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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ec  P110  LUCE

다나와 링크 :  http://prod.danawa.com/info/?pcode=5738937



얼마전 Antec에서는 외형적 디자인과 내부 쿨링 성능에 초점을 둔 Antec P110 LUCE와

방음 처리에 초점을 둔 Antec P110 Silent라는 미들 타워 케이스 2종을 출시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살펴볼 제품은 외형적 디자인과 내부 쿨링 성능을 충족할 수 있는 미들 타워 PC 케이스인 

Antec P110 LUCE 입니다.


4mm 두께의 스모그 강화유리가 적용되어 있고, RGB LED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화려함과 심플함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고, 전반적인 섀시 구조의 두께가 1T이상으로 튼튼한 모습이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내부 구조도 디자인에 상당히 공을 들인 모습을 보여주며,

케이블 가림막과 VGA 지지대도 독특해서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되는 Antec P110 LUCE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원





Antec은 퀄리티 높은 PC 케이스, 파워, 쿨러 등 다양한 PC 주변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Antec P110은 쿨링용 LUCE와 방음용 Silent 두 종류로 나뉘어서 출시가

되었고, 두 제품간의 내부 구조는 상당히 비슷하며, 기능과 외부 디자인에서 차이가 납니다.


메인보드의 규격인 ATX, Micro-ATX, Mini ITX까지 지원하며 파워는 표준 ATX 규격의 제품을 지원하며,

파워 쪽의 여유공간이 충분해서 기본 규격보다 길이가 긴 200mm 파워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후면 하단에 위치한 HDD 베이 구조물의 제거도 가능해서 케이블 정리 공간도 훨씬 여유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기본 베이 구조물의 규격과 수는 3.5인치가 6개, 2.5인치가 2개이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HDD는 최대 6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SSD는 최대 8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CPU 쿨러 높이는 최대 165mm까지 지원하고,

일체형 수냉의 규격은 전면이 360mm, 상단이 280mm, 후면이 120mm를 지원합니다.


전반적인 섀시 구조물의 두께는 1T이상으로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도 두께 4mm로 두툼합니다.


특히, Antec P110 LUCE는 파워 버튼과 전면 상단의 로고에서 RGB LED를 지원하며,

후면 내부 상단에는 RGB LED 컨트롤러에 추가로 연결된 RGB LED Strip 커넥터 2개를 제공하고 있어서

RGB Sync 기능을 가진 쿨러나 Strip bar를 연결해서 전면 부위의 LED 버튼으로 컨트롤도 가능합니다.

- 메인보드 업체에서 최근에 제공하는 RGB sync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RGB sync 기능을 가진 쿨링 팬이나 RGB LED Strip bar와 연결해서 LED 버튼을 통해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 다루기 위해서 직접 RGB Sync 기능을 가진 쿨링 팬 3Pack을 구매해서

테스트한 내용도 이 글의 후반부에 포함되어 있으니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워 커버 부위의 로고에서는 화이트 LED를 단독으로 지원합니다.


화려한 RGB 기능을 가진 그래픽 카드를 세로로 장착할 수 있는 PCI 라이저 슬롯을 제공하고 있으며,

8+2개의 PCI 슬롯 가이드는 전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PCI 라이저 카드는 따로 제공되지 않으며, 부가 구매를 진행해야 합니다.)


VR Ready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면 상단의 패널에 HDMI 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해당 포트의 연결을 위해서 내부에 HDMI 연결 케이블이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깔끔한 선 정리를 위한 두툼한 ABS 재질의 케이블 홀더와 이를 가려주는 메탈 재질의 가림 막을 제공하며

길이가 긴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때 그래픽 카드가 기울어질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그래픽 카드 지지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먼지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단과 하단에는 간편한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를 채용하고 있고,

하단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슬라이딩 방식의 먼지 필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사용자를 위해서 조립의 난이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된 내부 구조와 딱 떨어지는 체결 구조는

상당한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 개봉



미들 타워 케이스지만 제품 박스는 600 x 570 x 330 mm로 큰 편입니다.

그럼, 제품 박스부터 한번 천천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제품 박스의 전면에는 Antec P110 LUCE의 외형과 유리 제품에 대한 주의 사항을 나타나는 주의문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측면에는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Antec P110 LUCE의 제원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박스의 후면에는 Antec P110 LUCE 케이스에서 분리가 가능한 구조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어서 어떤 부위들까지 분리가 가능한지 조립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도움됩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한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고급형 케이스에서 가끔 만날 수 있는 패키징 방식을 Antec P110 LUCE에서 만나보게 되었네요.

블랙 색상의 두툼한 부직포 형태의 커버는 버리지 말고 보관해두었다가 차후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장기간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보관용으로 씌워 둘 수도 있고

다른 기기들을 덮어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티로폼이 아닌 충격 방지를 위한 완충재가 적용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커버를 벗기고 등장한 Antec P110 LUCE의 자태가 참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깁니다.

사진상에서 Antec P110 LUCE의 고급스러움을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제, Antec P110 LUCE를 개봉했으니 제품의 외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외형 - 외부







Antec P110 LUCE의 전면 패널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재질이며 헤어라인 처리까지 들어가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질감을 연출하며 0.8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심플한 외형에 전면부의 ODD 베이를 제거하는 최신의 트렌드가 반영된 모습입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ODD 베이 부재가 아쉬울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ODD 베이의 제거를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과거와 달리 계륵과 같은 ODD는 1년에 그 사용 횟수가 상당히 제한적이거나 거의 사용할 일이 없으며, 

굳이 없더라도 대체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을 경험하지 못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휴대성이 뛰어난 외장형 ODD도 가격대가 저렴하다 보니 오래된 자료를 CD나 DVD에 다수 보관 중인 사용자라면

저처럼 외장형 ODD를 따로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전면 패널과 분리된 독립된 영역의 상단 부분에는 IO 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살펴보면...

전원버튼 - RGB LED 컨트롤 버튼 - 헤드셋 포트 - 마이크 포트- USB 3.0 포트 - USB 3.0 포트- HDMI 포트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이 제품의 아쉬운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부족한 USB 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USB 포트에 블루투스 동글이나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를 위한 송신기를 장착할 경우

남는 USB 포트가 1개뿐이기에 USB 포트 부족에 따른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그 자리에는 VR Ready 기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면에 HDMI 포트를 배치해두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의 경우 바로 아래의 Antec 로고와 함께 연동되는 RGB LED가 표현되며

해당 RGB LED의 색상은 전원 버튼 우측의 LED 버튼을 통해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LED 버튼을 통해서 컨트롤할 수 있는 RGB LED의 색상과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Red - Green - Neo Green - White - Blue - Yellow - Purple 색상 순으로 변경

2. 숨쉬기 효과 및 순차적 색상 변경 (1번 색상 순 변경)

3. 깜빡임 효과 및 순차적 색상 변경 (각각 10번의 깜박임 후 1번 색상 순 변경)


※ LED 버튼을 누를 때마다 위의 1 ~ 3번 순으로 변경이 반복됩니다.








