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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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사용기를 둘러보면 서걱서걱해서 좋다는분, 윤활하면 좋타는분, 오래사용하면 쫀득하여 손에 착착 달라붙는다는분, 조금씩 다른 사용기를 볼수있습니다.
모두 틀린말씀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용기는 좋은키보드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본것이라 생각이듭니다.
ml-4100의 정확한 키감은 최악의 키감을 보여주는 오래되어 딱딱해진 폐기 처분 직전의 고물상표 멤브레인 키보드에 윤활작업한 느낌입니다.(멤브레인 시트나 레버돔이 경화되어 딱딱해져버린 그런키보드에 프라스틱마찰부만 윤활작업한)
터걱 터걱 때가 꽉껴서 억지로 눌러지는듯한 키감과 한번눌러지면 바닥까지 한꺼번에 내려가는 느낌 여지없는 꼬물 멤브레인의 그것입니다.
단지 폐기처분 멤브레인과는 다른 고른키압과 낮은 스트로크와 스프링덕분에 턱! 턱! 소리가 아닌 도각도각 소리가 난다는것 입니다.
모든 사용자들의 공통된 의견인 오른쪽쉬프트 작은것.
그러나 오른쪽 시프트키가 작은게 문제가 아니라
`쉬프트옆에 방향키`, `백스페이스옆에 홈키`
이 두가지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타이핑시 키보드를 부셔버리고 싶을정도의 황당함을 선사합니다.
오타났을때 한줄씩 지워지다가 결국은 엉망이 되어 버리기 일수입니다.
4100을 구입하고져 하시는분은 5줄이상의 문장을 타이핑한후 쉬프트+방향키↑ 를 눌러본 연후에 구입하셔야 할것입니다.
---끝---
모두 틀린말씀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용기는 좋은키보드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본것이라 생각이듭니다.
ml-4100의 정확한 키감은 최악의 키감을 보여주는 오래되어 딱딱해진 폐기 처분 직전의 고물상표 멤브레인 키보드에 윤활작업한 느낌입니다.(멤브레인 시트나 레버돔이 경화되어 딱딱해져버린 그런키보드에 프라스틱마찰부만 윤활작업한)
터걱 터걱 때가 꽉껴서 억지로 눌러지는듯한 키감과 한번눌러지면 바닥까지 한꺼번에 내려가는 느낌 여지없는 꼬물 멤브레인의 그것입니다.
단지 폐기처분 멤브레인과는 다른 고른키압과 낮은 스트로크와 스프링덕분에 턱! 턱! 소리가 아닌 도각도각 소리가 난다는것 입니다.
모든 사용자들의 공통된 의견인 오른쪽쉬프트 작은것.
그러나 오른쪽 시프트키가 작은게 문제가 아니라
`쉬프트옆에 방향키`, `백스페이스옆에 홈키`
이 두가지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타이핑시 키보드를 부셔버리고 싶을정도의 황당함을 선사합니다.
오타났을때 한줄씩 지워지다가 결국은 엉망이 되어 버리기 일수입니다.
4100을 구입하고져 하시는분은 5줄이상의 문장을 타이핑한후 쉬프트+방향키↑ 를 눌러본 연후에 구입하셔야 할것입니다.
---끝---
2006.07.14 17:47:45 (*.236.42.23)
좋은키보드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본것이라 생각이듭니다
>> 정도 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4100 을 접하고 나서도 그리고 그전에라도 키보드 한두개 접하신것도 아닐테구요. 여러다른키보드를 두들겼던 경험으로 종합해봐도...
"폐기처분직전의 멤브레인키보드를 윤활한키감" 정도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색안경끼고 4100 를 받들어올리는 사용자는 아닙니다만...
언제적이던가.. 나왔던 말처럼.. 4100은 채팅용으론 정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 정도 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4100 을 접하고 나서도 그리고 그전에라도 키보드 한두개 접하신것도 아닐테구요. 여러다른키보드를 두들겼던 경험으로 종합해봐도...
"폐기처분직전의 멤브레인키보드를 윤활한키감" 정도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색안경끼고 4100 를 받들어올리는 사용자는 아닙니다만...
언제적이던가.. 나왔던 말처럼.. 4100은 채팅용으론 정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ㅋㅋㅋ
2006.07.14 18:14:13 (*.232.111.187)
그냥 악평을 위한 악평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남들이 모두 예할때 나는 아니오하는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졌어 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시나보네요.
뭐 키감이야 개인차가 있으니까 뭐가 맞다 틀리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4100이 그렇게 악평을 들을만한 키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모두 예할때 나는 아니오하는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졌어 하는데 만족감을 느끼시나보네요.
뭐 키감이야 개인차가 있으니까 뭐가 맞다 틀리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4100이 그렇게 악평을 들을만한 키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6.07.14 18:18:08 (*.227.167.34)
회사에 4100을 쓰시는 분이 두분 있어서 한번 쳐봤는데 전 키감이 무척 좋던데요...솔직히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제가 쓰고 있는 마제보다 더 좋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ㅠㅠ
아무튼 역시 키감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역시 키감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인것 같습니다.
2006.07.14 18:24:49 (*.207.219.104)
체리 청축. 갈축. 흑축. 알프스 백축 흑축 5150을 지나오면서 제 앞에 메인으로 가장 오래 놓여있는 꼬인줄 4100은 뭘까요... 그리고 키 레이아웃은 어떤 것이든지 적응문제.. 일반적인 미니키보드의 그것과 특별히 다를 것도 없는데 문제삼는 것이 오히려 이해가 안갑니다그려.
2006.07.14 19:13:13 (*.120.181.161)
저도 4100의 배열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 중 하나로 그다지 좋아하는 키보드는 아닙니다만, 위의 사용기 내용으로 보아서 아마도 알프스 넌클릭 계열을 사용해보시면 극악의 악평이 나올거 같군요.
