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발매된 신형 리얼포스(R2시리즈) 저소음 차등 일본어 배열 리뷰입니다.


2 정도 사용해본 느낌을 간단히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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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색상에 따라 차등과 균등으로 나눠집니다.   - 아이보리차등 - 블랙:ALL 45g>


우선 저는 일본에서 윈도우 환경으로 업무를 하다보니 일본어 배열이 필수지만, 영문배열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일본어배열을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영문배열과 텐키레스 버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키감 


새 키보드를 쓰니 상당히 부드럽네요. 부들부들거리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3~4년된 해피해킹을 메인으로 쓰고 있다보니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ㅋ

이번에 바뀐 하우징이 기판을 단단하게 고정해줘서 안정적이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차등은 이번에 처음 구입했는데, 새끼손가락이 상당히 편합니다. 회사에서 사용할 용도로 적당합니다.

저소음 모델은 인간 청각감도가 높은 주파수성분(2,500~5,000Hz)을 억제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조용한 느낌입니다.



하우징 


하우징 디자인이 바껴서 슬림해졌습니다. 리얼포스RGB 키보드와 동일한 것 같네요.

풀배열이긴 하지만 공간이 줄어서 전 모델에 비해서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16퍼센트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재질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적어도 윗 부분은 플라스틱이 아닌 것 같습니다. 묵직한 편입니다. 

또 하우징 밑에 붙어있는 고무가 커져서인지 키보드가 미끄러지지 않아 키감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보강판은 방청작업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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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포스RGB모델과 옆면이 흡사합니다. 아마도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텐키 위쪽의 부분이 마음에 들더군요. APC기능이 들어가 있는 R2SA-JP3키보드를 살지 고민했는데 

텐키 윗부분의 디자인 때문에 R2S-JPV-IV로 정했습니다... 뭐 취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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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점에서 두 키보드를 놓고 5분간 고민하다가 이 모델로 결정했습니다.>




개봉사진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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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88엔... 뭐 리얼포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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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추가된 기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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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랑 취급주의서 밖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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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에서 일본어 배열의 스페이스바가 좌 쉬프트 정도로 작았었는데, 길어져서 쓰기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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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슬림해졌는지 느껴지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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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키 윗 부분은 아크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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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델과 같이 저소음은 보라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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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분의 고무가 커졌습니다. 단단하게 고정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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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빨간 키캡을 꼽아보니 흐뭇하네요.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을 둘다 오랫동안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 모델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영문배열이 나올 때까지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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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는 진리입니다. 

힘겹게 알프스 등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