상단에는 절반 이상의 공간을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그네틱 자체의 성능은 상당히 우수하며 먼지 필터 관리가 무척이나 손쉬운 편입니다.

상단에서만 봐도 확인 가능한 부분은 상단의 경우 2개의 팬이 장착 가능하며

장착되는 팬의 크기는 120mm와 140mm를 지원합니다.

상단의 공간에 쿨링 팬을 추가함으로써 내부 쿨링 성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우측 패널의 모습은 무척이나 심플합니다.

약 1.27 mm의 두꺼운 강철 패널을 통해서 튼튼함을 자랑하며

해당 패널은 Antec의 로고가 새겨진 4개의 핸드 스크류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지지대는 독특한 모습이지요.

해당 부분이 독특한 이유는 해당 파트의 아래쪽에서 바닥 면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살펴보겠습니다.





Antec P110 LUCE의 전면 패널의 좌 우측에는 내부 쿨링을 위해서 에어홀이 존재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해당 부위로만 공기가 유입되는 것은 아니며 전면 패널 분리를 위한 하단 손잡이 부분이나

유리패널쪽의 공간을 통해서도 공기 유입이 가능합니다.






약 1.27mm 의 두께를 가진 두툼한 우측 패널입니다.

패널의 고정은 핸드 스크류 방식을 사용했고 핸드 스크류가 고정되는 부위 쪽은 구조물이 훨씬 강화된 모습니다.




약 230 mm의 폭을 가진 Antec P110 LUCE의 뒷 부분의 모습에서도 몇가지 독특한 부분이 보입니다.






해당 부분의 빈 공간은 VR Ready를 지원하기 위해서 전면에 위치한 HDMI 포트와 연결되어 있는

내부의 HDMI 케이블이 그래픽 카드의 HDMI 포트와 연결 가능하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예전에 USB 3.0 포트가 드물던 시절에 일부 케이스에서 USB 3.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USB 포트와의

연결을 통해서 전면에 USB 3.0 포트 기능을 지원하도록 구성된 모습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8개의 재활용 가능한 PCI 슬롯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 PCI 슬롯이 보이며,

그 우측에는 세로 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서 그래픽 카드의 화려한 RGB LELD 기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PCI 라이저 슬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해당 슬롯 가이드 역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하단에는 파워가 장착된 이후에 파워 하단에서 빨아들인 공기를 외부로 분출하는 공간이자

파워의 전원 단자가 연결되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케이스 지지대는 적당한 높이감과 함께 그 중간의 빈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서

평소 케이스 바닥 면 청소도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Antec P110 LUCE의 좌측에는 약 4mm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이 장착되어 있고,

해당 강화 유리 패널은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서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Antec P110 LUCE의 바닥 면에는 큼직한 직사각형 형태의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서 내부 쿨링 성능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해당 먼지 필터는 상단과 전면의 마그네틱 방식과 달리 슬라이딩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는가?

그것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일반적인 케이스의 바닥 면에는 파워의 바닥 면의 공기 흡입구만을 겨우 가리는 먼지 필터를

홈에 끼워 맞추는 방식이거나 조금 더 발전하면 마그네틱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의 경우, 실제 사용자가 케이스를 뒤집어서 먼지 필터를 분리하지 않는 이상

쉽게 먼지 필터를 분리할 수 없거나 청소 후에 재장착하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후면 부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분리한 후에 케이스를 바닥에 눕혀서 먼지 필터를 분리하고

먼지 필터를 청소한 이후에 다시 재장착하고 다시 케이스를 세우는 형태였지요.

즉, 사용자의 편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하면 케이스를 눕히지 않더라도 그냥 손으로 먼지 필터를 뽑아서

청소하고 다시 밀어 넣기만 하면 되는 무척이나 편리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좌측 패널에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우측 공간에 케이스를 배치하게 되지요.

그러니 강화유리 패널이 위치한 패널 아래 쪽에서 먼지필터를 빼거나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분은

상당히 환영할만한 내용입니다.


이제는 바닥 면의 먼지 필터 제거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에 

먼지가 쌓여가던 지저분한 상황을 탈피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하단의 슬라이딩 방식의 먼지 필터를 고정하기 위한 역할은 위의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원 형태의 걸림을 통해서 먼지 필터가 고정되고 정확한 자리에 자리잡도록 고정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 4 mm 두께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의 상단에는 

"강화 유리를 조심스럽게 다루세요!"라는 주의문이 부착되어 있고,

해당 주의문은 비닐 커버 위에 부착되어 있어서 스크래치 방지용 비닐 커버를 제거하면 함께 제거됩니다.






좌측의 강화 유리 패널과 우측의 강철 패널은 핸드 스크류로 고정되며

핸드 스크류는 패널의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서 고무 패드가 안쪽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핸드 스크류를 고정하는 부위의 경우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이 장착되는 부위의 고정 부분은

역시나 스크래치나 파손 방지를 위해서 고무 패드가 두툼하게 감싸져 있는 반면에

우측의 강철 패널 쪽 고정 부위는 따로 고무 패드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외형 - 내부"에서 우측 패널 부분을 살펴볼 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4mm 두께의 두툼한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의 경우 케이스와 맞닿는 부분을 포함해서 조금 더 

널찍한 공간을 블랙 페인트 처리해서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이 케이스에 장착된 상태에서 깔끔하게 보이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Antec P110 LUCE의 외부 모습들을 살펴봤으니 이제는 내부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외형 - 내부





Antec P110 LUCE의 전면 내부 구조에서 가장 큰 특징은 케이블 가림막 & 그래픽 지지대로 사용하는 구조물과

화이트 LED가 연출되는 파워 커버 좌측 상단의 Antec 로고 및 그 위에 놓인 2.5인치와 3.5인친 겸용의

이중 베이 구조물 2개와 그래픽 카드를 세로로 설치하는 PCI 라이저 슬롯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의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120 mm 팬이 하나씩 총 두 개가 제공되고,

기본 제공되는 팬은 LED 효과가 없는 일반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모그 강화 유리를 통해서 표현되는 내부의 선명하고 깔끔한 LED 효과의 표현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따로 LED Strip Bar나 RGB LED 쿨링 팬 등을 구매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물론, 해당 케이스를 구매하려는 대다수의 분들은 아마도 LED 기능을 갖춘 쿨링 팬을 사용하시거나 수냉으로

구성하실 계획이실 테지만 말입니다...





후면 부에 장착되어 있는 쿨러는 120mm 팬이며 후면 부는 아쉽게도 120mm 크기의 팬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당 쿨러는 PWM 3핀 구성이며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기본 제공 팬의 케이블 길이는

다소 짧은 편이라서 조립 중에 케이블을 메인보드 뒤로 돌려서 선이 지나가는 모습을 숨기기에는 다소 모자랍니다.

