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열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이러다가 정신차려보니 해피해킹이 책상위에...)


뭔가 구분감이 필요한거 같아서 뻘짓(?)을 시도 했습니다.


펀샾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키캡 서치하다 찾게 되었고 우연찮게 발견한 키캡 그림을 보고 배송비 포함 21,500원에 홀려서...


아래에 보시는 이러한 만행(?)이 자행되었습니다.


그림 설명과 마찬가지로 문자열 키캡만인데...(아~ 방향키도 포함!)


조금 높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의도대로 문자열 구분감은 확실하네요.


게다가 캡 상단의 면적이 750의 것보다 살짝 더 넓습니다.


시타를 해보니 오호라! 이거 나름 좋네요.


뭐가 균형감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불균형의 추한(?) 몰골(주변 기능키들이 살짝 낮아서 자연스럽게 경계가 형성됨...) 이겠지만...


활용을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만든 저는 참으로 좋습니다.


여하튼 키캡 느낌은 잘 모르겠고 작업하기는 편해져서 나름 만족합니다.




0001 2014-05-10 00-42-49 2014-05-10 00-48-56.png


뭐 육안으로 봐도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매사가 긍적적인 성격이라...

이 또한 마음에 들 뿐이라지요. :)


이런게 키캡 놀이인거겠죠?



0002 2014-05-10 00-49-28 2014-05-10 00-51-35.png


보시는 것처럼 키캡 상판 면적이 750의 그것보다 조금 더 넓직합니다.



0003 2014-05-10 00-52-22 2014-05-10 00-52-30.png


옆에서 봐도 뭐 그렇게 까지 도드라 보이지 않네요.


전용키캡 에디션이 발매되어도 이 상태가 저는 좋을 듯 싶습니다.


나름 FC750R 하이캡 에디션이 되어버렸습니다.



타건시에 오히려 방해를 안받고 문자열 타이핑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하단열의 문자열의 높이 때문에 스페이스 키의 문제점이 무색해지는군요.


방향키는 의외로 제자리인냥 잘 맞는군요.


전체적으로 쓰리톤(검정, 네이비블루, 회색)이다보니 포인트인 이스케이프 빨간 키가 묘한 균형점을 주는군요.




첫 시도였지만 스스로 뿌듯합니다.


스타일을 위한 시도가 아니고 활용의 편리성을 위한 시도였기에 그 결과가 만족스럽네요.


아무리 그래도 저같은 시도를 하실분들은 안계시리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뭐 해본들 어떻겠어요?



점수는 높이 호환 불일치로 15점 깍고...


거기에 더해서 넓은 키캡 상판에 비해 느낌이 살짝 다른것 같아서 -5 줍니다.


그래서 80점 되겠네요!




즐 키보딩 하세요!

봄날의 곰... -GOM-






레오폴드 FC750R 갈축

레오폴드 FC660C 승화

더키 Shine 3 단무지 에디션 풀배열 갈축

.

.

.

And now... 

Happy Hacking Professional 2 Type-S, 

Majestouch Filco Minila air 정각 흑축 Bluetooth Edition,

Leopold FC660M White 무각인 흑축

Leopold FC750R White 정각 흑축


TEX YODA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