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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TILL  Animato  MSQ100





아직 제품이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체험 기회가 생겨서 만져보게 된  커널형 이어폰 제품입니다.

차후에 게이밍 기어를 다루는 맥스틸에서 출시하게 되며,

게이밍 기어 업체의 출시 제품답게 일반적인 음악이나 통화 이외에도 PC 게임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1.3m의 Y형 연장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는 게이밍용 이어폰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해당 제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3.5mm 직선형 플러그 단자로 디자인되어 있는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 제품에 

PC 연결을 위한 Y형 연장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추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실측으로 측정한 이어폰 자체의 길이가 약 1.3m였고, 추가 제공되는 Y형 연장 케이블 역시도

약 1.3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해당 케이블은 단선 방지에 유연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무게감이 가벼운 TPE 재질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편의성을 위한 고정 클립과 파우치도 기본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이나 출장 중에 가볍게 챙겨가기에도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제품 박스는 기본적으로 비닐 포장으로 마감 처리되어 있어서

제품 박스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먼저 비닐부터 뜯어서 제거해야 합니다.






'MAXTILL Animato MSQ100'의 경우 색상은 실버와 블랙이 두 종류가 있으며,

제가 살펴볼 제품은 실버 색상입니다.






제품 박스 뒷면에는 'MAXTILL Animato MSQ100'에 대한 제원을 상세히 표기하고 있습니다만,

케이블 길이는 실측 결과 약 1.3m로 제원의 표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케이블의 두께가 1.2mm 정도라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고 볼 수 있겠네요.

TPE 재질의 플랫 케이블은 재질이 부드럽고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질감에 거부감이 없어서

이어폰이나 헤드셋에서 활용하기 좋은 재질이지요.






처음 제품 박스 내부를 개봉하기 위해서 어떻게 꺼내야 하나 약간 고민한 부분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겉면의 하얀색 커버 속의 오렌지 색상 박스만 밀어서 꺼낼 수가 있더군요.






내부의 오렌지색 제품 박스는 다시 한번 스티커 형태의 봉인실이 부착되어 있어서

제품의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나타나는 구성품은 의외로 풍성하군요.

'MAXTILL Animato MSQ100' 이어폰 본체, 1.3m 길이의 Y형 PC 연결용 연장 케이블, 파우치,

실리콘 이어팁 추가 2셋 (크기 小, 大), 고정 클립, 매뉴얼... 을 기본 제공합니다.





매뉴얼의 설명 부분은 한글로 제공되며 딱히 사용에 어려움이 보이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대충 넘어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플랫 형태의 TPE 케이블에 연결해 집게 형태로 옷이나 가방끈 등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는

고정 클립이며, 무게는 약 1g 정도 측정이 됩니다.





제품의 무게를 측정해봤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고정 클립과 함께 이어폰 본체의 무게를 측정한 내용입니다.

약 17g이 측정되더군요.

하지만, 여기서 고정 클립을 제외하고 이어폰 본체의 무게만 측정한다면,

약 16g 정도로 측정이 됩니다.

아무래도 하우징 부분이 메탈 재질이니 무게가 이렇게 측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실 착용 시 무게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이어폰 본체와 Y형 연장 케이블과 고정 클립까지 함께 무게를 측정해봤습니다.

약 31g 정도 측정이 되네요.

역시나, 여기서도 고정 클립을 제외하면 무게는 약 30g 정도로 측정됩니다.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의 무게는 약 22g입니다.

평상시 가방에 보관하거나 여행이나 출장에서 관리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PC 연결용 Y형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Unboxing             



위의 영상을 통해서 'MAXTILL Animato MSQ100'의 개봉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MAXTILL Animato MSQ100' 이어폰의 하우징의 일부는 메탈 재질이며, 이어팁은 실리콘 재질입니다.

하우징과 케이블이 맞닿는 부분은 단선 방지 처리가 되어 있으며, 해당 부근 근처에는 에어홀이 뚫려 있습니다.

두 개의 유닛에 따라 R. L 형태의 안내 문구는 보이지 않으며,

우측 유닛 쪽에 마이크가 내장된 컨트롤러가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측 유닛의 케이블에 연결되어 있는 컨트롤러를 통해서 전화가 올 경우 통화 연결/종료와 수신 거부가

가능하며 볼륨 조절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버튼은 3개가 존재하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차례로

[볼륨 업]-[재생/정지/수신 연결/수신 거부/통화 종료]-[볼륨 다운]

기능을 가진 버튼으로 나뉩니다.