2006.07.14 19:43:09 (*.64.193.41)
남들이 모두 예할때 나는 아니오하는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졌어 하는데 만족감을 느끼는것은 아닙니다. 키보드메니아님들은 키보드를 보는데 있어 단점보단 장점만을 부각시키는게 매너인줄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 단점만은 부각시켜 본것뿐입니다. 그리고 첫 리플에서 내가 의도한바를 냉철히 꿰뚫어 보신 판이님덕분에 흐믓했을뿐. 남들과 다른생각을 가졋다는데 만족감을 느낀건 아닙니다.
2006.07.14 19:50:17 (*.64.193.41)
음..제가 예전에 쓰레기더미에서 줏은 세진1082를 몇개 줏어와서 만져본후 발로 차서 격파해버렸는데 세진1082가 레버돔이 아니라면 저기위에 글에서 레버돔이란 세자를 삭제 하겠습니다.
2006.07.14 19:57:19 (*.232.76.46)
누구라도 고릴라만 보고 살다 난생 처음 사람을 보면 놀랍니다.
비사님이, 바로 그 허둥지둥, 사람이 참 이상하게도 보였을 겁니다.
고릴라와의 동침 보단, 역시 사람은 사람과 동침을 해야 진정한 참맛을...음..
고릴라와의 동침에서 어서 빠져나오십시오. 어서!
비사님이, 바로 그 허둥지둥, 사람이 참 이상하게도 보였을 겁니다.
고릴라와의 동침 보단, 역시 사람은 사람과 동침을 해야 진정한 참맛을...음..
고릴라와의 동침에서 어서 빠져나오십시오. 어서!
2006.07.14 20:11:52 (*.76.84.184)
4100 - 방향키에 가까운 Del, Ins 키가 참 마음에 듭니다.
오른쪽 쉬프트는 여전히 짜증이지만.. 감수 할 마음이었으니 pass
키감은 개인적인 것으로 pass
최근 4100과 리얼을 써보고 있습니다.
사무실선 코딩으로 맨들해진 DT35를 봅니다. 짜증날때 유난히 험하게 쳐대서 살짝 들어간 엔터키가 살짝 미안해 지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키보드를 부수고 격파하는것 보다. 필요한,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겨 보세요.
오른쪽 쉬프트는 여전히 짜증이지만.. 감수 할 마음이었으니 pass
키감은 개인적인 것으로 pass
최근 4100과 리얼을 써보고 있습니다.
사무실선 코딩으로 맨들해진 DT35를 봅니다. 짜증날때 유난히 험하게 쳐대서 살짝 들어간 엔터키가 살짝 미안해 지네요.
마음에 들지 않는 키보드를 부수고 격파하는것 보다. 필요한,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겨 보세요.
2006.07.14 20:38:50 (*.60.214.54)
제대로 키보드를 사용했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사용기인듯 싶습니다만..
작성하신 분의 마음 씀씀이도 좀 의문스러운데....
제가 보기엔 판이님께서는 하도 황당해고 어이가 없어서 저런 반응을 보이신 것 같은데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시는 것도 좀 어이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우쭐대기 까진 정말로 뭐랄까....한심하다는 느낌마저도 듭니다만?
작성하신 분의 마음 씀씀이도 좀 의문스러운데....
제가 보기엔 판이님께서는 하도 황당해고 어이가 없어서 저런 반응을 보이신 것 같은데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시는 것도 좀 어이가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우쭐대기 까진 정말로 뭐랄까....한심하다는 느낌마저도 듭니다만?
2006.07.14 20:41:05 (*.60.214.54)
대체 어떻게 박살나기 일부직전인 4100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제가 아무런 선입관도 깔지 않고 느꼈던 바로는 ML스위치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애써 부정하려고 들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안좋은데도 선입관 깔고 겉치레로 잘난척하려고 좋다고 하는 것이냥 떠드는 것도 참 보기 뭐합니다 그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애써 부정하려고 들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은 안좋은데도 선입관 깔고 겉치레로 잘난척하려고 좋다고 하는 것이냥 떠드는 것도 참 보기 뭐합니다 그려.
2006.07.14 20:59:08 (*.36.251.60)
지극히 개인적인것(?)이기에 딱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중요한건 적/응/기/간
예전 키보드에 너무익숙해진 손가락에 기회를 줘보세요.
중요한건 적/응/기/간
예전 키보드에 너무익숙해진 손가락에 기회를 줘보세요.
2006.07.14 21:00:42 (*.159.80.144)
글쎄요...ML-4100은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있긴하기만 역량면에서 높은등급의 키보드입니다.
개인견해적인 불만요소는 있겠지만 높은 불만의 키보드라 생각이 지금까지도 들지는 않는군요.
한동안 사무실 메인으로 ML-4100을 사용했습니다만, 그로 인해 다른 일반 배열 키보드들의 배열이 햇갈리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물론 개인 견해겠지만, 조금 더 숙지하면서 사용해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 키감이 안나온다면 어느정도의 윤활과 에이징이 필요하겠지만 그만큼의 시간투자를 줘도 좋을만큼의 키보드라는게 제가 써본 느낌이었습니다.
조금은 느긋한 심정으로 키보드를 느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개인견해적인 불만요소는 있겠지만 높은 불만의 키보드라 생각이 지금까지도 들지는 않는군요.
한동안 사무실 메인으로 ML-4100을 사용했습니다만, 그로 인해 다른 일반 배열 키보드들의 배열이 햇갈리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물론 개인 견해겠지만, 조금 더 숙지하면서 사용해보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 키감이 안나온다면 어느정도의 윤활과 에이징이 필요하겠지만 그만큼의 시간투자를 줘도 좋을만큼의 키보드라는게 제가 써본 느낌이었습니다.
조금은 느긋한 심정으로 키보드를 느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2006.07.14 21:33:21 (*.207.204.203)
4100은 신품의 서걱거림이 어느정도 지날쯤 되면 개인의 주관이 들어가는
키감이래두 그렇게 욕먹을 키감은 아니던데요.. ㅡㅡ;
표준의 모든 키가 배치된 공간절약형의 미니키보드중에서 4100은 그런대로
배열도 나쁘지 않은 쪽에 속합니다.
악평을 위한 악평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의 장점을
하나라도 발견해 보는게 순서 아닐까요?
