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0G SSD를 처음 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Intel 64 layer 3D TLC 낸드를 탑재한  인텔 M.2 (PCI-E) SSD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텔 매니아중 초기부터  아낌없이 투자해 사용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지만   브랜드별 잇슈가

경쟁적으로 터지던 과도기 시절에 고가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게

바로 인텔 SSD 였으며  성능은 둘째치고 안정성에 대한 신뢰 문제가 컸습니다


현재, 상하위 호환을 이루며 까다로운 조건 없이 기존 HDD처럼  쉽게 사용할수 있는 SATA3 SSD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최대 대역폭 6G의 한계에 봉착해 초고속 Read/Write 작업이  필요한 

저들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면을 안고 있으며  특히 일부 전문작업에서는 작업 능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최대 32G  대역폭을 가진  M.2(NVME)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이브되는 누적 타임에서 무한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죠


SSD는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SLC - MLC - TLC로  전환되면서 더욱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하고

있으며 동일 낸드, 동일 콘트롤러를 사용하는데도  브랜드별 품질 차이가 발생하는것도 이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SSD는  인텔 3D TLC(64 레이어) 낸드를 탑재,  M.2 대역폭을 풀로 활용하는

NVME 1.3  ( PCIe3.0x4 (32GT/s) ) 기반의  초고성능 SSD 로  평범한 개인은 물론, 하드코어

게이머나 사운드, 그래픽등 초고속 작업을 필요로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기가바이트 인터넷이  가정까지 보급되고 있는 요즘  서버용도에도 걸맞는 최상의 SSD인것이죠


* NVME 1.3 버전에는 자가진단, 메모리버퍼,OP영역, DRAM 캐시까지 확실하게 삭제하는 하드웨어 레벨

보안삭제 기능인 sanitize, 그리고 단일 루트 I/O 가상화 (SR-IOV: Single Root I/O Virtualization)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인텔 760P M.2 2280 (256GB) SSD




인텔 760P 시리즈는 현재  256G 이 모델이 출시되어 있으며  기타 모델들은 향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벤치마크에서 보게 되겠지만 인텔  3D TLC NAND 는  256G 기준 평균3D TLC 속도 200M 를 

100M 가량 상회하고 있으며  MLC NAND와의 중간 단계 성능을 보입니다. 모든 SSD를 테스트해본게 

아니라  알순 없지만 지금까지 테스트해온 3D TLC SSD 중, 동일용량  순수 3D TLCD  낸드 성능으로는

최고 수준입니다. (DRAM, SLC 캐시 배제)


소비전력도  50mW에 불과해  배터리로 동작하는 노트북및 휴대용기기, 미니PC 계열에 최적입니다







언박싱(UNBOXING)


 인텔 760P M.2 2280 시리즈는 인텔 공식 수입 유통사중 한곳인 피씨디렉트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CPU를 비롯한 인텔 제품이 부동의 탑 인기를 누리는것은 품질에

대한 신뢰도 있지만 초특급 RMA 서비스에 있습니다.  



같은 인텔 제품군이라 팩키지나 포장 스타일이   CPU와  닮아 있습니다





 인텔 760P M.2 2280 (256GB) SSD는  히트싱크 미장착 모델로 부하를 주는 하드한 작업을 자주 한다면

별도의 방열판, 혹은 플레이트 타입의 CPU 쿨러로 해결할수 있으며 노트북류는 쿨링패드위에서 사용하면

핫한 여름에도  냉각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낸드를 비롯한 콘트롤러 DRAM등 모든 칩셋이 한면에 집약된 2.38mm 단면 설계로 초경량 초슬림이

강점이며  방열판 부착시 단면 하나로 모든 부품을 냉각시킬수 있어  양면보다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싱글 사이드 최대  1TB, 양면은  최대 2TB의 용량을 탑재할수 있으며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콘트롤러는 SSD 성능을 잘 끌어내주기로 유명한 실리콘 모션 SM2262가 탑재되어 있으며 마벨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해본 콘트롤러입니다. 



