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1.jpg : 한성 GO187 LED VIKI 갈축, 적축v7.jpg : 한성 GO187 LED VIKI 갈축, 적축v4.jpg : 한성 GO187 LED VIKI 갈축, 적축v2.jpg : 한성 GO187 LED VIKI 갈축, 적축v1.jpg : 한성 GO187 LED VIKI 갈축, 적축

카일 적축을 채택한 비키 스타일의 키보드라는데 관심이 쏠려서 갈축과 적축을 순차적으로 구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카일축은 처음이고 비키 타잎의 키보드도 처음이군요.

우선 비키 스타일이 사이드 가드가 없으니까 보통의 텐키리스보다 약간 더 작은건 마음에 듭니다.

청소하기가 용이한 것도 좋군요.

보고 있자니 보유하고 있는 다른 텐키리스도 사이드 가드를 벗겨버리고 쓸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갈축은 여러대를 써봤고 현재도 700R을 한대 보유하고 있고

적축은 660M을 처음 구입해서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리축하고 자연 비교가 되는데요....

 

우선 카일 갈축은 체리 갈축에 비해서 키압과 구분감이 셉니다.

따로 쓴다면 못느낄지 몰라도.... 카일 갈축을 열심히 두드리다가 체리 갈축을 타건해보면 확실히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백축과 좀 비슷하다는 평이 있던데,  어느 정도나 흡사한지는 제가 백축 사용경험이 전무해서 뭐라 평할 수가 없군요.

 

좌우간 카일 갈축이 나름 매력이 없는 축은 아니었습니다만 계속 보유하기에는 2% 부족하다는 느낌이 살짝 들어서 방출...

그리고 카일 적축 버전을 영입했죠. 물론 외관이야 당연히 둘 다 똑같구요.

 

카일 적축은 변흑과 흡사하다는 평들이 많더군요. 전 변흑이나 흑축도 전혀 사용 경험이 없습니다.

적축은 딱 하나 써본게... 그리고 지금도 쓰고 있는게 660m인데 이 물건도 키압이 적축치곤 조금 세다고 들었는데

카일 적축은 660M보다 확실히 키압이 세군요. 

확실히 쫄깃합니다.

장시간 타이핑하면 손가락이 좀 피로해지지 않으려나 싶기는 한데  괜찮을것도 같고..

영입한지가 어제라서 아직은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아직은 좀 더 쳐봐야겠고 어쩌면 적축은 계속 가지고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한성 GO187 LED VIKI에 대한 평가는... 세심하게 뜯어보면 세련미는 좀 떨어질지는 모르지만

비키 스타일에 led에 매크로 등등해서 나름대로 다른 제품에 비해 차별화되는 장점들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야 레드같은건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만.... 뭐, 그래도 led 켜놓고 방에 불꺼보니 조금 뽀대는 나는군요.

일부러 방에 불을 꺼놓고 타건생활할 마음은 추호도 없으니 잠깐 키보드에 led가 들어오는게 어떤건가 구경하는

의미밖에는 없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가격 생각하면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고 부담없이 마음껏 쓰기에도 좋을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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