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마이크론이 창립된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체 낸드를 설계/ 생산하는 브랜드는 몇곳 되지않으며 그중에서도

3D 낸드를 생산하는곳은 인텔.삼성과 더불어 글로벌  3대 천왕인 마이크론입니다


SSD는  SLC  ▶ MLC  2D TLC 를 거쳐  테라바이트 시대의 장을 연  3D TLC 에

이르기까지 단기간 내에 빠른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수십년간 저장장치의 중심이었던

HDD도 이제 추억으로 남을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초창기 SLC와 MLC의 논쟁이 가열되다가 사그라 들었듯이 MLC  TLC 차이도

결국 평준화될것으로 전망됩니다. 2D TLC 까지는 낮은 쓰기속도때문에 그다지 반응이

좋지 않아 가성비로 승부해야 된다는게 중론이었지만 3D 적층기술이 적용된 대용량

TLC SSD가  등장하면서  실사용자 위주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3D 적층기술은 고도의 진보된 기술로 삼성, 인텔,마이크론등 3대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적이며 3D 적충기술을 탑재한 MLC 낸드도 곧 출시를 앞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SSD는 3D 적층기술이 탑재된 마이크론 MX300 525G 대원 CTS 모델로

어떤 모델이 가격이나 용량 성능면에서 절대다수의 사용자들에게 가장 최적합할까

고려하던중 최소 525G는 되야  좀 여유롭게 쓸수 있을것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D 낸드와 3D 낸드의 차이는 국토가 협소해 수평 주거면적 확대의 한계에 봉착,

수직 주거형태인 고층 아파트로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현실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1988년 대원 컴퓨터로 시작한 대원 CTS는 IMF의 모진풍파등  무수한 위기를 넘기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DWcts는  DAEMON COMPUTER & TOTAL SOLUTIONS 의 약자로 고객과의 끈끈한

유대관계와 고객만족을 실현, 나아가 사람과 기업의 성공을 함께 나누고자하는

대원 CTS의 굳은 신념이 담겨  있습니다

계열사로는 하드웨어 서버, 프로그램, 네트워크 행망용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원 디지탈, 물류및 기술지원 전문 기업인 EL Center, 미국  웨스턴 디지털 공식 유통사인

 Uplaza 를 두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소중히 생각하는 대원 cts의 고객서비스는 이미 다양한 제품의

각종 구매후기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http://www.dwcom.co.kr/v2/







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개인을 위한 아이템부터 기업용까지 상당히 넓은 영역을 갖고있으며

그동안 알게 모르게 대원 CTS가 유통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는것을 어렵지않게

짐작할수 있습니다. DELL, ASUS, HP, MS SURFACE, AMD, 마이크론, 시게이트,

 마이크로소프트등등, 낮익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2년 기준 연매출 4000억, 직원수 300명의  정예군단으로 무장한  

미래지향적인 중견기업입니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컨슈머 비지니스






기업을 위한 커머셜 비지니스






사업자 회원을 위한 컴퓨터 코리아


대원 CTS에서는 사업자 회원을 위한 전용 쇼핑몰인 컴퓨터 코리아(2013년 설립)를 

운영하고 있으며 IT 관련 제품 공급이나,기술지원, 유지보수,  창업시 전문 상담, 다양한

품목들을 보다 저렴하게 한번에 구입, 사후관리도  대원CTS에서 일괄적으로 받을수 있는

사업자 회원의 든든한 파트너입니다





http://www.computer.co.kr/






지사 및 사업장 연락처 / 소재지





다나와 대원 CTS 브랜드 로그


http://brand.danawa.com/dwcts







마이크론 Crucial MX300 대원CTS (525GB)





박스 표면에는 (주)대원 CTS 정식 유통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게 없으면

대원 CTS의 정식 AS가 불가하므로 개봉하자마자 가장 먼저 할일은 바로  스티커부터 떼서

 SSD로 옮겨 붙이는것입니다






제품 스펙


37nm 공정, 32 적층 낸드 플래쉬,   높은 신뢰도와 내구성을 가진 마벨 88SS1074  콘트롤러

읽기 530MB/s, 쓰기 510MB/s, 읽기 92000 IOPS, 쓰기 83000 IOPS, 보증수명160 TBW

6G 대역폭을 갖는 SATA3 인터페이스,사용보증 150만 시간등 일반인 기준(읽기)으로

 "질리도록 사용"해도 끝이 안보일정도의 긴 수명을 갖고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2~3번 뛰어넘는 수명입니다. 눈여겨볼 점은 257G 부터 2T 모델까지의

TBW 차이로  2T 제품이 가장 높은 360TBW를 갖고 있다는것입니다

 용량이 크니 당연한것이라기 보다는 1개의 제품으로 360TBW를 보장받을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것이죠. 





물론, SSD 특성상 프린터 잉크 소모하듯 날마다 수백기가~ 테라바이트 단위로 쓰는

전문 작업자들에게는 SSD가 단기 소모품일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비용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몇달 쓰다 버리고 새로 교체하는 수준의 특수한 경우에 해당될뿐

일반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케이스입니다


이외에도 논리적으로 지워진 파일들(찌꺼기)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트림, 데이터 오류 발생

정정기능인 ECC(Error Correcting Code) ,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낮춰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기능인 디바이스 슬립(DEVSLP) 모드, RAID 기술보다

진보된 기술인 RAIN 기술,   AES 256비트 암호화 기술등으로 로 안심하고 사용할수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D TLC SSD를 선택함에 있어 가급적 용량이 큰것을 권장하는 이유는 용량증가에 따른

SLC 캐쉬 증가와 보증수명(TBW) 때문입니다.

