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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 기본적인 M-10의 모습>


묵직하다!!! 이 녀석... 정말 청축인걸까??

군더더기 없이 잘빠진 몸매에 다크한 분위기로 반짝거리는 M10을 바라보는
저의 눈엔 의구심이 한가득 베어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곤 이내 차분하게 키감을 감상하듯 한타 한타 누질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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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나우의 동생이라고 했지만... 이 느낌은 전혀 다르다...
마치... 주변을 감싸안은 멤브에 가벼움을 더한 듯한 느낌...
하지만 청축의 재잘거림은 여전한데... 도대체 타입나우와는 다른
이 묵직함은 어디서 오는걸까?

키캡자체의 완성도는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고, 배열자체의 오밀조밀함은
마치 마제스터치를 오마쥬라도 한 듯 싶고...

전체적인 하우징 완곡면의 느낌도 마치 키캡들의 높이에 차등이 부여되었다는
것을 좀 더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듯 싶고...

헌데... 이 아이... 제법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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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M10을 받아들고 처음으로 PC에 연결해서 타건과 동시에 든 복잡다단한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멋진 리뷰를 작성하시는 분들처럼 멋들어지게 사진을 찍는 능력이 부재한 저의 실력을 잘 알기에
사진보다 더더욱 살갑게 여겨질 수 있도록 실사용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위주로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타입나우보다 작은 폭... 그리고 마제스터치보다 큰 폭... 그 중간자적 자리를 나즈막하니 조곤조곤 들어와서
낼롬 자리를 차지한 듯한 느낌의 M10은 그 완성도나 느낌에서 전작인 타입나우와는 다른 분위기를 전해주네요.

우선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인 하우징에 대한 느낌과 함께 테스트보고를 시작하겠습니다.


1. 하우징(키보드들이 살아 숨쉬는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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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 다른 키보드들과의 사이즈 비교>

타입나우의 웨이브적 감각을 벗어나서 정 반대의 특성을 보이는 상판의 모습은 적잖은 이질감을 선사했습니다.
보통의 경우 평면적 상부하우징 및 파도치는 웨이브의 모습처럼 구성되어진 상부하우징과는 달리
이 아이는 사진처럼 둥그렇게 윗쪽으로 솟아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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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 복부가 팽창된 듯한 느낌의 M-10의 상부하우징>

이 아이의 배나온 듯한 모습이 독특하면서도 동시에 불폄함을 드러내게 된 것은 잠시의 시간이 경과한 뒤였습니다.
그건 나중에 알려드리도록 하구요...

이번에는 전체적인 사이즈 및 느낌을 보아볼까요.
처음 받아서 포장을 벗기고 손에 쥐고는 흔들어도 보고, 스위치를 일일이 눌러보면서 느낀 것은
마치 컴팩키보드인 235BTW와 비슷한 느낌도 지니고 있고... 폭의 조율에 따른 마제스터치적 감각도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철판보강에 따른 무게감과 사이즈감의 감소로 인해 아마도 그런 느낌이 들었으리라 여겨집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기존의 타입나우와는 길이는 거의 동일하나, 폭이 작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3484블랙과는 사이즈적 특성상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구요...

폭이 작아지게 되는 근본적인 부분은 펑션키... 일명 기능키들과의 거리를 대폭 축소시켜놓았습니다.
이격거리로 인해 발생되어지는 공간적 범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가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전체적인 크기면에서 작아진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된것이죠.

이 사이즈적 특징은 마치 근래들어 회자되었던 비교대상으로 계속 거론되는 마제스터치를 처음
마주할 때와 비슷했습니다.
물론 마제보다는 조금 큰 폭과 깔끔하지 않은... 마치 작은 터프가이를 연상시키는 질감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만...
가격대비로서는 알맞은 만족감을 전해줍니다.
3484블랙과 비슷한 분위기가 풍겨나온다고 할까요.

자그마하지만... 블랙의 질감, 거기에 더해 레이아웃의 시원스러움은 그 사용감을 생각컨데
옳은 판단을 통해 좋은 작품을 만들었음을 결과적으로 보여줍니다.

