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제 리니어를 받았습니다.

돌다리 금킵오드를 선물용으로 샀다가 받는 사람이 싫다고 해서... ㅡ,.ㅡ?
그냥 제가 쓰게 됨으로서 처음으로 체리 리니어를 접했었습니다.
쫀득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환상적이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하게 된 것이 맥민희 였습니다.
"민희야~ 내가 니 애비다~~~"를 외치며 민희를 갈구했더랬습니다.
자나 깨나 민희생각만 하다, 우연히, 그냥 지나던 길에 아X오메니아에 들어온
마제리니어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순간 머리 속이 하얘지면서... 그분을... 덜덜~

"이건 중독이야!!! 난 더 이상 킵오드 따위 필요 없어!!! 민희도 아직 곁에 두지 않았는데!!!"
5분 뒤...
"띠리링~ 결제와 완료되었습니다. 입금확인~"
TT_TT

그리고 오늘이 왔습니다.

흠흠~ 재미도 없는 서론은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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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외관은 흠 잡을 때가 없습니다.
묵직하고 탄탄한 것이~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형님처럼 빨간 눈동자가 상당히 매력적이죠~
갈축과 비교를 했을 때 차이는 눈동자 밖이니....

그 외에 무게나 우레탄 코팅, 케이블 등 모두 동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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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감은... 상당히 다르군요.
현재 돌다리 금킵오드와는 별거 중이라 정확하게 비교하기 힘들지만!!!
돌다리와 비교를 했을 때, 돌다리의 키캡이 조금 낮아서 그런지,
어쩌면 돌다리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키캡도, 우레탄 코팅이냐 조금 더 납작하고, 미끈 미끈하며, 울퉁불퉁한 코팅이냐의
차이도 있네요~

마제 갈축이랑 비교를 했을 때는, 갈축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확실히 갈축에 비해 심하게 쪽득거립니다.
ㅡ,.ㅡ?
지금도 느끼고 있다는거!!! 아항~ 쓰고이데쓰요~~

하지만 키압이 상당히 높다는거~~~ 그래서 단시간 내에 GG할 수 있다는거~~~

어쩌면 남자를 잘 아는 노련함이냐!!! 쫀득 쫀득... 흠... 차마 말을 이을 수가... 덜덜...
lady냐 girl이냐의 차이 정도??? ㅋㅋㅋ

요약하자면, 확실부 탄탄하고 안정적이며 쫀득쫀득 하지만, 굉장히 튕긴다는거~
개인적으로 튕기는 여자한테 사죽을 못 쓰는 편이라... ㅋㅋㅋ

이상 제 개인적인~ 발로 쓰는 사용기 였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 지네요~


PS : 제가 사용기 1등 인가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