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렉스o 입니다.

 

이번에 댓글 이벤트에 TYPE HEAVEN 104 당첨 되어서

약속 한대로 리뷰 남깁니다.

 

이번에는 약간 1인칭 시점으로 저의 2번째 리뷰을 작성하겠습니다.

약간 혼잣말이 있어서 반말로 느끼신다면 죄송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일단 이벤트 당첨된 날 새벽에 곰이랑 호랑이랑 싸우는 꿈 꿨습니다.

대충 곰이랑 호랑이가 정글 같은 곳에서

싸우는데 호랑이랑 곰이 싸우는데 갑자기 곰이 일어서서

호랑이를 팍~~ 치니깐 저리 덩그러니 퍽~~ 쓰러지더니~~

곰이 포효 하니더니~~  깜짝 놀라 꿈에서 깨었습니다.

 

뭐 이런 꿈은 첨이다 했는데~

다시 잠들고 일어서 출근 하고~

회사에서도 뭐~ 별일 없어서~

개꿈인가?? 보다 했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대충 씻고 누워서

인터넷 하는데 ㅠ.ㅠ

댓글 이벤트에 당첨 되고

완전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말을 기분 마음으로 보내고

월요일에 받을수 있겠구나??

해서 점심 먹고 사무실에 택배 받는 곳이 있어서

택배 왔나??보니 ㅠ.ㅠ 오지 않아서

저번 주옥션 받을 때 처럼 조바심 내지 말자!!

택배 오면 연락 오겠지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월요일 오후에도 연락 없구

화요일 오전에도 연락 없구

화요일 오후에도 연락 없어서 ㅠ.ㅠ

 

제가 화요일 밤에 퇴근 하고

같이 당첨된 해피모닝 님 한테 쪽지를 보내서

죄송하지만 혹시 제품 받았냐고??

친절 하게도 제품 받으셨다고 쪽지로 답장 주셔서

너무 감사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출근 하자 말자!

얼굴 도장만 찍고 택배 받은 곳으로

바로 갔는데 떡~하니 있는겁니다 ㅠ.ㅠ

 

우체국 택배에서 연락을 안주다니 ㅠ.ㅠ

이런 뒤통수 맞은 느낌~~

 

그래서 택배를 수령 했습니다.

알고 보니 월요일 오후쯤에 배송 되었더군요 ㅠ.ㅠ

 

그래서 제품을 받고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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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라는 마크가 떡 하니~~

저의 첫 기계식 키보드 FC600R(흑축) 보다 헐씬 크더라구요~~

 

박스를 커터칼로 살살 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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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하게 뽁뽁이로 두어번 감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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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박스에 가운데 떡하니 TYPE HEAVEN 이라는 글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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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보시다시피 WASD 키랑 빨간색 ESC 키 , 플라스틱 키캡 리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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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 찍는데 ㅠ.ㅠ

팀장님曰 :  너 또 키보드 샀냐??

렉스o 曰 :  아니요. 이....(이벤트에 당첨되었어요 ㅠ.ㅠ)

팀장님曰 : 이것도 10만원 넘냐??

렉스o 曰 : 그전에도 10만......(10만원 안 넘었어요 ㅠ.ㅠ)

팀장님曰 : 이번에도 기계식이냐??

렉스o 曰 : 아뇨~ 무접전식.....

팀장님曰 : 무접점식? 그게 먼데? 똑같은거 아냐??

렉스o 曰 : 다르죠!? 이게 더 좋데요~~^^

팀장님曰 :  (비닐도 벗기지 않고 엔터키 몇번 쳐보더니~)  이번건 일반 키보드랑 다른거랑 똑같네??

렉스o 曰 : 팀장님 멤브레인 방식이랑 같아요??

팀장님曰 : 멤브레인이 뭔데??

렉스o 曰 : 음~~(어떻게 설명 하지 ㅠ.ㅠ)

팀장님曰 : 담배피러 가자~~

렉스o 曰 : 넵~~ 이거 풀고 가면 안되요??

팀장님曰 : 갔다 와서 풀어!!

렉스o 曰 : 넵 ㅠ.ㅠ

 

제가 말 할려고 하는데 다 잘라 먹고 ㅠ.ㅠ

혼자 이것 저것 여쭤 보네요 ㅠ.ㅠ

 

담배 피면서 대충 설명 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서어 받았다고

원래 무접점식이 비싼데 보급형이라서 저렴 하다고

키감도 좋다고 하더라구~ 대충 설명 했죠..

 

담배 피고 일단 비닐을 벗기고

다시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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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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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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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및 키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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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입니다.