해당 기본 제공 팬 속도의 경우 약 700 RPM에서 1500RPM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부위의 CPU홀은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에 체결되어 있는 스크류 나사의 경우 기본 ATX 메인보드에 맞도록 미리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단의 경우 120mm 또는 140mm 크기의 팬을 2개 장착할 수 있으며

수냉 라디에이터의 경우 24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메탈 재질의 케이블 가림막은 전체 블랙 색상 바디에서 유일하게 디자인적인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림막의 기본 위치는 위의 사진의 위치이며 그래픽 카드나 전면 베이 구조물 상단에 HDD를 추가 설치할 경우

걸리적거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측으로 2단계 더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으며,

변경 방법은 우측 패널을 오픈한 후 가림막을 고정시키고 있는 핸드 스크류를 풀어서 재장착하면 됩니다.





우측 패널을 오픈한 상태에서 메탈 가림막을 고정시키고 있는 핸드 스크류를 풀어서 가림막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그래픽 카드 지지대의 경우에도 핸드 스크류 2개를 사용해서 고정되어 있으며,

해당 핸드 스크류를 풀어서 위치와 길이를 재조절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가림막과 그래픽 카드의 지지대를 겸하고 있는 해당 부위는 Antec P110 LUCE의 디자인적 포인트이며

블랙 색상 바탕에 메탈 감성을 그대로 살린 도장이 매력적입니다.






후면 부와 동일한 팬이 전면 부 중앙 부위에도 한 개 존재하며,

역시나 PWM 3핀 구조에 케이블의 길이는 다소 짧아서 겨우 메인보드의 케이스 커넥터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해당 기본 제공 팬 속도의 경우 약 700 RPM에서 1500RPM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Antec P110 LUCE의 하단에는 장착되어 있는 파워 커버의 경우 따로 분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파워 커버 좌측 상단에는 독립된 형태의 화이트 LED가 적용된 Antec 로고가 자리잡고 있고,

전면 부 쪽에는 수냉 라디에이터 장착을 위한 공간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파워 커버 상단에 자리잡고 있는 두 개의 이중 베이 구조물은 근원과 작은 원이 결합되어 걸쇠 형태로

파워 커버 상단에 고정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각각의 이중 베이 구조물은 핸드 스크류 한 개로 고정됩니다.

이중 베이 구조물의 내부와 외부 상단에는 HDD나 SSD의 장착이 가능하며 저장 장치를 체결하기 전에

기본 제공되는 고무 지지대를 체결 부위 구멍에 추가한 다음에 저장 장치의 체결을 시도하면 됩니다.






만약, 사용자가 PCI 라이저 슬롯에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자 한다면...

좌측에 위치한 해당 이중 베이 구조물은 탈거해야 PCI 라이저 슬롯에 그래픽 카드의 장착이 가능합니다.





Antec P110 LUCE의 우측 패널을 오픈한 상태의 모습입니다.

해당 모습에서 독특한 점은 ABS 재질의 케이블 홀더와 스프링 볼트로 탈부착하는 SSD 트레이가 독특하며,

파워가 위치하는 공간의 한 켠에는 독립된 화이트 LED가 자리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ntec P110 LUCE에서 제공에 사용하는 기본 제공 구성품은 HDD 베이에 위치한 흰 종이박스 안에

담겨 있습니다.





앞서 케이블 가림막의 위치를 변경하는 부분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렸었지요.

위의 사진은 기본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케이블 가림막의 위치를 한 단계 옆으로 옮긴 모습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크기나 파워 커버 상단에 자리 잡은 이중 베이 구조물 상단에 HDD를 장착할 경우

케이블 가림막과 딱 맞아 떨어지지만 약간 고정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을 때 해당 가림막의 위치를 변경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파워의 경우 일반 ATX 규격을 지원하며 최대 길이는 약 200 mm 제품까지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파워가 자리잡는 부위의 한 켠에 화이트 LED가 장착되어 있고, 해당 화이트 LED는 상단의 LED 버튼과는

독립되어 단독으로 파워의 IDE 케이블과 연결되어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조립할 때 사용하는 부품은 하드 베이 구조물 안의 흰 종이 박스 안에 담겨 있습니다.







HDD 베이의 경우 기본 2개가 제공되며 해당 베이에는 HDD와 SSD를 단독으로 설치 가능하며,

진동과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체결 부위는 기본 제공되는 원형의 고무 패드를 먼저 부착합니다.

또한, HDD 베이 뿐만 아니라 해당 베이를 보관하는 구조물까지도 제거가 가능하며 해당 구조물은

핸드 스크류 한 개로 고정되어 있으니 핸드 스크류를 풀고 해당 구조물을 잡아 당기면 수월하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부밍 현상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파워가 장착되는 바닥 부위에는 길고 넙적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스프링 볼트를 통해서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SSD 트레이입니다.

SSD는 안쪽에 2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케이블 홀더는 생각보다 케이블을 정리하기에 상당히 편하고, 깔끔하게 관리하기에 좋습니다.






우측 패널의 좌측 상단에는 RGB LED 허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당 허브는 2핀 구조의 IDE 케이블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습니다.

또한, 해당 허브를 통해서 전면 상단의 RGB LED를 컨트롤할 수 있고,

추가로 2개의 RGB Strip 커넥터가 보호 캡이 씌워진 채로 기본 제공됩니다.

추가 제공되는 RGB Strip 커넥터는 일반적인 RGB Strip 뿐만 아니라,

RGB sync 기능을 지원하는 RGB LED 팬과도 연결해서 전면 상단의 LED 버튼을 통해서 색상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좌측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의 고정 구조물에 부착되어 있던 고무 패드가

우측의 강철 패널 고정 구조물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고무 패드의 구조가 케이스와 패널 사이에 약간의 빈 공간을 만들어 두는 역할도 포함하고 있다 보니

우측 패널에서는 굳이 빈 공간을 만들어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무 패드가 적용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면의 IO 포트와 RGB 허브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HD AUDIO 단자 - HDMI 단자 - USB 3.0 단자 - RGB Strip 커넥터 2개 - 파워 버튼 단자 - RGB 전원 연결용

IDE 2핀 단자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할 때 항상 신경 쓰게 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메인보드와 케이스 간의 단자 연결일 것입니다.

HDD LED는 어디에 꼽고, 파워 버튼은 어디에 꼽고, 리셋 버튼은 어디에 꼽고... 등등 말입니다.


하지만, Antec P110 LUCE는 3개면 끝납니다.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케이블 파워 버튼 단자 하나!

메인보드 또는 사운드 카드와 연결하게 되는 HD 오디오 단자 하나!

USB 3.0 단자 하나!


RGB Strip 커넥터 2개는 RGB Strip bar나 RGB LED 팬과 연결하는 것이고,

RGB 전원 연결용 IDE 2핀 단자는 파워의 IDE 단자와 연결하면 됩니다.





우측 패널의 상단에는 상단에 연결되는 팬의 케이블의 배선 처리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케이블 타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물들이 보입니다.






