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 건강 잘 챙기고 계시는지요 .. ㅋㅋ


포커2 갈축 일주일정도 사용하고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많은 키보드를 사용해본것은 아니지만 괜찮은 느낌의 포커2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드는 배열입니다. 

우측 fn키는 구매시 줬던 키캡세트(쉬프트좌,우, 컨트롤좌,우, 알트좌,우 스페이스바 총7개 동봉)에 있던걸 꼽아봤습니다.

적당하게 잘 꼽히구요 키캡 높이도 딱 맞습니다. 


후면의 스위치를 1번과 3번은 ON하여 Win키를 Fn키로 변경, CapsLock과 win키의 위치를 변경후 CapsLock키로 변경된 Win키를 

키트윅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시Win키로 변경하여 결과적으로 CapsLock키를 Fn키로 변경하여 사용중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는데요. 이 배열에 익숙해지니 방향키와 PgUP,.....home,end등을 사용할때 손목이동이 적어서 보통의 키보드보다 편리합니다. 

다만 처음 익숙 해지기까지 약간의 고생은 감수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저의 경우 사용한지 1주일인 현재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기능키 사용시 손이동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네요

이 것때문에 따로 방향키가 있는 660m과 고민했는데 포커2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660m과 같이 방향키가 우측 하단에 있으면 어쨌든 손목이동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감에 대해선 제가 많은 키보드를 사용해보질 않아서 다른제품들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이전까지 Archive 갈축 키보드를 약 6개월가량 사용했었습니다.

같은 갈축이지만 Archive가 따각 따각 혹은 다각 다각  하는 소리가 났다하면(제가 좀 세게 치나봅니다 ^^;)

포커2의 경우 다각다각다각 혹은 더걱더걱 서걱서걱 스극스극 -_-;;  뭔가 좀 낮은 소리가 나는 것같습니다.

다만 백스페이스나 엔터 스페이스바같은 키는 흔히 말하는 텅텅 울리는 소리가 조금 나는것같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전에 쓰던 키보드보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포커2에는 키 메크로기능이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 딱히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사용하진 않고있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곳이 있는지요? 사용하시는분은 어디에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그밖에 특이한점은  ...  

키보드 후면의 경사각을 지정할 수있는 발이 안달렸구요 (저는 딱히 쓰질않지만..)

크기에 비해 크고 넓직한 고무패드가 4개달려서 쓰는데 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 구입시 키캡을 뺄수있는도구와, 키캡키캡세트(쉬프트좌,우, 컨트롤좌,우, 알트좌,우 스페이스바 총7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스페이스바가 스위치와 키캡이 결합되는 부분인 +모양의 사출형태가 키캡 상단에서 표시가 납니다.

즉 키캡 하단에 +모양으로 스위치와 결합되는 부분의 모양이 키캡의 겉 표면에 표시가 납니다.  사진상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마감이 썩 좋은것같진 않습니다.


또.. 적을 말이 없나    나중에 생각나면 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

두서없는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동봉된 키캡 다 꼽은 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