키감이래두 그렇게 욕먹을 키감은 아니던데요.. ㅡㅡ;
표준의 모든 키가 배치된 공간절약형의 미니키보드중에서 4100은 그런대로
배열도 나쁘지 않은 쪽에 속합니다.
악평을 위한 악평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의 장점을
하나라도 발견해 보는게 순서 아닐까요?
2006.07.14 22:07:13 (*.187.54.26)
어떤 상태의 4100을 만져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신품의 경우 어느정도 균일한 품질과 상태가 보장됩니다만, 중고품의 경우 그 상태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예전의 모 회원님을 통해 만져본 4100의 경우 비사님이 묘사하신것과 거의 일치하는 상태여서 실망이 꽤 컸었읍니다만, 교보문고 X지점에 설치되어 있던 4100의 경우 넘흐 상태가 훌륭하여 안좋았던 선입견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렸던 기억이 나내요.
2006.07.14 22:16:47 (*.254.139.251)
저도 개인적인 견해지만 4100은 키캡의 수명이 다해갈때쯤 스위치가 살아납니다... 차로 비교한다면 8~90년대 BMW 같다고 할까요... 포텐셜이 높다는 괴수군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ML스위치는 오래된 알프스 스위치 만큼이나 상태가 천차만별이니 어떤 녀석을 사용하셨는지 참으로 궁금할 따름이네요... 그리고 만약 상태가 나쁜 4100이라면 이런 의견이 나올수도 있겠다고 납득 할 수 있지만.. 4100의 가격을 생각하시고(가격이 모든것을 말해주진 않지만 대채적으로 키매냐 사이트의 키보드 가격은 키감을 따라가기에 신뢰할만 하죠) 또 키매냐 사이트를 아시기에 한번쯤 의심을 가지고 키감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악평만을 적으신 것은 좀 아쉽네요...
2006.07.14 22:21:19 (*.253.54.128)
글세요. 다른 사용기를 봐도 그렇고 저도 사용기를 쓸 때는 써놓고 여러번 생각하고 올립니다만(아니면 써놓고 다시 보고 수정하든지요.)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법입니다.
제가 본 사용기들은 단점과 장점이 어우러져 있던데 너무 단점만 열거하시니 이곳 커뮤니티 회원분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니키보드는 적응기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풀사이즈 101~106 키보드도 처음에는 적응을 해야 하는데... 미니사이즈로 줄여 놓은 키보드야 더말할나위 없겠죠.
4100이 글쓴이에게 맞지 않았다면, 다른 미니키보드는 사용하기 힘드실 것 같네요. 아마 4400을 사용하셨다면 엔터키때문에 더 악평을 하셨을듯...
키감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해피해킹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사용시간이 적은 ML 스위치는 악평을 들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것 역시 개인차가 있겠지만 사용시간을 길게 가져보고 적응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좀 급하신 분들이 보통 윤활을 하시거나 아니면 개인 취향에 따라 윤활을 하죠. 체리 넌클릭이나 클릭, 알프스 스위치등을 윤활하는 분들이 계신것을 보면 이해가 될겁니다.(스위치 노후화에 따라서 그런경우도 있습니다.)
글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선입견을 판단하실 정도면 자신의 글도 선입견이 배제되어야 하는것 아닌지요.
단점이 있으면 왜 그런지, 그리고 장점이 있다면 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사용해보고 왜 그런 평가가 있는지도 한번즘은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단지 선입견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렇게 안좋은 점만 보이는 나쁜 키보드다 라고 평가해 버리면 논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곳에는 직업적으로 하루에도 많게는 수십페이지 분량의 키보딩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적응한 후에 내리는 평가를 단지 선입견이라 보는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
제가 본 사용기들은 단점과 장점이 어우러져 있던데 너무 단점만 열거하시니 이곳 커뮤니티 회원분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니키보드는 적응기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풀사이즈 101~106 키보드도 처음에는 적응을 해야 하는데... 미니사이즈로 줄여 놓은 키보드야 더말할나위 없겠죠.
4100이 글쓴이에게 맞지 않았다면, 다른 미니키보드는 사용하기 힘드실 것 같네요. 아마 4400을 사용하셨다면 엔터키때문에 더 악평을 하셨을듯...
키감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해피해킹같은 경우는 어떨까요?
사용시간이 적은 ML 스위치는 악평을 들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것 역시 개인차가 있겠지만 사용시간을 길게 가져보고 적응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좀 급하신 분들이 보통 윤활을 하시거나 아니면 개인 취향에 따라 윤활을 하죠. 체리 넌클릭이나 클릭, 알프스 스위치등을 윤활하는 분들이 계신것을 보면 이해가 될겁니다.(스위치 노후화에 따라서 그런경우도 있습니다.)
글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른 사람의 선입견을 판단하실 정도면 자신의 글도 선입견이 배제되어야 하는것 아닌지요.
단점이 있으면 왜 그런지, 그리고 장점이 있다면 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사용해보고 왜 그런 평가가 있는지도 한번즘은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단지 선입견이 있다는 가정하에 이렇게 안좋은 점만 보이는 나쁜 키보드다 라고 평가해 버리면 논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곳에는 직업적으로 하루에도 많게는 수십페이지 분량의 키보딩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적응한 후에 내리는 평가를 단지 선입견이라 보는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
2006.07.14 23:39:47 (*.233.153.153)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4100의 ML스위치 같은 경우,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깔끔한 느낌에 키보드가 작아서
더 정갈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풀사이즈 키보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정갈함이죠. 같은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글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사님의 사용기는 단점이라고 생각
되시는 부분을 애써 강조하려고 쓰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것이 오히려 선입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4100을 좀 더 오래 사용해
보시고 처음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사용기도 보고 싶네요. ^^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깔끔한 느낌에 키보드가 작아서
더 정갈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풀사이즈 키보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정갈함이죠. 같은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글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사님의 사용기는 단점이라고 생각
되시는 부분을 애써 강조하려고 쓰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것이 오히려 선입견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4100을 좀 더 오래 사용해
보시고 처음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사용기도 보고 싶네요. ^^
2006.07.14 23:49:59 (*.117.90.148)
ㅋㅋ ~~ 제가 최근에 본 게시물 중에 리플 젤 많이 달린 게시물이네요 ~~
일단 히트 치셨네요 ~~ ^^;; 그만큼 4100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반증하는 리플이기도 하네요 ~~ 세상에 자기 나 왜 사랑해? 라는 질문만큼
대답하기 힘든 질문도 없어보입니다만, 회원분들 나름대로 대답을 찾아
보셨네요 ~~ ㅋㅋ 전 오늘 형이 미국에서 보내준 울트라나브 트래블을 전용
가죽가방에 담아서 손에 고히 모셔 들고 왔습니다.
