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궁금해 하시는 마티아스 콰이어트 프로 키보드 리뷰를 올려 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티아스 홈페이지(http://matias.ca/quietpro/pc/)에 잘 나와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리뷰

간단히 콰이어트 프로 점수를 매겨 보겠습니다.

(친구 키보드를 사용해본 것으로 타건시간은 1시간도 되지 않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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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디자인 ★★★☆☆ 심플하고 무난한 디자인 

                                 곡선이 많이 들어가 깔끔한 느낌입니다. 하우징 위쪽이 들어가 있어 센스없다고 생각했는데,

                                 USB허브가 달려있어서 딱 사이즈 나옵니다. 왜 저렇게 디자인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사진으로만 봤을 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하우징은 유광이고

                                 키캡은 무광, 올 블랙에 선명히 흰색으로 각인된 레이져 키캡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빈티지를 사랑하는 저에게는...


키감     ★★★★☆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용한 넌클릭 알프스 키보드

                                끝까지 눌렀을 때 뎀버축 특유의 고무 반발감이 퉁퉁 느껴지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통의 하우징

                                치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처음 눌러봤을 때, 구분감이 확실해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애플 확장2

                                키보드(뎀버 백축)는 소음은 비교적 적으나 키감이 아쉽지만, 콰이어트 프로는 소음 + 키감을 잡은

                                느낌입니다. 키감이 너무 좋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저소음치고 괜찮은 키감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끼워 맞춘다면 체리 백축에 비슷합니다.  키압은 체리 백축에 비해 살짝 약한 느낌입니다. 


가격     ★★☆☆☆ 149.95달러, 비싸다

                                149.95달러면 오늘자로 16만 2천 5백원 정도 되네요. 비쌉니다.  하지만, 스위치만 구매하면 200개에 

                                배송비 포함 65달러, 저는 엔화로 결제했는데요. 6000엔이었습니다. 스위치는 저렴하네요.


총평     ★★★☆☆ 비싼 가격은 마이너스, 기계식 저소음치고는 괜찮은 키감

                                 이미 단종된 알프스 스위치의 명맥을 이어가는 마티아스. 알프스 형식의 스위치를 새로 개발해 

                                이전에 비해 조용한 넌클릭 키보드를 만든 것은 기쁘네요. 강하게 타이핑하는 것까지 소음을 잡아

                                주지 못하지만, 일명 구름타법으로 타이핑하면 소음이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소음 제품은

                                일반 키보드에 비해 키감 저하가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소음에 비해 만족할 만한 키감을 줍니다.



타건영상

 연구실에서 사용하는 알프스 녹축 키보드와 체리 적축 키보드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위 두 제품은 리니어고 콰이어트 프로는 논클릭이기에 비교하기가 애매하지만, 자리에 있던게

두개 뿐이라 감안해서 확인해 보세요.

* 세가지 상황 모두 최대한 비슷한 힘으로 타이핑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소리가 작게 녹음이 되어 있습니다. 볼륨을 높이셔서 들어보세요.


콰이어트 프로

처음에는 살살, 다음에는 강하게 타이핑 했습니다.


알프스 녹축
처음에는 살살, 다음에는 강하게 타이핑 했습니다.


체리 적축
처음에는 살살, 다음에는 강하게 타이핑 했습니다.


키보드 세대 같이

이래도 잘 구분이 안될 것 같아, 세개를 동시에 비교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 키보드용으로 그나마 조용한 알프스 녹축만 구했었는데,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네요. 콰이어트 프로 스위치를 주문해놓았으니, 나중에 시간나면

이식 후에도 글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의 하우징 등에 따라 타이핑 음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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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는 진리입니다. 

힘겹게 알프스 등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