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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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키보드가 태어난 이유
[▲현재 옥션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인 기계식 키보드 그런데 언제 안팔릴지도 모르는 것 또한 미스테리.]
사실, 이 키보드의 배경에 대해서 약간 언급을 하자면 은행용으로 사용되다가 폐기처분 되자, 그걸 재활용품 업체에서 대량으로 매입하여, 인터넷 쇼핑몰에 팔게 된 기계식 키보드인데 대략적인 배경으로 보아 할 때, 주옥션은 흙 속의 진주를 발견 한 듯한 엄청난 배경을 가진 키보드임은 틀림없다.
| 제닉스 스콜피온 m10g | 주옥션 | 아이락스 K10 |
가격(최저가 기준) | 6만 3천원 ~ 8만원 | 1만원 ~ 약 3만원대1 | 3만원 ~ 4만원 |
기타사항 | 무한동시입력 | 옥션에서만 판매, 중고가격도 동일함 | 플렌저 방식2 |
그런데, 위의 표에 보았듯이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 이 키보드를 구매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운이 따라줘야 된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다3. 그렇다면 주옥션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mx8000의 형태와 기본기능을자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자.
- 주옥션의 형태 및 기본기능들
이 키보드 키 배열은 지극히 일반적인 풀 사이즈 키보드에서 볼 법한 106배열을 채택했다. 그런데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에 비해 좌우 Alt 키와 Ctrl키가 지나치게 작은데 왜냐하면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한/영 키와 한자키가 그대로 삽입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컴퓨터에 대해서 조금 아신다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측 Alt키로 한/영 키의 기능을 충분히 대체 할 수 있는데, 왜 이 자판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의문점도 생긴다. 아무래도 한국인의 정서에 지나치게 맞추기 위한 주문업체인 LG전자의 극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그리고 껍데기의 크기는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 비교도 안되게 큰 데, 그 이유는 바로 상단에 카드리더기를 장착하였기 때문이다.
[▲체리 mx-8000(주옥션)카드리더기 동작영상]
참고로 이 카드리더기로, 윈도우에서 로그인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다.4 그러나 상태에 따라서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동작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은 카드를 갖다대고 비프 음이 들린다면 상태는 봐줄만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위의 동작영상을 한번 보도록 하자.5
[▲주옥션(mx-8000) 키캡]
[▲체리 MX-8000 (주옥션) 키캡 분리영상]
한마디로 별도의 리무버를 이용하지 않고 약간의 무리수를 두자면 손가락으로도 키캡이 전혀 손상 없이 분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 방법을 따라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7
주옥션[체리 MX-8000] | 스카이디지털 큰글씨 한글 키보드 [B380 베이스]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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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라. 나사가 없는 것이 보이시는가?]
그리고 키보드의 조립방식도 기존의 키보드에 비해 약간 특이한데, 하우징에서는 나사로 조립하지않고 플라스틱의 이음새를 결합한 형태를 띄고 있다.
사진출처 : 이베이
[▲위에서 주옥션 연결부, 카제 PS/2 ->USB 컨버터9]
그리고 연결방식은 PS/2를 채택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USB입력은 지원되지 않아, USB포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컨트롤러를 바꿔 주어야 되거나 아니면 오른쪽의 사진처럼 별도의 컨버터가 있어야 된다.
의외로, 약 10년 전에통용되는 것 치고는 요즘 제품과 다를 바 없이 코드 가이드도 있어서, 의외로 선을 정리 하는 데는 수월한 편이다. 그리고 서두에 설명했다시피, s/n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씰을 자세히 보면 농협이 한문으로 적혀져 있다.
- 타건 영상과 동시 입력 테스트
[▲주옥션 타건 영상]
이 키보드를 타건 해 본 결과. 역시 요즘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넌 클릭10의특성을 지니는 갈축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멤브레인과 비교하면 조금 좋은 소리가 난다. 물론 별도의 흡음재를 내장 하지 않아 통 울림이 들리는 편이긴 하지만 약간의 방음처리만 해준다면 10년 전 키보드 치고는 나쁘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필자인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용자들 사이에서 유독 엔터 키의 키압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입력 테스트]
그런데, 아쉽게도 동시입력에서는 10년전 키보드라 약간 달리는 편이다. 대략 6개에서 12개정도 지원한다. 물론 무한입력이 되게 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11에연결만 한다면 뭐 현역으로도 아직 쓸만하다.
- 장단점 정리 및 총평
Nice | Not good |
1.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대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편12 2. 튜닝의 용이성 및, pbt재질의 키캡을 사용하여, 타이핑 감에서 약간 유리한 면이 있음. 3. 내장된 카드리더기도 나름대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 | 1.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 무식하게 큰 크기와 키보드의 상태가 상당히 운을 많이 따름 2. 예전에 만든 키보드라, 알트 키와 컨트롤 키의 크기가 요즘 통용되는 것에 비해 약간 작고, 엔터 키는 키압이 가장 셈. 3. 동시입력이 그렇게 많이 지원이 되지 않고, usb환경에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컨버터를 구입해야 됨. |
가격이 저렴하면 장땡이지!