단,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발신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마이크의 경우 감도는 나쁘지 않았으며 게임용으로도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이어폰 본체 케이블의 3.5mm 단자는 물론, PC 연결용 Y형 연결 케이블의 단자들 모두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금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3.5mm 단자로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으며,

TPC 재질의 케이블과 연결되는 부분들의 단선 방지 처리는 지금보다 조금 더 두툼하고 길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욕심도 들고, 양쪽 유닛에 좌우 구분을 위한 L, R 표기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고,

재발신 기능이 없다는 것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부족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으며 실제 제품의 사용은 무난했습니다.








이어폰 본체에 부착되어 있는 中자 이어팁을 포함하면 기본 제공되는 이어팁은 小, 中, 大 3 종류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 제품 대다수가 이런 구성으로 되어 있지요.

이어팁의 재질 역시도 일반 보급형에서 쉽게 접하는 실리콘 재질입니다.






맥스틸 로고가 생겨진 파우치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여행이나 출장 또는 외출 시 가방에 보관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고. 사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이어팁이나 PC 연결용 Y형 연장 케이블을

보관하는 용도로 적합할 것 같습니다.





고정 클립을 TPE 플랫 케이블에 연결한 후의 모습입니다.

옷이나 가방끈 등에 부착하기에 적합한 모습이지요.

실제 사용 모습은 아래쪽 [7. 사용] 파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PC 연결용 Y형 연장 케이블 덕분에 'MAXTILL Animato MSQ100'는 게이밍 이어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서 전체 단자가 금도금 처리되어 있는 것은 장점일 겁니다.

다만, 연장 케이블 단자 부분에 색상이 모두 검은색이고 이어폰과 마이크를 구분은 아이콘 형태로 단자 상단부위에

표기되어있습니다만, 이왕이면 이어폰 연결 단자는 Green으로 마이크 연결 단자는 Red로 색상 표현이

마감되었다면 더 시각적으로 편하게 확인이 가능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대신, 장점이라면 이어폰에 추가로 제공되는 연장 케이블임에도 기본 길이가 약 1.3m이기 때문에

이어폰 본체의 케이블 길이 1.3m와 합친다면 총 2.6m 정도로 여유로운 선 길이를 확보할 수 있어서

좋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에 대해서는 앞에서 이미 설명을 드렸었죠. 

볼륨 업/다운 버튼의 중앙에 위치한 맥스틸 로고가 새겨진 중앙 버튼을 통해서

미디어의 재생과 정지, 통화 수신시 연결 및 수신거부와 통화 중 종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버튼이 위치한 반대편에는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으니 핸즈프리 기능과 게임 중 보이스 챗 기능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MAXTILL Animato MSQ100'의 이어폰 성능에 대해서 체크해봐야겠지요...

청음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3종류의 매체를 활용했으며

음악의 범위는 크게는 가요, 팝, 클래식, 힙합, 메탈 등의 여러 다양한 장르들을 멜론 플레이어와 유튜브 등을

통해서 체크했습니다.





'MAXTILL Animato MSQ100' 기본적으로 베이스 부분이 미묘하게 살짝 튜닝된 모습을 보입니다.

근데, 이 부분에 있어서 크게 돌출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울림의 깊이는 약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장르의 구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풍성함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교향곡 등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묻어납니다.

악기들이 다양한 음원들보다는 한정된 수의 악기와 가수의 목소리로 구성된 음원에서 조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 'MAXTILL Animato MSQ100' 이어폰을 착용한 모습입니다.

착용감 자체는 불편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두 시간 이상을 계속 착용하고 사용해 보니 개인에 따라서는 어느 시점에서 귀가 피로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날씨가 더워지고 있으니 하우징의 일부 메탈 부분이 반갑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청음 테스트도 추가로 진행할 겸 주말 포근한 햇살도 만끽할 겸...

공원 벤치에서 잠시 멍 때리기 위해서 'MAXTILL Animato MSQ100'을 착용하고 외출하기로 했습니다.





리넨 상의의 포켓 부분에 스마트폰을 넣고 한쪽 부분에는 고정 클립으로 케이블을 고정해서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막상 아파트 주변 벤치에 앉아서 잠시 멍 때리고 있는데...

주변 산책로를 거니는 분들과 벤치 맞은편에 착석하는 다른 분들을 보니...

혼자 멍 때릴만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자리를 털고 일어서서 그냥 무작정 걸어봅니다.

