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신용산역 5번 출구 근처 샌드프레소 커피숍에서 리얼포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1회차 ( 10 : 00 ~ 12 : 00) 참석자 구요. 선착순 15명에게 주는 리얼포스 컬러키캡을 받기위해 일찍 일어 났습니다 만..... 

 

용산역은 너무나 멀더군요 ㅜㅜ

 

허겁지겁 뛰다니며 30분전에 겨우 도착했습니다.......컬러 키캡.. 도 ..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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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느라 애먹었던 이벤트 장소입니다... 헐떡 거리는 숨을 가다듬고... 안을 빼꼼히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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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글바글 하고 틈틈히 키보드가 보입니다. 우~~오옷 바로 여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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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참깨~~

 

허거덩.... 문을 열어보니 벌써 엄청난 인원이 도착해 있었고, 서둘러 먼저 도착한 인원들의 머릿수를 세어 보았습니다.

 

하나...둘...셋...

 

헉!!!!

 

15명 초과 데스!!!!

 

비상사태 입니다.. ㅠㅠ  (15명 선착순 칼라키캡 증정인데.... 우아아~~) 컬러 키캡 물건너 갔구나 흑흑......

 

당황해 하는 저를 보고 관계자분은 설문지와 아메리카노 커피 (공짜) 를 줍니다.

 

그렇습니다. 이 것을 작성해야 경품에 당첨되는 겁니다. 꽁꽁 언 손으로 작성을 해봅니다. 글씨가 날아 다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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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란에 정성껏 답변을 정리해 봅니다.

 

현장에는 일본에서온 TOPRE 엔지니어 두분과 일본어 통역하시는 이쁜(?) 여성분 그리고 레오폴드 관계자분 들이 계셨구요.

 

한쪽 벽측에 리얼포스 키보드들이 쫘~~~~악 깔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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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쫘악 깔려 있습니다. (이게 전부 내 것 이라면 ... - _ -; 잠시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참석자 들은 줄을 서서... 순번 대로 타건을 하기 시작하니다. (뷔폐 같습니다. ㅋㅋ)

 

갑자기 여기저기서 타건소리 및 일본어 통역사분 목소리 ... 참석자분들 말소리에... 

 

어수선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타타타타~ 다그닥 다그닥..... 경마장에서 나는 말발굽 소리들이 ㅋㅋㅋ'

 

으하하... 헙!! (사방에서 울려퍼지는 말발굽 소리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만)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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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제눈에 들어온 녀석들 입니다. 눈이 즐겁지 않나요?

 

요 녀석들은 좀 레어한넘들 입니다. 상당히 컬러풀 하고 독특한 적색 승화각인으로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아마도 이벤트를 위해 모셔온 귀한(?) 넘들 이겠지요..

 

아주 예쁘지요? 보고만 있어도 흐믓 하지 않습니까?  씨 ~ 익~ ^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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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N KEYBOARD (OEM 제품) 입니다.

 

처음본 녀석이군요..

 

하우징과 키캡의 사이즈는 일반 리얼포스 보다는 상당히 작습니다. 키감도 전혀 틀리고요...

 

기존 리얼포스와는 전혀 다른 키감과 외장 마감의 완성도... 이것이 정말 토프레에서 만든 것 인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용 하면서도 조금 많이 불편했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키보드는 처음 사용하는 지라..어색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두 객체간의 간격을 꽉 잡아주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타건시 간격이 매번 달라져서 이질갈을 느낄수도 있겠습니다. 

 

좀 더 구경해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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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툼한 다리들로 지지를 해주는 것입니다.

 

<TRON OEM KEYBOARD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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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87 <저소음>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회원님들도 다 익숙하시겠지요? 국내에서 발매된 모델하고 동일 합니다.

 

실제 타건해 보니 일반 모델과 비교해서 타건음이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1X1 문자열은 귀기울여야 들을 수 있을 만큼 정숙했구요.

 

동영상 타건음을 들어보세요. 확실히 조용합니다.

 

 

<REALFORCE87 저소음 KEYBOARD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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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23U> 입니다.

 

... 역시 익숙 하시죠? 패쓰~

 

다음 모델을 기대해 주세요.. 대단한 넘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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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ON 위치 조절형> 모델입니다.