NANYA 사의 저전력  DRAM LPDDR3 NT6CL128M32BM-H2  ( 4G )




낸드는 메모리 내부를 수직 구조가 아닌 수평적 구조로 설계, 동일한 면적에서 한층 활용성 높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는  플로팅게이트 기반의 인텔   64 LAYER 3D TLC  낸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8세대 
 커피레이크 플렛폼과  조합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0%의 소비전력을 절감할수 있습니다

256G 기준으로   TBW  144TB,   사용 보증시간 1,600,000 시간, 읽기  3,210MB/s, 쓰기 1,315MB/s 
/ 읽기 IOPS  205K , 쓰기 IOPS  265K 의 고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보안 레벨은 미국 국가안보국에 의해
1급 비밀(Top Secret)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AES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텔 760P는  경쟁사와의 비교 네거티브 보다는    자사 540S,600P 시리즈 대비 어떤 발전이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전모델 대비 비약적인 성능업이 이루어졌슴을 한눈에 알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탑재


테스트에 사용된  GIGABYTE Z370 AORUS Ultra Gaming 2.0 메인보드는 2개의 M.2(NVME 32G) 소켓을

탑재하고 있으며 제 1 소켓에는 SSD 전체를 커버하는  써멀패드를 부착한 스프링 방식의 두꺼운 방열판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M.2  SSD(NVME)의 장점은 최대 32GB/s  초고속 전송속도,  케이블 불필요, 공간 효율성등 다방면에서

 SATA3 보다 우위에 있으며  10g 에 불과한 초경량으로 노트북같은 휴대용 기기에 최적입니다


 인텔 760P M.2 2280 (256GB) SSD는 80mm 규격으로 메인보드 구입시 제공되는 서포터로 고정시키면 됩니다



타워형 CPU 쿨러를 사용하는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에 SSD 방열판은 필수지만 플레이트 타입  쿨러를

탑재한 시스템엔 굳이 방열판을 부착하지 않아도 공랭에 의해 충분 냉각 효과를 기대할수 있으며 수직

송풍에 의한 냉각이라  하드한 작업에서도  발열 걱정은 기우에 불과합니다.  

플레이트 타입 쿨러 + 방열판이면 두말할 필요도 없는 최상의 쿨링 조합인 것이죠



NVME 규격의 M.2 SSD를 장착하면 CMOS 에서 NVME 로 정상 인식하는것을 볼수 있으며 같은 소켓을

사용하는  SATA3 규격의 M.2 SSD는 소켓  규격만 M.2 일뿐,  전송 속도는 SATA3와 동일합니다





SATA3  vs M.2(NVME)  차이


SATA3 대역폭은  최대 6G,   PCI-E 4 레인을 사용하는 M.2 (NVME)는  최대 32G의 대역폭 차이를

갖고 있어 순차쓰기나  4K 속도등 모든 면에서 SATA3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SATA3  SSD는 6G 대역폭을 풀로 활용하고 있고 4K  속도도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지닌

탑클래스 SSD 이지만  32G NVME 전송규격을 사용하는 인텔 760P M.2 2280에는 한참 못미칩니다



SSD의 환상적인 체감 성능의 핵심은  4K 에 있으며 HDD 4K 속도 1~2 에 비해

 얼마나 빠른지 어렵지않게 짐작할수 있습니다


대용량  쓰기 작업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수명 감소와 직결된 쓰기속도에 연연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HDD와 쓰기속도 경쟁을 벌이는  2D SSD 에서 이미 입증됐듯이 이것저것 채우고 나면 얼마 남지도

않기에  쓰기 속도는 극소수 유저를 제외하곤 그다지 중요치 않습니다.  


게임을 제외한 기본적인것만 설치해도 175G,  배필4나, 오버와치등 2~3개 깔면  40~50G 정도

남는데 이 잔여 공간에  기가가단위 쓰기 속도는 무의미하기 때문이죠


* 매일 수백~ 수천기가를 소모하는 수명 급감 작업 위주면 대용량 백업 용도의 테라급 유저들에겐

테라급  MLC 레이드가 권장됩니다 *


좌측이 탑클래스 SATA3 SSD, 우측이 인텔 760P 256G로   41% 더티 상태이지만 비교 불가이며

특히, 핵심중에 핵심인 저 4K 성능은  올리기 힘든 부분인데  엄청난 성능 차이를 보입니다.

