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던 키보드에 Z 키가 고장나 "ㅋㅋㅋ"
타이핑이 않되 쓸 만한 키보드를 찾다가 구입하게된 키보드인데
쓰다보니 위낙 마음에 들어서 리뷰까지 써보게 됬습니다 (처음쓰는 리뷰라는 --;;)
클리앙에도 예전에 같은 내용 올렸는데 이 사이트 보고 이제품 리뷰가 없길래 올립니다 ^^

모델명 : GR7200EL
판매처 : Gearex (www.gearex.co.kr)

1. 외관


알류 미늄 제질로 정 말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쓰는 케이스가 쿠덴의 CP501 이라는 흰색 제품인데 디자인적으로 훌륭히 매치를 해주네요
뽀대로는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회사로고가 커팅되어 있는 듯 합니다. 다른제품에서는 로고 부분을 신경쓰지 않아 지저분해 보이는데 로고도 깔끔하게 키보드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EL 켜있는 모습입니다)


<얇기가 예술입니다. 들고 다녀도 별문제가 없습니다.>

2. EL 기능

제가 올빼미족이라 밤에 어머님 눈치보면서 키보드를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자판을 외우지만 가끔 문제가 있었습니다 --;; (예를 들어 특수 기호 칠때)
그때 EL을 켜두니 타이핑에 훨씬 도움이 되는군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이상하게 나왔긴한데 훤씬 뽀대가 납니다.
신기한게 EL 단자를 사용한게 아니라 판전체가 EL 인 듯 합니다.

3. 키감
디자인이 아무리 좋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키감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노트북을 장시간 사용하는 관계로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감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사용해본 I 모 업체와 기타 업체 들은 노트북과는 키감이 좀 상이해서..
(뻑뻑하다고 할까요. 맹글하다고 해야하나)
실망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에 반해 7200 키보드는 키감이 노트북과 흡사한 환경을 제공 합니다.
키감은 맥컬리 Icekey 보다 낫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누르는 힘은 Icekey 보다 적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장시간 타자에는 오히려 편한 것 같습니다.

4. 총평


최근 키보드 업체의 광고를 보면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장많이 쓰는 부분이 키보드인데 아직 거저 주는 키보드를 사용하십니까 라는 문구를 본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키보드나 마우스 모니터는 1년 사용시 몸에도 무리를 줄 수 있는 만큼 몇만원의 투자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우스를 여러번 옮직여도 반응이 없거나 키가 잘 눌려지지 않아서 고생해보신분들은 이제 싸구려 소모품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한번 골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S : 같은 회사에서 EL 이 빠진 모델과 일반용 저렴한 모델도 있던데 EL 이 필요없으신 분든 눈돌려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사무실에 일반용을 하나 구입해서 리뷰 해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