오피스용으로는 275G로도 수명걱정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수 있지만  그래픽,영상, 파일 압축,

기가단위 전송, 간이 NAS, 웹서버, FTP 서버등 기타 쓰기 작업이 많이 이루어질수록 SLC캐쉬와

TBW가 큰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팩키지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Acronis True Image , 노트북용 스페이서,

그리고,MX300 525G 대원 CT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SD 구입후, OS를 재설치하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메인 드라이브를 그대로 클로닝하고

싶을때 이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MX300 전제품 시리얼 제공)








 아웃사이드 디자인


마이크론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수 있는 전통적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으며 수십개의

 SSD를 섞어놓고 마이크론 찾기를 하면  시력에 이상이 없는한 몇초면 충분할 정도입니다

높은 열전도력과 메탈 고유의 질감이 살아있는 초슬림, 초경량, 알루미늄  하우징 역시

마이크론의 고유한 매력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후면부에는 제품 정보및 QR 코드가 프린트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2개의

 QR 코드를  각각 읽어들일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스트럭쳐


SATA 방식의 MLC SSD 내부를 자주 열어보았던 사람들이라면  저용량, 큰부피로 내부가

꽉 차있는것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3D 적층기술이 적용된 TLC SSD (SATA)를 열어보면

기판 사이즈도 작고 칩셋도 몇개 없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건 곧  같은 공간에 엄청난 용량을

확장시킬수 있다는것을 의미합니다. 2D 낸드는 이게 어렵기때문에 거대한 거대한 PCI 기판

앞뒤로 낸드를 도배해도 용량은 작고 가격만 대폭 상승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공정을 마냥 미세화 할수도 없는게 미세화 할수록  인접 셀 사이의 간섭이나

누설 전류 증가로 인해  성능과 내구성, 신뢰성이 하락하고 무엇보다도  용량 확대에

한계가 있기때문입니다  (2D 낸드의 공정 미세화는 10nm가 한계)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것이 쎌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3D 적층기술이며 삼성, 인텔,

마이크론등 글로벌 3대 천왕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마이크론은 이미 수년이내 10테라바이트 SSD 출시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MX300 525G 내부를 보면 방열에 유리한 알루미늄 하우징 크기의  1/2 사이즈 기판,

그럼에도 불구하고 525G 대용량..... 이게 바로 3D 적층기술의 매력인것이죠


(콘트롤러쪽 하우징 내부에는 빠른 열전도를 위해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높은 신뢰도와 내구성을 지닌  마벨 88SS1074 콘트롤러,   캐쉬 메모리 , 앞뒤 2개씩 총 4개의 낸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SLC  MLC  2D TLC  3D TLC에 이르면서 펌웨어 기술이나 콘트롤러의

중요성도 한층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SLC나, MLC 와 달리 동시에 3개의 쎌을 사용하는

TLC 낸드가 상대적으로 콘트롤하기 훨씬  까다운데다가   안정성이나, 수명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더욱 높은 신뢰도를 가진 콘트롤러를 필요로 하게 되는것이죠

낸드 수명 이전에 콘트롤러가 먼저 사망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여기에,  0~70도의 작동환경을 갖고 있어  온도에 따른 불량률에 큰 영향을 받는

HDD와는 내구성이나 수명, 외부 충격등 여러면에서 게임이 되질 않습니다. 

이동/실외 사용이 많은 노트북류에서는 이미 진리가 되버린지 오래라 초저가 노트북에도 SSD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충격에 취약한 외장 HDD도 빠르게 SSD로 대체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측 중량


반절 사이즈의 기판, 심플한 부품 탑재, 7미리 두께와  45G의  초경량, 이건 곧 휴대용 기기인

 울트라북, 외장 SSD등에  최적합 하다는것을  의미하며  단순히 SSD 하나만 놓고 볼때는

모르지만, 휴대용 기기 전체 무게를 생각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있을때 작은물건 하나만 얹어도 확 느껴지는  중량감, 장시간 휴대시

누적되는 피로도를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가벼운게 유리할수밖에 없습니다








소중한 SSD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팁 


PC의 심장인 파워 서플라이의 선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저가 뻥파워, 로우퀄러티,낮은

인지도를 가진 파워보다는 아낌없이 투자해 안정적인 파워를 선택하는것이 SSD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운용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퀄러티의 파워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턱밑까지 차오르는 무리한 출력을 요하는 시스템 스펙은 또다른 위험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피크로드시 걸리는 최대 부하를 고려해 여유로운 정격 출력을 가진 파워를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피크로드시 최소 50%이상의  여유를 가진 파워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파워 전원 커넥터가 부족할때 사용하는  4핀 IDE ▶ SATA 젠더는 HDD화재, SSD화재,

메인보드 화재 발생으로   잇슈가 됐던적이 있으므로  젠더 구입시 너무 저가품은

피하고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것으로 선택하는것이 안전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10일간에 걸친  MX300 525G 리뷰에 사용했던 젠더로 올초부터

자주 사용해오던것입니다





SATA3 케이블은 저가형부터 메인보드 번들용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SATA1,2,3 까지

 모두 상하위 호환됩니다.   SATA3 전용 케이블이란건 없고 다같은 케이블이지만

 피복으로 덮인 내부 시그널 와이어의 재질이나 두께 가닥수, 접지로 인한 퀄러티 차이는

확실히 존재합니다. 바로, 생산 단가가 원인인데  개인의 입장에서 10원~100원 단위는

 별거 아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차원이 다른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SSD 인식불이나 오동작을 유발하는 케이블 문제는 아이러닉하게도 HDD에서는 전혀

이상없이 동작하는 경우가 많아   SSD나  메인보드 불량 호환문제로 오인하기 쉽상이며

메인보드 번들 케이블이 권장되는 이유도 보드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검증을 거쳐

어느정도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초싸구려 보드에 제공되는 케이블은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을수 있습니다)





SSD나 HDD의  SATA3 인터페이스를 파괴하는 요인인 고정 클립은  초기 설치후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가급적 착탈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착탈이 반복될수록 인터페이스 내벽을 긁어내고

중앙 지지대를 조금씩 흔들어 결국 부러지게 만듭니다.  부득이하게 자주 분리할 일이 생긴다면

저 클립을  공구로  떼어내고 쓰는게 좋습니다.

 약간 헐거워 지긴하지만 인터페이스 지지대가 부러지는것보다는 낫겠지요





SSD 장착은  데스크탑 기준으로 3.5" 트레이에 고정해도 되고  케이스 2.5" 전용 프레임에

장착해도 무방합니다.





SSD 내부구조에서 보셨겠지만 콘트롤러 위치에 써멀패드를 부착해 하우징쪽으로

신속한 발열을 유도하고 있으므로 저렇게 프레임에 장착해두는게 발열에 조금이라도

더 유리합니다.( PC방 같은 하드한 환경이나 24시간 가동하는 서버에 유리)

다만,  케이스 전면 쿨러가 있을경우,  굳이 2.5" 프레임을 고집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SATA포트는 반드시   네이티브 SATA3(6G)에 연결해야 MX300 525G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낼수 있으며 저가보드나 구형보드의 SATA2(3G), 외부 칩셋의 SATA3(6G)에

 연결하면 성능이  반토막나거나 70~80%정도밖에 나오지 않기때문에  네이티브 SATA3(6G)