 

배열은 일반적인 일본어 배열입니다. 특이한게 있다면 상단부에 있는 조그셔틀 같은게 달려있습니다.

 

이녀석이 뭐냐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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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위치 조절형 KEYBOARD 동영상> 

 

다이얼을 좌측으로 돌릴수록 키 인식이 둔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인식이 됐다 안됐다 하는 것 은 아니구요.

 

좌측으로 갈수록 바닥까지 쳐줘야 인식이 되는 것이죠. 확실히 타이핑을 해야 인식이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측으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엄청 민감해 집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타건이 되는 겁니다.

 

리얼포스 개발자 분께서 말씀 하시길..한국내 수요만 충분 하다면 발매 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 리얼포스와 거의 비슷할 것 이라고 합니다.

 

통역사 분을 통해서 이거 " 빨리 한국에서 보길 원한다.." 라고 했더니 개발자분이 크게 웃으시더군요.

 

그래서 "간바레!!!!" 라고 외쳤더니...통역사분이 갑자기 ;;;

 

"그거 반말 입니다..." 라고.. 하십니다. ;;;

 

그래서 급히 "간바레 데스 요~" 라고 해서 겨우 수습했습니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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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고속 타이핑용> 모델입니다.

 

언뜻 보기엔 별 차이가 없어 보이시겠지만... 이 키보드엔 비밀이 있습니다.

 

잠시 후 키보드 측면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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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RCE 고속타이핑용 KEYBOARD 동영상> 

 

키캡 모양이 독특하죠?

 

키캡 가운데가 오목하고 키캡 상단열과 하단열의 형태가 다름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작은 설계 하나하나가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타건해보니 손에 쫙쫙 감기는 것이... 아주 맘에 들어군요.

 

다른 모델들은 이제 눈에 안들어 오더군요.. 이 녀석을 어케 한번 땡겨봤으면 하는 생각 뿐이네요. 후후

 

이 녀석은 정식 판매 모델은 아니고 OEM으로 제작된 녀석이라네요. 일본어 배열인 것을 보니

 

일본내에서 사무용으로 제작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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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104U> 모델입니다.

 

최근에 국내 발매된 모델이죠?  30/45/55 차등 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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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23U> 모델입니다.

 

일반 텐키 패드 인데..케이블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무선 모델인듯 싶습니다.

 

마감도 특이하죠?  감촉은 약간 까칠까칠 합니다.

 

키감은 일반 리얼포스 텐키패드랑 동일 하고요. 그 외에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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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FORCE  <86U 45g 균등>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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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KB PRO2 입니다.

 

국내에 발매된 모델과 동일 합니다.

 

 

 

 

 

몇 가지 소개 안된 모델도 있긴한데.. 여러분들도 익히 보던 제품들이라 생략 했습니다.

 

끝으로...

 

TOPRE 엔지니어 및 LEOPOD 관계자 분과 같이 기념샷!!

 

(미리 사전에 사진 찍는 것과 리뷰란에 올려도 되는지 허락 맡고 올리는 것 입니다. 막 올리면 안될거 같아서요 ^^)

 

 

 

저는 무슨 미쉐린 타이어 케릭터 처럼 나왔네요.. ㅠㅠ

 

좌절입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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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15명에게만 지급 된다던 칼라키캡 말인데요..

 

전원 지급한답니다. ㅠㅠ 감동!!

 

주머니에 컬러키캡과 바로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열쇠고리를 넣고 귀가 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집에와서 조심스레 칼라 키캡 봉지를 열어보며....라스트 행복샷...♡ 스 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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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부럽죠?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ㅋㅋ)

 

오늘 리얼포스 이벤트에 다녀와서 너무 재밌었구요. 이벤트 진행때 마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이벤트 진행측의 따뜻한 배려 이겠지요. ^^;;

 

또한 일본 측 엔지니어 분들의 성의있고 진지한 답변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리얼포스 제품에 무척 신뢰가 갔습니다.

 

레오폴드 진행자 분들도 대단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밝게 웃으시며~ 어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흔하진 않겠지만 될수 있는한 최대한 참석해 보렵니다.

 

두서 없는 사진 위주의 리뷰글 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