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660C 튜닝 작업을 했습니다.


[1차 작업 스테빌라이져 소음 제거]

우선 무엇보다도 스테빌라이져의 찌걱(끼긱거리는)거리는 소리

이소리는 무조건 잡아야 했기에

특히나 백스페이스키의 찌걱임 소리는 가히 칠판에 분필 긁는 소리

 

크라이톡스 205로 구석구석 발라줬습니다.

 

조립

 

찌걱이는 소리가 많이 줄기는 했으나 아직도 조금은 납니다. 철심과의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다시 분해

이왕 분해하는김에 밴드 작업도 해보자해서 밴드 작업까지  준비

 

[2차 작업 – 밴드작업]  

3M 덴탈 밴드를 이용

이 덴탈밴드는 헤비타입에 무게가 100그램에 가까워서 그대로 쓸수 없는 상태

두께와 무게와 탄성이 좋은 제품이라 사이즈 조정 노가다 작업을 했음

 

그 작업은 바로 밴드를 반으로 자르기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반으로 자르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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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힘듭니다. 40개 정도 작업했네요

우선 두꺼운 팬에 밴드를 정렬하고 칼로 잘라주는 밴드의 탄성이 좋아서 끊어지지는 않습니다.

균일한 반쪽은 아니지만 나름 두 개로 분리


키보드 키캡 모두 분해하고 슬라이드까지 분해

러버돔은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새 제품이라 그대로 붙어있는 상태

 

슬라이드 안쪽에다 장착

다시 조립

 

[결과]

<소음정도>

소음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밴드장착 키보드는 처음 써보는데 키캡의 딸깡이는 소리는 많이 잡혔습니다.

흡사 해피해킹의 저소음 버전 정도의 소음

 

<키압>

키압은 밴드의 탄성이 좋아서 그런지 높이 때문인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대략 동전무게로 따져보니 55그램 정도의 수준입니다. 많이 무거워졌네요 이런 이를 어쩌나

 

<부작용>

덴탈밴드 작업시에 탄성이 좋은 제품들은 조심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키를 뗄 때 올라온 슬라이더가 밴드의 탄성에 의해 다시한번 반발을 할 때 러버돔 내의 스프링을 털어버립니다. ㅋㅋ

스프링 털리는 소리 들려요 아놔

물론 이소리는 아앙아주 조용한 장소에서 들립니다. 평상시의 사무실 공간에서 키보드 작업시에는 안들립니다.

 




덴탈작업된 소리 들어보세요


Type Heaven  (간이윤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