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마제 흑축 리니어가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숱한 사용기를 읽으며 여기에 얼마나 글을 올리고 싶었던지..T^T..  
지금 제 마리(마제흑축리니어..)를 가지고 글을 쳐 올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읽어봤던 마리 사용기와 제가 느끼는 마리의 키감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역시 키보드는 치는 사람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인가 봅니다.

저는 그다지 심한 반발감(?) 같은것은 없구요. 소리는 일반 멤브레인과 비슷합니다.
제 생각에는 멤브레인보다 시끄럽진 않습니다. 저는 아범(IBM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범의 키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키보드 같습니다.
그러나 아범 특유의 쫀득쫀득함을 바라시기엔 좀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범보다는 조금 덜 쫀득쫀득합니다. 앞으로 길들여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
한메타자로 타자연습을 좀 해봤는데 그동안 오타가 났었던게 키보드 탓이 크다는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손에 무리가 간다거나 하는것은 모르겠구요. 그냥 살짝만 눌려져도 쳐지는게
속타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적당한 놈인듯 싶습니다. 그야말로 물 흐르듯이 ..
마제 한시간 사용후기였구요. 한달 쯤 후에 다시한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