전면의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패널을 탈거한 상태의 Antec P110 LUCE 입니다.




전면 부 상단의 좌측에는 파워 버튼의 RGB 효과와 전면 상단 Antec 로고의 RGB 효과를 담당하는

RGB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3개의 팬이 장착 가능하며 전면의 에어홀을 통해서 유입되는 먼지를 막기 위해서

팬 3개를 모두 감싸는 커다란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해당 먼지 필터는 마그네틱 방식이기 때문에 탈부착이 간단하고 세척을 통해서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 장착 가능한 팬은 120 mm 크기가 3개, 140 mm 크기가 2개 장착 가능하며

수냉 라디에이터의 경우 360 mm까지 지원합니다.









전면 패널의 분리는 여느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하단부의 손잡이를 적당히 당기는 방식으로 탈거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단 IO 포트 부위와 전면 패널은 별개로 분리되어 있지만 전면 패널을 과하게 위로 들어 올릴 경우

상단 IO 포트 부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적당히 하단만 잡아 당기는 방식으로 해서 탈거를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면 패널의 체결 부위가 일반적인 플라스틱 구조물이 아닌 메탈 재질로 처리되어 있어서

패널 분리 도중에 체결 부위의 파손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보입니다.





우측 패널을 오픈하면 HDD 베이 구조물에 묶여 있는 흰색 종이 박스 안에는

조립을 위한 제품 매뉴얼과 강화 유리 사용 안내서 품질 보증서, 4개의 재활용 가능한 밸크로타이,

그리고 충분한 여유분의 각종 체결 나사와 고무 패드가 제공됩니다.





제품 매뉴얼을 통해서 해당 부위의 조립에 사용되는 나사의 종류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HDD 장착에 사용되는 나사와 SSD에 체결되는 나사는 미묘하게 두께에 차이가 나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립에 사용되는 고무 패드와 체결 나서 및 핸드 스크류 여유분 등의 모습입니다.

체결 나사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사용하던 나사와는 모양새가 다릅니다.

Antec P110 LUCE 만의 퀄리티가 나사 하나하나에서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 측정 - 크기


지금까지, 제품의 외형에 대해서 외부와 내부로 나눠서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케이스 내외부의 레이아웃과 프레임의 구조는 기능성과 조립할 부품과의 호환도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고,

제품의 크기는 사용자의 내외부 공간 확보와 관련해서 체크해야 할 항목일 것 입니다.

이번 파트에서는 Antec P110 LUCE의 일부 구조물의 크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상단 패널의 폭은 약 229 mm로 측정되었습니다.





Antec P110 LUCE의 깊이는 약 489 mm로 측정되었으며

(PCI 라이저 슬롯의 돌출된 구조물 약 12 mm는 제외시킨 내용입니다.)





PCI 라이저 슬롯 부위의 돌출된 구조물은 약 12 mm로 측정되었습니다.





Antec P110 LUCE의 높이는 약 517 mm로 측정되었으며 해당 내용은 받침대를 포함 내용입니다.





우측 패널의 선 정리 공간 중에서 HDD가 장착된 부위와 케이스의 공간 사이의 간격은 약 32 mm로

측정되었습니다.





우측 패널의 선 정리 공간 중에서 HDD가 장착된 부위가 아닌 베이 구조물과의 간격은 약 39 mm로

측정되었습니다.





좌측의 파워 커버와 케이스 사이의 공간은 약 5 mm로 측정이 되었으며,

이 정도의 간격정도라면 해당 공간에 RGB LED Strip bar를 설치하는 용도로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측에 메인보드가 장착되는 공간의 전체 폭은 약 177 mm로 측정되었습니다.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 케이스까지의 깊이를 측정한 결과 약 169 mm가 측정되었습니다.

제품의 제원에서 말하는 CPU 쿨러의 최대 높이 165 mm는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체크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자가 조립 과정 중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제품 내부의 설치 공간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 해당 케이스는 빅 타워가 아닌 미들 타워 케이스라는 점을 상기시켜드립니다.





■ 측정 - 두께


두께는 진동에 의한 부밍이나 소음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지를 가능하게 하므로 체크해 봐야하는 부분이지요.

이번 파트에서는 Antec P110 LUCE의 일부 구조물의 두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만, 제가 해당 리뷰를 위해서 자비로 구매한 마이크로미터의 정확도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마음은 수치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고가의 정밀 계측기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배보다 배꼽이 너무 크다 보니...)

오차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니 대략적인 내용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곳에서 측정된 결과보다 조금 더 두껍게 체크가 된 부분은 해당 마이크로미터의 오차 때문이지만,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1T 이상의 두께감을 보여주고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패널의 경우 약 4mm 이상의 두께감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제가 가진 측정장비로는 전면 패널의 두께를 체크할 수가 없었습니다만,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재질의 전면 패널의 경우에는 0.8mm의 두께감을 가진다고 

제품 박스의 소개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외형 - 비교



제품을 조립하기에 앞서...

동급의 미들 타워 케이스는 3Rsys L900과 외형 비교를 해봤습니다.

아래의 모습들을 살펴보도록 하시지요...





   △ 3Rsys L900의 크기가 472(D) x 465(H) x 230(W) mm 이고,



  △ Antec P110 LUCE는 크기가 489(D) x 518(H) x 230(W) mm의 제품입니다.


두 제품이 제품의 폭은 동일하고 깊이는 Antec P110 LUCE이 약 17mm 더 깊고,

높이는 Antec P110 LUCE가 53mm 더 큽니다만 약간의 높이감에 의한 차이가 

조립 시 난이도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가로 224 mm x 세로 305 mm의 동일한 ATX 메인보드를 각각의 케이스 장착해보면

3Rsys L900은 상당히 빠듯하고 위 아래 공간 확보가 부족한 상황인데 비해서

Antec P110 LUCE는 위아래의 공간 확보가 원활해서 조립에 상당한 이점을 확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조립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을 시작해보도록 하지요...

기존에 사용하던 3Rsys L900의 시스템 구성을 그대로 옮겨서 Antec P110 LUCE에 담을 계획이며,

그러기에 앞서 파워와 그래픽 카드와 CPU 쿨러는 분해해서 내부에 쌓인 먼지도 제거하고 

그래픽 카드 내장 쿨러와 CPU 쿨러에는 '쿨러마스터 MASTERGEL MAKER NANO' 써멀을 

새로 도포하기로 계획했습니다.