마눌님 한마디 하시더군요~~ 또 키보드야 자기 미쳤징? ㅋㅋ 하고
이글과 댓글들을 읽고 계시는 님들 ...
이곳 싸이트 타이틀을 한번쯤 봐주세요 ...
"키보드 매니아" 좋은 말로 키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나쁜 말로 키보드에 미친놈들의 모임 ~~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겐
좋은 모습만 보이기 마련이랍니다. 이곳이 키보드 쇼핑몰이었구...
그곳 사용기에... 어떤 키보드가 좋다 좋다 써져 있다면 ...
그건 한번쯤 허위광고일수도 있어...하고 의심하면서 그 글을 읽죠
하지만 이곳 게시판에 ... 이 키보드가 이래서 좋고 이래서 나쁘고
써 있으면 ... 아 저 님은 어떤점 때문에 저녀석을 저리도 좋아하는
구나 하고 ... 그 회원님의 사랑이야기를 읽는 것이지요 ~~~~
이곳에 들르시는 분들 이곳을 쇼핑몰 광고사이트 정도로 오인하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일단 히트 치셨네요 ~~ ^^;; 그만큼 4100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반증하는 리플이기도 하네요 ~~ 세상에 자기 나 왜 사랑해? 라는 질문만큼
대답하기 힘든 질문도 없어보입니다만, 회원분들 나름대로 대답을 찾아
보셨네요 ~~ ㅋㅋ 전 오늘 형이 미국에서 보내준 울트라나브 트래블을 전용
가죽가방에 담아서 손에 고히 모셔 들고 왔습니다.
마눌님 한마디 하시더군요~~ 또 키보드야 자기 미쳤징? ㅋㅋ 하고
이글과 댓글들을 읽고 계시는 님들 ...
이곳 싸이트 타이틀을 한번쯤 봐주세요 ...
"키보드 매니아" 좋은 말로 키보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나쁜 말로 키보드에 미친놈들의 모임 ~~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겐
좋은 모습만 보이기 마련이랍니다. 이곳이 키보드 쇼핑몰이었구...
그곳 사용기에... 어떤 키보드가 좋다 좋다 써져 있다면 ...
그건 한번쯤 허위광고일수도 있어...하고 의심하면서 그 글을 읽죠
하지만 이곳 게시판에 ... 이 키보드가 이래서 좋고 이래서 나쁘고
써 있으면 ... 아 저 님은 어떤점 때문에 저녀석을 저리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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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들르시는 분들 이곳을 쇼핑몰 광고사이트 정도로 오인하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2006.07.15 00:04:54 (*.207.60.24)
비사님... 4100 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어떤것이던가요?
4100에서 단점을 저정도로 남기실정도시라면, 키보르딩딩 말고 다른 아이템쪽으로 관심을 가져보십시요. (올드빈티지급 손대시면 정말 볼만한(?) 사용기 나오겠는데요 -_-)
4100에서 단점을 저정도로 남기실정도시라면, 키보르딩딩 말고 다른 아이템쪽으로 관심을 가져보십시요. (올드빈티지급 손대시면 정말 볼만한(?) 사용기 나오겠는데요 -_-)
2006.07.15 01:50:52 (*.100.84.161)
다들 쓰니까 저도 갑자기 리플함 달아보고 싶어서리...ㅋㅋ
4100이 맘에 드시지 않으신다면 맘에 드는게 나올때까지 지르는 겁니다..
마구마구 질러서 쟁여노코 "아 이거닷" 하는순간 다시 4100도 꺼내서 두드려보고, 썩어문드러진 멤브레인도 한번 두드려 보면 차이점을 확실히 느끼실듯합니다.
4100이 맘에 드시지 않으신다면 맘에 드는게 나올때까지 지르는 겁니다..
마구마구 질러서 쟁여노코 "아 이거닷" 하는순간 다시 4100도 꺼내서 두드려보고, 썩어문드러진 멤브레인도 한번 두드려 보면 차이점을 확실히 느끼실듯합니다.
2006.07.15 08:57:25 (*.107.191.157)
키보드의 키감은 설득시킬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손끝으로 느끼는것이고 그 느낌을 적는것이 User Review이기 때문에 키감의 다양성을 인정하는것도 매니아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키보드 매니아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죠 키감은 극히 주관적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2006.07.15 10:46:42 (*.36.4.160)
순간 기분이 상쾌하지 못한 리뷰였으나 일부러 그러신거라 생각은 안들어서.. 본인 맘에 안드셔도 조금은 언어를 순화시키심이.. 그리고 제가 4100 회사 세컨검에 물려 쓰고 있는데 키보드 모르시는 주위분들이 와서 쳐보시면 물론 배열이야 좀 난감하지만 키감 안좋다는 분은 한번도 못들어 봤습니다.
2006.07.15 11:18:24 (*.104.178.243)
업무용 말고 그냥 쓰기엔 딱 인데요. 후다닥~
그동안 확장1으로 쓰다가 책상이 좁아보여 지금 4100으로 쓰고 있습니다.
오타가 자꾸나긴 하지만 키감은 제 마음에 쏙 듭니다.
그동안 확장1으로 쓰다가 책상이 좁아보여 지금 4100으로 쓰고 있습니다.
오타가 자꾸나긴 하지만 키감은 제 마음에 쏙 듭니다.
2006.07.15 11:21:20 (*.141.64.164)
험... 저도 얼마전에 4100을 이곳 장터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고있지만, 만족할 만한 터치감은 아니네요..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 못하고 있지만 윤활작업 하면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
2006.07.15 16:34:13 (*.207.139.67)
첨 접해본 4100의 키감은 녹슨 스프링을 누르는 듯한 뻑뻑함과 유난스런 서걱거림이었어요, 집어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었는지 몰라요, 그러나..
