어갑니다.(아~~주 미세한 걸림이 있음)


그런데 소리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누르고 땔때 축 밑에 마치 끈적한게 있어서 끈적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스테빌에서 이게 조금 심한거 같은데 처음에는 윤활이 너무 많이 된건가 싶었는데 그거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이 축때문인거 같기도하고 뭔가 묘한 느낌이더라구요( 참고로 윤활도 조금 지워봤지만 키감이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적축은 너무 심심한 느낌이 있어서 (MX 3.0) 요걸 매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 소리


토체티가 신기한게 처음 받았을땐 정말 스프링 소리가 심했습니다


제가 조금 파워 타건이 심한 편이라 탁! 탁!치는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치고 나서 꼭 미세하게 팅~ 팅~하는 소리가 나서


귀에 엄청 거슬렸는데 지금은 그런 소리가 안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 소리에 익숙 해졌거나 아니면 그 소리를 듣기 싫어서 저도 모르게 손이 조용한 타건을 변했을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느낄때는 처음에 비해 스프링 소리가 많이 줄었다는것입니다.


타건음으로 봤을때는 레오폴드 갈축은 "다다다다" 한 느낌이 많았습니다만


이건 걸림이 약한 청축느낌 "티티틱 티티틱" 하는 느낌이 듭니다.




- 키캡


생각보다 많으신 분들이 키캡을 중요시 보더라구요...


확실히 레폴보다는 마감이나 퀄리티는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좋다고 했는데, 제가 처음 물건은 좋다라는 버프가 있어서 이정도면 괜찮지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여기저기 마감이 깔끔하지않은 상태가 많더라구요.(키캡 끝쪽이 꺼칠꺼칠한 느낌)


그리고 각인이 조금 작은것도 약간 흠이라면 흠이겠습니다



- 개인적인 평


왜 갈축하면 레폴인지 알게해준 제품이였습니다.


물론 이제품도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마음에 들 수 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레폴이 좋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때가 잘 묻습니다, 이게 키캡문제인지 아니면 사용한 플라스틱 자체 제질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때나 미세한 이물질이 잘 안지워집니다


또 키보드 형식이 (세미비키?이라나?) 밑에 각종 이물질이 잘 보일거 같구요(아직 사용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없이 깔끔함)


그리고 은근히 키들이 정갈하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약간식 뒤틀린게 몇몇개 있네요





안좋은 소리만 많이 한거 같지만 그래도 저는 지금 이걸 메인으로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뭔가 부족한점은 있지만 이 키보드만의 독특한 키감과 소리가 있어서 자꾸 사용하는거 같습니다(물론 이쁘기도 합니다)




많이 부족한 리뷰였지만 토체티를 정말 살까 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