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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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저는 세진 1080, 델 AT101W로 키보딩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역시 체리축에 대한 궁금증을 계속 키워가던중, 되는대로님을 어제 키매냐 쳇방에서 만났습니다.
상당히 친절하셨고, 계속 체팅을 하던중, 체리축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묻다가 가서 쳐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의! 이 후기는 저의 개인적인 느낌을 담았으므로 실제 타이핑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방문을 처음 한 곳은 레오폴드입니다.
제가 예전에 아이오매니아 사무실을 간적이 있는데, 그 사무실보다 크고, 키보드종류도 훨씬 많더군요.
심지어 356도 있었어요.ㄷㄷ
우선 쳐본 키보드의 느낌을 정리 해보자면,
FC200R 클릭 텐키레스 : 상당히 부드러운 키감에, 소리는 동영상에 나오는 대로 착착착 이런소리에,
생각보다 소리가 커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가장 제 마음에 들은 소리에 키감이라서 청축이 제일 맞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FC200R 넌클릭 텐키레스 : 갈축 생각보다 심심하더군요. 소리만요.
키감은 상당히 청축보다 약간 더 부드러웠고, 치기도 편하더라구요. 갈축도 욕심이 나는데 소리가 마음에 안들어 패스~
FC200R 리니어 텐키레스 : 흑축 아예 소리가 없는 수준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소리는 아니였습니다.
키감도 생각보다 무거웠구요 그런데 여기서 느낀점! 알프스 흑축보다는 어떤 체리축도 가볍다.ㄷㄷ
였습니다.
마제 넌클릭 : 마제 넌클릭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저는 FC200R이 더 좋았습니다. 키감이 조금 더 강하다랄까요?
저는 부드러운 FC200R이 더 좋더라구요.
해피해킹: 이 키보드에 왜 매력을 느끼시는지 알만 했습니다. 해피유저들이 말씀하신 그대로더군요.
부드러우면서, 우선 소리가 적어서 사무용으로는 좋겠더군요. 손에 부담도 훨씬 덜가구요.
리얼포스 : 저소음 버전은 진짜 소리가 거의 없다. 라고 할정도구요.
부드러운 키감은 해피해킹보다는 약간 더지만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리얼포스의 부드러운 키감은 매력적이였다랄까요?
356 : 356을 처음 만져보는 거였거든요. 정말 뭐랄까... 정갈한 느낌의 키보드랄까요?
이리하여 이 느낌을 머리속에 기억!
그리고 다음 찾아간 곳은, 나진에 있는 아이오매니아 거래처?랄까요.
갔는데, 우선 제닉스의 m7시리즈의 키캡을 보러간거였는데,없더군요. 안 들어왔다고 하시네요.
주문을 하셨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명함을 받고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나오면서 선인상가의 한국인회를 갔습니다.
체리 스탠다드가 있더군요.
쳐봤습니다.
체리 스탠다드 청축 : 보강판 유무에 의한 차이가 나더군요. 그런데 저는 보강판이 있는편이 좋더라구요.
소리는 상당히 정갈했습니다.
체리 스탠다도 갈축 : 갈축은 부드러운것은 똑같은데, 보강판이 없으니 조금 덜 힘을줘도 되더라구요.
그런데 역시 저는 보강판이 있는게 좋네요.
보너스 팩!
세진 1080의 느낌 : 체리 갈축, 흑축보다는 저는 가볍게 느꼇습니다.
델 AT101W : 무거운 키감으로는 이 녀석을 따라갈 자가 없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알백 키패드 : 되는대로님이 가져오셔서 시타를 해봤습니다. 정말 유사축과 왜 비교를 하는지 알겠더군요.
제로와 LITE의 비교 : 제로가 훨씬 안좋더라구요. LITE의 소리는 상당히 정갈한데에 비해, 제로는 상당히
난잡하더군요.
이상 저의 3대 키보딩 탐방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하고 싶었는데, 역시 처음 방문하는 거라서, 사진을 찍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ㄷㄷ
흠...레오폴드가 친절....하던가요?
예판 물건 교환하러 가서 키배열 틀어짐 발견하고 이상하지 않냐고
한 마디 했더니만 톡톡 쏘아붙이는 말투로 말씀하시던 분이 계시던데...
그 분 얼굴도 아직도 기억나네요..ㅋ 키 좀 크고 마르고 안경쓰고 경상도 사투리 쓴 사람...ㅋㅋ
자리의 위치를 보아하니 그 쪽에서 자리 좀 높으신 분 같던데..
그 사람때문에 완전 빈정 상해서 키배열 정말로 조금 틀어지고 간격 이상했어도
기분 상해서 빨리 가고 싶어서 나왔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짜증나서 확인도 잘 안해보고
결국 집에 와서 알파벳 X 의 스위치 한 개 불량이라 두 번이나 다녀왔었는데...두 번째 가면서
열받아서 갔는데 마침 두 번째 갔을 때는 그 사람 없더군요-_-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교환 받고 확인까지 일일히 다 하고 왔었는데...
이건 뭐 연차까지 내고 시간 내서 갔건만 빈정상해서 원...
그 기억때문인지 레오폴드가 친절하다???
이런 것 보면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예판 물건 이상때문에 자기들도 힘들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도 얼마나 짜증나고 힘들지는 생각이 없나??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얼굴 맞대고 이야기할 때 소비자한테 짜증내고...지네가 잘못 만들어서 이상있는 물건
바꾸러 간 사람한테 오히려 짜증이라니...
친절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겠지만...몇 몇 다른 업체 A/S 받으러 다녔고, 직접 사러 다녔던
저의 기억 중에서는 가장 최악이었습니다.
그래도 해리포터님의 리뷰는 잘 보았습니다^^
그런 사건이 있으셨군요... 상당히 빈정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저하고 되는대로님 둘이 갔을때는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구요.
저희 타이핑하는데 계속 서 계시면서 필요한 거 있으세요? 혹시 키감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신가요?
이러셔서 저도 그 남자직원분에 친절도에 게다가 저희가 타이핑을 약 1시간정도 한 것 같은데,
별 말씀이 없으셔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건데...
두 사람이 가서 그런걸까요? 예린아빠님의 이 의견도 분명히 도움이 될거에요.ㅎㅎ
제 리뷰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