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키보드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Model M 입니다.
뭐 그만큼 많은 수량이 만들어져 있고, 오래된 키보드 치고는 구하기 가장 쉬운 키보드 입니다.

뭐 버클링이 처음 만들어졌을때 나온 모델이니까..
오래되기는 했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1988년산..
지금도 버클링 모델이 생산중에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IBM에서 떨어져 나온 회사에서 만들어진것이기는 하지만요.

Model M이 여러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세이버 버전. 포인터스틱(빨콩) 달린 M5.M4.등등..
상당히 복잡해서 IBM키보드를 나열하기는 정말로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Model M이 3개가 있었는데. 1988, 1990, 1994 이렇게 있었습니다.
뭐 키감은 3개가 거의 비슷한데.. 더 이후버전은 원가절감을 위해서 키감이 상당히 손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Model M에 대한 인상은..(대체적인 OLD IBM키보드에 적용되는 이야기..)

이거는 기계다. 라는 생각밖에는 안납니다.
무계도 장난아니게 무겁고. 두께도..ㅡㅡ;;

덕분에 상당히 안정적인 키감을 가져다 주기는 하지만. 음...
현실적인 눈으로보면 상당히..... 팔리기 힘든 키보드 라는 점 입니다. 부피가 너무 크고와 무게가 너무 무겁다는 점이죠. 그리고 만드는 데에 너무 많은 돈이 들어 갑니다.

Model M 을 분해하셨다는 분 이야기를 들을적이 있는데... 도저히 제조립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뒷 판낼까지는 분해를 해본적이 있는데.ㅡㅡ;; 음.. 철판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 흉기로 대용 할 만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음.. 키감.키감..

버클링 키감은 키보드 메니아로서 한번쯤은 느껴볼만한 기본적인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게 가는데 마지막에 끊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버클링키보드의 원리가 스프링이 눌리다가 어느 순간이후로 스프링이 옆으로 휘어지면서 클릭음이 나오게 한 원리라고 합니다.

다른 스위치에서는 만들기 힘든 키감입니다.

사족으로... 케페시터 방식의 버클링 키보드는.. M의 키압의 1/4으로 줄어든 찰랑거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ㅜㅜ;;
89XT를 소장하고 있는데.. 절대 지존의 키감입니다.. 라고 감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다른 절대 키감이라는 리얼포스나 Dell 101at 를 아직 접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확실이 최강입니다.

단지 변환기가 필요하고 키배열에 익숙해지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점을 빼고서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