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요일 주문해서 오늘 체리 키보드를 드려 받았습니다. +.+

  집으로 배송해서 슝슝 날라서 퇴근한뒤에 제 책상위에 있는 키보드를 살며시 쳐봤습니다.

  기존에 IBM UltraNav를 쓰고 있었는데, 체리 이녀석은 역시 키보드를 치고 있구나 느끼게 해줍니다. 구분감이 확실하네요.

  다만, 와이프가 시끄럽다고 구박하네요. -_-;; 아무래도 회사가서 사용해야 할듯 싶습니다.

  아론과 비교해봤을때 키는 살짝 더 무거우며, 키캡은 상당히 견고해보입니다.

  생각보다 키보드가 무겁지 않다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아론보다도 가벼운듯.

  디자인은 아론보다는 좋습니다만.. 클래식한 디자인이라서.. 제 취향은 아닌듯 싶습니다.

  디자인은 역시 울트라나브가 짱. -0-b

  아론은 키캡이 약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키캡을 3갠가 부러뜨려 먹고서 접어 버렸습니다. -_-;; 전시용으로 만든건 아닐테고.. 킁.

  인쇄상태는 좋긴한데.. 키에 새겨진 폰트가 좀 투박해 보입니다. -_-;

  누가보면 한 2~3만원짜리 키보드인줄 알것 같습니다.

  암튼 드뎌 원하는 녀석 질렀으니 당분간 지름신이 재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