조립에 사용된 시스템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CPU : Intel i5-6600

COOLER : coolermaster HYPER 212 LED

RAM : GeIL DDR4 8G PC4-19200 CL16 SUPER LUCE RGB Lite 화이트 (8Gx2)

MB : ASUS H170 PRO

Graphic : MSI 지포스 GTX750 Ti OC 블랙 아머 D5 2GB V1

PSU : 잘만 ZM600-GV

PSU cable : 맥스파인더 연결 케이블

SSD : Micron Crucial MX300 M.2 2280 (275GB)

          SK Hynix SH910A (256GB) 

          Micron Crucial MX200 (250GB)

HDD : WD 1TB BLUE WD10EZEX / WD 500GB BLUE WD5000AAKX

SoundCard : Creative 사운드 블라스터 Z PC방 에디션

써멀 컴파운드 : coolermaster MASTERGEL MAKER NANO





메인보드를 장착하기에 앞서 먼저 IO 쉴드 백 패널을 장착해야겠지요. 

처음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들처럼 가장 바깥쪽에 IO 쉴드 백 패널의 장착을 시도했으나

먼가 딱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 없어서 긴가민가했습니다만, 메인보드를 가져다 맞춰보니

가장 바깥쪽이 아닌 앞쪽의 후면 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세로 형의 구조물에 IO쉴드 백 패널을 거치하고

메인보드를 장착하니 수월하게 조립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위의 사진은 처음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던 모습이니 따라하실 필요없이

바로 아래의 사진처럼 설치하시면 됩니다.





메인보드 IO 쉴드 백 패널과 메인보드의 올바른 장착 모습입니다.

컴퓨터를 조립할 때 메인보드의 백 패널 종류에 따라서 개인적으로 가장 난해해지거나 수월해지는 부분이

바로 IO 쉴드 백 패널에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것이었는데, Antec P110 LUCE에서는 별다른 수고를 들이지 않고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어서 조립 과정 중에서의 만족도는 무척 높은 편이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와 PCI 슬롯에 장착되는 그래픽 카드와 사운드 카드의 일체감도 상당히 우수해서

일반적인 부품 조립 과정의 편의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IO 쉴드 백 패널을 올바로 설치하면 위의 사진처럼 안쪽에 IO 쉴드 백 패널이 위치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한 이후 후면을 살펴보면...

CPU 쿨러의 백플레이트가 체결된 상황에서도 상당히 공간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ntec P110 LUCE 조립 이후에 idle Time과 게임 진행중의 온도 측정을 위해서

CPU 쿨러와 그래픽 카드의 쿨러는 분해해서 먼지 제거를 하고 

'coolermaster MASTERGEL MAKER NANO' 써멀을 새로 도포했습니다.





새로 도포한 써멀 컴파운드 위에 타워형의 히트싱크부터 대각선 순으로 조금씩 백플레이트 지지대와 체결을

진행합니다. 이때 Antec P110 LUCE에 장착될 수 있는 CPU 쿨러의 최대 높이는 165 mm이며,

메인보드의 CPU 장착 상태에서 케이스 부위까지의 거리는 약 169mm라는 점을 감안해서

미들타워인 Antec P110 LUCE에 알맞은 타워를 장착합니다.





CPU 쿨러에 청소가 완료된 팬까지 재장착하고 케이스 내부에서의 높이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coolermaster HYPER 212 LED' 쿨러의 전체 높이가 159.2 mm 이므로 무난하게 설치 가능합니다.





CPU 쿨러 장착 이후에는 램과 M.2 SSD 등을 포함한 간단하고 작은 부품과 내부 쿨러의 케이블 등을

먼저 연결해 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Antec P110 LUCE 조립에 있어서 첫 번째로 아쉬웠던 부분은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의 케이블 길이가

생각보다 짧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일반적으로는 케이스 뒤로 케이블을 숨긴 상태에서 상단의 홀이나 측면 또는 보드의 바닥 면을

경유해서 케이블을 연결시도하는 것을 불가능했습니다.

후면 팬의 케이블도 전면부의 팬 케이블과 동일한 길이감을 가지고 있어서,

평소에 쿨링팬 주변으로 케이블을 한바퀴 감아서 숨긴 이후에 메인보드의 PWM 단자에 연결하던 방식을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케이블 개봉 전 말려 있던 모습 그대로 감아서 PWM 단자와 연결했습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마다 PWM 단자의 위치가 다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차후에 출시되는 팬의 케이블은 지금보다 최소 10~15cm 이상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길이를 늘릴 수 없다면 후면 부에 PWM 허브나 PWM 커넥터를 추가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PWM 허브나 커넥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지에 대해서는 후반부에

자비로 구매한 RGB sync 쿨링팬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두개의 HDD를 우측 하단 베이 구조물에 장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HDD 트레이에 체결할 때는 제품 매뉴얼에 나와 있는 나사 종류와 고무 패드를

이용해서 진동과 소음을 줄이도록 했습니다.






스프링 볼트를 통해서 SSD를 우측 패널에 장착하는 SSD 트레이는 위의 모습처럼 

장착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쿨링에 대한 이점과 함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 사이로 SSD가 보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면부의 이중 베이 구조물의 트레이에 SSD를 장착했으며, 이때 SSD를 체결할 때도 HDD 체결과 마찬가지로

고무 패드와 나사를 활용해서 체결했습니다.





이제는 파워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선 정리를 시작할 시점입니다.

이때, 선 정리 이전에 SSD와 HDD 등은 미리 장착을 완료해주는게 편하며,

그래픽 카드와 사운드 카드 등은 제일 마지막에 PCI 슬롯에 장착해도 충분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파워는 잠결에 반대 방향으로 체결해서 내부 열기 흡기 후에 후면 부로 배출하는 구조로

장착했습니다만, 저는 하단 공기 흡기 후에 후면 부로 배출되는 구조를 선호하기 때문에

위의 사진에서 파워를 다시 뒤집어서 파워의 팬이 하단으로 향하도록 재설치를 진행했으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래픽 카드와 사운드 카드를 제외하고 선 정리가 끝난 상태의 좌측 내부의 모습입니다.

말끔하게 정리가 되어서 보기에 깔끔하지만 전면부의 PWM 케이블이 케이스를 가로질러

메인보드에 연결되는 모습이 조금 아쉽습니다.





일부 케이블은 연장 케이블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음에도,

우측 공간이 무척 여유롭고 케이블 홀더와 파워 쪽의 공간이 여유로워서 따로 케이블 타이로 케이블의

위치를 잡아주지 않아도 충분히 깔끔했고, 기본 제공되는 밸크로 타이 하나 정도 케이블 홀더 아래쪽에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운드 카드에 HD-Audio 단자를 체결할 때 조금 뻑뻑해서 옥의 티였던 것 같습니다...






사운드카드와 그래픽 카드까지 장착이 완료된 Antec P110 LUCE의 내부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조립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전원을 연결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해야겠지요...






팬과 전원 버튼 및 LED 버튼, USB 단자와 사운드 단자까지 모두 잘 작동하는군요.





작동 테스트가 끝났으니 이제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을 체결하기 전에 강화 유리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스크래치 방지용 비닐 커버를 제거해야죠!

조립이 끝나고 스크래치 방지용 비닐 커버를 제거할 때는 상쾌한 기분 마저 드네요! 






스크래치 방지용 비닐 커버가 부착되어 있을 때는 뿌연 느낌이었지만...

