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사용기에 글 쓰는거 같네요.
트랙볼이 마우스 쪽에 들어가니까 분류를 그렇게 정했습니다만, 이상하면 말씀해주세요.

일단 본체를 설치하고 오리주둥이(?)를 결합을 했습니다.
손목이 편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처음에 마우스웍스를 설치 안했을때는 중구난방 뛰는거 같더군요.
유틸 설치후, 가속도가 설정이 되면서 상당히 쓸만해졌습니다.

하루 써보고 느끼는 점은,
무엇보다도 웹서핑 할때 휠이 좋더군요.
휙휙휙 돌아가는데 살살 돌리면 조금씩 걸리는게 느껴집니다.

볼은 완벽히 깨끗하다기 보다는 무슨 도색이 벗겨진것만 같은 점들이 있는데, 코팅 안쪽에 있어서 음...
뭐 어쨌든 커서 좋군요.
4400이 도착해서 트랙볼을 써보는데 웩... 이거 순서가 틀렸군요.

4400을 먼저 쓰고 익스퍼트를 썼으면 아 익스퍼트가 좋구나, 했을텐데,
이건 뭐 조삼모사 같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1280 x 720에서도 불편하네요.
속도를 올리니 정밀도가 문제고. 가속도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잡아줘야 좀 쓸수 있을거 같네요.

이전에 사려면 해외에서 땡겨왔어야 했을 트랙볼이 국내에 풀려서 굉장히 좋구요.
이거 박스엔 워런티 5년이라고 되어있네요 하앍...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응하면 최고의 손목 파트너이고 업무용입니다.
같은 피시가 업이지만 조금(?) 다른 게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시티도 하기가 쪼금 그렇네요. 어색 어색;;;
화면 이동할때 오른쪽 버튼 클릭하고 커서 움직여서 이동하는데, 그건 좀 불편하네요.
추가적으로 마우스를 연결을 해서 쓰던지 아니면 usb마우스 하나를 까서 풋스위치로 하면 좀 편리할거 같습니다.

이제 키네시스 어드벤테이지만 사면 될려나;;; 게임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