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덕분에 마우스를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일단 너무 매뉴얼이 제대로 퍼져있지가 않아서


http://iomania.net/download/secret_manual.pdf  이걸 링크하고 가야겠네요


1. 첫인상

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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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냥 딱 거대하다는 느낌입니다.

찾아보니 데스애더와 비교하는 리뷰가 많던데요,

혹시 데스애더의 사이즈를 모르시는 분은

마소의 익스3.0이나 Habu 라는 제품 있었는데

그정도 크기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우스만 크냐?

그렇지 않습니다. USB 포트쪽도 거대하구요,

요즘 우연찮게 써보고 엄청 마음에 든 델 마우스와 비교샷입니다.


2. 장점

마우스 휠의 구분감

알프스 엔코더 특유의 구분감은 정말 굿입니다.

구분감에 고무같은 부분은 너무 좋습니다.

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무선콤보인 wireless 3010인가? 그 시리즈의 마우스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구분감 없는 마우스 휠은 어떤 느낌인지 아실텐데... 써봐야 그 불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예쁨

이건 뭐 따로 얘기를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ㅎㅎ


옴론 재팬의 클릭감

옴차의 딱딱거림도 좋아하지만 옴재의 클릭감은 장시간 사용에도 피로감을 덜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3. 단점

손에 착 안감기는 그립

이것은 당연히 개인차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만,,

저는 위에서 언급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HABU 마우스를 약 2년간 사용했습니다.

데스애더도 약 1년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영 손에 익지 않더라구요

결국 지금 정착한 마우스는 G700이고 크기와 상관없이 손에 착 감기는데,

이런 익스 3.0, 데스애더, 하부 이런 스타일은 좀 손에 착 안감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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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델, 우 : 더키

그리고 이런 마우스 선처리가...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것도 역시 개인차입니다 -_-;;;


DPI + 기능키 불편함

이건 뭔가 제 손이랑 딱 맞지 않아서 그립이 챡 나오지 않는것과 상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마우스를 뒤집은 상태에서 좌클릭, 우클릭, 휠, 이런게 다른분들은 의도한 버튼을 정확히 누르실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영 원하는 버튼 누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없음

저는 로지텍 마우스 중 특히나 G 시리즈를 특히 좋아하는데요,

제 사용성 자체가 업무에 많은 매크로 키를 사용하다 보니 많은 매크로키를 셋팅하는걸 좋아하는데

버튼이 적은것으로도 모자라 매크로키를 셋팅할 수도 없는... 덕분에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겠네요

(같은 로지텍 마우스라도 mx master 같은것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계륵같은 무게추

아직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무게추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때 분해를 해야한다는데;;;

제가 아주 게으른 성격은 아니지만;;; 이건 귀찮아서 못하겠네요,,,,,


4. 결론

그래서 결론적으로 회사에서 업무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할 것 같고,,

아마도 가볍게 집에서, 또는 노트북에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어쩌다보니 뭔가 단점이 더 많다고 불평하는 것 같은 리뷰가 된 것 같은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장점보다는 단점을 항상 지적해주는... 직업병이 도진 것 같네요 ㅠㅠ


익스 3.0이 출시된지 벌써 -_- 어언 몇년인데 여전히 고정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신규 매니아층을 늘려가고 있다는 제품임을 고려할 때, 그 사용자들에게 훨씬 보기 좋고 예쁜 마우스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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