커버가 제거된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은 투명하면서도 반사된 느낌마저 고급스런 느낌을 연출해줍니다.

특히나, 스모그 패턴의 장점은 내부의 RGB 효과 등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주변부에 보이고 싶지 않는 케이블 등은 어둠 속에 가려져서 내부가 훨씬 정돈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이 글의 후반부에는 RGB LED 팬을 추가 장착한 모습도 담고 있으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특징


지금까지 살펴 봐왔던 Antec P110 LUCE의 특징들에 대해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알루미늄 헤어라인 전면 패널


아노다이징 처리된 8 mm 두께의 알루미늄 재질의 전면 패널에는 헤어 라인이 들어가 있어서

심플한 외형 속에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합니다.

특히 소재가 가지는 고급스러움과 좌측 상단에 연출되는 RGB LED 로고와의 조합도 멋스러운 느낌을 제공합니다.




 4mm 스모그 강화유리 패널






RGB LED의 색감은 차분하게 살려주고 내부의 자잘한 부분의 엉성함은 가려주는 스모그 강화유리 패널은

RGB LED가 적용된 제품들과 함께 할 수록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RGB LED 효과와 LED 버튼




상단 좌측의 전원 버튼 옆에 위치한 LED 버튼을 통해서 전면 패널 상단의 Antec 로고와 전원 버튼의

RGB LED 색상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제공되는 RGB LED의 색상과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Red - Green - Neo Green - White - Blue - Yellow - Purple 색상 순으로 변경

2. 숨쉬기 효과 및 순차적 색상 변경 (1번 색상 순 변경)

3. 깜빡임 효과 및 순차적 색상 변경 (각각 10번의 깜박임 후 1번 색상 순 변경)


※ LED 버튼을 누를 때마다 위의 1 ~ 3번 순으로 변경이 반복됩니다.




 파워 커버 좌측 상단의 White LED 로고



4핀 IDE 전원 케이블과 독립적으로 연결되는 White LED 로고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화려한 RGB 일색의 다채로운 상단 부와 대조적으로 차분함이 남아 있는 파워 커버 좌측 상단의

화이트 LED 로고도 충분히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RGB LED 컨트롤 허브



우측 패널의 좌측 상단에 위치한 RGB LED 컨트롤 허브는 2핀 구조의 IDE 케이블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고

이를 통해서 전면 상단의 로고와 파워 버튼의 RGB LED를 컨트롤 하게 됩니다.

또한, 추가로 기본 제공되는 추가로 2개의 RGB Strip 커넥터를 통해서 일반 RGB Strip bar뿐만 아니라,

RGB sync 기능을 지원하는 RGB LED 팬과도 연결해서 전면 상단의 LED 버튼으로 파워 버튼, 상단 로고,

쿨링팬 및 LED Strip bar까지 동시에 동일한 RGB LED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 슬롯 (PCI 라이저 슬롯)





Antec P110 LUCE는 수직으로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I 라이저 슬롯을 제공하며

전면 부 좌측의 베이 구조물을 분리한 상태에서 PCI 라이저 슬롯에 그래픽 카드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단, 실 사용을 위해서는 라이저 카드 연결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하지만,

화려한 RGB LED 기능을 가진 고가의 그래픽 카드를 사용중인 사용자분들이라면 라이저 카드 연결 케이블의

구매를 고려해 볼만할 것 같습니다.




 VR Ready



Antec P110 LUCE는 VR Ready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면 상단의 패널에 HDMI 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해당 포트의 연결을 위해서 내부에 HDMI 연결 케이블이 기본 포함되어 있어서 그래픽 카드의 HDMI 포트에

해당 단자를 연결하면 전면 패널의 HDMI 단자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가림막 & 그래픽카드 지지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는 메탈 재질의 케이블 가림막과 그래픽 카드 지지대.

핸드 스크류를 통해서 위치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래픽 카드 지지대의 경우 좌우의 흔들림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조인다면 어느 정도 컨트롤은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다만, 너무 과하게 나사를 조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핸드 스크류를 단순히 손으로 조작한다 하더라도 상하의 움직임은 크게 체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래픽 카드 지지대로써의 역할은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차후에는 해당 부위를 조금 더 강화하는 것도 소비자의 니즈 반영을 어필하기 좋을 것도 같습니다.




 선정리 홀더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아니고 케이블 정리에 상당히 실용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케이블 가림막과 선 정리 홀더 덕분에 우측 패널의 내부 공간의 선 정리에

상당한 여유가 있습니다.




 효율적인 먼지 필터 - 마그네틱 방식 & 슬라이딩 방식




Antec P110 LUCE 제품이 사용자의 편의성을 얼마나 고려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면과 상단의 먼지 필터는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했고, 하단의 먼지 필터는 이제 굳이 먼지 필터 청소를 위해서

케이스를 눕혀서 바닥 면의 먼지 필터를 탈부착 해야했던 불편함을 제거하고 케이스를 세워서 벽에 밀착시켜둔

상태 그대로 그냥 측면에서 슬라이딩 방식으로 착탈이 가능해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 여유로운 베이 구조






Antec P110 LUCE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HDD는 최대 6개, SSD는 최대 8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HDD와 SSD 모두를 함께 최대 장착 수치만큼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예전의 케이스들처럼 본격적인 전면에 베이 구조물을 내세우지 않았음에도 이 정도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Antec P110 LUCE의 장점은 조립 과정에 있어서 딱딱 맞아 떨어지는 마감 상태 덕분에

체결과 관련된 조립의 난이도가 낮다는 것 입니다.

전면과 후면의 베이 구조물 모두 핸드 스크류 한 개로 손쉽게 고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존재하고

저장 장치를 트레이에 장착할 때 고무 패드와 함께 전용 나사로 체결하는 것도 쉬운 편입니다.







■ RGB LED 팬 추가 장착




위의 영상은 3Rsys DF-12025 3Pack의 커넥터와 Antec P110 LUCE의 LED 컨트롤 허브에서 제공하는

RGB Strip 커넥터 단자를 연결해서 LED 버튼을 통해서 7가지 색상과 2가지 LED 효과를 함께 제어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기본 구성 팬이 2개라는 점도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에 잘 어울릴만한

RGB LED 팬을 추가하기 위해서 3Rsys DF-12025 3Pack을 Antec P110 LUCE에 추가 장착하기 했습니다.

물론, 해당 쿨러 3팩은 자비로 구입했습니다.





RGB Strip 커넥터 단자를 연결해서 Antec P110 LUCE의 LED 버튼으로 3Rsys DF-12025 3Pack을

컨트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단, 해당 커넥터는 RGB LED의 전원을 담당할 뿐이고, 팬 가동을 위해서는 따로 PWM 단자를 연결해야 합니다.





기존의 기본 구성 팬으로 후면에 부착되어 있던 팬은 전면 하단으로 이사를 보냈습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팬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봅니다...

