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리뷰를 쓰는것 같습니다.^^ 


시험 기간이기도 했고... 계속해서 취업 시즌이군요...ㅠ.ㅠ ㅎㅎ 거기다 이제 학위 논문 작업까지..우우...


직장 다니시는 분들에 비하면..뭐 암껏도 아니지만..그래도 꽤나 바쁘네요..ㅠ.ㅠ 


하지만!! 리뷰는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ㅎㅎ


오늘 살펴본 키보드는 EPSON Q203A 라는 키보드 입니다.^^  내부 구조도 독특할 뿐만 아니라, 키감도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재미있는 키감이었습니다. 가까이서 살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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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를 한번 해 보려고.. 얼마전에 구한 11900과 함께 두고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11900이 그렇게 큰 키보드는 아니라 


하더라도.... EPSON... 상당한 크기입니다. 무게감도 상당하구요!!( 뭐...wang만 하겠습니까 만은...ㅎㅎㅎ) ESC키가 있는 라인 


위로도 꽤나 넓은 공간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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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오른쪽 텐키 부분에는 파란색으로 인쇄가 되어있는데,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을 내 줍니다.


키캡은.. 승화 인쇄인걸로 알고 있는데... 보송보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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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 키캡에도 검은색이 아닌 다른색으로 인쇄가 되어 있군요... 예전 같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겼을 부분이지만....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부터는...이런 작은 것에도 뭔가 다른 느낌을 받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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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무언가 우람한 하우징입니다. 그리고 다른 키보드들과 비슷하지만.. 유난히 맨 윗열의 키들이 위로 


우뚝 솟아 있는 느낌이군요!! 안그래도 키캡의 높이가 꽤나 높은 편인 것 같은데.. 하우징의 구조까지 저러니 높이감이 상당합니다.



뒷부분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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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같이.. 높이 조절용 다리의 높이도.. 상당합니다.  (크기가 크다 보니 왕이 계속 언급되네요... 왕도 저 다리의 높이가


굉장했었죠...ㅎㅎ 키보드가 훅!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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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하우징을 빠져나와 짧게 라인의 인도를 받은후...ㅎㅎ 앞으로 빼내어져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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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 뒷면 하단부분에 작은 범폰이 양쪽으로 두개 부착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이 범폰을 보고... '키보드가 이렇게나 큰데, 이정도


로 되려나...' 싶었는데요....키보드를 놓고서.. 일부러 밀어보려고 했는데.. 안 밀렸습니다.-_-;; 저정도로도 충분 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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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보셨던 그 높은 다리!! 펼쳤다가 다시 접어 넣어 줄때는, 저런 식으로 양쪽에서 누르면서 접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힘을


주면...안되더라구요..ㅋ 무게감을 버티기 위해 고려한 사항일까요.?ㅎㅎ



뒷면에는 모델명, 시리얼 넘버 등등의 정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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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을 열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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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B와 좀 닮았나요...ㅎㅎ 키캡을 열어 보니 신기한.. 처음보는 무언가(!?)가 있군요!!ㅎㅎ 무서워서 더는 파헤치지 못했구요..ㅋ


저  흰색 부분에 키캡이 안정적으로 장착이 됩니다. 키캡 분리시에도, 위로 수직으로 당기기 보다는, NMB 스위치 분리 때 처럼


양 옆으로 조금씩 밀면서 당기니까 분리가 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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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돌기가 있는 F 키캡입니다.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F와 J를 나타내 주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손을 얹으면 살짝 느껴 질


정도로 얇은 표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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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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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쉬프트 등의 긴 키캡들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자열, 쉬프트, 엔터, 스페이스바 사이에


키감의 차이는 어느 정도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Q203A 키보드에 대한 리뷰나 사진은 생각보단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ㅎㅎ


 일단 시중에 널리 유통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와는 그 구조 자체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가지고 있어서, 


키감은 여지껏 만져본 어떤 키보드와도 다른.. 독특한 영역에 속하는 키보드였습니다.


스프링의 반발력이 느껴지긴 하지만, 체리나, 알프스 같은 기계식 스위치의 느낌은 아니었구요. 좀더 포근한, 쫀득(!?)한  느낌의 


키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는... 키압이 좀 상당한 편이더군요... 짧게짧게 끊어 치는 것을 선호하시면 크게


문제 될것은 없는것 같은데.. 가볍게~~ 속타를 주로 하시는 분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Epson키보드도... 타건 영상으로 리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시 한번.. 보잘것 없는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 각키  타건 영상






2. 속타 영상






추억의 키보드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