한달을 계속 써보니 괜찮은 면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1년이 지나니 다른 키보드 생각이 별로 안 납니다. 1년쯤 계속 쓰면 녹슨 키감이 부드럽게 살아나고 손에 착 달라붙습니다. 정말 좋아요. 1년 정돈 열심히 써 줘야 좋은 키감을 내는 아주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키보듭니다. 4100은 그런 키보듭니다.
한달을 계속 써보니 괜찮은 면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고, 1년이 지나니 다른 키보드 생각이 별로 안 납니다. 1년쯤 계속 쓰면 녹슨 키감이 부드럽게 살아나고 손에 착 달라붙습니다. 정말 좋아요. 1년 정돈 열심히 써 줘야 좋은 키감을 내는 아주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키보듭니다. 4100은 그런 키보듭니다.
2006.07.15 18:18:15 (*.232.185.98)
체리 키보드가 공격받으니 아무래도 키보드 매니아에서 들썩이네요... -_-a 전문 리뷰도 아니고 사용기입니다. 사용기야 단편적인 감상이 주로 반영되는 겁니다. 그냥 최대한 객관적으로 장단점 나열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단점도 나열하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요? 이미 앞에서 사용기 쓰신 분들은 많은 장점들을 찾으려고 노력했을테니까요. '4100 한번 사볼까' 생각한다면 4100 으로 검색해서 이 글 저 글 읽어볼테니까요. 그렇다고 저 분께서 틀린 말씀 하신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 글 자체를 문제 삼는 발언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리플들을 보니 키보드 매니아의 단편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2006.07.15 23:32:52 (*.207.204.161)
letranger//
노골적인 비유를 곁들인 '공격적' 사용기의 내용보다 매니아분들의
댓글이 먼저 보이신다면 따로 해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굳이 한마디를 하자면 <비난>과 <비판>은 다른것이라 말씀드리고 싶군요.
노골적인 비유를 곁들인 '공격적' 사용기의 내용보다 매니아분들의
댓글이 먼저 보이신다면 따로 해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굳이 한마디를 하자면 <비난>과 <비판>은 다른것이라 말씀드리고 싶군요.
2006.07.15 23:35:45 (*.60.214.54)
체리 키보드가 공격받는것이 문제가 아니죠....
단순히 남들이 하는 말들은 다 겉치레고 자신이 하는 말이 진짜다!!라는 식의 지극히 독선적인 리뷰라서 이렇게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 것입니다. -_-;;;
"...모두 틀린말씀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용기는 좋은키보드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본것이라 생각이듭니다. ml-4100의 정확한 키감은...." 이게 상당히 거슬리는 불유쾌한 말투라서요...
단순히 남들이 하는 말들은 다 겉치레고 자신이 하는 말이 진짜다!!라는 식의 지극히 독선적인 리뷰라서 이렇게 사람들이 불쾌해 하는 것입니다. -_-;;;
"...모두 틀린말씀은 아닙니다만 이런 사용기는 좋은키보드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본것이라 생각이듭니다. ml-4100의 정확한 키감은...." 이게 상당히 거슬리는 불유쾌한 말투라서요...
2006.07.16 00:18:52 (*.178.77.251)
제가 댓글을 첨 단것도 nyter 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였는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좋다고 하지만, 그건 제대로 볼줄 몰라서 그렇다.
내가 정말 잘 아는데.. 이거 정말 쓰레기 같은 키보드다.. -_-
이게 제가 느낀 리뷰의 내용입니다.
신품을 사용하고 느낀 내용인지, 중고 중의 단 하나! 만을 사용해보고
적은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용기라 남긴 댓글 입니다.
체리 키보드가 공격 받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저역시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좋다고 하지만, 그건 제대로 볼줄 몰라서 그렇다.
내가 정말 잘 아는데.. 이거 정말 쓰레기 같은 키보드다.. -_-
이게 제가 느낀 리뷰의 내용입니다.
신품을 사용하고 느낀 내용인지, 중고 중의 단 하나! 만을 사용해보고
적은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용기라 남긴 댓글 입니다.
체리 키보드가 공격 받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저역시 생각합니다.
2006.07.16 03:50:42 (*.177.118.199)
뭐 개인에 따라서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사님이 혹평하는 4100을 쓰고 있지만,
왜 쓰냐면 글쎄요. 저는 해피해킹보다 더 저에게 맞아서 쓰고 있습니다.
비사님이 혹평하는 4100을 쓰고 있지만,
왜 쓰냐면 글쎄요. 저는 해피해킹보다 더 저에게 맞아서 쓰고 있습니다.
2006.07.16 10:45:22 (*.62.185.37)
저도 4100을 시작으로 키보드 매니아에 회원이 되었습니다.
풀사이즈보다는 미니 키보드를 좋아해서 미니 키보드를 관심있게 찾고 있는데,
미니 키보드들 중 4100은 4100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미니 키보드들도 그 각자의 특징들이 있지요...
오른쪽쉬프트는 저도 불편하다고 생각되지만, 키보드매니아에 존재하는 4100 물량이 많이 있어서 4100의 낮아진 가격에 이정도의 느낌을 제공해주는 키보드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매니아를 보면 키보드도 많고~ 키보드 유저도 많습니다~ ^^
풀사이즈보다는 미니 키보드를 좋아해서 미니 키보드를 관심있게 찾고 있는데,
미니 키보드들 중 4100은 4100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미니 키보드들도 그 각자의 특징들이 있지요...
