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 블루가 도착했습니다.

 

청축의 경쾌한 느낌이 즐겁네요.

 

전체적인 생김새는 마제랑 비슷합니다. 꽤 무겁고요, 타자를 칠 때 무척 안정적으로 칠 수 있습니다.

 

엔터키와 쉬프트키엔 고무가 덧대어져 있어 키가 완벽하게 눌리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소음 방지인 듯 합니다.

 

 

 

키감은 조금 복잡한데,

 

청축 특유의 소리와 키감, 그리고 약간 스프링 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내부구조를 정확히 알진 못해 이게 무슨소린지 모르겠지만, 별로 거슬리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USB 형태이며 게임용으로 추가 코드가 달려 옵니다.

 

키캡은 크게 특이하지 않고, 역시 나머지도 대동소이합니다.

 

게이밍용 키보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 특별히 게임용으로 아주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는 게임 자체가 키보드에 민감한지라 그런 쪽에 굉장히 예민한데, 리얼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게임할 때 성능 면에선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편입니다.

 

 

1차 2차 한정판매로 75000원에 구할 수 있는 키보드인데, 가격대 성능은 무척 좋은것 같습니다.

 

 

 

키압은 조금 센것 같기도 하고 은근히 괜찮기도 합니다.

 

저는 리얼포스 차등을 쓰고 있었는데, 기분 전환용으론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청축을 만져보니 청축 소리가 좀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 개인적으로 더 시끄러운걸 원했는데.

 

아무래도 FC200R lite를 구해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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