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댓글 이벤트로 당첨된 SB74 클릭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봅니다.

 

수령은 오늘점심무렵에 받았구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회사라 아이폰으로 간단히 찍어 봤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풀키보드용 팜레스트를 하나 장만해둘껄 그랬습니다.

hhk pro2 용만 있다보니 ㅠ.ㅠ

 

청축의 느낌은 정말이지 경쾌하군요.

filco 가 넌클릭 갈축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네요.

 

넌클릭이 되기를 바랬는데 청축은 또다른 기쁨이네요.

대학교때 워크스테이션에 달려 있던 키보드와 감촉이 거의 같은 것같습니다.

 

 IMG_0180.jpg

 

요즘들어 그때 감촉이 그리웠는데 청축을 접해보고서야 그 느낌이 되살아나네요.

 

이걸 회사에서 치면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반응은 없네요.

오히려 무감각한듯 -_-;;

 

DT35 로 때려잡을듯 타건하는 분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타건소리에 무감각한 가봅니다.

 

느낌 자체는 정말 좋습니다. 가볍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오히려 저는 이런 느낌이 좋더라구요.

 

filco 꺼는 왠지 밋밋한 맛이 있는데 청축은 정말 경쾌하면서도 즐겁다는 느낌이 드네요.

hhk pro랑 비교해봐도 그런것같습니다.

 

hhk pro는 손에 무리는 비교적 덜가지만 너무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무감각해지더군요.

 

청축 덕분에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당분간은 이걸로 계속 써볼까 합니다.

 

덕분에 filco 키패드와 hhk pro는 잠시 쉬고 있어야 할듯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것은 파워메이트와 체리 4700 입니다.

 

두개는 정말이지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지요.

 

하여간에 좋은 기회에 sb74 를 접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텐키리스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아무쪼록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p.s. hhk pro 쓰던 버릇때문에 CapsLock 을 결국 ctrl 로 변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 capslock 도 따로 정의해뒀어야 하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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