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oveAddiction 입니다

매번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사실 기존에 리뷰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울건 없지만 혹시라도 키보드를 구매하는데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레오폴드 FC 750R 흑축


지금까지 청축 갈죽 적축은 써봤지만 흑축을 한번도 사용한 없었는데 레오폴드를 처음사면서 흑축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손가락 부상때문에 키압이 낮은 갈축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제가 가장 아끼는 키보드입니다 ^^

쫀득쫀득한 타건맛이 일품이고요, 볼텍스키캡과 간이윤활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소리(?) 변화를 시도해봤습니다.

대만족하고있어요 ^^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꽤 오랫동안 즐기면서 가지게 된 습관중에 하나가 키보드를 강하게 타건한다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지 키압이 생각보다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빠른 입력을위 해 스타크래프트를 할때는 이 키보드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다음보실 제품은 가장 최근에 구매한 레오폴드 FC 750R PD 갈축 제품입니다


따로 윤활이나 키캡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특히 키캡은 바꾸지 못하겠네요. 왜냐하면 이 고유의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기때문이죠^^

지금까지 갈축은 사실 레이저사에서 나온 블랙위도우 토너먼트(카일 오렌지) 제품만 사용해봤는데 그것보다는 타건시 좀더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블랙위도우 갈축은 서걱서걱거린다면 이건 사각사각 거린달까요?  아무튼 현재 제 손가락 컨디션에서 가장 좋은 키보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담없이 타건할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


2014년형 레이저 블랙위도우 토너먼트 청축 입니다


정확히는 카일 녹축이지만 편의상 청축이라고 하겠습니다. 매니아분들은 대부분 체리 청축 시절의 블랙위도우 토너먼트 제품을 

많이들 좋다고 하시지만 개인적으로 둘다 써봤는데 이 제품의 소리가 저에겐 좀더 차분하게 들려서 좋았습니다.

입문용 청축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어지구요..다만 동일제품을 3개까지 써본 사람으로서.. 키압이라던가 타건 소리가 제품마다 일정하지 않았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그래도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은 꽤나 균일한 소리를 내어주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스타1에서 스2로 넘어가면서 제가 구매한 첫 기계식 키보드 모델이기도 합니다 ^^


마지막으로는 큐센 DT-35입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시절에 비해 키감이 더 좋았지만 , 단종된 제품은 구하기가 힘드니... 

어쨋거나 제인생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해온 제품입니다. 멤브레인의 교과서라고 볼수있죠.

부담없는 키압과 크지 않은 타건음, 개인적으로 장점이 많은 키보드라고 생각되어지는데 제가 이제는 잘 안쓰는 이유중에 하나는

텐키리스 제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ㅜ_ㅜ 확실히 텐키 제품을 사용하다가 이 키보드를 쓰려니 

게임할때 왼손과 오른손의 거리가 상당히 멀게 느껴져서 어깨에도, 팔에도 피로가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맴브레인키보드는 가격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하나정도는 구입해서 갖고있게되었네요.


이상 제가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소리는 MXL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마이크를 가까이대서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잡혔는데 실제로 타건할때는 이렇게까지 크지는 않는것 같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