부팅부터, 웹서핑,게이밍,  오피스,그래픽, 뮤직,영상,설계,디자인 대부분의 작업에 있어 폭발적

체감 성능의 90% 이상이 바로 저 4K 에서 나옵니다 







부팅 속도


아무것도 없는 보여주기식  순수 OS 상태가 아닌 시작에 영향을 주는 백신부터 기타 필요한 앱까지 모두

설치된 상태에서 측정한 타임으로 부트매니저 선택창부터 바탕화면이 뜨기까지  20초, 엣지 초기창이

뜨기까지 약 24초가 소요되었습니다.  


동일 시스템이라도 시작에 영향을 주는 앱이 얼마나 많이  설치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수

 있으며  CPU 성능에도 적잖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IRST틀 설치하면 마치 절전모드에서 복귀하듯

반짝 부팅하는걸 볼수 있는데 필수는 아니고 선택입니다






벤치마크


벤치마크는 툴마다 테스트 방식이 조금씩 달라 결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벤치 결과는 DRAM 캐시 +  인텔 3D TLC NAND의 성능으로  캐시 구간 초과, 그리고  테스트 파일

사이즈가 커질수록   속도가 점차 하락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SLC  캐싱 적용으로 가시적인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었을텐데  아마도 평균대비 100M 가량 빠른  인텔 3D TLC 낸드의 순수 성능과 가용 공간

극대화, 안정성에 무게를 둔것으로 보입니다.  


TLC NAND는  쓰기 속도에 한계가 있어  DRAM / SLC  캐싱 기술로 보완하고 있으며  윈도우 캐시가

 스토리지 자체 속도가 아니듯,  SSD도 마찬가지입니다

(2D TLC 평균 100M,  일반 3D TLC  평균 200M,  인텔 3D TLC 300M)





AS SSD도 DRAM 캐쉬 초과및 테스트 파일 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점차 하락합니다





DRAM 캐쉬 구간내 테스트로  맥시멈 결과를 보이는 TxBench




ATTO 역시 DRAM 캐쉬구간내 테스트로 최대 성능을 보입니다




ANVIL 벤치마크는 초반 DRAM 구간이 제대로 반영 안된 결과를 보입니다





HDDTUNE은 테스트 파일 크기, 풀,구간 테스트등 조건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이며 아래 테스트는

여러 테스트중 가장 빠르게 나타난 결과입니다




반면에 쓰기 속도는 초반 DRAM  캐쉬 구간내에선 1200에 근접한 수치를, 종료후에는 인텔 3D TLC NAND
고유의 성능을 보이며 다른 툴 대비  예민하게 반응하는 HDDTUNE 이지만  등락폭이 적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입니다.




더티 상태


절반을 넘는 61% 더티 상태(잔여용량 94G)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이며  테스트 사이즈를 32G로 설정시

DRAM 캐시구간 초과 및  테스트 공간  부족으로 다소   하락되는걸 볼수 있습니다

4K 성능은 보통 30~40 대에선 게이밍시 체감적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50~70을 넘어가면  대용량

게임에서  향상된 체감적 성능을 체감할수 있으며 SSD 리뷰시  같은 게임을 돌려보는 이유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히스토리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즉각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잔여 용량 30G)


캐싱 구간이 짧아 곧바로  INTEL 3D NAND 고유의 속도로 진입하게 되는데 흥미로운 점은  캐시 구간이 끝나면

2D TLC는 평균 100M 전후,  3D TLC가  평균 200M 전후의 속도를 보이는 반면에 이보다 훨씬 빠른 평균

300M  근접한 속도를 종료시까지, 그것도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한다는것입니다


물론, 실사용에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연속으로 채우는 경우는 희박하다보니  큰 의미를 갖지 않지만