확인은 필수입니다.  간혹, 특정 SATA3 포트를 공유하는 SSD와 병행으로 사용시, 해당 포트가

오프되어 SSD 불량으로 오인할수도 있으므로 이부분도 확인해주는것이 좋습니다


SATA2 밖에 없는 구형 시스템이라도 SATA3 인터페이스를 장착해 확장시킬수 있지만

외부 인터페이스인  관계로 네이티브 SATA3와 동급의 성능까지 나오진 않고

SATA2~SATA3 중간급 정도의 성능이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에 장착후, 바이오스 화면에서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는지 체크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SSD가 인식되었다 안되었다는 증상을 보이면   SSD나 메인보드, 케이블 문제로

추정할수 있는데 경험상 십중팔구 케이블 문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SSD의 성능을 풀로 끌어내고 싶다면  CPU 성능도 좋아야 하지만, 바이오스 옵션의

CPU 항목에서 C-STATE 항목을 오프시켜주면 맥시멈 향상된 성능을 이끌어낼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OS상의 전원관리 모드에서  최소 균형모드나 성능모드로 설정해야 폭발적인

성능을 기대할수 있으며 절전모드는 시스템 전체성능을 크게 저하시키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절전 모드는 웹서핑에조차 조차 버벅 거립니다)


고성능  CPU나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시스템에서는 과도한 소비전력을 소모하므로

균형모드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저전력 웹서핑/오피스컴에서는 시스템 전체적으로

극히 낮은 전력을 소모하므로 빵빵하게 성능모드로 두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또한가지 중요한점은 신형 보드는 SATA 모드가  AHCI가 디폴트로 설정되어 있지만 

구형 보드는 IDE가 디폴트로 설정되어 있는것들이 많아  이상태에서 OS를 설치하면

제성능을 내지 못하므로  AHCI 모드로 변경후 OS를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한동안 사용하다가 어떤 원인에 의해 CMOS가 초기화되면 다시 AHCI로 변경해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부팅 초기에 블루스크린을 보게됩니다


신형 보드는 IDE 모드를 아예 제거해버리고 AHCI모드나 RAID 모드 2가지만 있지만

구형보드에서는 IDE 모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인텔 I3-6100 / Ram 8G / MSI Z170 KRAIT / 시소닉 520  / Windows10 x64


인터넷 환경 : LG U+ 기가비트 SLIM(500MB/s)




부팅 소요시간


가장 먼저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대상은 MLC 낸드를 탑재한 OCZ-240G으로 동일하게 마이그레이션 작업후  바이오스

부팅메뉴에서 윈도우 초기화면이 뜨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했으며 둘다 8초 전후로 사실상 동일한

부팅 시간을 보였습니다. 스펙상으로는 MX300 525G가 좀더  빨라야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부팅속도는  MLC나 TLC나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SSD 리뷰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벤치마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강조하는것이지만 벤치는 벤치일뿐 일부 사용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사용과는

괴리감이 커서   SSD 평가의 기준의 될수 없습니다. 사용 환경이 개인마다 천차만별인데

이걸 벤치마크라는 일괄적 잣대로 평가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벤치마크보다는 곧바로 이어지는 실사용기 부분이 실제 사용환경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보이므로 이부분을 참조하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벤치마크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Default(Random)  / Interval Time 5 Sec)


1G부터 32G까지  돌려본 결과로 거의 비슷한 속도를 보이며 SLC 캐쉬 구간의 경계가

시작되는 16G부터 4K 부분의 읽기 속도가 조금 저하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SSD 성능의 핵심인 4K 이지만 저 체감차이는 사람이 감지할수 있는 차원이 아

 아니며 대부분 순차쓰기(Seq)에서 많이 체감하게 됩니다





AS SSD Benchmark 


AS SSD는 1G부터 10G까지 모두 돌려본 결과로, IOPS와  파일 전송, 컴프레션까지 

한번에 볼수 있습니다.








5G까지는 비슷한 결과를 보이다가 10G 에서 다소 낮아진 스피드를 보이는데

벤치툴마다 테스트 방법이 조금씩 달라서 발생하는 결과이며 역시나 , 벤치는 벤치일뿐,

역시 실사용이 갑입니다.

사실, SSD 평가는  실사용자들의 후기를 종합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다양한 시스템 환경에서 프리징은 없는지, 버그는 없는지, 인식불은 없는지, 블루스크린은

안뜨는지, 보드 호환문제는 없는지등등 대부분의 리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소중한 정보들을

실사용자들의 후기에서 볼수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형부터 최신까지의 다양한 시스템환경은,  일반 리뷰어는 물론, 회사차원에서도

수집하기 힘든 희귀한 정보입니다





파일 전송 벤치마크는 좀 낮게 나왔지만 위 벤치 결과들을 봐도 알수 있듯이  실사용에서는

파일 사이즈나 갯수에 따라 각각 다른 결과를 보이므로 벤치를 맹신할 필요는 없고

 단순 참고만 하는게 좋습니다. 파일 유형, 크기, 갯수등 변수에 따라 수시로 속도가

변동되는데다가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체 전송에 소용되는 시간도 유동적이기 때문입니다






파일 컴프레션 벤치마크는 Read/Write 모두 준수한 결과를 보이지만  CPU 성능,

파일 유형, 갯수등에 영향을 받으며 쿼드코어를 지원하는 압축툴들은 듀얼코어와

상당히 큰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ATTO Benchmark

​ 

ATTO 벤치는 1G, 2G로 각각 돌려본 결과로 모두 SLC 캐쉬 구간내에 있어 제조사 공식

Read/Write 속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ANVIL,S Benchmark


Anvil's 벤치마크는 16G 구간부터 쓰기 속도가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며 32G에 이르러서는

SLC 캐쉬구간이 종료되어  3D TLC(MX300 525G 기준) 고유의  쓰기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쉬 종료 이후부터는 평균 250~260M의 속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HDDTUNE (단위 8M)


HDDTUNE 벤치에서는 흔들림 없는 일직선상의 안정적인  속도를 보입니다





쓰기 부분에서는 SLC캐쉬 종료이후부터  시종일관 250M~260M 사이의 속도를 보이며

최저 속도는 227.1MB/s로 나타났습니다. 이 최저 속도는 순간적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복귀하는 속도이므로 신경쓸것없이 전체적인 평균 속도를 봐야합니다 

주의할점은 벤치마크시 CPU 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악세스가 있으면 벤치 상태가

흔들리므로  OS 클린설치후 오직 OS만 있는 상태에서 아무런 작업도 하지않고

그대로 두어야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도출할수 있습니다. 이건 곧 멀티 작업에 강한

 쿼드코어 이상의 고성능 CPU 갈수록 유리하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나래온 더티테스트는 일정 용량을 남기고 연속으로 채우는 연구용 툴입니다

0부터 90%이상 까지 풀로 채우는 작업은 디스크 통째 복사나, 기타 대용량 파일을 한꺼번에

전송시킨다는것인데 솔직히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는 극소수 전문적인 작업자자

연구목적 외에는 없습니다


필자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부분 아래와같은 방식으로 더티 테스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정말 저렇게 쓸일이 있을까요? 

