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5 → 90 (조정//사용 하다보니 너무 매력적이네요ㅋ) |
---|
생뚱맞게도 키보드가 첫번째가 아니라 마우스를 첫번째로 리뷰해 볼까 합니다..;;
제가 오늘 리뷰할 녀석은 전설의(?) 마이크로소프트 휠마우스 입니다.
두둥..
이녀석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1990년대 말쯤 레인보우 식스 프로게이머들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 부드러운 클릭음, 다소 묵직한 마우스 무게로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로지텍 따위는 감히 따라오지도 못한 전설의 마우스 입니다..
그리고 이 한 장의 사진.
그렇습니다..
바로 볼(ball. 공 모양의 물체, 덩이, 뭉치) 마우스 입니다!
3주전쯤 갑자기 어떤분께서 키보드 사진을 올리시면서 옆에 어렴풋 보였던 이 녀석을 보고 급히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ebay를 뒤지던 중 영국 ebay에서 판매하는 새제품을 발견하고 바로 2개를 질렀더랬습니다 ㅎㅎ
옥션 이베이를 통해 국가별 물품 뒤지다가 발견했습니다.
참고로 미국 이베이에서 구매했던 동일 2 녀석은 현재 판매자의 꼬장으로 미국 현지 계류중입니다.
구매하실 분은 옥션 이베이 영국쪽에서 물건 찾으시길..
#1. 일단 클릭음은 예전 그 녀석 못지않습니다. PS2 방식에서 USB 방식, 노트북 용으로 나온 녀석을 2004년쯤 써본적 있었는데,
그땐 정말 예전의 마소가 아니구나 하면서 절망했었거든요..
그런데 이 녀석은 그 깔끔하던 클릭감에 거의 근접한 느낌이 듭니다.
MS의 마우스는 대체로 조용한 클릭감을 내는데, 이 녀석도 그런 축에 속합니다.
묵직하면서도 차분한 클릭음.. 매력적입니다 ㅎ
#2. 스크롤은 다소 가볍습니다. 초기 생산 버전은 예의 그 단단함이 아주 고급스러움을 주었었는데,
지금 이 녀석은 다소 달랑거리는 느낌입니다. 그치만 스크롤 클릭은 아주 또렷한 구분감이 있네요..
어느 정도 만족합니다.
#3. 무게감은 여전합니다. 싸구려 볼 마우스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 무게감때문에 손에 감기는 느낌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4. 볼마우스 특유의 이동 능력이 아주 재미집니다..ㅋ 볼을 던지든 옆으로 미끄러뜨리면서 살짝 마우스를 들어주면,
화면의 마우스 커서가 옆으로 2~3센치 정도 더 이동을 합니다. (뭔지.. 대충 감 오시죠?)
그 느낌을 오랜만에 받으니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직전까지 사용했던 무선 MS 마우스와 비교해보아도 크기가 더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무선 마우스도 매우 아담한 녀석인데 말이죠 ㅎㅎ
아, 간만에 레인보우 식스가 땡기네요..
혹시 레인보우 식스 하시던 분 계신가요?ㅋ
마우스 패드는 천 소재는 불가합니다...ㅎㅎ 일단 급한대로 플라스틱 소재로..ㅎ
아 마우스 패드도 알아봐야겠군요. 추억의 아이스맷으로다가 ㅋ
[ Keyboard ]
Orion V2 (Tenkeyless, Linear)
Octagon (Mini, Non-Click)
Layered Keyboard by 린×3 (Tenkeyless, Linear & Click)
KMAC MINI (Non-Click & Click)
A.87 NS Dark Gray Housing by GON_ (Tenkeyless, Non-Click)
Alphas Black & White Acrylic Housing by LifeZone™ (Tenkeyless, Alps Orange)
Focus Electronic FK-6000 (Tenkeyless DIY, Futaba S/W)
Cherry G86-52400 (Mini, Membrane)
Leopold FC660M (Mini, Non-Click)
Apple Standard (Alps Orange)
Apple Wireless Bluetooth Kyeboard (Mini, Pantograph)
Leopold FC660C Whtie Eng. (Mini, 45g)
Dell AT101W (Tenkeyless DIY, Alps Black & White)
Apple Extended I (Apls Orange)
Apple Extended II (Apls Cream)
King Saver Silver (Win Keyless, Alps Pink)
M5-92 Silver (Win Key, Linear)
Topre RealForce 87U White (55g)
Topre RealForce Hipro (Full)
KMAC1 Silver (Win Key, Linear)
Topre RealForce 87U 10th Anniversary Ver. (55g)
Leopold FC750R (Noneclick)
Vortex Poker 2 Mini (Linear)
Ducky Channel DK-9008 G2 Pro Gray & White (Noneclick)
Diatech FILCO Majestouch 2 Yellow (Click)
Hansung Computer GIO 187 (Noneclick)
[ Key Cap ]
커피셋
순정 돌치셋
대륙승화 투톤 검각 RGB 키릴블루
대륙승화 투톤 Black 각인
GMK RGB White 각인 윈키셋
GMK RGB White 각인 윈키리스셋
ikbc RGB 셋
TH 이중사출 윈키리스셋
DSA 돌치셋
Granite 풀셋
구형 무각 풀셋
다이하드 RGB 윈키셋
대륙두레 Tenkeyless 윈키셋
긱핵 대륙승화 All White 검각 키릴레드
GMK RGB Black 각인 윈키셋
대륙승화 투톤 레드
릴리셋
I Love Tenkeyless. :o)
이야 ... 휠옵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네요 ... 휠볼마우스라니 ..
저는이번에 우로보로스 구매했는데 무선빼고는 딱히 .. 달라진건 그립감밖에 없는거같습니다
저걸로 스타도 죽어라했고, 레인보우도 죽어라 했었죠 ㅎ 렌보는 airforce라는 친목 클랜에 있었습니다 ~ 평균 100위권을 헤맸던거 같습니다 ㅎ 맵 이름은 오일릭? 킬하우스? 민트? 에어포트? 쉽? 요정도 밖엔 기억이 안나는군요 ㅋ 지도 생긴건 다 떠오르네요 ㅋ
저도 본가 찾아보면 있을듯 합니다~ 마구였던거 같기도하고.. ㅋ
이놈은 아니지만 익스3.0 하고 사이드와인더가 주력 입니다......
지구x 를 비롯한 최신 마우스를 사용 햇지만 결국 마우스는 ms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마소 마우스 3개나 pc방용 집 가방에 하나씩 구입 줄도 흰색 ~ 레인보우식스 ㅋ ㅑㅋ ㅑ오랫만에 다들 소속이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클랜래더 K래더 당신 사이트들..
추억의 마우스네요. 볼마우스 쓸때마다 롤에 끼는 때 배끼느라 항상 신경을 써주어야했던. 그러나 클래식 마우스의 정취가 느껴지네요.
우와!! 마소구!! 정말 반갑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연습생 시절 미친듯 썼던 마우스네요 ㅠ 로지텍 미니휠이랑 같이...ㅠ
키매냐에서 마소구형을 볼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정밀하고 느낌?좋은 그립감때문에 많이썼었지만.. 구하기 힘들어서
트래커?라는 마우스로 바꿨다가 미니휠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ㅎㅎ!!
+ 혹시 컴마동이라는 사이트를 아시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