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알록달록 키캡 치장하는거 ‘나랑은 안맞지’ 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친구 키보드 보고 그냥 빼앗아 온 물건이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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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왕’  제가 원래 좋아 했던 캐릭터였던 것도 있지만, 이거 금속에 한땀한땀 그린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무튼 묵직하니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키감이네요.20190916_2008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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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란 회사의 제품인데 포인트 키캡도 키캡이지만, 포장용 보석상자라는 것은 퀄리티가 좀 사기스럽습니다. 빛이 바랜듯한 색상에다 묵직한 무게감(도둑들었을 때 무기로 써도 되겠습니다), 부드러운 개폐조작… 흠 잡을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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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키 빈티지 실버 모델입니다.
솔직히 제 취향저격이네요
키감 매끄럽고 부드럽습니다. 사진처럼 표면이 거칠지 몰라 걱정했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다만 풀세트로 장착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네요. 키보드 본체와 풀세트가 한 색상으로 나온다면
분명 명품하나 나오리라고 봅니다.



+네이버에서 금속 키캡으로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혹시 몰라 스토어팜 주소 남겨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og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