용량이 1T, 2T 일때도 수명 깍아먹는 저럼 엄청난 테스트를 할일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돌려봤습니다

10% (약 50G) 정도 남기고 연속 풀로 채우기를 진행하면 아래와같은 결과를 보이는데

SLC 캐쉬가 끝나는 시점부터 평균 260대로 떨어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할일이 없다보니 아무런 무의미하다는 것이죠


수메가 단위부터 기가단위, 많게는 수십기가의 멀티 파일을 순차적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게 대부분이며 수십기가 이상의 온라인 게임 설치같은건  BT 다운로드 방식을  많이 

쓰기때문에 SLC, MLC, TLC, 심지어는 HDD와도 완료시까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설치파일만 다운로드 받은후  처음부터 설치를 진행하는 이중과정을 거치는 게임들은

조금이라도 쓰기 속도가 빠른게 유리한게 맞습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테스트해야 실사용과 근접한 결과를 얻을수 있을까요.


메인으로 쓰던 데이터 백업용로 쓰던  사용자가 실제 사용하는  환경,  예를들어, 이것저것

필수 앱 깔고 나면 대략 200G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전체 489G중 289G를 남기고 테스트를

진행해주면 됩니다. 다른 벤치마크 툴도 마찬가지이며 실제 사용자 환경에 근접하게

어느 정도의 용량을 더티상태로 만들고 잔여용량에 대해서 쓰기상태를 봐야한다는것이죠

이건 MLC나 TLC나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표기용량은 십진수로 계산한 용량으로 2진수로 환산하면 실제  가용공간은

총 489G 가  됩니다. 즉, 1024를 1000으로  계산하기때문에 누락분이

발생한 것이죠 . 실제 용량은

1GB = 1024MB = 1024 * 1024 KB = 1024 * 1024 * 1024 = 1,073,741,824 Byte

525G ÷ 1.073741824 = 489G (소수점 이하 반올림)  가 되며 모든 저장장치 공통입니다






만일, 데이터 백업용(빈 드라이브)으로 쓰고 싶고 커봤자 8G 이상의 파일들을 다룰일이 없다면

총 용량중 480G 남기고 채우기를 진행하면 되는데 이게 다른 벤치마크 툴과 비슷한

테스트가 되는셈입니다

테스트 결과 SLC 캐시 구간내에 있어 400~500의 높은 쓰기속도를 보입니다





작업특성상 최대 16G 크기 이하의 파일까지 다룰것 같다고 생각되면 잔여 공간을

472G로 설정후 돌려주면 됩니다.

테스트 결과, SLC 캐쉬 종료 구간부터 평균속도가 250 전후로 하락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캐쉬 종료구간은 딱 정해진건 아니고 최소 16G 이상 구간부터 랜덤하게 나타납니다





이번에 좀더 높게  최대 32G 의 파일을 커트라인으로 두고 사용하고자 한다면 456G 를

남기고 진행해줍니다.  테스트 결과, 바로 앞의 16G 결과처럼 SLC 캐쉬 종료 구간부터

평균 속도가  하락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참고로, MX300 시리즈는 275G 가  약 10GB, 525G 는 22GB, 1TB 모델은

약 30GB 정도의  SLC 캐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용량을 대폭 늘려 89G로 (잔여 400G) 설정후 진행해본 결과 역시 SLC 캐쉬 구간

종료후 평균 속도가 낮아진것을 볼수 있으며  이 낮아진 속도가 평균 250~260M 정도 됩니다.

이런 테스트는  실제 사용자가 얼마나 큰 파일을 주로 다루는지  , 이정도의 SSD면

쓰는데 별 지장이 없는지를 구입전에 어느정도  가늠해볼수 있도록 하기 위한것입니다





정말 매일같이 수십~수백기가 이상의 파일을 대량으로 전송하는 작업을 한다면 전 솔직히

MLC 레이드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작업 특성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기 때문이죠

그 외 라이트한 용도의 사용자들은 마이그레이션이나 데이타 백업용 드라이브 교체로 인한

데이타 이전 작업들외에는 이렇게 쓸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이 SLC 캐쉬 종료 이후의

쓰기속도 저하는 그다지 의미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일년전에 걸어두었던 타사 2D TLC낸드  250G 모델이 대표적인 사례인데 게이밍 PC에

 걸어두었지만 초기 설치를 제외하곤 거의 읽기 위주라 쓰기속도는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SSD의 쓰기속도는 SLC 종료후 HDD급이지만 이것도 HDD와 비교될수 없는것이

 HDD는 안그래도 느린데  파일이 조각나면 날수록 심각하게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SSD는 TLC라도 자동 트림에 의해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아무리 2D TLC라도 HDD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실제 중고시장에서는 쓰기속도가 HDD와 맞먹는다는 2D TLC도 잘만 팔리고 있고 대부분

읽기 속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더군다나, 저렴한 노트북에 탑재되는 SSD의 대부분이

TLC라는 사실...... 하지만 거의 모르고  만족하며 쓰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것이죠



HDD와 달리 더욱 가볍고 충격에 강한 SSD는 외장 스토리지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사용할 USB 케이스는 구형도 가능하지만 상하위 호환되므로 가급적 USB3.0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모델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외장 USB3.0  SSD


테스트에 사용된 외장 USB3.0 케이스는 엠지테란 모델로 저렴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SSD가 HDD보다  우수하다는것은 외장하드 케이스 장착시에도 잘 나타납니다

외장 HDD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원부족/불안정 문제...  