생각보다 USB 줄은 두껍고 투박 합니다.

그리고 분리 되지 않습니다.

 

이제 부터 키감을 알아 보겠습니다.

 

첫느낌 뭥미???였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전투용으로 기계식 입문으로 FC600R(흑축) 이었습니다.

키보드 매니아 회원님 덕분에 수퍼루브로 스테빌 윤활도 했고요!!

사고 팔고에서 오링도 구해서 오링 작업도 하였습니다.

 

ABS키캡 이지만 상당히 조용 한편 입니다.

심지어는 제 옆자리 펜타그래프 방식 보다 살살 타자 치면

조용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타입헤븐 첫 느낌은 어라~

생각 보다 시끄럽네!! 입니다.

 

제가 긴가민가 해서 막 이것 저것 치기 시작 하니깐~~

뒷자리 앉은 직장 동료曰  저번꺼 보다 시꺼럽네요 ㅠ.ㅠ

그래??그렇지??

이상하다~ 더 조용할줄 알았는데 ㅠ.ㅠ

 

제가 용산에서 타건 해본 리얼포스랑 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ABS키캡이라서 그렇지??

보급형이라서 그런지??

 

혼자 일은 안하고 이것 저것 타자치면 놀고 있는데

옆동료曰 :  이번건 좋아요??

렉스o 曰 : 잘 모르겠어요ㅠ.ㅠ

옆동료曰 :  저번보다 시끄럽네요!!

렉스o 曰 :  그렇죠?? 저도 그런거 같아요!!

렉스o 曰 : 많이 시끄러워요??

옆동료曰 : 그건 아니구요!! 저번꺼보다 시끄럽네요 ㅠ.ㅠ

렉스o 曰 : 아~넵~ 살살 칠께요~ 

뒷동료曰: 얼마짜리에요??

렉스o 曰 : 165,000원 인데 이벤트에 당첨 됐어요 ㅋㅋ

뒷동료曰: 진짜?? 그럼 까지 말고 팔았어야지!! ㅋㅋ

렉스o 曰 : 뒤진다!! 이벤트 받은걸 어떻게 파냐??

렉스o 曰 : 그리고 리뷰 남겨야 한다고 남긴다고 약속했다고 ㅋㅋ

뒷동료曰: 그럼 이제 사진 찍었으니 중고나라에서 팔아요!!

뒷동료曰: 딱 한번 쳤다고 팔아요!! 팔고 맛있는거 사주세요!!

렉스o 曰 : 그건 아닌거 같아 ㅠ.ㅠ 내가 커피 쏠께~~ 팔라고 하지마~~

렉스o 曰 :  이벤트 당첨 된거 내 돈 주고 산건도 아닌데 더 아껴써야지~~

 

그리고 뒷동료랑 커피 마시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후 일하고  야근 하고

일단 사진 찍은거 용량 줄이고 사진 자르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일차 타입 헤븐 사용 중입니다.

내 나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키감 부터 제가 보유 하고 있는 키보드 위주로  

주옥션 > FC600R(흑축) > 타입헤븐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용 하는 주옥션이 키감은 젤 좋은거 같습니다.

약간 걸린듯 안걸린듯한 느낌이 드는 주옥션이 젤 좋구 ㅠ.ㅠ

다음 오링작업 한 FC600R(흑축)이 쫄깃한 느낌이랑 눌리고나서 튀어나오는

반발력이 좋습니다.

 

타입헤븐은 반발력도 부족하고 중간쯤에 걸리는 느낌도 살짝드는 같은데

아직은 적응을 못해서 인지?? 아니면 둔감한 내 감촉으로는 주옥션이 젤 좋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거지만 이틀 사용 해본 느낌입니다.

 

소리는  제가 보유 하고 있는 키보드 위주로  

주옥션 > 타입헤븐 > FC600R(흑축)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리뷰도 주옥션으로 작성 중이지만 도각 도각~~

 

타입헤븐은 생각 보다 시끄럽습니다.

그리고 깔끔한 소리가 아닙니다.

ABS 키캡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PBT키캡 알아보고 눈팅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지름신이 와서 PBT키캡으로 바꾸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어떤소리일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나름 만족 하면서 애지중지 

아끼고 깨끗하게 사용 할려고 합니다.

 

댓글 이벤트에 당첨 되어서

kant님 및 회원님들 한테 정말 감사합니다.
가입하고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허접한 리뷰 였습니다.

두서 없는 리뷰 읽어주신 회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행복을 즐겨야 할 시간은 지금이다.
행복을 즐겨야 할 장소는 여기다.
- Robert G. Ingerso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