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오 매니아에 주문을 했고,
오늘 바로 날아오는군요 ^^;
팔목 받침이 없어서, 켄싱턴 팔목 받침도 같이 주문 했는데
그녀석은 협렵업체 제품이라 개별 배송이라고 합니다.

집에서는 아론 구형버전 사용중이고,
연구실에서는 서버에 딸려온 IBM KB-0225를 삼섬맴브보다 구렸어도
아주! 조용한 녀석이라 사용했었는데
엄청난 키압력 & 맴브레인 이라는 불만..
종일 타자를 치는데 IBM KB-0225 요녀석 때문에 어께까지 통증이 오더군요.
그래서 연구실용 조용한 녀석을 물색 한 후, 필마검을 질렀습니다.
컴퓨터 사용 용도는 코딩, 워드, 약간의 채팅입니다.
타수는 최고 7-800에, 평타가 3-400정도고, 힘이 좀 넘칩니다. ^^;

정리
아론 구형 - 찰칵 거리는 재미, 뚝 떨어지는 압력
            벗트 얕은 피치 & 키캡의 유격 & 연구실에선 절대 못쓸 시끄러움.

IBM KB-0225 - 아주아주 조용함. IBM의 왠지 모를 포스? 디자인도 잘빠짐.
              벗트 리니어를 능가한는 압력, 타타타 쳤을떄 손에 오는 데미지.

필마검 - 기계식 중에는 정숙. 왠만한 맴브정도. (바닥까지 안치면 무소음도 가능?)
         타이트한 디자인, 흔들림 없는 키캡과 든든한 보강판.
         (정말로, 든든한 흔들림이 적은 키캡이 이렇게 다르줄이야..)
         코팅이 마음에 듭니다. 땀이 많은 편인데, 미끄러짐이 덜하군요.
         반발력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손에 착 달라붙는 기분.
         벗트.. 찰칵의 부재(어차피 정숙성과의 트레이드 오프지요)
         높은 키보드 높이와 기본 팔목받침이 없음으로 추가 지출의 가능성?
         그냥은 못 쓰겠더군요.

뱀다리
체리 녀석보다 필코가 키캡유격이 적다고 들었는데,
갈축이나 청축을 산다고 해도, 필코를 먼저 고려해야 할듯 합니다. ^^
허나.. 이번 겨울에 일이 잘 풀려서,
집, 연구실에 이은 세번째 장소 개발실에 소속이 된다면
궁극의 리얼이를 경험 해 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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