이게 SSD에서는 말끔하게 해소된데다가 연결시 인식속도나 성능도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사용법은 일반 USB 메모리와 동일하며 USB2.0/3.0 포트 모두 완벽하게 인식및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것이 외장 SSD의 최대의 강점입니다


USB2.0은 대역폭이 USB3.0의 1/10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USB3.0포트가 탑재된

시스템이라면 무조건 USB3.0으로,  없는 시스템에서는 부득이하게 USB2.0 포트를

이용해야 되지만 이 USB2.0포트에 연결해도 HDD와는 비교불가의 성능을 보입니다


HDD를 USB2.0 포트에 연결하면 인식이 안되거나, 인식이 되더라도 불안정해지는등

불량나길 기도하는것밖에 안되지만 SSD는 이런 심각한 문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또한, 배틀필드4나, 검은사막, 와우, 스타크래프트, 오버왓치등 대용량 온라게임등을

외장 SSD에 설치해도 내장 SSD와 동급의 랙없는 깔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USB2.0 벤치마크

 (Default(Random)  / Interval Time 5 Sec)


USB2.0 포트에 연결후 1G로 벤치를 돌려보았지만 대부분의 성능이  낮게 나타나며

이어지는 USB3.0 벤치와 비교해보면 왜 무조건 USB3.0 에 연결해야 되는지 어렵지않게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USB2.0 포트라도   HDD와 비교하면 4K 성능이 넘사벽인데다가

 USB2.0 포트만 탑재된  공유기에서 간이 NAS로 활용시  SSD만이 완벽하게 동작한다는 것이죠

 이래저래 SSD는 진리입니다. 






USB3.0 벤치마크

 (Default(Random)  / Interval Time 5 Sec)


바로 위 USB2.0 포트 벤치 결과와 대조되는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건 네이티브 SATA3에 연결된 HDD인데 4K 항목이 SSD와는 비교불가입니다

SSD의 폭발적인  성능이 4K 에서 나오는데 말이죵.








자, 그럼 벤치놀이는 그만하고 실사용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 벤치가 아닌 실제 사용이라  벤치보다 신뢰도가  훨씬 높습니다



마이그레이션 


MX300 시리즈는  전 제품에 Acronis True Image를  기본 제공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평소 즐겨 사용하던 프리웨어인 미니파티션 툴 위자드를 사용했습니다

파티션,생성,포맷,마이그레이션 복합 기능을 갖고 있어 SSD 리뷰때마다 항상 사용하던 툴입니다.

 * 초보분들은 다른 드라이브의 파티션을 건드릴 우려가 있으므로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를

사용하는게 쉽고 안전합니다 *


마이그레이션은 테스트 드라이브가 아닌  실제 사용하는 메인 드라이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용량  200G 로 OS + 각종 어플리케이션및 게임등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정확한 소요시간이 표기되므로 이 시간을 기준으로 서로 마이그레이션한 결과

OCZ-240G MLC to MX300 525G는 정확히 18분 38초,   MX300 525G to OCZ-240G MLC는

딱 19분의 소요 시간을 보였는데 MX300 525G가  22초 단축된 시간을 보였습니다

OCZ-240G의 잔여용량 부족으로 인한 시간차가 있긴하지만 중요한건 MX300 525G의 성능입니다

(OCZ-240 완료후 잔여 용량 22G)







파일 전송 소요시간


이번에는 실사용의 주요 사례인 작은 파일전송부터 큰 파일전송 시간을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송 속도에 따른 소요시간이 자동으로 측정되긴 하지만 속도 변화에 따라 시간이 연동되기

때문에  실제 소요된 시간과 맞지않아 스마트폰 타이머를 이용해  수동으로 측정했습니다


저렇게 세분화한 이유는 SSD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환경에서

어느정도면 되겠구나를 가늠할수 있도록 기준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테스트 파일은 더미 파일이 아닌 영상 파일을 압축한것으로 0.5G부터 SLC 캐쉬

종료구간이 나타나는 16G까지이며  평균 338~380M/s 속도를 등락하게 됩니다


총 17개의 파일 전송 결과를 그래프로 요약하면 SLC 구간이 적용되는 구간까지는 1G씩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정한 시간이 플러스 되다가 16G부터 조금씩 딜레이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1G 단위로 올려가며 측정한결과 16G 싱글파일 전송중 약 75% 지점부터 평균 250~260MB/s

속도하락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2D TLC가 SLC 종료후 HDD와 비등한 속도를 보이는것과

달리 평균 250M이상의 높은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SLC 캐쉬 용량은  22G)





흥미로운 점은 평균 338~380M/s 를 등락하다가 종료시점에서 갑자기 공식 쓰기속도를

초월한 속도를 보이기도 한다는것입니다. 

 (제조사 공식 읽기/쓰기 Speed  530MB/s, 510MB/s)




하지만, 이건 압축된 싱글파일의 경우이고, 검은사막 (45G)를 압축하지 않고 통째로

전송하면 아래와같은 속도를 보입니다. 

남은 대기파일 2.19G, 대략 43G 지점을 지나고 있을때의 속도입니다.







100G  멀티 파일 전송 테스트에서는  226 폴더 / 2307개 파일로  현재 어떤 파일이

전송중이냐에 따라 250M~340M 사이의 속도를 등락하게 되며 전송 완료시간은

수동 측정결과, 약 6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렇게 수천개의 각기 다른 유형의 파일들이

랜덤하게 전송될때에는 현재 속도보다는 총 소요된 시간을 기준으로 성능을 평가하는것이

 실사용에 더 가깝습니다







반면에 MX300 525G에서 OCZ-240G MLC로 전송시, 잔여용량 차이로 인해 초반부에는

400 전후의 높은 속도를 보이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가 하락되어  총 6분 9초의

소요시간을 보였습니다.  이때문에 SSD는 종류 불문하고 잔여 용량을 넉넉하게 두고

사용하는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파일 압축/해제 소요시간


파일 압축은  CPU 코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듀얼 코어와 쿼드코어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여기서는 I3-6100(4 쓰레드 ON)으로 테스트한 결과이며

반디집 기준, 물리적 코어가 많을수록 시간도  대폭 축소된다는것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MX300 525G  SLC 캐쉬구간 이내인 10G, 그리고 SLC 구간을 한참 초과한 20G

그리고, 30G  파일을 MLC 낸드인 OCZ-240G 과 비교해보았습니다


10G 파일 압축 속도는 OCZ-240G MLC가 2분 29초, MX300 525G가 2분 9초로 

빠르게 나타났는데 이는 SLC 캐시 구간 이내인데다가 MX300 525G의 기본 스펙이 

더 높아서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OCZ 240G Read 480MB/s , Write 430MB/s / MX300 525G Read 530 MB/s, Write 510MB/s)





20G에서는  OCZ-240G MLC 보다 4분 55초로 26초 빠른 속도를 보였는데  역시

 SLC 캐쉬와  기본 스펙의 우위로 인한 결과로 보입니다





용량이 훨씬 큰 30G 에서도 여전히  MX300 525G가 38초나 더 단축된 시간을 보였으며

이때 OCZ-240G 잔여 용량이 130G 이상이었으므로 용량 부족으로 인한

시간 차이로 보기도 어렵고 역시 SLC 캐쉬와 기본스펙의 차이로 인한 결과로 보입니다





대용량 온라인 게임 다운로드/설치에 소요되는 시간


온라인 게임은  부팅속도와 더불어 SSD 성능을 안드로메타급으로 체감할수 있는 실사용의

대표적인 예로 다운로드부터 설치완료, 실행 대기상태까지의 시간을 수동으로 측정해보았습니다.

