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를 둘러보다가 한 회원분이 돌다리를 싸게 파시길래 분양받아 왔습니다.

색상은 골드입니다~ 얼마전까지 골드를 어떻게 쓰나 싶었는데 막상와보니까 특이하고 나름 간지가

있네요~ㅋ

게다가 흑축의 느낌도 너무 궁금했구요~ 매일 눈으로만 봐오던 터라 흑축 리니어 요녀석이 어떻길

래...ㅡㅡ;

처음에 몇번 두들겨 보았을때는 '이게 뭐야.. 키압이 세다고 하던데ㅜㅜ'

생각외로 쑥쑥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손가락 관절이 욱신욱신 ㅋㅋ

한 1시간정도 지나니 슬슬 손가락에 압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오오...

바로 이맛이군...ㅎ  정말 처음 청축을 맛보았을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쫀득쫀득한게 정말 내가 찾던 키보드가 바로 이것인가!! 이정도의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한마디로 탄력있는 키감입니다. 처음엔 잘 몰랐으나 관절의 압박을 느끼면서 제맛을 느끼기 시작

했죠~ 비록 관절은 좀 쑤시나 손에서 떼기가 힘드네요 ㅋ 다른 키보드와는 다르게 살아있는 느낌을

주거든요~

그러고보니 마제리니어의 느낌도 궁금하구요~ㅎ 하지만 체리와 마제 갈축.. 둘중하나를 꼭 쳐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 때문에 흑축은 이제 그만~^^;

비록 왕초짜지만 이렇게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정말 대선배님들 따라갈려면 앞으로 몇년을 경험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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