칸트님을 위시한 제작진들의 고뇌가 느껴졌다고 하면 어떻게 느껴지실런지 모르겠으나,
판단은 옳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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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 손목받침대 거치시의 높이 비교>

키보드 자체의 높이도 적당해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지는 손목받침대인 ac--o사의 일반손목받침대를
사진과 같이 마주해보니 딱 알맞은 높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타건시 손목에 무리감 없이 적당한 높이가 중요한데 M10은 그런면에서 저렴하다 하겠구요.


2. 키캡의 이쁜짓?(내 느낌과 디자인을 알아볼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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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 키캡비교 모습>

사진의 키캡들은 모두 Z키이며, 왼쪽부터 M10, 마제스터치, 3484블랙, HHKPro를 각각 정렬시켜본 것입니다.
사이즈적 특징은 마제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질감의 차이는 차치하고 구조적 특성만을
말씀드린다면 그렇다는거겠죠.

이색사출방식의 3484처럼 만들어졌다면 원가의 증가에 따른 개발비 및 판매비의 증가는 필연적이었을터...
결국 가격대비 고려사항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내심 걱정스러운 부분이 다름아닌 키캡의 인쇄... 이... 이 아이의 인쇄는... HHKLite2와 모든 것이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덜덜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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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 HHKLite2와의 키캡폰트 및 인쇄비교>

행복한해킹가벼운2녀석, 그 중에서도 블랙모델을 사용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진에서 보시듯이
폰트 및 인쇄방식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문제는 이 해피한 아이의 키캡의 인쇄는 실크스크린 인쇄방식으로서 사용을 얼마나 했는지를
명시적으로 강조해서 보여주는 특성이 있지요.

쉽게 말해... 정말 때가 잘 타는 녀석이라는 거죠...

M10의 키캡인쇄 또한 동일한 방식이기에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거 사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부분무각의 장엄함을 맛봐야 하는건가??'

라는 걱정이 밀물처럼 밀려들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렇게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는 그렇게 많은
부분도색(손가락을 통한...)이 이루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으로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행복하고 가벼운 아이는 가격대비로는 부실한 키캡과 모습을 보여주어서 메인으로 사용한지 3일만에
박스에 곱게 포장해서 차마 화장을 시키진 못하고, 툭~ 던져놓았습니다.
하지만 M10의 인쇄상태는 그런정도의 레벨까지 떨어지진 않을 듯 보입니다.

마감처리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키캡들 주변으로 레일에서 떼어낸 부분들이 듬성듬성 솟아있기에 깔끔함을 추구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아마도 일일이 손을 보아주셔야 할 수도 있겠지요.

키캡의 느낌은 가슬가슬합니다. 적당한 유들감이라고 할까요...
까슬까슬한 느낌이 아닌 가슬가슬한 느낌...
키캡에 보슬보슬 반짝이는 펄을 뿌려놓은 것처럼 바삭바삭한 느낌이 시야에 잡히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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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 플래시의 강렬함에 몸부림 치고있는 M10 -_-;;>

사진처럼 플래쉬를 터트리며 찍게되면 반사광이 반질반질하게 느껴질 정도이구요...
이 느낌은 블랙3484와 비슷하다 여기시면 될 듯 싶네요.

손가락에 척척 달라붙는다기 보다는 적당하게 느껴지는 키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쇄에 대해서 사족을 달자면... 제목처럼 이쁜짓을 합니다...
무엇이냐면... 키캡의 인쇄가 정확한 라인성을 요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어떤 키는 약간 치우쳐진 듯 보이고, 또 어떤 키는 우하향, 좌상향 등등...
골고루 정형화된 틀을 아주... 아주 약간씩 벗어나 있습니다.
이쁘게 보면 그것도 이뻐보인다죠... ^^x


3. 키캡의 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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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 오밀조밀한 키캡들의 놀이동산과 우측 키들의 시원함>

오밀조밀하게 모인 아이들... 유격관리의 일정함은 부족한 편입니다.
기본적인 배열방식이랄 수도 있는 스탭스컬처2를 따르지만 하우징 자체의 완곡으로 인해 마치 눈 속에
파묻힌 아이들 같이 올망졸망 모여져 있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위에서 하우징을 설명할 때 나중에 알려드린다고 했던 문제점이 바로 여기서 등장합니다.