네트워크상에 뜨는 시간은 전송속도가 변동되면  시간까지 같이 연동되기때문에 실제 소요되는

시간과는 맞질 않습니다.

초기 설치후, 지속적인 다운로드 패치까지의 측정은 어려운 관계로 초기 다운로드및

설치 단계까지만 측정했습니다.


디아블로3는 OCZ-240G MLC가 6분 18초,  MX300 525G가 5분 40초로 측정되었는데

네트워크 속도가 변동됨에 따라 발생한 시간차로 실제로는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초반 50~60M대, 종반부 80~100M로 유동적입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OCZ-240G MLC가 8분 55초, MX300 525G가 8분 23초로 측정되었으며

역시 네트워크 스피드 변동에 따른 편차일뿐 SSD 성능차이로 보긴 어렵습니다

다운로드 평균속도는 55~60M로 유동적입니다





배틀필드4 (프리미엄 팩)는 다 깔고 나면 67G 정도의 대용량을 차지하게 되는데

OCZ-240G MLC가 약 20분, MX300 525G가 약 20분 10초로 역시 네트워크 스피드

변동에 따른 시간차일뿐  실제로는 동일한 시간대로 보면 됩니다

다운로드속도는 최대 54M로 유동적입니다






위와같은 온라인 게임들은   BT 다운로드 방식이 많고  로컬 전송과는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SSD 종류에 따른 다운로드/설치의 시간차이는 거의 없는게 정상입니다

심지어는 HDD에 설치해도 10~20초 정도의 차이를 보일정도로 큰 차이가 없는데

여기에다가 MLC, TLC의 잣대를 들이댄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인것이죠

다만, 예외적으로 설치파일을 몽땅 내려받아두고 압축을 풀거나 설치를 진행하는 일부 

게임들은 SSD의 쓰기 속도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HDD는 끼지도 못합니다. 


대표적인게 검은사막인데 수십개의 압축파일 (45G)을 받아놓은후 이를 푸는 과정으로

진행하기대문에  MLC, TLC, HDD에 따라 총 소요시간에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즉, 45G 압축파일 해제 타임이 되는것이죠


패치 직전까지의 소요 시간을 수동으로 체크한결과

OCZ-240G MLC가   9분 41초  MX300 525G가   11분  HDD는  26분 39초

소요 되었으며 OCZ 와 MX300 525G는 측정상 차이일뿐, 실체감 차이는 느끼기 어렵고

HDD는 15분 이상의 시간차 때문에 대폭 큰 체감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다운로드 완료후, 압축을 풀기시작하면서 보여주는 잔여 시간은 네트워크 타이밍이

아니다 보니 수동으로 측정한 시간과 거의  일치합니다







SSD의 꽃은 읽기 속도 


언제부터인가 SSD의 평가 기준으로 쓰기속도를 잣대로 삼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데

 웹서핑, 오피스, 게이밍, 동영상, 그래픽, 뮤직등 90% 이상은 읽기 위주로 작업을 합니다

특수한 경우, 쓰기 위주로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 다수는 읽기위주에서 파워풀한

 성능을 체감하고 있다는것이죠

SSD가 처음 등장할때도 읽기 위주의 속도에 찬사를 보낸것이지 쓰기 속도가 아니었으며

용량이 너무 작아  OS만 깔고 나머진 HDD로 패스를 변경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1분이 넘어가는 부팅 타임을 가진  HDD와는 비교할수없는 10초이내 부팅이

사용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저용량 SSD부터 테라바이트 SSD에 이르기까지 SATA3  인터페이스를 가진 모델들은

모두 6.0Gb/s 대역폭과  최대 600MB/s 전송 속도를 갖고 있어 어떤 SSD를 쓰던간에

읽기 속도면에서는 큰 체감적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SATA2에 연결해도 HDD와는 비교불가의 엄청난 성능을  보이는데

이 폭발적인 성능의 비밀은 SSD의 핵심인 4K 속도에 있습니다

바로, 물리적 구동장치인 HDD와  반도체 집적체인 SSD와의 결정적인 차이인것이죠


SATA3의 대역폭을 넘는 스피드를 원한다면 여러개의 SSD를 레이드로 묶거나 NVME같은

초고속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M.2 SSD로 가는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매일같이 테라바이트급

쓰기 작업을 한다면 길어야 몇달 이내에 보증수명(TBW)에 도달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일반인들은 읽기위주로 갈수밖에 없다는것이죠





포토샵  고화질 이미지 (1920 x 1080 100장) 로딩 속도


포토샵 CS6 고화질 이미지 100장 연속 로딩속도는 OCZ-240 MLC가 28초 MX300 525G가

26초로  2초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같이 SSD는 120G~2T까지 SATA3의

대역폭  한계때문에 낸드 구분없이  대등한 읽기 속도를 보이며 차이가 나더라도 근소한

차이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 미미한 체감차는 사람이 느낄 수준도 아닙니다







블루레이 영상 로딩 속도 및 앞으로 가기 뒤로가기 연속 테스트


저용량의 영상 파일들은 SSD나 HDD나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수십기가 용량의

블루레이나, 4K 영상등을 빠르게 앞뒤로 왕복하면 HDD는 다운되거나 에러가 떠버리기

일쑤지만, SSD는 마치 몇메가짜리 영상을 다루듯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이며 에러가 없다는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장차 도래할 4K 게이밍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될수밖에 없는데

현재 SAT3의 최대 전송 대역폭이 버거워질수도 있습니다.






게임 로딩 속도


게임 로딩속도는 CPU나, 메모리, 저장장치의 영향도 받지만 그래픽카드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OCZ-240G (READ 480 MB/s)  / MX300 525G (READ 530 MB/s)


SSD를 테스트할때마다 검은 사막을 주로 이용하는것은 용량도 크고 서버상태,

내외장 그래픽카드와의 로딩 속도 차이를 비교하기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레벨, 지역에 따라 총 로딩타임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서버 선택창에서 필드가 뜨기까지  OCZ 240G MLC가  약 19초,  MX300 525G가

약 17초의 로딩 타임을 보였으며 MX300 525G의 읽기 스펙이 더 높긴 하지만

사실상 동급으로 봐도 무방한 시간입니다. 