딱히 이 키보드에 대해서 굳이 할 말은 없지만, 굳이 한마디만 하겠다면 가격대가 저렴하면 장땡인 키보드라고 딱 정리하고 싶다. 그런데 다만 운이 약간 따라 줘야 되는 게 문제이긴하다. 그런데,가격도 저렴하고 카드 리더기로도 활용가치가높고 실제로 활용하거나 그리고 커스텀 재료로서 이 키보드는 아직도 인기가 많이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중고로 약 1만원에서 3만원 선으로 거래중인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이 키보드는 죽지 않았다고 해 두고 싶다.
p.s : 그런데 자판과 esc하고의 거리가 일반 키보드에 비해서 상당히 멀리 위치해 있는데, 저는 그렇게 불편하게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제작 및 구성 : 닥맨리뷰
- 중고제품도 포함.
- 이 키보드 방식은 대략적으로, 멤브레인에서 통용되는 시트와 러버 돔과 기계식에서 볼 수 있는 슬라이더를 더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쉽다.
- 왜냐하면 상태가 상당히 원만하게 동작하는 물건이 있는데 반해 아예 부품용으로 써야 될 정도로 폐기물 급인 것도 있다.
- 그러나 윈도우 xp에서만 이야기 윈도우7에서는 구동자체가 안된다고 한다.
- 사용자들 사이에서 130g정도 된다고 한다.
- 각 단마다 높이, 각도를 다르게 만든 키캡을 이용하여, 곡면을 만드는 구조. 만드는 방법과 설계는 완전히 기판을 구부리는, 스텝 스컬쳐 1에 비해 쉽지만 각기 다르게 키캡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가격은 더 비싸진다. 조금 쉽게 생각하자면, 오타방지용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기계식이 가격이 비싼이유 중 1순위.
- 별도의 장치 없이 손가락으로 무리하게 분리하면 손가락에 상처를 입거나, 더 심하면 손톱이 빠져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키캡이 손상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 관련글 : http://blog.naver.com/pckn_jyjm/50158403456
- 그런데 아쉽게도 이 컨버터는 현재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 클릭 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축의 색상은 체리 社를 기준으로 햐면 갈색이고, 알프스 社는 오렌지.
- 그 장치가 바로 n키 롤오버라는 장치이다.
- 그나마 아주 저렴한게 잘만에서 만든 ZM-K500M. 구매처 + 할인효과 버프까지 더 하면 4만6천원대에서 아주 저럼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개성있는 필력으로 종전에 없는 새로운 리뷰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닥맨리뷰 소갯말-
앞으로.. 여기서는 최저가형을 전문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선 물건부터 사고요.
닥맨리뷰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pckn_jyjm
[내 물망에 오를 리스트]
인텔리 옵티컬 1.1, 데스에더 혹은 G100, 그리고 DT35
[이미 지른 것]
주옥션(mx8000)
로지텍 G300
w3 igm-3011
[주운것?]
로지텍 아야쿠쵸 m-bj58 - 고장
로지텍 몸바사 M-UAE98 [LG전자 OEM] -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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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리뷰 알차게 잘 적혀있군요 잘읽고갑니다...
주옥션 엔터가 무거운 이유는 스위치가 2개가 들어갑니다..
(그중 동작하는건 하나인데 기억이 잘..)
이녀석은 저렴한게 한몫 하죠
입문용으로 싼맛에 쓰기 좋은 주옥션이군요.ㅎㅎ
저는 거대한 크기때문에 주로 재료용으로 많이 썼습니다만.. 제가 추천해줘서 쓰고있는 친구는 아직도 잘 쓰고있습니다.
구갈축으로 된 키보드여서 갈축을 경험해보고싶으신 분들에게는 싼가격으로 좋은 갈축 경험하실 수 있는 녀석이죠.ㅎ
노트북이 아니였다면 하나 사보고 싶은 주옥션이긴하지만(손재주가 없어서 잰더 변환을.....)
물론 어뎁터가 있다지만 깔끔해보이지 않기에.... 거기다 제가 못찾는건지 요샌
물건도 잘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써보고는 싶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아낌없이주는 나무... 아니 아낌없이 주는 키보드라고 하죠.. 소장가치도 충분히 있어보이던데 키보드 도색하니 완전 딴 녀석이 되더라구요~
현재 옥션에서 4만원대에 풀리고있습니다. 장터에서 중고는 3만원대이구요. 점점 비싸지는듯한 느낌이..
그리고 엔터키가 무거운이유는 은행업무용 키보드답게 결재의 신중함을 위해서라고 하더군요..믿거나말거나~ㅋㅋ
그리고 클릭의 특성을 가진 갈축이라.. 그냥 갈축인데 좀더 부드럽던데 저는.;;;구갈축으로 불리더라구요^^;
이부분은 더 확인해보셔야할듯싶구요.
능력자분들은 주옥션을 썰고 짜르고 분해하고 해서 재료용으로들 쓰시더군요..ㅎㅎ
잘보고갑니다. 제목에 주옥션을 달아주시면 더욱 더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실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