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라 하기엔 뭣하지만 그래도 여기서도 자세한 정보가 없기에 사진찍어서 올려봅니다.

아이오매니아에서도 상품페이지에 옛날사진 옛날 내용만 있기에 혹시라도 저처럼 궁금해하실분이 계실지도 몰라서요.

일단 가입후 하루지나서 로그인 되자마자 올리는거니깐.. 그만큼 키보드에 대해서 문외한 유저니만큼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이번에 지른건 바로..

Filco Majestouch 2 이탈리안 레드 V2 Ninja click 모델로서 여기 사이트에서도 자세한 상품사진을 보기가 힘들더군요..

제가 검색을 잘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아이오매니아에서도 이번에 새로 나온 버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구요... 업댓하기 귀찮아서 앞에 몇줄 설명만 한듯하구요..

제가 아직은 기계식키보드에 대해선 입문자이기에 뻔한 내용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한번 사진을 올려봅니다..ㅎㅎ

이 키보드는 마제스터치2의 클릭(청축)제품과 동일한 사양이며, 단지 프레임이 레드로 되어 있다는 점의 차이만 있지만,

이전에는 이탈리안 레드 모델이 넌클릭(갈축)과 리니어(흑축)만 나왔지만 요즘은 클릭(청축)도 나오고, 게다가 키캡의 인쇄가

상단이 아닌 전면에 되어 있는 닌자 모델도 나온다는 점에서 이전 모델과는 차별성이 있네요.

뭐 기계식 키보드를 몇개 사용중이지만 키보드에 대해선 크게 관심이 없었던 터라 그냥저냥 지내고 있다가 연말에 갑자기 지름신이 와서

레오폴드 사이트에서 뭘 지를까 고민하다가 아이오매니아란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여기에서 이 모델을 보자마자 "바로 이거야"를

맘속으로 외치면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진이나 내용을 알고 싶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녀봐도 확인이 되질 않아 궁금증이 더해졌고, 결국 여기 사이트에 가입도

하게 되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습니다.

각설하고 수령후 생각했던것보다 더 미려한 외관과 키감에 오랜만에 지르길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여기 유저분들이야 마제 키보드를 한두개씩은 다들 갖고 계실거나 혹은 여러번 거쳐갔던 키보드겠지만,

저는 레오폴드나 아이디팩토리, 스카이디지털과 같은 기계식 키보드만 접해봤기에... 엄청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커스텀(이런 말도 여기서 처음 들어보지만) 제품을 저도 나중에는 가지고 싶고 어쩌면 가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한동안은 이 키보드를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만듦새와 미려하고 정열적인 외관, 세련되고 부드러운 키감, 그리고 청축의 딸깍딸깍임의 향연이 손끝을 자극하는게

여간 중독성을 일으키는게 아니더군요..

키캡을 PBT로 바꾸면 한층 더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ㅎㅎ

우선 개봉전 박스의 앞면입니다. 맘이 많이 설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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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에 어떤 종류이 키보드인지 표기가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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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했을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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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입니다..

플라스틱 덮게가 있고 닌자컨셉의 윈도우키가 여분으로 2개 있으며, 키캡리무버와, PS/2연결잭이 들어 있습니다.

빨간색 ESC키 따위는 들어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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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상단 로고부분입니다.

검정색으로 FILCO라고 메탈로 된 각인이 끼워져있지만, 글씨가 연결되어지는 부분도 검정색이라 시각적인 효과는 맘에 안듭니다.

유일하게 제맘엔 안드는 부분입니다. 로고는 검정으로 하되 연결부위는 레드로 해줬으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솔직히 텐키리스 제품의 선호도가 훨씬 높을 겁니다.. 저도 텐키리스 제품이 더 간지난다고 여기지만,

다이아텍에서는 이탈리안 레드를 풀버젼만 만드는것 같습니다.. 저기 사이트 들어가도 풀버젼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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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모습입니다. 폰트가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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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샷입니다. 닌자 모델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모습입니다. 키캡상단의 무각이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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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닌자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모습입니다.

앞쪽에 있는 키들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작지만 눈에 띄는 저 폰트들이 세련미를 더해주네요..

여담이지만, 한글폰트따위는 없어도 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손가락은 본능적으로 그 위치에 가지만, 은연중에 여기가 거기 맞을까.. 하는 생각이 처음엔 드네요..ㅎㅎ

확인사살이 필요한데.. 좀 지나면 금새 적응되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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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 다리 부분인데, 끝에 고무처리 되어 있어서 미끄럼 방지에 보다 효율적입니다.

레오폴드나 다른 제품들은 저기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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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장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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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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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상의 모습입니다.

업그레이드 한지 오래되어 지금은 사양이 별루 안 좋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만족하며 잘 사용중인 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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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볼수록 예쁩니다. ^^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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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발을 디딘 이상..

저도 언젠가는 보다 다양한 키보드들을 접하게 될테고, 커스텀에도 도전하게 되겠죠. ^^

아직은 뭐가 뭔지 몰라서 자주 여기 들어와서 여러가지를 접해봐야 겠네요..~~~~~

많이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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