인텔 3D NAND 의 특성이 어떤지 잘 보여주고 있으며 DRAM ,  SLC  캐싱 의존보다는 순수 낸드

성능을 보여주려는 인텔의 의도가 깔린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략 88% 부터 캐쉬 구간이 끝나고  낸드 자체 성능이 시작됩니다







파일 전송 속도


파일 전송 테스트는 비슷한 성능의 타사 NVME M.2 를 동시에 장착후 진행했습니다

초반 DRAM  캐시 구간까지는 평균 1.2G , 캐시 종료후 완료시까지 평균  290M~300M 유지하며 

 순수   3D TLC NAND  성능치고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그래프도 거칠지 않고  고급 MLC 낸드처럼  반듯한 상태를 보입니다

  (지금까지 직접 테스트해본 모든 TLC SSD 기준입니다)





파일 압축/해제


다중 코어를 지원하는 반디집 기준으로  클럭 보다는 CPU 코어 갯수의 영향이 크며 11G ( 영상파일 100개)

압축에 52초, 해제는 43초가 소요되었습니다.

 실사용시  압축/해제,파일전송, 게이밍 설치,영상 재생, 인코딩등 다중 작업을 자주하게 되는데 응답없슴,

전송 오류, 프리징 이런 오류없이  깔끔하게 동작합니다





위 결과들을 종합해 볼때  DRAM 캐시 종료후  인텔 3D NAND의 고유 성능으로 직행함으로 인해

 SLC  캐싱으로 커버하는 SSD 대비 쓰기 성능면에서  다소 실망할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256G 에 필수앱

조금만 깔아도 잔여 공간이  수십기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결국,  수기가 미만의  파일 전송이 주류를

이루게 되므로 수십기가 단위쓰기는 초기 설치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512G, 1T, 2T로 갈수록  대용량 백업 개념이 강해 쓰기 속도 중요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용량이

커질수록 DRAM  용량도 함께 증가하고  다채널 구성으로 성능이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문제될건 없습니다


TLC  특성상 SLC, MLC  대비 속도가 느려 이걸 보완하기 위해 캐시용 메모리를 탑재하고 1셀당 데이타를

기록하는 SLC 캐싱 기술이 적용된것일뿐, 둘다 걷어내면 TLC  고유 성능이 그대로 드러나며 이 노출된

3D NAND 고유 성능이 평균대비  100M  빠른게 인텔 3D TLC 입니다


그래도 SLC 캐싱을 적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건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능에 열광하는 절대 다수의  소비자들이 스스로 해당 제품을 면밀히  분석하며

제품의 진가를 알아주길  기대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죠



 But

모든 SSD가 그렇지만  인텔 760P M.2 2280 (256GB) SSD의  핵심도 역시 읽기  성능에 있습니다

SSD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체감 속도의 핵심중 핵심인 80Mb/s를  바라보는 4K  속도..    

필요한 앱  설치 완료후부터는  4K가   일상이기 때문이죠.  수명 감소와 직결된 쓰기 속도는 과거부터

항상  강조해온 거지만 극소수 유저들에게나 중요할 뿐입니다


여기에 수십년간 쌓여온 인텔의  높은 기술력과  신뢰 위에 쌓인 안정성,  철저한 사후관리, 

초스피드 묻지마 글로벌 RMA등  인텔을 선택하는 유저들 대부분이 이런 이유들 때문일겁니다





게이밍 로딩 속도 / 플레이


75 Mb/s 를 웃도는 폭발적인   4k 읽기 성능은 대용량 게이밍시  초기 로딩,대규모 RVR,  지역 이동등

게임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CPU나 그래픽카드 성능이 받쳐주면 더욱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위쳐3는 자유롭게 움직이기까지  20초가량 소요되었습니다


 




배틀필드4는 맵에 따라 다르지만  전투에 돌입, 랙없이 움직이기까지 평균 24초가 소요되었습니다 


 




툼레이더는 매끄럽게 움직이기까지 약 10초 전후로 소요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검은사막은 서버 접속후 로딩 타임에 나타나는 러닝 캐릭이 1/2 지점부터 시작해

