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품으로 받은 물건입니다.
기존 Absolute Thin IV에 철판 보강을 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4000원이 비싸서 일만원을 호가합니다.
키보드의 키감 자체는 저가형 멤브레인의 맛 그대로이군요.
철판을 보강한 것의 느낌은 확실히 키가 눌러졌을 때 반응이 다르더군요.
전체적으로 힘을 가해도 휘어지지 않고 적당한 반감을 제공하고, 키가 눌렀을 때 확실히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느낌을 줍니다.
제 9965의 경우 보관을 하던 녀석을 꺼낸 것인데 상당히 키보드가 휘어져 있어서 일자로 펴는데 고생을 했던 것을 기억해보면 어느정도의 강성은 장점으로 작용함에는 틀림없는 것 같군요.

하지만, 굳이 메커니컬 X같은 거에 추가하지 않고 여기에 추가해서 가격을 올려야 사람들이 구입할지는 의문이겠더군요... 이걸 알 정도의 사람이 굳이 돈을 더주고 구입할지는 의문...
다른 고급모델에 이정도만 철판이 가해지면 괜찮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