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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터치2 닌자 적축을 대려왔습니다.

내용물은 마제스터치2 닌자 적축, 붉은 승화 키캡, 여부 윈도우키, 리무버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오렌지 승화 방향키 입니다.

청축으로 기계식을 입문하고, 이후에도 청축을 구입해 근 2년간 청축만을 사용하다, '이제는 뭔가 다른 느낌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구입을 하게 만든 마제스터치2 닌자 적축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기계식 새내기 분들이 입문을 하던, 새로운 기계식을 준비하던, 가장 고민하는건 역시 축일꺼 같습니다. 

처음엔 갈축을 사려했지만. 오랫동안 청축에 길들여져, 클릭과는 완전히 다른 키감을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흑축과 적축 중심으로 타건해보았고,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키감은 흑축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키감은 정말 쫀득하지만 30분정도 타건해보니 저에겐 피곤하더라구요 ^^; 

그래서 적축을 골랐습니다. 나름 가벼우면서 약간의 쫀득함이 정전용량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거같습니다. 

정전은 끝이 좀 더 폭신한 느낌이 들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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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키캡을놀이를 하면서, 만들었습니다 :)  

리얼포스 10주년이 떠오르지 않나요? 하하 

디자인 : ★★☆ 

아무래도 마제스터치는 이탈리안 레드, 얠로 등 이쁜 디자인이 많지만, 더키와 완벽호환은 닌자만 되길래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더키와 비교하면, 더키같은 경우엔 키보드 자체에서도 usb선으로 연결되 깔끔하게 키보드만으로 진열할 수 있어서 
굉장히 이뻣었는데, 마제는 그점이 안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키감 : ☆ 

「청축, 갈축에서 건너오시는 거라면, 애매한 키감을 받았었지만, 쓰면 쓸수록 짱짱입니다.

적축의 매력과 마제스터치만의 키감이 조화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사실 마제스터치2 닌자와 FC700R 적축 둘을 두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스팩상이나, 사람들의 선호상이나 마제스터치가 좀 더 위에 서 있지만, FC700R이 좀 더 쫀득한 느낌을 줍니다. 
(FC700R이 좀 더 걸리는 느낌이 있고, 마제가 좀 더 부드럽게 쑥 내려갑니다.)

하지만 키캡놀이를 즐기는 저로서는, 대부분 키캡과 호환되는 마제스터치의 장점이 메리트이기에 마제스터치를 골랐습니다:)

키감은 워낙에 사람마다의 취향이 다르고, 같은 축이라도 키보드에 따라 미묘한 차이로 호불호가 갈리니 단순 참고용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적축의 매력은 정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중독되는것 같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마제스터치의 매력에 빠지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