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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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결심을 한후 리얼포스 45균등을 땡기기로 맘먹은 후 일주일정도 후에 수령하였습니다.
운 좋게... 정말 운 좋게... 크라이톡스 103,105를 한번에 구하는 행운이 찾아옵니다. 분양해주신 모횐님 감사드립니다 ^^
여기서 작은 통에 들어있는게 크라이톡스103 (약 7g??) / 짜서 쓰는 용기에 들어있는게 크라이톡스105 (미개봉 새것)
103은 점성이 거의 없는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미끄덩미끄덩 물처럼 쫙 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105는 점성이 꾀 있습니다.
잘 퍼지지 않더군요.
크라이톡스 103 은 리버돔 원형 기둥에 발라 주었습니다. 크라이톡 105는 쉬프트등 길쭉한 사각형 기둥에 발라주고 모든 다리에 발라
주었습니다. 인내와 끈기 !! 다운 받은 드라마를 보면서 끝까지 열심히 발라 주었습니다.
1시간 건조 후 재조립 하고 타건 해보았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키압이 말그대로 균등 해졌습니다. 키감이 너무나 좋아져서 대 만족입니다 ^^ 누른 후 리버둠이 올라갈 떄 안에서
누군가가 끌어당기는 맛(?)... 확실히 키감이 달라져서 대만족하고 키보딩 중입니다. 우측 쉬프트에 너무 크톡105를 떡칠해서 키감이
좀 뻑뻑해지기는 했는데 계속 눌러주니 점점 좋아지는 듯 합니다.
녹화한 영상보다 실제로는 더 정숙한 소리 입니다만 녹화영상 여러번 더 찍어봤더니 다 소리가 실제보다 크게 나오는듯 합니다.
제가 초보회원 인지라 정확한 리얼포스 윤활법을 모른체 눈에 보이는 곳에만 윤활을 해주었습니다.
자세한 윤활법을 배우게 된다면 다시 한번 윤활을 해볼 생각입니다. 리얼 윤활 스승님을 모십니다 ㅠㅠ;;
크라이톡스로는 처음 윤활을 해본거지만 정말 마법의 액체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이 쌔기는 하지만 정말 대만족입니다. ^^
MX스위치 키보드는 더이상 구입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지만 한번 윤활을 해보니 키감이 변하는게 정말 재밌습니다.
기회가된다면 캐패드를 구해서 MX스위치에도 윤활을 해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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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박주영은 동메달을 따내서 군면제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모두 정리...
글과 영상 잘보았습니다.
이런 글을 보니 저도 크라이톡스 구해서 제 해피 백각 윤활해 보고 싶으네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해피는 새거 상태여서 그런진 몰라도, 키감이나 키압은 일정하더군요.
그래도, 욕심나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크라이톡스 구해서 해봐야 겠습니다.
근데, 아마도 할줄 아는게 없어서 그냥 키캡 배고서 슬라이더에만 발라줘도 윤활 효과가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크라이톡스 105는 사실 205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로 시작하는 것은 오일 모델이고 2로 시작하는 것은 그리스 모델명입니다.
정해진 윤활법이 있나요. ^^ 사실 최선의 윤활 방법이 있다고해도 얇게 바르는지 두껍게 바르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만족할 만한 방법을 찾아가시는 것이 정답이겠습니다.
저는 해피 윤활을 크라이톡스로 오일로 시작했는데 오일이 흘러내리는 경향이 있어서 흘러내리지 않는 그리스를 쓰고자 마음먹고 나이트조커님과 함께 크톡 203 그리스를 구매했었습니다. 나이트조커님은 203 그리스를 처음에 많이 사용하셔서 뻑뻑해졌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여분을 걷어내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리스를 얇게 펴서 사용했는데 마음에 들었습니다. 슬라이더의 다리와 다리가 지나는 홈 부분을 그리스로 윤활했을 때는 조금 움직임이 둔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했는데 그 부분에서는 점도 낮은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줬더니 상당히 괜찮아지더군요.
그리스와 오일을 가지고 계시니 둘을 섞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크라이톡스 그리스와 오일은 잘 섞이고 둘을 섞으면 잘 흘러내리지도 않고 뻑뻑해지는 문제도 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