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허접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제품명 : kbtalking oni

스위치 :체리사 백축클릭(milk)

구입처 :www.taob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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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talking 이라고 대만업체 키보드 입니다. 한국에서는 정식 수입되고 있지 않는것 같더군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텐키리스 제품입니다.  풀배열 모델도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디자인은 어느 텐키리스 제품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좀 투박하다고 해야되나 세련된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사진 보단 실물이 더 나은것 같구요. ㅎ

색상은 검정색 하나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품출시는 2013년 초로 알고있는데... 밀크축 제품은 한정판으로 지금 거의 찾아볼 수가 없네요.

저도 몇주간 타오바오 눈팅하던 끝에 찾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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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사진입니다. 백축인데 색갈이 찐하죠?

백축도 클릭과 넌클릭이 있는데 이에 따라 축 색갈이 달라집니다.

클릭은 찐한 흰색 = 영어로 화이트 또는 밀크축 중국어로는 奶轴(우유축) 이라고 합니다.

넌클릭은 투명한 흰색 = 영어로는 클리어축 중국어로는 白轴(백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백축 키보드도 많이 없거니와

보통 키보드 업체에 올라와 있는 스위치 설명에 언급되어있는 백축은 넌클릭 제품입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밀크축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더군요...

그리고 클릭인지 넌클릭인지 구별하는 한가지 방법은 스위치에 올라와 있는 돌기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클릭제품은 돌기가 있으며 넌클릭은 돌기가 없습니다.

 

어쨋든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백축 클릭 또는 넌클릭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아니면 영어표현으로 밀크축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 제품은 led가 달려있어서 더 구하기 힘든 모델 입니다.

사실, led 가 달리지 않은 밀크축 제품도 있습니다.  그건 지금도 구할 수 있구요.

차이점은 키캡 인쇄 방식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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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점등한 모습입니다. 밝기도 조절이 가능하네요.

펑션키로 조절할 수 있는데 어두워졌다가 밝아졌다가 자동으로 밝기가 변하는 모드도 있습니다.

led 색갈은 3가지가 있는걸로 압니다. 블루, 그린, 퍼플

개인적으론 블루가 제일 무난할것 같네요. 덜 질리고..ㅎㅎ

노란색 키캡은 사은품으로 따라왔습니다. pbt 키캡으로 측면 인쇄네요. 색갈이 밝아 맘에 듭니다.

 

이제 중요한 키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클릭 제품이기에 청축 클릭과 같이 클릭시 소리가 납니다.

청축은 가벼운 짤깍짤깍 이라면 백축은 그보다 좀 무거운 쩔깍쩔깍 거리는 소리 입니다.(말로 표현하기 거시기 하네요 ㅋㅋ)

그래도 체리 클릭 스위치의 특유의 그 클릭감 소리는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키감은 청축보다 무겁습니다. 스위치 안에 있는 스프링이 흑축에 들어가는 스프링과 유사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청축스위치에 흑축의 키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구하기 힘드시다면 청축 스위치에 흑축 스프링을 개조삽입 하시면 비슷한 느낌이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키감이 무거운 걸 좋아서 맘에 듭니다. 클릭음을 좋아해서 클릭 스위치를 선호하는데 청축은 키감이 조금 낮은감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클릭음에 키압까지 높아서 맘에 드는군요..

장시간 타자시에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백축 클릭과 비슷한 스위치는 녹축 클릭이 있습니다. 녹축키보드는 정말 구하기 힘든걸로 알고 있구요.

타오바오에 녹축 클릭 스위치만 팔던데 개당 4000원 정도 하더군요;;

다음에는 녹축 클릭 스위치를 구해볼 생각입니다.

 

모델 엠의 버클링으로 인해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는데...

아론 제품도 써보고 체리도 써보고 리얼포스도 써봤지만...

그래도 역시 버클링 제품이 저한테는 가장 맞는듯 합니다.

후타바 스위치와 알프스 백축 클릭을 사용해 보고싶은데..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ㅎㅎ

 

이상 허접한 리뷰였습니다.

 

끝으로 타건 동여상 올립니다. (실제 소리랑 동영상 소리랑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