밑바닥은 평평하고 PCB보드역시 평평하게 구성되어져 있는 상황에서 스위치들도 그런 평평한
대지를 기반으로 하나하나 올망졸망 무리지어있겠지요.
헌데, 상부하우징만 배나온 아이가 되다보니, 키캡들의 모습이 포옥 들어가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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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 타건시 느껴지는 부분적인 엉거주춤>

그 결과 방향키 같은 경우 위로 향한 방향키를 누를때 키스트로크가 다 내려가기도 전에 사진처럼
하우징 상단과 키스를 나누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 느낌... 상당히 독특합니다.

키입력은 되었지만. 못내 아쉬운 느낌.
정확한 타건이 아닐경우 약간만 윗쪽으로 손가락이 위치해도 키캡과 하우징의 조화로운 싱크로나이즈에
허덕이게 된답니다.
안정감을 부여한다는 느낌이지만, 동시에 다른 키보드들과는 달리 손가락이 어정쩡하게 얹혀졌을 경우
의도와 상관없이 하우징 상판을 함께 누질르게 되는 묘한 구석이 있다는 거죠.

하지만 그런 부분에도 불구하고 M10은 백스페이스의 너른 공간감과 일자엔터키의 시원스러움,
오른쪽 쉬프트키의 길이가 왼편보다 길어서 우측 쉬프트 전용 사용자 분들에게 크게 어필이 될
영특함을 보여줍니다<그림 8 참조>.

거기다 더해서 하단 키배열 또한 시원스럽습니다.
Ctrl키와 Alt키가 좌-우 모두 윈키를 지닌 다른 키보드들보다 1.5배 정도 사이즈가 커서
키보딩 시에 변환 및 사용을 요할 시 적당한 위치에 알맞은 크기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어설픈 한/영, 한자전환키들을 빼고 기본 스타일에 윈키만을 더했기에, 타입1을 통한 변환방식
그대로 별다른 불편없이 리듬감이 부여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4. 펑션키와의 거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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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 타입나우와의 펑션키 부분의 이격차이>

위에서도 이미 전제를 했던 부분이긴 합니다만...
기존에 국내에서 생산된 기계식제품 중에서 아마도 펑션키(기능키)와 일반키 사이의 유격이 가장 짧은 편에
속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보게 만드는 M10입니다.
하우징 사이즈 비교 사진에서도 이미 느끼셨겠지만, 타입나우와 비교시 대략 60% 정도의 이격거리를 두고
있을뿐입니다.
따라서 사이즈가 작아지게 되었을테구요.

하지만 마제와 비교시엔 정갈한 축약이 약해집니다.
마제의 환경평가가 우수한 건 비교상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가격대비 디자인 및 성능면에서는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에 투표하겠습니다.

펑션키와의 거리가 짧아지게 되면서 전체적인 폭이 줄어들게 되었고, 그 결과 공간영역의 확보가
요원해졌기에 책상위에서 작업시 유동성이 증가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기존타입나우 사용시에는 책상이 좁은 편이라서 손목받침대를 두고서 작업하기에 무리감이
따랐었습니다만... 이번 아이는 손목받침대를 두기에도 편안합니다.


5. 케이블 선

대략 1.5M정도의 길이를 보여주는 연결용 케이블은 기본USB이고, 젠더를 통해서 PS/2 입력도 가능합니다.
제가 사용할 때는 USB로 사용중이며, 키입력에 따른 딜레이 등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시스템적인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되도록 USB보다 PS/2를 통한 입력을 추천합니다.
특히나 리눅스 등의 사용에서는 기본입력이 가장 좋은입력이라고 여기는 편이기에 되도록 입력에
대한 부분은 기본이 좋겠지요.

특별한 문제없는 라인입니다. 블랙의 색상이기에 케이블도 블랙이고,
단지 젠더만 키보드 색상의 통일화에 따른 보라색을 띄고 있을 뿐입니다.

  
6. LED 표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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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 LED 표시의 잔잔함>

소문자 통일을 통해 잔잔함을 드러내는 LED 창은 기본적인 연두색을 띄고 있습니다...
만약 각 부분별로 다른 색을 입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만약 모두 붉은 색이었다면... 아마도 정열과 뜨거움 동시에 월드컵 응원용으로도 멋졌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아예 하우징 및 키보드 전체를 붉은 색으로 통일해서 이벤트 성으로 월드컵 응원용 키보드
특화이벤트 등등등을 해보았음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잔잔한 연두색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단지 안내를 위한 밝은 눈빛.
존재감을 드러내는 잔잔함 그대로입니다.