새로 장착한 팬의 RGB LED 효과는 케이스 전면 상단의 LED 버튼을 통해서 이제 컨트롤 가능합니다.


다만, 제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Chassis FAN 의 갯수는 2개뿐이어서...

3팩은 기본 제공되는 PWM 연결 단자를 통해서 3개를 1개로 묶어 메인보드 Chassis FAN1에 하나 설치했고,

남은 Chassis FAN2에는 전면 부 하단에 위치한 기본 제공 팬을 연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메인보드의 PWM 포트가 넉넉했다면 상관없었겠지만,

미처 해당 상황까지는 체크하지 못한 부분이라 어쩔 수가 없었지요...


차후에 오픈마켓이나 쇼핑몰에서 PWM 허브나 추가 연결 커넥터를 구매하는 것으로 문제 해결은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만약에 케이스 우측에 PWM 허브가 추가되어 있었거나...

혹은 IDE 연결 연장 커넥터가 기본 제공되었다면 조금 더 상황이 수월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전면 부 하단에 기본 제공 팬을 옮겨서 조립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은

역시나 기본 제공 팬의 PWM 케이블의 길이가 다소 짧다는 것입니다.

조립 과정에서 겪게 되는 옥의 티에 가까우니... 차후에 해당 케이블의 길이는 개선되거나

추가 제공품으로 연장 케이블이나 연장 커넥터가 동봉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 같습니다.








Antec P110 LUCE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 덕분에 추가 장착한 RGB LED의 모습이 차분하게 연출되어서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위에서 살펴봤던 영상속에서처럼 RGB sync 기능이 있는 팬을 Antec P110 LUCE의 LED Strip 커넥터와

연결하면 케이스 전면 상단의 LED 버튼을 통해서 7가지 색상과 2개의 LED 효과를 공유할 수 있으니

케이스 전면 상단의 RGB LED와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 사용 - 온도 측정


케이스 선택에 있어서 쿨링 성능을 통한 온도에 대한 부분은 빼놓을 수 없은 포인트입니다.


온도 측정의 경우,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된 쿨링팬 2개를 기준으로 먼저 TEST를 진행하고,

추가로 자비로 구매한 RGB LED 팬을 추가한 상태에서의 온도 측정도 함께 진행해서

Antec P110 LUCE의 공기 순환은 원활한지, 그리고 쿨링 성능은 충분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 구성 : 기본 구성 ( 후면 1개 / 전면 중단 1개)



측정 환경을 위한 내부 팬 속도의 RPM은...

CPU 쿨러의 팬 속도는 최소 779 RPM 에서 최대 831 RPM 사이이며,

기본 제공 팬의 팬 속도는 최소 770 RPM에서 최대 1560 RPM 정도의 상황이었습니다.





실내 온도 26도에서...

컴퓨터 부팅 이후 웹 서핑 10분 경과 시점에서의 온도는 전체적으로 온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당연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웹 서핑과 영상 감상을 3시간 동안 동시 진행했을 때의 온도 변화를 살펴보면

파워 커버 아래에 장착되어 있는 두 대의 HDD의 온도가 43도와 44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두 대의 HDD만이 온도 상승 폭이 큰가?

그것은, 기본 제공되는 팬의 구성이 후면에 1개, 전면 중앙에 1개 장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케이스 하부에 위치한 HDD 2대가 위치 쪽으로 내부 공기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질 만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물론, HDD 온도 44도가 결코 HDD에 무리가 갈만한 온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팬 몇 개 더 추가하면 충분히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부분이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추가 팬 3개 장착 후에 테스트한 내용에서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다시, 컴퓨터를 잠시 끄고 온도를 식힌 다음에 이번에는 실내 온도 24도에서

배틀그라운드를 1시간 30분 플레이 했을 때의 내부 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온도 상승기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기본 구성 팬만으로도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범위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내 온도 27도에서 히오스를 1시간 40분 플레이 했을 때의 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비슷한 게임 플레이 타임이라도 실내 온도가 3도 상승한 상황이다 보니...

위의 배그 플레이 때 보다는 온도 상승이 더 진행 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위에서 기본 팬 구성만으로의 온도 변화를 체크해봤습니다....

일반적인 문서 작업 환경이나 짧은 시간의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는 기본 구성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온도가 상승되는 만큼 팬 속도도 올라가기 마련이고 이는 소음과도 관계가 될 겁니다.

물론, 사용자가 임의로 팬 속도를 세팅할 경우에는 상황은 또 다를 겁니다.

위에서는 메인보드에 바로 PWM으로 연결한 상태에서 자동으로 관리되는 내용을 그대로 체크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HDD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하시면...

저처럼 기본 구성 팬에 추가로 비주얼도 이쁜 팬을 함께 장착하는 것을 고려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Antec P110 LUCE에서 기본 팬 2개만 돌리시는 분은 거의 안계실겁니다.

바로, 추가 팬 장착한 상황에서의 내용도 살펴보도록 하지요...




먼저.. 팬 구성이 전면에 하단 기본 팬 1개로 구성된 이야기는 앞서 추가 팬 장착 과정에서 이야기를 드렸었죠.

추가 RGB LELD 팬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기본 구성의 후면 팬을 전면 하단으로 장착시켰는데,

막상 팬 가동을 위해서 PWM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가 사용중인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PWM 소켓은 3개...

1개는 CPU FAN 이므로 제외하면 Chassis FAN은 두 개...

아쉽게도 Antec P110 LUCE에 추가 장착 가능한 PWM 소켓이나 허브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면 중앙의 팬은 나중에 PWM 소켓 허브나 연결 커넥터를 구매하면 사용하는 것으로 하고

전면 하단에 기본 제공 팬을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실내 온도 25도일 때 부팅 후 idle 상태일 때 측정한 내부 팬 속도는 위의 이미지에서 보이시는 대로...

CPU 쿨러는 최소 683RPM 에서 최대 753 RPM으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Chassis #1에는 추가 장착한 3Rsys DF-12025 3팩을 후면과 상단에 2개 장착했을 때 최소 1298 RPM에서

최대 1333 RPM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hassis #2에는 전면 하단에 장착한 기본 제공 팬이 최소 757 RPM에서 최대 1483 RPM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총 4개의 팬이 장착된 Antec P110 LUCE의 부팅 이후 idle time에서의 온도는 무척 착합니다만,

어차피 부팅 이후 idle time에서 최악의 상황이 아닌 다음에야 다들 온도는 착할 겁니다.

전체 구성 부품들이 기본 구성 팬 2개의 구성 때와도 거의 차이가 드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실내 온도 25도에서 배틀그라운드를 1시간 플레이한 이후 HWMonitor를 실행했을 때

온도 변화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때, idle 타임과 약간 다른 점은 당연히 내부 팬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다는 것이겠지요.

