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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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별르다가 어제 와이프가 처가에 간 김에 드디어 저질러 버렸습니다.
아니 얘기가 좀 거꾸로 된 것 같은데 와이프가 가서 저질른게 아니고 저질를라고 와이프를 보낸것이 맞습니다.
어라~ 쓰고 보니 어째 좀 이상하네 저질르다니 혹시 여자분이 보시더라도 저질른다고 다 나쁜일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저질른다고 하면 꼭 이상하게 생각하시던데 여기 사이트에는 그런 분은 없다고 봅니다만..
와이프가 보면 왜 똑 같은 걸 여러개 갖고 있냐고 할 것같아서 책상 뒤쪽에 깊숙히 감춰 둔 확장1.과
확장2를 꺼내어 재료 준비를 대충 하고,
그저께 필코 작업 할 때 인두 받침이 없어 와이프를 구울 뻔 해서 그 뒤에 용산에서 산 인두받침도 꺼내고
이제 좀 프로페셔널하게 (와이프가 없을 것 같았으면 다음에 살걸)핀셑도 정밀한 것 1개 더 산것,
또 납 빨아들이는 것 풀터말고 그냥 전선 같은걸로 된 것도 꺼내고( solder wick라고 써있네요)
일단은 연습게임으로 WISE부터 손 좀 보기로 합시다.
WISE의 체리 흑색축이 좀 강해서 언제부터인가 좀 약하게 하고 싶었는데 이게 철판이 받치고 있어
스위치를 빼지 않고는 할 수가 없어서 벼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용서 없이 손을 좀 봤습니다.
스위치를 빼 봤더니 스프링이 전에 필코 흑색축보다 몇번 정도 더 감긴회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스프링 회수도 좀 세어 보고 글을 써야 되는데 항상 이렇게 얼렁뚱땅하니 와이프에게 맨날 잔소리나 듣지)
스프링도 저번에는 한쪽에만 3회 정도 잘랐는데 이건 감긴 회수가 좀 많으니 양쪽으로 2회씩 딱 맞춰서
잘랐습니다. 하다 보니 눈도 아프고 허리도 좀 쑤시고 했지만 끝내 놓고보니 싸악 고통을 잊을 정도로
손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느낌이 팍팍 오는게 저번에 체리 빨간불 들어오는 미니하고 비슷한 걸봐서
혹시 빨간불 미니도 철판이 받쳐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스위치도 감긴 회수가 더 많은 거 아닐까? 이거 팔았던 것 다시 사서 확인해 봐?)
자 얼렁 본 게임에 들어가야지 항상 쓸데 없이 말이많아 다들 기다리시잖아 아 !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요리 아니 작업 ! ( 절대로 악마니 내장이니 그런 혐오스런 언어는 삼가합시다.)
먼저 확장2.에서 크림색축 스위치를 뽑아서 블로우로 먼지를 잘 턴다음(이거 중요하죠) 양념통에 잘 담아두고
나중에 켄싱턴 스튜디오 구해지면 켄싱턴에 이식해야죠. (근데 쓰다보니 이 이식이란 표현도 좀 이상하긴 한데..)
다음 확장1에서 오렌지축 스위치를 뽑아서 역시 먼지를 잘 털어서 통에 담아두고
( 스위치 뽑아낸 확장 1 케이스와 기판은 잘라서 텐키레스로 개조 할라고 생각중입니다.--> 잘 되야 될텐데..)
확장2 기판에 물기를 아니 납찌꺼기를 잘 털어 낸 다음 오렌지축 스위치를 꼽아 납땜만 하면 끝납니다.
그리고 테스트 해보고 첫 스타트로 Aa님에게 메일 한통 써보내고 ..
되게 간단한 걸 가지고 이렇게 글을 길게 쓰다니 T.T;;
뭐 궁금한 거 있습니까?
아 ~ 키감 ? 뭐 똑 같죠 확장1.이랑. 저는 단지 선텐이 보기 싫어 케이스를 바꾼 것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크림색축 스위치가 남으니까 켄싱턴에 넣을려고 하구요 (뭐 아이메이트도 하나 밖에 없고..)
이제 오렌지축을 쓰면서 지겨운 선텐은 끝~
확실히 선텐이 눈에 안 뛰니까 좋긴 하군요 (언젠가 장터에 확장1 선텐 없는 새거 35만원 하던데..사고싶어)
아니 얘기가 좀 거꾸로 된 것 같은데 와이프가 가서 저질른게 아니고 저질를라고 와이프를 보낸것이 맞습니다.
어라~ 쓰고 보니 어째 좀 이상하네 저질르다니 혹시 여자분이 보시더라도 저질른다고 다 나쁜일이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저질른다고 하면 꼭 이상하게 생각하시던데 여기 사이트에는 그런 분은 없다고 봅니다만..
