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큐입니다.

앱코는 헤드폰, 마우스, 키보드 등 가성비 좋은 여러 컴퓨터 주변용품을 제조 해왔는데요.

게이밍 기기를 사용중이라면 한번쯤을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평소에 써보고 싶었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혹은 기성품이라는 이유로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 되는데요.

이번에 ABKO에서 새로운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요즘 핫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알루미늄 상판 형식에

VIKI 형식의 키 배열, LED 지원은 물론, 오테뮤 기계식 스위치까지 장착된

앱코 K750 화이트 액션 필드테스트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3월 15일 안전하게 집앞으로 배송 되었습니다 ㅎㅎ

조심스럽게 테이프를 절단하고 나면...

키보드 상자가 이렇게 뙇!하고 얼굴을 드러냅니다

상자 전면부 입니다

겉 상자는 멀쩡했는데 안에 상자가 찌그러져 있었네요 ㅠㅠ

상판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져있으니 충격에 강하겠지? 하고 무심결에 생각했습니다...ㅎㅎ

측면부엔 스위치 종류가 기재되어 있네요. 제가 수령한 모델은 청축입니다.

후면부엔 키보드 배열과 디자인 도면이 그려져 있어 상자를 열지 않고도 외관을 간단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 스탭스컬쳐, 비키 방식 등 키보드의 스펙과 2년 A/S 보장 문구, 제조사 정보가 기입 되어 있네요.

좀더 확인하기 편하게 확대한 사진입니다. 5만원대 가격의 키보드저가형 키보드라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한동시입력(N키롤오버) / 이중사출 키캡 / 백라이트 LED 등 다양한 기능이 많습니다.

필드 테스트용 제품이어서 그런지 별다른 씰은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교환/AS 개봉 확인용으로 부착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물을 확인하면 키보드와 양옆에 충격 완화용 스티로폼이 들어있어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게 포장 되어 있었습니다.

PC방에서 사용 될법한 안내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들어 있네요 ㅎㅎ

투명 플라스티 커버 또는 키보드 하단부에 부착하면 될 듯 싶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 키보드 덮개, 설명서 겸 보증서, 키캡리무버, 청소용 브러쉬가 되겠습니다.

일반 플라스틱 키보드와는 다르게 알루미늄 상판으로 되어있는 것은 물론

키가 VIKI방식으로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디자인이 아주 고급지게 보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스텝스 컬쳐 형식으로 키캡이 배열되어 있어 타건시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후면부엔 키보드 시리얼과 높이 조절 다리 부분이 있습니다.

밀림 방지 패드가 상단부 2개, 하단부 2개씩 부착 되어 있네요.

패드 디자인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물방울 무늬로 마찰이 더 잘일어 날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어, 사용중 키보드가 밀릴 염려를 덜수 있겠죠?

다리를 세운 상태에서도 바닥에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usb와 케이블 모습입니다.

금도금이 되어있어 인식률과 전도율이 더 좋고 노이즈 필터가 부착되어 있어 안정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또한 패브릭 케이블로 선이 쉽게 꼬이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요.

키보드와 케이블 연결부입니다.

연결부에 별도의 단선 처리를 해놓아 상하좌우로 흔들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블이 분리형이었다면 휴대 또는 보관에 더 용이했을것 같아요.

스위치는 오테뮤 스위치를 사용 했습니다.

스위치가 투명한것이 디자인이 아주 이쁘네요.

ABKO K750 키보드는 ABS 키캡이 아닌 이중사출 키캡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키캡의 문자가 지워질 염려가 전혀 없고, 키캡이 두꺼운 만큼 안정된 타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테빌라이저는 신형 체리식 스테빌 라이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키보드의 FN키와 INSERT~Page Down 키로 LED 옵션을 선택 할 수 있으며

방향키로 밝기와 옵션별 LED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타건 영상입니다.

여태 체리, 카일 스위치만 사용해보다가 오테뮤 스위치를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전체적인 키감은 체리와 카일의 중간지점 이라 표현하는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 됩니다.

체리의 클릭감은 살리면서 카일의 무게감을 더한 듯한 느낌이에요,

또한 카일축 특유의 축이 마찰되는 느낌이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1000Hz의 폴링레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게임 중 반응 속도도 아주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ABKO K750 화이트액션 기계식 키보드를 살펴 보았는데요.

값싼 기계식 키보드는 비지떡이다.. 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데 부담없는 가격대의 키보드를 찾고 있다거나

고급진 디자인과 LED 기능이 같이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쿨엔조이와 ABKO에 감사의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 사용기는 ABKO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