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9월에 산 삼성컴퓨터에 있던 놈인데 키감이 괜찮아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원 명칭은 세진 SKR-2283S로 OEM 제품입니다.
06년에 스카이디지탈 B513 제품이 공으로 생겨서 잠깐 바꿨다가 어이없는 키감에 실망하여
다시 요놈으로 바꿔 쭉 쓰고 있습니다.
예전의 마데 코리아 제품이 요즘의 짱꼴라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확실히 좋긴 좋습니다.
무게가 요즘 것의 2배는 족히 될 정도로 무게감이 있습니다.
원래색은 아이보리색으로 변색이 많이 되지 않았습니다.
10년 넘게 여태껏 사용했는데도 말짱한 것 보면 내구성도 좋네요.
이 키보드 전에는 세진 기계식을 썼고, 그리하여 근래에 시간나면 세진 기계식을 구매하려
했으나 차일피일 미룬 사이에 어느새 품절에 단종이 되어버렸네요.
마제스터치 청축을 사려는 생각도 했었으나 워낙 세진 제품이 좋다는 인식이 박혀
중고라도 구해볼 요량입니다.
우측의 사진은 집에 있는 게임월드 91년 4월 판의 컴퓨터 광고를 스캔한 것인데
키보드가 세진 101키네요.^^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