오른쪽쉬프트는 저도 불편하다고 생각되지만, 키보드매니아에 존재하는 4100 물량이 많이 있어서 4100의 낮아진 가격에 이정도의 느낌을 제공해주는 키보드도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키보드 매니아를 보면 키보드도 많고~ 키보드 유저도 많습니다~ ^^
2006.07.17 02:31:14 (*.91.215.100)
4100 이 은근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 구입했을 때는 엄청 실망했었거든요. iomania에서 수입하기 전에 오린포라는 곳을 통해서 거금 14만 5천원을 주고 샀는데, 서걱서걱거리고 별로 좋은줄도 모르겠고 해서 돈이 정말 아까왔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아 4100을 제일 오래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
컴팩 11800, 해피해킹 프로, 애플 확장1 다들 좋은 키감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요... 이 4100은 아직도 별로 좋다고 생각을 안하면서도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
암튼 4100은 좀 오묘한 키보드 인 것 같습니다. 은근한 중독성이라고나 할까...
사실 저도 처음 구입했을 때는 엄청 실망했었거든요. iomania에서 수입하기 전에 오린포라는 곳을 통해서 거금 14만 5천원을 주고 샀는데, 서걱서걱거리고 별로 좋은줄도 모르겠고 해서 돈이 정말 아까왔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아 4100을 제일 오래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
컴팩 11800, 해피해킹 프로, 애플 확장1 다들 좋은 키감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고요... 이 4100은 아직도 별로 좋다고 생각을 안하면서도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
암튼 4100은 좀 오묘한 키보드 인 것 같습니다. 은근한 중독성이라고나 할까...
2006.07.17 07:03:06 (*.232.185.98)
비난과 비판의 사전적 정의부터 해야할까요? 자신의 기준에 합리적이면 비판이 되는 것입니다. 나쁜쪽으로만 말했다고 해서 모두 비난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기존에 4100 사용기를 썼던 유저들에게 반감을 가질만한 내용이 있긴한 점은 공감합니다만, 오히려 아직 기기를 써보지못한 제 3자에게는 이런 사용기가 더욱 솔직한 면으로 다가 옵니다. 많은 사용기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기의 애착으로 인해서 장점이 부각되고, 단점이 희석화되는 점은 공감하시겠지요. 고가의 키보드, 사용자마다 확연히 느끼는 바가 다른 키감, 그나마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은 키보드 매니아 이 곳 뿐. 이 글에 좋은 내용으로 댓글을 정성스럽게 다신 분이 많습니다만, 아닌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댓글을 달아 보았습니다.
어쨌든 무엇보다 다른 사용기보다 비정상적으로 댓글이 많아서인지 4100 에 대한 정보를 더욱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었다고 느낍니다. 어쨋든 저는 결국 미니키보드는 4100을 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무엇보다 다른 사용기보다 비정상적으로 댓글이 많아서인지 4100 에 대한 정보를 더욱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었다고 느낍니다. 어쨋든 저는 결국 미니키보드는 4100을 접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06.07.17 21:31:13 (*.232.185.98)
nyter님, 위에 글이 비난이라는 것을 판단하는 기준도 nyter님의 '자기 기준'에 따른 것 아닙니까? 그것이 자기 기준입니다. 이 글을 비난이라고 자신있게 운운하시는 것을 보니 이글을 쓰신 분이 '단순 찌찔이'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군요. 비난이라는 말은 그렇게 함부로 쓰는게 아닙니다. 더구나 키보드 키감 같은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운 문제는 더욱 그렇지요.
2006.07.18 02:02:54 (*.178.77.251)
저도 그냥.. 4100이 좋습니다. ^^
키감이 최상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좋은 키감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좋아하는 키보드중에 하나입니다. ^^;; 이상~
키감이 최상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좋은 키감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좋아하는 키보드중에 하나입니다. ^^;; 이상~
2006.07.18 04:17:17 (*.232.76.46)
키감이 주관적이라지만, 100명이면 100명 전부 겹치지 않고 다른 키감을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100명이면 100명 전부 선호하는 키감이 겹치지도 않을테고요. 여자 연예인을 생각하면 최고인기라고 해서 100명 중 100명이 다 선호하는 외모는 아니겠죠. 그러 그렇다에서 심지어는 토할 정도로 밥맛이다라고 할 수도 있고요. 맛 있다는 음식도 누구에겐 그저 그렇거나 형편없을 수 있습니다.
니들 대부분이 이 최고연예인이 좋고, 이 맛있다는 음식이 맛있다고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이 이 연예인이 좋다고 이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에 졸래졸래 쫒아 좋고 맛있다는 것이다.
사실은 토할 것 같은 외모의 연예인이고 똥 맛 같은 음식이다.
위 사용기 내용이 이렇습니다.
으뜸으로 맛있게 만든 청국장을 줘도.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 사용기의 논리대로.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이 청국장은 사실 최악의 음식이다.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은 최면당해서 맛있다고 속아서 먹는거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중의 하나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 음식이다.라고 생각하겠죠.
맛도 지극히 주관적인데 왜 그럴까요?
100명중 60~70명이 좋아할만한 음식이거나,
100명중 10명이 좋아하지만 취향이 맞아 맛들이게 되면 독특한 매력이 있는 음식이거나,
주관적이지만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통계)가 있는거죠.
키감도 마찬가지고요.
4100 키감의 선호도도 100명중 몇명이 좋아하는 객관성이 있습니다.
MX스위치 선호도 정도는 아니래도 아무래도 수치가 높겠죠.
주관적이라는 이유로 단지 자신에게 안 맞는다는 이유로 쓰레기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이 다른 남자들 처럼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를 좋아한다고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게이라고 싸잡아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도 인정해야할 부분이라고 해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싸잡아 게이라고 하는 남자에게 letranger님처럼 박수를 쳐야하나요?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게이라고 싸잡아 욕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은
nyter님의 표현처럼 '아주 찌질스러운 사람' 입니다.
위 글도 그중 하나고요.
신품인지 어느정도의 중고품인지의 댓글에도 대답도 신경 조차 안 쓰는 걸 봐선
글의 의도도 알수있고요.
100명중 99명이 좋아하는 것이라도 반대의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비난 받을 글은 아닙니다.
4100의 키감이나 레이아웃이 최악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최악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욕하지도 않고요.
저 사람에게는 4100이 키감이나 레이아웃이 맞지 않구나.정도로 생각합니다.
위의 사용기 글 올린 분이 4100에는 맞지 않는 분이라서 떠들썩한 것이 아닙니다.
위 글은, 방법이 틀린거죠.