와이프가 보면 왜 똑 같은 걸 여러개 갖고 있냐고 할 것같아서 책상 뒤쪽에 깊숙히 감춰 둔 확장1.과
확장2를 꺼내어 재료 준비를 대충 하고,
그저께 필코 작업 할 때 인두 받침이 없어 와이프를 구울 뻔 해서 그 뒤에 용산에서 산 인두받침도 꺼내고
이제 좀 프로페셔널하게 (와이프가 없을 것 같았으면 다음에 살걸)핀셑도 정밀한 것 1개 더 산것,
또 납 빨아들이는 것 풀터말고 그냥 전선 같은걸로 된 것도 꺼내고( solder wick라고 써있네요)
일단은 연습게임으로 WISE부터 손 좀 보기로 합시다.
WISE의 체리 흑색축이 좀 강해서 언제부터인가 좀 약하게 하고 싶었는데 이게 철판이 받치고 있어
스위치를 빼지 않고는 할 수가 없어서 벼르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용서 없이 손을 좀 봤습니다.
스위치를 빼 봤더니 스프링이 전에 필코 흑색축보다 몇번 정도 더 감긴회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스프링 회수도 좀 세어 보고 글을 써야 되는데 항상 이렇게 얼렁뚱땅하니 와이프에게 맨날 잔소리나 듣지)
스프링도 저번에는 한쪽에만 3회 정도 잘랐는데 이건 감긴 회수가 좀 많으니 양쪽으로 2회씩 딱 맞춰서
잘랐습니다. 하다 보니 눈도 아프고 허리도 좀 쑤시고 했지만 끝내 놓고보니 싸악 고통을 잊을 정도로
손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느낌이 팍팍 오는게 저번에 체리 빨간불 들어오는 미니하고 비슷한 걸봐서
혹시 빨간불 미니도 철판이 받쳐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스위치도 감긴 회수가 더 많은 거 아닐까? 이거 팔았던 것 다시 사서 확인해 봐?)
자 얼렁 본 게임에 들어가야지 항상 쓸데 없이 말이많아 다들 기다리시잖아 아 !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요리 아니 작업 ! ( 절대로 악마니 내장이니 그런 혐오스런 언어는 삼가합시다.)
먼저 확장2.에서 크림색축 스위치를 뽑아서 블로우로 먼지를 잘 턴다음(이거 중요하죠) 양념통에 잘 담아두고
나중에 켄싱턴 스튜디오 구해지면 켄싱턴에 이식해야죠. (근데 쓰다보니 이 이식이란 표현도 좀 이상하긴 한데..)
다음 확장1에서 오렌지축 스위치를 뽑아서 역시 먼지를 잘 털어서 통에 담아두고
( 스위치 뽑아낸 확장 1 케이스와 기판은 잘라서 텐키레스로 개조 할라고 생각중입니다.--> 잘 되야 될텐데..)
확장2 기판에 물기를 아니 납찌꺼기를 잘 털어 낸 다음 오렌지축 스위치를 꼽아 납땜만 하면 끝납니다.
그리고 테스트 해보고 첫 스타트로 Aa님에게 메일 한통 써보내고 ..
되게 간단한 걸 가지고 이렇게 글을 길게 쓰다니 T.T;;
뭐 궁금한 거 있습니까?
아 ~ 키감 ? 뭐 똑 같죠 확장1.이랑. 저는 단지 선텐이 보기 싫어 케이스를 바꾼 것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크림색축 스위치가 남으니까 켄싱턴에 넣을려고 하구요 (뭐 아이메이트도 하나 밖에 없고..)
이제 오렌지축을 쓰면서 지겨운 선텐은 끝~
확실히 선텐이 눈에 안 뛰니까 좋긴 하군요 (언젠가 장터에 확장1 선텐 없는 새거 35만원 하던데..사고싶어)
2004.07.11 23:20:52 (*.117.234.244)
키감은 확장1의 그대로이면서의, 세월을 넘어선 깨끗한 외관까지 보유한 확장1이라면, 그 가치는 헤아릴수 없겠지요... ...^^;
2004.07.11 23:22:51 (*.117.234.244)
텐키레스 애플확장도, 저에게는 기대가 많이 되는 개조입니다. 또한 Imate를 쓰지 않고, 애플 확장키보드를 사용한다면, Bios Setup등에서의 고민도 한방에 날아갈듯 싶네요... ... 보라카이님의 건승을 빕니다. ^^;
2004.07.12 14:16:52 (*.88.139.199)
정말 대단하십니다. 키보드를 납땜하는거 보다 납을 빨아들이는 일이 적어도 세배는 힘든 작업일텐데.. 저도 경의를 표합니다. 거기에 남은 작업들에 응원도 한방... 홧팅!!!!
2004.07.12 14:53:14 (*.73.32.159)
감사합니다. 근데 실제 해 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어쩔수 있습니까? 스위치는 오렌지축이 좋고 선텐없는 확장1은 구하기 어려우니 게다가 확장2케이스가 슬림하고 틸트도 되고 해서 더 좋네요.
2004.07.12 23:02:54 (*.104.212.197)
방안을 가득히 사과로 채우게 만드신 arch-angel님과 digipen님에 이어, 이제 각종 이식수술을 활성화시키려는 보라카이님까지, 삶은 끝없는 유혹과 빰뿌질의 한가운데 있네요. 이럴땐 손재주가 없어, 각종개조는 꿈도 못꾸는 저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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