검은사막 뿐만 아니라 어떤 게이밍에서도 TLC와 MLC의 로딩속도 차이를 체감하기

힘들다보니 쓰기 속도에 태끌을 거는 유저들도 정작 읽기 속도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습니다.





배틀필드4 록커맵은 라운드 시작후 승패의 중요 거점인 C를 초반에 점령하느라 빠른 로딩을
필요로 하게되는데 열에 아홉은 항상 1위로 로딩..  1등으로 달리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결국, 게이밍을 비롯한 모든 작업에 있어서 읽기 속도는 용량, MLC, TLC 낸드 차이가 별다른
의미를 갖지 않으며 TLC가 쓰기 속도에서 좀 처지는면은 있지만 그것도 특정 작업에 한정될뿐
대다수에겐 역시 큰 불편 없는 속도에 불과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곧 정착되겠지만 현재까지 3D TLC의 최대 강점은 동일공간 최대 용량의 가성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D 낸드 MLC가 출시되더라도 가격적인 면에서 TLC보다 우월하긴
어려울것으로 예상되며 결국,가성비로 무장한  3D TLC SSD가  스토리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유기 간이 NAS


저렴한 공유기에는 대부분 USB2.0  싱글포트나 듀얼포트를 탑재하고 있는데  하나는

프린터 공유, 나머지 하나는 스토리지 연결용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 USB2.0 포트의 전원이 외장 HDD를 돌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이며

최소 USB3.0 포트가 탑재되어있어야 하는데 이런 공유기는 프리미엄급으로 꽤 비쌉니다

HDD 보조전원을 통해 전력을 확보해도  스마트폰이나, PC등으로 서버에

접속하면  로딩속도부터  굉장히 느린데다가 여럿이 동시에 사용하면 헬게이트가 되버립니다

소용량 음악 파일같은건 그럭저럭 되겠지만 기가급 영상은 리스트 읽느라 한세월입니다


하지만, USB2.0 (500mA)로도 충분한 구동이 가능한  외장 SSD라면 이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습니다



< USB2.0 포트에 연결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외장 HDD > 


덜컹~덜컹~ 끼리릭~ 푸슈슈슈  . 아예 기동조차 못합니다




전력 부족으로 마운트 불가





HDD를 꺼내고  MX300 525G 교체





MX300 525G로 교체후 공유기 내부 설정을 보면 기다릴것도 없이 바로 마운트되어 있습니다






공유기에 마운트 시킨후  ES 파일 탐색기로 서버 추가후, 미디어 파일들을 나열하면  HDD는

이 과정부터  느려터진데다가 동영상처럼 기가단위 파일은 도저히 못쓸 정도의  느린 속도를

보이는 반면에 MX300 525G같은 SSD는 리스트 팍팍, 실행 팍팍, 랙 없이 깔끔한 성능을

보이며 USB2.0 포트에서도 이정도면  USB3.0은 네이티브 SATA급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처럼 SSD는  HDD대비 소비전력이 매우 낮아 외장 SSD나, 공유기 NAS는 기본,

 울트라북같은 휴대용 기기에 장착시 배터리 소모시간을 줄여 그만큼 더 오래사용할수 있습니다






조각 모음이 필요없는 SSD 


SSD는 HDD와는 비교할수 없는 폭발적인 성능을 갖고 있슴과 동시에 자동 트림에 의해

별도의 조각모음을 해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조각모음 유틸에서 HDD는 조각모음및 최적화로 뜨지만 SSD는 트림으로 용어자체도 

다르고 처리방식도 다르게 진행됩니다

또한, HDD는 자기디스크 표면에 계속 오버라이트 하는 형태로 파일을 기록하게되며

영구삭제가 힘들어 보안에 취약한 단점을 안고있지만 SSD는  TRIM을 이용해  윈도우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실제 SSD에서 파일을 완전히  삭제되어  최강의 보안수준을 갖고 있습니다


* SSD 는 초기 설치시  모든 페이지와 블록이 깨끗하게 비워져 있어 극강의 WRITING 속도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우고/쓰기가 반복되면서 전체적인 쓰기성능이  하락하게 되는데

이때문에 TRIM(트림) 명령으로 OS에서 삭제된 파일들을 스캔후, SSD 에서도 실제로 삭제,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시켜주게 됩니다. *




조각모음과 최적화를 진행중인 HDD


시간도 오래걸리고 최적화가 완료된 직후부터 바로 조각나기 시작해 하나마나입니다

조각모음하느라 불필요한 전력 소비와 소음만 요란할뿐 효과도 미미하며 포맷이 최상이지만

그것도 초기에만 반짝 빨라질뿐 몇일 못갑니다





트리밍중인 SSD


HDD 조각모음과 비슷해보이지만 조각모음이 아닌, 삭제된 파일 청소작업중입니다

속도도 빠르고 별도의 유틸을 이용해 수동으로 할 필요도 없이  SSD 자체 자동트림에 맡기면 됩니다


* 아래 이미지는 HDD 와 SSD의 최적화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것입니다 *








Arcronis True Image


MX300 시리즈 전 모델에 제공되는 Acronis True Image는  리뷰를 따로 작성해야할 정도로

 좀 많은 설명과 사례를 필요로 하며  생각보다 분량이 너무 많아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마이그레이션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같은  여러가지

유용한 기능들을  사용할수 있으며  단순히, 마이그레이션용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PC  중요한 데이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백업 기능 





백업 소스는  문서나,그래픽, 프로그래밍, 금융관련 자료등 수시로 생성되는 데이타,

특정 드라이브나, 파일및 폴더 지정으로 선별 백업하거나  PC 전체가 중요 자료들로

가득하다면 통째로 백업할수도 있습니다







백업 위치는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서버나, 외장 드라이브, 사용자 정의로 지정할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항목은  선택한 파일들을 아크로니스 클라우드로 이동(소스 삭제)시키는

작업으로 원래있던 파일들이 삭제되므로 신중하게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 백업된 파일들은  아크로니스 클라우드 사이트 접속해 관리할수 있습니다





백업 및 복구 관리 대시보드






동기화 폴더 설정






마이그레이션 및 복구 미디어 메이커


왜 Acronis True Image 리뷰만 별도로 작성해야 하는지 대충 감 잡으셨을겁니다

실제로 사례까지 들어가며 일일 설명하면 왠만한 SSD 리뷰이상의 방대한 리뷰가 나올정도로

상당히 길어지게 되고 MX300 525G가 리뷰에서 주객이 전도될 우려가 있어

간략한 설명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해보면 어려운거 하나도 없습니다







Micron Storage Executive 클라이언트


마이크론 SSD 모니터링 유틸인 Micron Storage Executive 클라이언트는 그동안 꾸준히

업데이트되어 왔으며 저장장치 모니터링이나 스마트 정보, 펌웨어 업데이트, 드라이브 초기화

모멘텀 캐쉬, FlexCap,  오버프로비저닝드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현재 펌웨어 버전과 최신을 체크해주고 재부팅 없는 실시간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다가 벽돌될 걱정이 없습니다