10초만에 매끄러운 노랙 플레이 상태로 진입하며 텅빈 벌판이 아닌 유저들이 모여 있는 건물, 선박, 말,

마차등 비교적 개체수가 많은 마을에서의  로딩 속도입니다


 




 GTA5는  매끄럽게 움직이기까지 약  50초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오버워치는 용량대비  비교적 라이트한 게임으로  접속 과정이 많아 로딩속도  측정은 어렵고  플레이중

랙이 없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보게되는데 게임 특성상  SATA3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스팀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는  설치했을시 스팀 앱 포함 전체적으로 14G에 불과한데다가 주메모리

점유율이 높은 고사양 게임으로 로딩 속도나 플레이중 랙과는 별 상관 없으며 CPU나 메모리  그래픽카드

성능 부족에 의한  랙이 많습니다. 오버워치와 마찬가지로  SATA3  SSD와 비교시 체감적 차이는 없습니다


 







음원 / 비디오 변환 작업


 SSD 성능이 워낙 폭발적이라 게이밍에 대한  리뷰가 많지만  비게이머층,  즉, 음악이나 영상, 그래픽 작업

위주의  유저들에게도 안정적인 쓰기 속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256G 모델의  순수 낸드 성능이 300M 전후인

반면에 향후 출시될 예정인 512G 모델(타 커뮤니티 전문리뷰 인용)은  용량도 두배인데다가 속도도

 500M  이상으로  200M 이상  차이를 보이므로  이러한 대용량 쓰기 위주  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512G 이상이 적극 권장되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1T, 2T 제품군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비디오, 오디오 변환 모두 CPU 역량에 달려 있으며  SSD는 한가로운 상태를 보입니다 (SATA3 공통)

문제는 변환중,  변환 완료된  파일 정리 작업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다른 멀티 작업인데 게이밍과 달리

중요도 높은 파일들을 다루므로    높은 신뢰와   안정성을 요구하게 됩니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끝날때까지 아무런 작업도  못하고 기다릴순  없기 때문이죠 


프리징,블루스크린, 리부팅, 다운,크리티컬 오류, 읽기, 쓰기 ,메모리 관련 오류등 자잘한 문제가  없어야 되며  이러한

 치명적  문제들 때문에 평균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지만   중요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 적극 권장할만한 SSD인것이죠



22G 4K 비디오 변환




MP3 음원 파일 WMV 변환 (2.6G / 302개 파일)





웹브라우저 캐싱


크롬은 초기 설치후 어느정도 사용하면  1G 를 훌쩍넘는 캐쉬가 쌓이게 되는데  수명감소를 염려해  HDD로

캐쉬 경로를 변경하기도 하지만  HDD는 반응도 느리고 대용량 부하가 걸려 있으면  엄청나게 느려지므로

굳이 번경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크롬 캐쉬가 SSD 수명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될 수준입니다


SSD가 2개 이상인 경우에는 북마크 백업 및 브라우저 환경 설정 유지를 위해  경로를 슬레이브 SSD로

변경해주면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경로 변경 예]


"C:\Program Files (x86)\Google\Chrome\Application\chrome.exe" --user-data-dir=

"d:\Google Chrome Data"






솔리드웍스 / 오토캐드 / 3D 그래픽


포토샵, 솔리드웍스, 캐드, 마야등   전문적인 SW는  초기 설치부터, 실행, 멀티 작업까지 HDD와는 비교불가의

빠른 속도를 보이며 고급 데이타를 다루는 만큼 SSD의 안정성이나 신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복수의 파일을 열어놓고 동시 작업시,  CPU, 주메모리, 그래픽카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높은 스펙을

요구하므로  SATA3보다는  M.2 (NVME)쪽이 좀더 유리합니다







서버 용도


32G 대역폭을 풀로 활용하는  NVME 규격의 M.2 SSD 는 기업용으로도 훌륭하지만 SOHO나 개인용도의

간이 서버용으로도 최적입니다. 심플한 업/다운이나 스트리밍중일때는   HDD도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동시 작업이 많아지면  최소 SATA3 SSD, 이조차도 부하를 견디지 못하면 레이드 구성이나 M.2 SSD밖에 없습니다