건너편에 빵집에 들러서 빵이나 사서 들어갈까 싶어서 횡단보도를 가다가 이상한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누리길이라는 주변 산책로 조성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눈에 들어와 꽂히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전체 길이 약 4.7km라는 내용을 보고...

그냥 걸으면서 음원 감상이나 하며 햇살 아래 멍 때리며 움직여 보기로 했습니다.








햇살도 좋은 5월 주말...

이제껏 산책은 아파트 주변을 벗어나 본 적이 없어서 무작정 걸었는데...

의외로 산책로 주변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음원도 좋지만,  처음 본 하천 앞에서는 잠시 이어폰을 벗어서 자연의 물소리를 감상했습니다...

어차피 고정 클립을 포켓 부분에 부착해두어서 가볍게 이어폰을 벗어도 편하군요.

한참을 걷다가 전체 산책로 절반 정도에서부터 안내 표지판이 보이지를 않아서... 

결국 스마트폰의 GPS와 트래커 앱의 힘을 빌려서 찾아서 계속 이동했습니다.





트래커 앱이 정확한 것인지, 시에서 설치한 안내 표지판이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트래커 앱을 중간지점부터 켜고 산책로를 완주했을 때 약 4.7km를 넘더군요... ~.~;

구글 지도를 활용한는 트래커 앱이 정확하다면 완주 길이는 훨씬 길어 보였네요...

그냥 멍 때리러 나왔다가 괜한 바람이 불어서 쉬엄쉬엄 걸어서인지 1시간 30분 이상을 소모했네요...

여기까진 기분이 좋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대문 앞에서 바지 주머니 속 스마트키(집 열쇠)를 찾으니  보이질 않습니다.

주머니에 지갑이나 스마트폰을 넣었다 뺐다 몇 번 했는데... 그때 분실할 것 같습니다...

마침 귀에서 들리는 싸이의 노래가 절로 입안에서 착착 감기더군요...







태블릿에 연결해서 유튜브의 뮤직비디오 음원을 감상하는데 사용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유튜브의 음원도 좋지만 영화 감상용으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양념으로 추가된 베이스 강화가 액션 장르에서 조금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복면가왕'을 틀어놓고 56대 복면가왕인 '흥부자댁'의 압도적인 '모나리자'의 열창을 감상했습니다.

코러스와 주변의 반주들 소리에 '흥부자댁'의 끝 모를 고음도 약간은 묻히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신에, 게스트들의 대화 소리는 잘 들리네요.








 오버워치 PLAY             










게이밍 이어폰이라는 형태로 출시된 제품이니 당연히 게임 TEST를 진행해봤으며,

위에는 오버워치를 실제 플레이하는 두 개의 영상도 담아두었습니다.

1.3m의 Y형 연장 케이블과 연결해서 즐기는 게임 사운드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만족스럽게 다가오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히오스에서는 별반 부족함을 못 느꼈는데...

FPS 게임을 할 때는 공간감에 대한 표현이 부족해서 정확하게 어느 방향에서 들리는지 캐치하기가

조금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차리리, 6월 2일 발매될 철권 7과 같은 격투기나 기타 장르의 게임들에 어울리는 제품이고,

공간감을 통한 상대의 방향을 캐치해야 하는 FPS에서는 아쉬울 수 있는 제품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해보게 되네요.


대신에, 마이크의 전달력은 무난하고, 다양한 장르에 대한 소화력과

PC 게임용 이어폰으로 여름철에 헤드셋 대신에 활용하기에 무난하도록 

사용의 편의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 아닐까 판단을 해봅니다.









장점             


꼬임이 적고 가벼운 TPE 재질의 플랫 케이블

메탈 하우징의 감성적 부분

고정 클립 제공

1.3m 길이의 PC 연결용 Y자형 연장 케이블

핸즈프리 기능

무난한 마이크 성능

금도금 단자 처리

파우치 기본 제공



단점             


공간감에 대한 표현력이 조금 아쉽다.



이 글을 마치며...             


이상으로... 'MAXTILL Animato MSQ100'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제 슬슬 더워지기 시작했지요...

그렇다 보니 헤드셋을 착용하기에는 벅찬 부분이 있고 이어폰을 찾는 분들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편의성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만, 공간감에 대한 표현력의 부족은 조금 아쉬우니

아직 제품이 출시 준비를 마치지 않았다면 조금 더 개선되면 제법 괜찮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이 사용기는 컴웨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