PWM으로 연결해 둔 상태라 자동으로 온도에 따른 속도 변화가 팬 최대 RPM 지원만큼 올라갈 테니

당연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CPU는 최소 895 RPM에서 치대 966 RPM으로 작동하고 있고,

Chassis #1에는 추가 장착한 3Rsys DF-12025 3팩의 경우 최소 1555 RPM에서 최대 1620 RPM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hassis #2에는 전면 하단에 장착한 기본 제공 팬이 최소 842 RPM에서 최대 1708 RPM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내 온도 25도일 때 배틀그라운드 1시간 플레이 상황에서의 온도는 어떨까요...

기본 제공되는 2팬 구성일 때에 비해서 온도가 낮은 편입니다.


Max 값의 결과값들을 비교해보면...

일부 CPU 코어 온도는 최대 5도가 낮은 편이고,

MX300 M.2 2280 (275GB)는 최대 7도가 낮은 것을 측정이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메인보드에 장착한 M.2 형식이기 때문에 일반 트레이에 장착되는 SSD에 비해서

온도에 대한 상승이 높은 편이기 대문에 추가 장착한 쿨링 팬으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Hynix SH910A (256GB)는 최대 3도가 낮은 편이고,

WD 1TB WD10EZEX 의 경우 최대 6도가 낮게 체크 되며...

WD 500GB WD5000AAKX 는 최대 5도가 낮게 체크 되었습니다.

HDD의 경우 파워 커버 안의 구조물에 위치하기 때문에 하단의 공기 순환에 따른 온도의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GTX750 Ti도 최대 5도가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Antec P110 LUCE에 쿨링팬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냉각 효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에는 중간 중간 쉬는 타임 없이...

실내 온도 27도에서 포토샵 작업을 5시간 진행하는 과정 중간에 프리미어 작업을 함께 1시간 병행하면서

영상의 인코딩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 중에서의 온도를 체크해봤습니다.


앞서 기본 구성 팬 2개만을 장착한 상태에서 실내 온도 26도에서 웹 서핑과 영상 감상을 3시간 진행했을 때

HDD의 온도가 최대 44도까지 상승했던 것과 달리...

역시나, 5도가 낮은 최대 39도로 체크가 되었습니다.

36도로 체크되는 WD 1TB WD10EZEX 의 경우 HDD 베이 구조물 상단에 위치해 있고,

WD 500GB WD5000AAKX 는 그 아래에 위치해 있으니 3도 차이 나서 39도가 나오는 것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상황입니다.


인코딩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었으니 CPU와 그래픽 카드의 온도가 최대 53와 최대 50도 정도 체크가 되는 것도

준수한 편인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결과 값이 추가 구성된 팬 3팩은 후면과 상단에 2개가 장착되었고,

기본 구성 팬은 전면 하단에서 작동하는게 전부인 상황인 것을 고려해 볼 때,

Antec P110 LUCE 내부 공기 순환 과정 자체는 우수한 편이고,

쿨링 성능 향상을 위해서 추가 팬 장착은 충분히 고려될 만한 요소라는 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용 - 소음 측정


이번에는 소음 측정기를 통해서 Antec P110 LUCE를 사용 중 idle 상황에서의 소음도를 체크해봤습니다...




먼저, 팬 구동 이전에 주변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약 41.9dB 정도가 측정됩니다.





컴퓨터 내부의 다른 팬의 전원은 빼 둔 상태로...

Antec P110 LUCE의 기본 제공 팬 2개의 소음도를 좌측의 스모그 강화 유리를 탈거한 상태에서

체크한 결과... 약 47.9dB 정도로 측정이 됩니다.





2개의 기본 제공 팬과 CPU 쿨러 팬이 가동되는 상태에서 좌측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을 장착한 상태에서

체크한 소음도는 약 46.4dB 중도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소음 측정기를 들어 올려서 체크하면 사진처럼 바닥에 내려 둔 것보다는 조금 더 조용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좌측 강화유리는 본체 사이에 고무패드가 약 1.5mm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기 있기 때문에

방음 처리된 케이스에 비한다면 살짝 소음도는 미묘하지만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외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비교한다면 케이스의 진동이 거의 체감되지 않기 때문에 부밍음도 거의 없고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Rsys DF-12025 3Pack을 후면에 1개, 상단에 2개 설치하고 기본 제공 팬 중에 1개를 전면 하단에 배치한

상태에서 좌측의 스모그 강화 유리를 장착한 상태에서 체크된 소음도는 약 48.9dB 입니다.

손에 들어 올려서 찍었을 때 약 46.4dB 정도로 체크 되었고 idle time 에서 소리는 들리지만

거슬리는 소리 강도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풀 가동 상태이거나 앞서 온도 측정 과정처럼 6시간 이상 가동 중이어서 온도가 상승한다면

3Rsys DF-12025 3Pack 과 기본 제공 팬 1개를 포함한 4개의 팬 소리가 조용하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 소음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총평







 장점


높은 품질의 마감 처리

아노다이징 처리된 알루미늄 재질의 헤어라인 전면 베젤

4mm 스모그 강화유리 패널의 고급스러움

RGB LOGO & RGB LED 버튼

LED 컨트롤 허브 & LED Strip 커넥터 2개

그래픽카드 수직 장착을 위한 PCI 라이저 슬롯

케이블 가림막 & 그래픽 카드 지지대

편의성이 강조된 먼지 필터 (마그네틱 & 슬라이딩)

편의성과 확장성이 추가된 베이 구조

간편한 선 정리 홀더

VR Ready 지원

케이스 조립의 낮은 난이도



 단점


전면 USB 포트가 USB 3.0 포트 2개뿐

기본 제공 쿨링팬은 2개이고, LED 쿨링팬은 미제공

기본 제공 쿨링팬의 짧은 PWM 케이블 선



 이 글을 마치며...


케이스를 조립할 때 부품들 간에 간섭없이 딱딱 맞게 떨어지면서 조립 과정에 대한 난이도가 낮다는 점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서 공들여진 제품이라는 것을 조립과 사용 중에 많이도 경험할 수 있었고,

마감 상태에 대한 퀄리티도 무척이나 높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품에 대한 단점들을 몇 가지 적어 놓긴 했지만...

이렇게 퀄리티 높은 케이스들의 경우 기본 쿨링팬이 아예 없는 경우도 보이니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닐 겁니다.

어차피 화려한 RGB LED 쿨링팬이나 수냉 라디에이터로 멋지게 꾸미실 테니 말입니다...


다만, VR Ready를 위한 제품이다 보니 전면 HDMI 포트가 등장하면서 희생된 USB 포트의 부족은 아쉬웠습니다.

USB 포트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따로 USB 어댑터를 활용하시는 것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VR 사용자에게는 당연히 매력적인 제품이겠지만, VR 사용자가 아니다 하더라도...

4mm 두께의 스모그 강화 유리 패널 사이로 화려한 RGB LED를 감상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워낙 예쁘고 내부 구조와 편의성이 좋은 제품이다 보니 구매 목록에 추가해서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필드테스트는 에이원아이엔티와 쿨엔조이 필드테스트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