니들 대부분이 이 최고연예인이 좋고, 이 맛있다는 음식이 맛있다고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이 이 연예인이 좋다고 이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거기에 졸래졸래 쫒아 좋고 맛있다는 것이다.
사실은 토할 것 같은 외모의 연예인이고 똥 맛 같은 음식이다.
위 사용기 내용이 이렇습니다.
으뜸으로 맛있게 만든 청국장을 줘도.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 사용기의 논리대로.
청국장을 싫어하는 사람이 청국장은 사실 최악의 음식이다.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은 최면당해서 맛있다고 속아서 먹는거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중의 하나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 음식이다.라고 생각하겠죠.
맛도 지극히 주관적인데 왜 그럴까요?
100명중 60~70명이 좋아할만한 음식이거나,
100명중 10명이 좋아하지만 취향이 맞아 맛들이게 되면 독특한 매력이 있는 음식이거나,
주관적이지만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통계)가 있는거죠.
키감도 마찬가지고요.
4100 키감의 선호도도 100명중 몇명이 좋아하는 객관성이 있습니다.
MX스위치 선호도 정도는 아니래도 아무래도 수치가 높겠죠.
주관적이라는 이유로 단지 자신에게 안 맞는다는 이유로 쓰레기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이 다른 남자들 처럼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를 좋아한다고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게이라고 싸잡아 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를 좋아하는 남자도 인정해야할 부분이라고 해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싸잡아 게이라고 하는 남자에게 letranger님처럼 박수를 쳐야하나요?
자신이 남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를 게이라고 싸잡아 욕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은
nyter님의 표현처럼 '아주 찌질스러운 사람' 입니다.
위 글도 그중 하나고요.
신품인지 어느정도의 중고품인지의 댓글에도 대답도 신경 조차 안 쓰는 걸 봐선
글의 의도도 알수있고요.
100명중 99명이 좋아하는 것이라도 반대의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비난 받을 글은 아닙니다.
4100의 키감이나 레이아웃이 최악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당연히 있을 수 있습니다.
최악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욕하지도 않고요.
저 사람에게는 4100이 키감이나 레이아웃이 맞지 않구나.정도로 생각합니다.
위의 사용기 글 올린 분이 4100에는 맞지 않는 분이라서 떠들썩한 것이 아닙니다.
위 글은, 방법이 틀린거죠.
2006.07.18 04:45:23 (*.208.208.31)
'아'와 '어'는 다릅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또한 곱겠죠.
참,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이 있지요.
무작정 체리스위치니까 좋다~ 라는 데에 동참하시라는 것은 아니고요,
여기 동호회 매니아분들의 의사표현-의견교환 방식에 따라주셨으면 하는
부탁말씀입니다.. 저는 지금의 키보드매니아 사이트의 분위기가 좋거든요.
어쨌거나 의도적이셨는지는 몰라도 여러사람의 이목을 끈것은 성공이네요. ^^
더불어 체리 ML-4100의 이력에도 두드러진 자취로 남을듯 합니다..
그럼.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또한 곱겠죠.
참,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이 있지요.
무작정 체리스위치니까 좋다~ 라는 데에 동참하시라는 것은 아니고요,
여기 동호회 매니아분들의 의사표현-의견교환 방식에 따라주셨으면 하는
부탁말씀입니다.. 저는 지금의 키보드매니아 사이트의 분위기가 좋거든요.
어쨌거나 의도적이셨는지는 몰라도 여러사람의 이목을 끈것은 성공이네요. ^^
더불어 체리 ML-4100의 이력에도 두드러진 자취로 남을듯 합니다..
그럼.
2006.07.18 13:39:55 (*.136.184.152)
한수철님 글이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글 같네요. 전준홍님 말씀처럼 분위기 좋은 키보드매니아 사이트에 더 이상 안좋은 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06.07.20 01:25:43 (*.162.41.239)
뭐. 이해합니다. 저는 ML4100을 두 개 갖고 있는데 그 수많은 사용기에서 극찬을 받아왔던 키보드를 막상 구입하고 보니 키감이 정말 개판이더군요. 소위 "서걱거린다"는 표현이 어떤 것인지 그때 확실히 감이 왔습니다.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왜 서걱거린다는 표현을 쓰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서걱거린다는 것은 소리가 난다는 느낌이 강한데 사실 이것보다는 키가 들어갈때 마찰이 심하다던가 심한 경우 키가 뻑뻑하게 들어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거든요.)
게다가 제가 구한 ML4100은 이베이에서 중고로 나왔던 물건이었는데 받고 보니 오랫동안 청소도 안하고 사용하지도 않았던 물건이었습니다. 아마도 싼 가격에 구하지 않았다면 엄청 열받았을 겁니다.
결국 할 수 없어서 키캡을 다 뜯어내고... 먼지를 다 뽑아 낸 다음 갖고 있던 자전거 윤활유로 키 캡이 하우징으로 들어가는 부분만 윤활을 시켰습니다. 도저히 여기 고수님들 처럼 하우징을 뜯어내는 윤활을 꿈도 못꾸겠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윤활작업까지 거쳐도 소위 고급 기계식 키보드라는 명성을 들을 만큼의 키감은 도데체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게 한달 정도 그냥 쓰다보니 슬슬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키 피치가 낮은 미니키보드치고는 조금 스프링 반발력이 센 느낌이지만 매끈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살아나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이 키보드를 만족해하며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내친김에 ML4100 새모델이 이베이에 싸게 뜬게 하나 있어서 어쩔까 하다가 집에서 쓸까 하고 하나 더 질러보았습니다. 속은셈 치고 구입한 것이죠. 솔직히 새 키보드는 좀 낫겠지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새 키보드라는 ML4100역시 아아... 첫인상은 역시나 개판이더군요. 키를 누를때 거의 삐걱거리는 느낌의 심한 마찰감이 전에 구했던 개판 중고 ML4100과 거의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질렀으니 할 수 없는 것이고... 이 키보드도 역시 계속 써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새 제품이라 윤활을 안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키보드도 시간이 지나니까 터치감이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한 3주 지나고 부터는 상당히 매끈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이 ML4100 신품도 잘 쓰고 있습니다.
