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케이입니다.
이번에 DK..알프스 공제는 참여 못하였지만..-.-a
어떻게 운이 좋은 바람에 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스위치를 제공해주신 sjuno 님과 스위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을 제공해주신 前SkyCS 님께
두번세번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스카이님의 사진을 빌렸습니다)

일단 스트록이 제가 바랬던 정도의.. 딱 그정도네요.
체리에 비해 짧지만, 너무 짧지도 않은 정도라서 너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기900에서 재료를 추출하였는데.. 승화라니 ㅠ_ㅠ 마음에 너무 듭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하우징이 더 예뻐졌네요..
무게에도 약~간의 변화가 느껴지구요.. 또각또각님, 뀨뀨님
(기판은 제가 지금 못봤지만 본다고 해서 뭐 느끼는게 아니라 존재 자체로 완소이므로;;)
너무 애쓰신 것 같습니다.. 저같은 초보가 이런걸 만질 수 있게 되다니 으헝

키감은 제가 걸리는 느낌보다는 쏙쏙 들어가는 느낌을 좋아해서
클릭이나 넌클릭이 아닌 리니어류로 정했어요...
아주 예전에 DSPman님과 방배동의 스타벅스에서 sjuno님께 알프스 리니어에 대해 특강을 받았죠
그때 정한게 제니스 녹축의 키감..
그래서 제니스 녹축으로 백방 스위치를 구하러 찾아다녔지만 역시 전 내공이 딸려서 포기-.-
결국 sjuno 님께서 보다못해 불쌍해서 던져주시다시피..ㅋㅋ 감사합니다

자꾸 두드려볼수록 뭔가를 또 타이핑하고싶은 느낌이 나게 하는 키보드네요;
제가 356-L 을 청축스프링에 구형흑축의 슬라이더로 만든 게 있는데..
쫀득함은 이 쪽이 조금 더 강한 편인데, 스트록이 이쪽이 더 짧은 탓인지
재 손맛은 이쪽에 좀 더 끌리네요...

가지고 있는 메탈스티커로 여기저기 꾸며주니 더욱 예쁜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글을 마치고 싶은데, 자꾸만 더 두들겨보고싶고 그런 마음에
잡소리나 자꾸 늘어놓네요

하여간 결론은

_체리 리니어에 비해 스트록이 짧아서 알프스 녹축이 좀 더 제가 원하는 키감에 맞아요
_체리 DK세이버 변흑(52g)보다는 쫀득하고, 변흑(55g)보다는 아주아주 살짝 말랑한 느낌이네요.

부등호를 표시해보면
체리변흑52g << 알프스녹축 < 체리변흑55g
이 정도랄까요.
키압을 대략 저렇게 생각해봤을 때
이 말로 표현안되는 스트록의 아름다움(-_-)때문에 알프스 녹축이 너무 좋네요.

알프스 DK세이버를 노랑축으로 만드신 분이 계시다면 서로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
혹 알프스 리니어 스위치로 만드신 분 저랑 같이 만남을 가져보아요!! (은근 추파-.-a)

끝으로 도움을 주신 주노님과 스카이님, 주노님과의 만남에도 도움을 주신 맨님
그리고 또각또각님과 뀨뀨님께 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점수는 당연히 만점입니다.

p.s./ 약속대로 DK알프스 녹축 조립했으니 맨님 제가 곧 연락드릴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