1G 인터넷이 가정까지 보급되어 있고 10G 인터넷 서비스가 개시된 상황이라  M.2(NVME) SSD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기타


이전까지는 한번에 하나의 앱만 삭제할수 있었지만 윈도우10에서는 설치된 앱을 동시에 삭제할수

있어  불필요한 앱 정리시에도  SSD는 HDD와 차원을 달리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SATA3와도 

거리를 두는게 M.2 SSD 입니다






온   도


케이스 측판을 오픈한 상태에서  방열판 장착 전후의 온도를 비교해본것으로 지속적인 과부하를

유발하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시 온도입니다


방열판 미장착시 아이들 36도, 연속 부하시 최대 69도로 나타나지만 쉬지 않고  저렇게 연속으로 쓸일은

 없기 때문에 실사용에서는 이보다 훨씬 낮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열판 장착시 아이들 온도는 비슷하나 최대 온도가 무려 20도 가까이 떨어지는걸 볼수 있으며 쓰로틀링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방열판 성능에 따라 달라질수 있슴)

방대한 대용량  연속 쓰기 작업은 일부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유저들 외에는 거의 해당되지 않지만

 부득이하게 이러한 작업을 날마다 수시로 해야 한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방열판 + 플레이트 타입 쿨러

조합이 권장됩니다.






Intel SSD Toolbox


인텔 전용 SSD 툴박스에서는 최적화나, 진단, 보안 삭제, 펌웨어 업데이트, 시스템 자동 튜닝등을 지원하며

제조사가 다른  SSD 에 대해선 간단한 스마트 정보등을 제공합니다






마이그레이션


기존 드라이브를 통째로 카피해주는 마이그레이션 툴로는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가 제공 됩니다





참고로, 제조사 불문 공통으로 사용할수 있는 프리웨어인 미니툴 파티션 위자드를 이용하면 마이그레션 외에도

파티션을 비롯한 다양한  디스크 관리를 할수 있으며 다양한  SSD를 다루다보니 그때마다 제조사 툴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이거 하나로 모두 해결하고 있습니다. (윈도우10 정식 지원)




총   평


64 layer  인텔  3D TLC NAND를 탑재한 760P M.2 2280 (256GB) SSD는 초슬림, 초경량, 단면 설계로

 SATA3 의 한계를 훌쩍 뛰어 넘는 전송 속도와  높은 신뢰도,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   노트북, 데스크탑등

다양한 시스템의 초고속 , 안정적 운용 기반을 제공합니다.  


특별히 게이밍 언급은 안했지만 실제 플레이 해보면 대용량 게이밍에도 최적화되어  있다는걸 알수 있으며

익스트림 게이밍 타이틀을 붙여도 전혀 이상할게 없습니다


M.2 대역을 풀로 활용하는 순차읽기 속도나   평균속도를 크게 상회하는 4K  속도,  3D TLC 낸드 평균속도

 200M 보다 100M 빠른 인텔 3D NAND등   DRAM, SLC 캐싱으로 가시적인 성능에 올인하기보다는

고성능, 장수명,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256G에 게임 몇개만 깔아도 잔여용량이  50G 미만으로 줄어들기 쉽상이라   지금까지 다양한 SSD를

 테스트해오면서 수명 감소와 직결된 쓰기 부분에는  비중을 두지 않았었는데 그래도 SLC 캐싱 기술

미적용은   호불호가 좀 갈릴것으로  보입니다


낸드쓰기  5 테라 가까이 하드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블루스크린, 프리징, 알수없는 오류, 인식불등의

불안한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중요 자료 취급및 백업용으로 안심하고 사용할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인텔 CPU + 인텔 칩셋보드 + 인텔 SSD  !


삼위일체면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유저들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이라 최소 6개월 이상은 사용해봐야 알수 있겠지만  어찌됐든 오랜만에 재회하는 인텔 SSD의 

첫느낌은 생각 이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6개월간 메인을 지켜왔던 SATA3 SSD를 슬레이브로

보내고 일말의 거리낌 없이 위풍당당 메인 SSD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사용기는 피씨디렉트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