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트랙볼 내장형 무선 키보드 FREEBOARD


편의상 평상문으로 글씀을 양해해주십시요.


컴퓨터를 조립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일단 컨셉을 정한다.
컨셉1) 대형 TV옆에 놓고 사용할 수있는 DVD 달린 작은 PC(홈시어터 대용)
컨셉2) 무소음 PC
일단 컨셉1)로 간다. 케이스는... CPU는.... 사운드 카드는.......등등..... 키보드는.....
키보드는 거실 끝에서도 작동할 수있는 무선 키보드로 가능하면 손에 들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것이 없을까?
알아본 끝에 발견한 것이 바로...... 세진 트랙볼 내장형 무선 키보드인 FREEBOARD!!!
무선 키보드중 작동 거리가 가장 긴 5m이다.
크기가 작은 미니형이다.
트랙볼이 내장되어있어 따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된다.
이상의 특징으로 구입을 결정.
아! 하지만 진작 컴퓨터는 컨셉2)무소음 컴퓨터로 가버렸으니........

◈ FEATURES

IR (infrared) transmission
Functionality: Full 104, 105 or 106 keyboard for Windows 95
High resolution, contaminant resistant trackball
Full size key pitch (19.05mm, .750 in.) with a quiet tactile feel
Non-skid rubber feet
Adjustable tilt legs
Inverted T cursor keypad
Separate Insert and Delete keys
One year warranty

◈ ELECTRICAL SPECIFICATIONS

Carrier frequency: 56 KHz (optional 38 KHz)
Mouse data reporting rate: 40 packets/sec
16 user ID support (optional)
Effective operating range: 5 meters (16.4 ft)
Effective operating angle: within ±30° at 5 meters
Power: 3V DC (two AA batteries included)

◈ KEYBOARD SPECIFICATIONS

Type: quiet tactile feel
Number of keys: 86 keys
Key travel: 3.0 ± 0.5 mm
Operating force: 60 ± 15 gf
Dimensions: 292 x 164 x 30 mm (11.5 x 6.46 x 1.2 in.)
Agency approvals: FCC, UL, CSA, CE, EMI

◈ RECEIVER SPECIFICATIONS

Wide angle detector
Four LED indicators (Num, Caps, Scroll, Power)
Easy to attach to the monitor or system case
Cable: Standard PS/2 6-pin mini-DIN connectors for PS/2 keyboard and mouse. Optional PC/AT 5-pin DIN keyboard and serial mouse adaptors
Cable length: 1.75 M (5.7 ft)
Size: 86 x 75 x 25 mm (3.4 x 3.0 x 1.0 in)



어찌되었건 구입했으니 사용한다.
먼저 키감.... 노트북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혹시 이런 느낌이 노트북의 키감이 아닐까? 아니야 노트북도 노트북 나름이겠지. 좋은 노트북의 키감은 이것보다는 좋겠지..... 혼자 생각해본다.  일반 키보드보다는 못하다.
크기.... 작다. 손에 쏙 들어온다. 진짜로 컨셉1)의 형식이라면 딱 좋다. 한 손으로 키보드를 받치고 다른 한손으로 키를 누르기에도 딱 맞다.
키의 레이아웃..... 뭐 86key이니까.. 보통의 86key이다.(맞나? 86key는 사용해 본적이 없다.)
트랙볼... 생각보다 볼이 잘 구르고 감도도 좋다. 과거에 트랙볼 달린 키보드 한번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그때 그 트랙볼은 감도도 떨어지고 잘 미끄러지곤 하였다. 이 물건은 사용에 그리 불편하지 않을 만큼은 된다. 물론 마우스나 고급형 트랙볼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멀리서 무선 조정 정도가 목적이면 쓸만하다.
트랙볼은 분해해서 청소하기도 편하게 되어있다. 이점은 마음에 든다.
양손에 키보드를 들고 오른손으로 볼을 굴리고 왼손으로 클릭을 하기에 딱 좋은 형태이다.
무엇보다 작동거리가 정말 5m다. (다른 제품은 대게 2m안쪽 )
컴퓨터 본체와 나 사이의 거리에 여유가 많다.
컴퓨터만 컨셉1)의 형태였으면 아주 좋은 선택이었겠다.... 혼자 생각해본다.
그래도 구입했으니 계속 사용해 본다.
계속 사용해 보..ㄴ......ㄷ........ㅏ.............계속 사용......................
불편하다.
원래 사용하던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나온 내츄럴 키보드를 써야겠다.
너는 나중에 다시 컨셉1)의 컴퓨터를 조립할 때까지 박스안에서 잠들고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