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dmania.net/board/zboard.php?id=market&page=1&sn1=&divpage=7&sn=off&ss=on&sc=on&keyword=벽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845사진은 DSPman™님의 자신을 퍼서 실어날랐습니다~ ^-^



안녕하세요, 걸음마회원 2등신랑감 입니다.
금방 DSPman™님께서 이번에 분양해주신 Wyse 900866-01를 받았습니다.
지금 잠시 사용기를 올리며, 타이핑을 하는 중입니다.
제가 전에 가지고있던 터미널와이즈와 이번 ps2와이즈를 잠시 비교하는 글을 올려보려합니다.

오래 쳐보지 않아았고,기존 터미널와이즈는 던전에 던져두었는지라..아직은 큰 차이를 알수없습니다...만.. 지금 10분정도 테스트후 사용기를 올립니다.
이는 나중에 이런 사용기를 올릴 새도 없을것 같아.. 생각난김에 올리려는 것입니다.

와이즈를 잘 아시는 숱한 키매냐 고수님들께서는, 그냥 초보가 올리는 글이려니..하고 넘어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물론 태클을 하셔도됩니다만, 제가 아는것이 없어...의논이 안될것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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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첫느낌
..
...
.....

'참 이쁘다.', 화사한 봄날 아가씨같은 얼굴이다..싶었습니다.
기존의 터미널와이즈의, '태극기휘날리며'의 원빈 얼굴 같은 칙칙한 색깔이 아니었기 떄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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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새겨진 F열 위쪽의 머리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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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에서는 밝은회색입니다. 더 환해보입니다.


잠시 만져보니..또 차이가 느껴집니다.
세월탓인지, 제 기억이 틀린 것인지..
ps2가 압이 더 센 느낌입니다. 터미널은 변흑보다 좀더 센 정도..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ps2는 아아, 이게 리니어인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터미널은 두꺼운 키캡(방향키- 노랑색이 꽉차있습니다.)이었고,
이번의 터미널은 얇은 키캡이지요. 이것때문에 키감의 차이를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닙이다보니 윤활이 되지않아서 일수도 있겠지요.
어느 것이 낫다고는 쉽게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저는 ps2의 순정흑축의 감이 좋습니다..압이 센걸 워낙 좋아하는터라..그리고..일단 제 손이 그렇게 속삭이고 있습니다. ^^

하지만..가장 큰 차이는..아시다시피 연결방식이 ps/2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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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더 자세히 둘러보며

저의 메인이 마제변백입니다. 기존에는 마제갈축을 1달여 썼었습니다.
그럼에도..감히 마제따위..라고 칭하겠습니다.
보강판의 차원이 다른지..너무나 야무집니다. 손으로 잡아 비틀어보아도 꿈쩍도 하지않습니다.

새하얀색의 하우징, 약간 회색(터미널키캡과 같은색인듯합니다)의 문자열-회색의 외곽(?)키들의 투톤키캡의 조화.
노란색 화살표가 왠지 이질적일 만큼, 이 무채색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또, 외견상 차이를 느낄수 있는것이 하우징의 윗쪽부분(커넥터연결..)이 터미널과 달리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위쪽이 좁게 각져있는 터미널보다는 좀 밋밋한듯 하지만, 깔끔하고 댄디하다는 느낌입니다. (다소 편파적인 평가입니다..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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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키감에 대해 자세히.

저는 고압의 쫀득, 강한반발력의 키감이 좋습니다...
저는 이곳에 입문후, 아직 몇가지의 기계식 키보드를 만져보지 못했습니다.
m8700, 마제갈축,로이터변백(보강x),11900변흑(보강o), 마제변백(구형백축+구형흑축스프링).

그러나 저는 제가 썼던것은 소장목적으로 구매한것이 아직 한번도 없었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잠시 타이핑한 것이 아닌, 메인을 상기한 것들로 썼었습니다. 특히 로이터, 11900의 경우 회사에서 업무볼때 썼던거라, 키감을 꼭꼭 씹어먹었다고 과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결과, 55~60G의 스프링이 개조의 대세인 지금과는 달리 70G까지 올라가서야 만족을 했었습니다. 아꽈님께서 저 희한한 조합의 변백을 만들어주신 덕택이지요..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강한키압이 느껴지는 이 와이즈가 딱 좋은것같습니다. 물론 강한구분감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리니어가 살짝 심심하기도 합니다만...^^.. 차후에는 보강판없이 구형백축+구형흑축스프링으로 하나 구해볼까합니다( 그 '차후'가 언제가 될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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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쉬운점..
딱 하나 뿐이죠. 윈키..^^
길게 말씀 드릴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현재 왼쪽에다 3700,4700같은 키패드를 두고서 쓰고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물론 caps lock매핑으로 구현할 수 있는것도 알고는 있습니다만.. 윈키가 없어 깔끔한 만큼, 아쉬운것도 사실입니다.
('시작'을 마우스로 여시는 분은 해당이 안되시겠지요? ^^)
여기서 1점을 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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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좋은 물품을 분양해주신 DSPman™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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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의 최절정 DK도, 356-L도, 부엉님의세이버도, 1800_8K도, 제겐 과한 물품들인것 같습니다.

저는 최고급 세단이 아닌 중형세단에서 만족하렵니다. ^-^

잠시 5분간 적는다는게, 여기저기 손보고나니 20분동안 정리하고 있었네요.
사진도 없고 용어사용이 틀렸을지도 모를 제 짧은 사용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2등신랑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