드라이브 삭제는 SSD를 초기화시켜  데이타 복구 불능상태가 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보안모드로 보호되고 있는 드라이브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PSID





모멘텀 캐쉬는 주메모리의 일부를 캐쉬로 활용해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으로

피부로 느끼는 체감 보다는 프로세서의 효율 향상을 위해 존재하는 기능입니다





캐쉬 설정후 벤치를 돌려보면 엄청난 결과를 보이는데  자체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건 아니고 메모리 자체 성능으로 프로세스 성능 향상에 기여하게 하게 됩니다







드라이브 용량 변경으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FLEXCAP 기능

(드라이브 수명연장을 위한 백그라운드 지원)







SSD 성능 향상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오버프로 비저닝 기능








어떤 SSD를 선택해야 할까요?


대원 CTS에서는 3D TLC 낸드를 탑재한 마이크론 MX300 시리즈를  각기 다른 용량을

가진 5개의 모델을 시판중에 있으며 전모델에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보자라도 쉽게 기존 저장장치를 그대로 클로닝시킬수 있는데 문제는 용량!

어떤걸 기준으로 선택해야할까요?



가장 작은 275G 모델은  OS와 필수앱을 설치하면 대략 100G라도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갖고 있으며 웹서핑, 오피스, 간단한 그래픽,

그리고 즐기는 몇개의 게임을 설치하기에 적합하며 가격적인 부담도 가장 낮습니다





525G는 필수앱 및 게임, 그리고 대용량 영상을 저장해두기에 적합하며 외장 SSD로

쓰기에 적합한 마지노선을 갖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에 장착시 초경량, 대용량, 고성능

저렴한 가격등 4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수 있는 가장 권장할만 모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750G 모델은 OS + 필수앱 + 다수의 게임 +동영상을 저장하기에 적합하며 주 드라이브

이외에 데이터 저장용 슬레이브 드라이브로도 활용할수 있는 대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2개의 베이를 가진 노트북에 사용시, 주 드라이브는 275G같은 저용량 드라이브로, 

슬레이브는 750G같은 대용량으로 장착시 주 드라이브 이미지 백업이나, 대용량 게임의

슬레이브 설치등 활용폭이 대폭 넓어지게 됩니다. 양쪽 모두 OS를 설치해두면

유사시, 듀얼 부팅으로 신속하게 대처할수 있습니다





1T 모델부터는 슬슬 가격적인 부담이 있지만  노트북, 데스크탑 불문하고 주드라이브,

데이터 백업용 드라이브, 대용량 게임 다수 설치, 그래픽 전용, 동영상 전용등

타이트한 제한없이 프리한  활용범위를 갖게 됩니다





360TBW의 보증수명을 갖는 2T 모델은  설명이 필요치  않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살짝 고민 되는게,  데스크탑에 512G  4개, 혹은 1T 2개로 레이드로 묶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2T 레이드가 거론될수 있습니다

굳이 추천해달라고 하면 노트북은 공간상의 제약이 있으므로 2T 싱글, 데스크탑은

1T 레이드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부담을 무시한다면 당연히 2T 레이드입니다






2.5" 타입의 SATA3  SSD 외에도 M.2(SATA3) 타입의 SSD (M.2 2280)도 출시되어

있으며 M.2 소켓을 내장한  노트북류나 데스크탑, 베어본 PC등에 탑재할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 중량,성능등 목적성이 강한 SSD 입니다







3D TLC의 진수! 마이크론 MX300 525G 대원 CTS 사용기를 마치며..





지금까지  3D TLC를 탑재한 마이크론 MX300 525G 대원 CTS 에 대 살펴보았습니다

TLC에 대해 편견을 가진 유저들이 많은것이 현실이지만 막상 써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중고시장에서의 반응이 현실과 많이 다르다는게

바로 그 증거입니다. 실제로 TLC SSD를 중고시장에 내놨더니 바로 연락이 오길래 

노파심에  "TLC 낸드의 특징을  알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상만 없으면 됩니다" 였습니다.  잘 알고 있다는 뜻이죠


3D 적층낸드는 공정 미세화만으로는 더이상 용량 확장과 안정성의 한계에 부딛힌 기업들이

개발한 고도의 적층 기술로 같은 공간에 수직으로 저장공간을 쌓아올려 대용량으로의 확장과

안정성 확보가 용이한것이 특징이며  삼성.인텔.마이크론등 글로벌 탑3 브랜드가 올인하고 있는

테라바이트 SSD 시대의  핵심 기술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MLC SSD와 2D TLC,  3D TLC를 테스트해오며 느낀 소감은 

"사용자 환경에 맞는 선택"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라는것입니다


단순 웹서핑이나 인강 오피스 정도인 유저들은 낸드 상관없이  아무거나 사용해도 무방하며

이를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필수 앱과 데이타를  취급할지에 따라 낸드, 용량,가격등을

고려해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는 뜻입니다


3D TLC를 탑재한 MX300  시리즈는 275G 모델부터  2T 바이트까지 출시되어 있으며

최저 용량인 275G만으로도 대부분의 사용자 환경을 커버할수 있지만  그 이상을 필요로

한다면 잔여 용량을 충분히 고려해  525G, 750G , 1T, 2T 중에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이크론은 MLC, 2D TLC, 3D TLC ,  M.2 SSD까지  모두 취급하고 있으므로 대용량 쓰기

위주라면 MLC 모델로,  단순 오피스 용도라면 2D TLC인 BX 시리즈도 무방, 다 필요 없고 

가성비 용량이 우선이라면 3D TLC 이렇게 개개인의 작업 환경을 잘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선택하는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단, 울트라북이나 외장 케이스에 장착할 목적이라면 초경량/대용량의 3D TLC나

M.2 SSD(M.2 2280)가 가장 유리합니다. 


SSD는 신형 PC에 국한되지 않고 구형 PC의 성능마저 크게 업그레이드시켜 PC 신제품

판매에까지 영향을 미칠정도의 마력을 갖고 있으며  실제  SSD로 업그레이드후, 시스템 교체

필요성을 못느끼는 유저들이 많다는 기사까지 뜰 정도로 PC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탑 브랜드!  마이크론 MX300 525G 대원 CTS  사용기였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