키 배치는 뭐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습니다만 ML4100의 키배치가 오타가 많이 나는 배치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ML4100은 키 폭이 일반 키보드보다 좁습니다. 이게 누적되면 전체적으로 오른쪽 끝에 있는 키들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왼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엔터키 근처의 키들을 억세스 할 때는 폭이 넓은 일반 키보드에 적응되어있던 사람은 당연히 생각보다 오른쪽을 누르게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니 백스페이스를 누르니 홈키가 눌러지고 연습을 하니 도리어 홈키와 백스페이스가 같이 눌러지면서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기 마련이며 오른쪽 쉬프트를 누르는데 맨날 위쪽 화살표키를 누르기 마련입니다. 이건 불평할 것이 아니라 이게 싫으면 키 폭이 일반 키보드와 같은 미니 제품을 사야 합니다. HHK나 HHK lite 시리즈들 처럼 말이지요.
어쨌든, 정리하자면 ML4100은 제 경험으로는 분명히 최악의 첫인상을 과시했던 키보드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길이 쉽게 들면서 괜찮은 키감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키보드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처음 글 올린분 선택을 하십시오. 첫인상이 안좋아도 좀 써 보던가... 아니면 빨리 팔아버리는게 좋을 겁니다. 다행인 것은 ML4100은 매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내 놓아도 구매자를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뭐... 제 경우의 첫 ML4100도 판 사람 입장에서는 거의 땡잡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구석에 처박아놓고 먼지 쌓인채 쓰지도 않았던 키보드를 이베이에 내놓았더니 불쑥 누가 사겠다고 나섰으니 말이죠.
사족으로, 저는 예전에 hhk lite와 lite2를 같이 써 본 경험이 있는데 미니키보드로서는 ML4100이 hhk lite시리즈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hhk는 이상하게 lite에서 lite2 모델로 가면서 키 반발력이 증가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hhk lite 옛모델의 키감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hhk lite와 ML4100을 놓고 판단해보라면 저는 그냥 ml4100이 나을 듯 합니다. 순수한 키감에서 ML4100이 hhk lite를 앞서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가 구한 ML4100은 이베이에서 중고로 나왔던 물건이었는데 받고 보니 오랫동안 청소도 안하고 사용하지도 않았던 물건이었습니다. 아마도 싼 가격에 구하지 않았다면 엄청 열받았을 겁니다.
결국 할 수 없어서 키캡을 다 뜯어내고... 먼지를 다 뽑아 낸 다음 갖고 있던 자전거 윤활유로 키 캡이 하우징으로 들어가는 부분만 윤활을 시켰습니다. 도저히 여기 고수님들 처럼 하우징을 뜯어내는 윤활을 꿈도 못꾸겠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윤활작업까지 거쳐도 소위 고급 기계식 키보드라는 명성을 들을 만큼의 키감은 도데체 나오지 않더군요.
그런데 이게 한달 정도 그냥 쓰다보니 슬슬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키 피치가 낮은 미니키보드치고는 조금 스프링 반발력이 센 느낌이지만 매끈하게 들어가는 느낌이 살아나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이 키보드를 만족해하며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내친김에 ML4100 새모델이 이베이에 싸게 뜬게 하나 있어서 어쩔까 하다가 집에서 쓸까 하고 하나 더 질러보았습니다. 속은셈 치고 구입한 것이죠. 솔직히 새 키보드는 좀 낫겠지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새 키보드라는 ML4100역시 아아... 첫인상은 역시나 개판이더군요. 키를 누를때 거의 삐걱거리는 느낌의 심한 마찰감이 전에 구했던 개판 중고 ML4100과 거의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질렀으니 할 수 없는 것이고... 이 키보드도 역시 계속 써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새 제품이라 윤활을 안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키보드도 시간이 지나니까 터치감이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한 3주 지나고 부터는 상당히 매끈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이 ML4100 신품도 잘 쓰고 있습니다.
키 배치는 뭐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습니다만 ML4100의 키배치가 오타가 많이 나는 배치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ML4100은 키 폭이 일반 키보드보다 좁습니다. 이게 누적되면 전체적으로 오른쪽 끝에 있는 키들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왼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엔터키 근처의 키들을 억세스 할 때는 폭이 넓은 일반 키보드에 적응되어있던 사람은 당연히 생각보다 오른쪽을 누르게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니 백스페이스를 누르니 홈키가 눌러지고 연습을 하니 도리어 홈키와 백스페이스가 같이 눌러지면서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기 마련이며 오른쪽 쉬프트를 누르는데 맨날 위쪽 화살표키를 누르기 마련입니다. 이건 불평할 것이 아니라 이게 싫으면 키 폭이 일반 키보드와 같은 미니 제품을 사야 합니다. HHK나 HHK lite 시리즈들 처럼 말이지요.
어쨌든, 정리하자면 ML4100은 제 경험으로는 분명히 최악의 첫인상을 과시했던 키보드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쓰다보면 길이 쉽게 들면서 괜찮은 키감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키보드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처음 글 올린분 선택을 하십시오. 첫인상이 안좋아도 좀 써 보던가... 아니면 빨리 팔아버리는게 좋을 겁니다. 다행인 것은 ML4100은 매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내 놓아도 구매자를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뭐... 제 경우의 첫 ML4100도 판 사람 입장에서는 거의 땡잡은(?) 느낌이었을 겁니다. 구석에 처박아놓고 먼지 쌓인채 쓰지도 않았던 키보드를 이베이에 내놓았더니 불쑥 누가 사겠다고 나섰으니 말이죠.
사족으로, 저는 예전에 hhk lite와 lite2를 같이 써 본 경험이 있는데 미니키보드로서는 ML4100이 hhk lite시리즈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hhk는 이상하게 lite에서 lite2 모델로 가면서 키 반발력이 증가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hhk lite 옛모델의 키감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hhk lite와 ML4100을 놓고 판단해보라면 저는 그냥 ml4100이 나을 듯 합니다. 순수한 키감에서 ML4100이 hhk lite를 앞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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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것이 더욱 편향적인 사용기라고 생각됩니다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