  
7. 키감(내 느낌?? 조금은... 음...??)

아마도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실텐데요. 이번 아이의 느낌은 타입나우와도 체리3000(청축)과도 달랐습니다.
처음의 느낌은 묵직함... 좋게 말하면 묵직함... 마치 무언가에 둘러쌓인 듯한 느낌.
묵직함은 안정감을 부여하지만, 동시에 청축만의 고유한 시원스러움은 약간 닫힌 듯 싶습니다.

음... 마치... 예전 타입나우가 너른 창공에서 지지배배, 짹짹이며 울어댔었다면...
이 아이는 마치 지붕이 약간 높은 너른 거실에서 약간 낮게 지저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위에서 좋게 말하면 묵직함이라고 했지만... 나쁘게 말하면 끈적이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시원스러움과 청명한 느낌은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철판보강에 따른 안정감은 꾸준합니다.

구분감 및 스페이스바의 클릭소리가 가장 청명하다는 느낌... 불안정한 흔들림도 간혹 느껴집니다만,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에서 체리청축의 느낌을 저렴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분적으로 ";" 키 같은 경우에는 키감이 죽어있습니다. 아마도 스위치를 열어서 조금만 손을 보아주면 될꺼라
여겨집니다만... 새로 받은 아이 중에 청축의 짤랑거림이 죽은 아이가 있으니 아쉽기도 합니다.


8. 개조에 대한 고찰(나를 튜닝해 보시오~~ ^^x)

처음 타입나우가 질러나우라는 이름으로 회자 된 것은 저렴한 가격과 철판보강 및 개조를 위한 스탠다드 환경구성
등등의 화려한 종합선물셋트 적인 느낌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이런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저는 다음과 같이 2가지로 집약 되어진다고 여겨지는군요.

첫번째는 체리-청축-기계식이 적용된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산에 비해 저렴한 가격

두번째는 그런 저렴한 가격에 철판까지 보강이 되어있기에 철판보강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또한 그걸 떼어내거나
수리를 하는 등등의 기술적 능력배양까지도 가능하다 라는것도 주요했다 여겨집니다.

이번에 새로이 등장한 M10이라는 이 아이도 그런 모습을 유지하는데 제법 여유로우리라 생각되어집니다.
가격 및 철판보강 등등 모든 면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어설픈 기계식이 아닌 초기 경험적 측면 및 튜닝의 즐거움을
마주할 수 있는 여건이 준비되어진 것처럼 여겨지니 말입니다.

거기다 더해서 요즘 대세라 들썩이고 있는 세이버형태로의 개조를 한다면 이 정도의 느낌도 나쁘지 않다 여겨집니다.


어떤 느낌이건 어떤 감각이건 그건 모두 오롯이 각자의 느낌과 감각이겠지요.
스스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키감과 연관을 지어서 생각을 해본다면, 더더욱 그러리라 여겨집니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M10의 필드테스트를 마감해 보고자 합니다.
제가 지닌 개인적인 성향과 지식의 빈약함으로 인해 이 정도의 접근까지만이 허용되었으리라 여겨지네요.
일부러 배를 뒤집어서 속을 들여다 보진 않았습니다. 이미 다른 분들께서 보여주신 부분들도 있지만,
실제 키보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느낌을 전달해주는게 저에겐 어울린다
여겨져서 글발만 잔뜩 휘날리게 되었네요.

이번 아이... 이쁘고 괜찮습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만, 가격대 성능비의
알싸한 만족감과 독특한 키감, 그리고 국내에서 나온(제조사는 어차피 상관없다 여기고... ^^;) 좋은 키보드이기에
많은 분들에게 어필이 되길 내심 바램해봅니다.

사진실력이 어설픈 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필테보고서를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여러 회원분들에게 행복이 파도를 넘어 해일이 되어 가슴에 퍼억퍼억 안기길 바라며...
또 뵙겠습니다... 再     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