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모니터, 컴퓨터 사용기, 기타 잡다구레한 가정용품이나 독서 감상문, 하다못해 오덕용품 사용기까지 맘대로 올릴 수 있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평점 (100점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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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요. 눈팅만 계속하다 오늘 웬일인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잡다한 사용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2005년 초에 사용기를 올리고 나서 꽤나 오랫동안 사용기를 쓰지 않았네요.
아마 키보드는 거의 안착을 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것들에 더욱 많은 지름이 있었다고는 차마 말을 하지 못하겠군요....ㅜㅜ
재미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스피커 : 인티머스 미니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 몇가지 스피커들을 전전했습니다.
물론 피스 고수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겪어본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입니다.
단점이라면 볼륨조절 노브에 별다른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볼륨상태를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의 일관성 때문에 그런 듯 싶습니다.
확실히 인티머스가 깔끔하니 예쁘기는 합니다만, 전면에 네트를 씌우니 식별불가능의 경지입니다. 때문에 파워메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실로 끝없는 지름의 나락)
어쨌거나 소리는 정말 괜찮습니다.
우퍼가 따로 있지 않아 공간 세팅도 그나마 원활한 편이구요.
인티머스 미니의 소리와 들리는 평을 고려해보면 SE버전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소리를 원한다면, 앰프와 씨디피를 따로 놓는것이 제약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안경 : ic! berin
전에는 알랭 미끌리를 쓰고 있었습니다.
한 4년 썼군요.
그러다 늦은 나이에 군에 몸을 담다보니 좀 더 가볍고 활동적일 수 있는 안경을 찾게 되는 와중에 발견한 물건입니다.
콘텍트 렌즈를 끼면 된다지만, 이것에 막연한 거부감이 있어서 손이 안가더군요. 작년 12월에 구매했으니 이것도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알랭 미끌리도 무척이나 편한 안경이지만, ic! berin은 또다른 편안함이 있더군요. 깃털 같은 가벼움이 있습니다.
요즘 책상머리에서는 미끌리, 활동 많을 때는 ic! berin를 주로 씁니다.
그저 그런 안경을 쓸때는 새 안경을 사면 옛 안경을 버렸지만, 요즘은 용도에 따라, 기분에 따라 바꾸어 씁니다. 최근 린드버그가 땡깁니다....
3. 렌즈 : 세이코
ic! berin을 끼고 열심히 운동을 하던 도중, 쥐도 새도 모르게 렌즈에 쪽이 나가버렸습니다.
렌즈야 자주 바꾸면 되지 하는 생각에 국산을 주로 사용했는데, 왠 회가 동했는지 칼 짜이쯔가 너무 써보고 싶었습니다.(..화상..)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 + 알의 무게 때문에 테의 특성과 잘 맞지 않는 점이 일제 렌즈로 급선회하게 만들었습니다. 세이코 양면 비구면으로 질러주었습니다.
역시 돈값은 하는군요.
낮에는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밤에는 얘기가 180도 다릅니다.
난반사 없는 선명함이 이렇게 쾌적할 수 없군요.
4. 술 : 특히 위스키, 싱글몰트
키보드나 컴퓨터나 이런 취미는 매우 건전한 것입니다.
다시 팔면 돈으로 돌아오니까요.
그런데 이 먹을 것이란 남는 것이란 순간의 행복과 배설의 쾌감뿐이랄까요..
하지만 그 순간이 미칠듯이 좋기에 오늘도 먹는 것, 특히 술에 온 힘과 돈을 쏟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시작한 이유는 심플했습니다.
어쩌다 좋은날 비싼돈 주고 먹는 게 위스키인데, 정작 그 맛을 잘 모른다는 것, 그래서 위스키의 맛을 잘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시작해서 싱글몰트까지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싱글몰트 많다는 바를 찾아다니고, 길거리를 가다가 가자주류 같은 전문점을 보면 그냥 들어가 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심지어 키보드질할때도 별로 하지 않았었던 구매대행까지 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Laproaig 15y가 바다를 건너오고 있습니다.
Adbag 10y를 통해서 싱글몰트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술도 감동적일 수 있구나하는 것을 처음 느낀 술.
그런 감동을 찾아서 오늘도 술을 마십니다...(이건 자기 합리화..)
5. 키보드??
앞에 있는 것은 벌써 꽤나 오랬동안 앞을 지켜오는 체리 풀사이즈 갈색축입니다.
이제는 키감도 예전 같은 탱탱함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균일함은 물론 포기한지 오래이지요.
그래도 가장 편안함을 주는 건 이녀석이군요.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이제 이녀석과 5170, 체리 풀사이즈 백축입니다.
그냥저냥 쓸만한 것들이라 이제는 두고두고 쓰려합니다.
수명 다하면.. 아마 필코나 토프레에서 나오는 좋은 현행 양산 키보드를 사서 쓸 것 같군요.^^
6. 지르고 싶은것은?
당연
.
.
.
여친..쿨럭..
2005년 초에 사용기를 올리고 나서 꽤나 오랫동안 사용기를 쓰지 않았네요.
아마 키보드는 거의 안착을 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것들에 더욱 많은 지름이 있었다고는 차마 말을 하지 못하겠군요....ㅜㅜ
재미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스피커 : 인티머스 미니
음악을 즐기기 위해서 몇가지 스피커들을 전전했습니다.
물론 피스 고수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도 안되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겪어본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입니다.
단점이라면 볼륨조절 노브에 별다른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볼륨상태를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의 일관성 때문에 그런 듯 싶습니다.
확실히 인티머스가 깔끔하니 예쁘기는 합니다만, 전면에 네트를 씌우니 식별불가능의 경지입니다. 때문에 파워메이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실로 끝없는 지름의 나락)
어쨌거나 소리는 정말 괜찮습니다.
우퍼가 따로 있지 않아 공간 세팅도 그나마 원활한 편이구요.
인티머스 미니의 소리와 들리는 평을 고려해보면 SE버전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소리를 원한다면, 앰프와 씨디피를 따로 놓는것이 제약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안경 : ic! berin
전에는 알랭 미끌리를 쓰고 있었습니다.
한 4년 썼군요.
그러다 늦은 나이에 군에 몸을 담다보니 좀 더 가볍고 활동적일 수 있는 안경을 찾게 되는 와중에 발견한 물건입니다.
콘텍트 렌즈를 끼면 된다지만, 이것에 막연한 거부감이 있어서 손이 안가더군요. 작년 12월에 구매했으니 이것도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알랭 미끌리도 무척이나 편한 안경이지만, ic! berin은 또다른 편안함이 있더군요. 깃털 같은 가벼움이 있습니다.
요즘 책상머리에서는 미끌리, 활동 많을 때는 ic! berin를 주로 씁니다.
그저 그런 안경을 쓸때는 새 안경을 사면 옛 안경을 버렸지만, 요즘은 용도에 따라, 기분에 따라 바꾸어 씁니다. 최근 린드버그가 땡깁니다....
3. 렌즈 : 세이코
ic! berin을 끼고 열심히 운동을 하던 도중, 쥐도 새도 모르게 렌즈에 쪽이 나가버렸습니다.
렌즈야 자주 바꾸면 되지 하는 생각에 국산을 주로 사용했는데, 왠 회가 동했는지 칼 짜이쯔가 너무 써보고 싶었습니다.(..화상..)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 + 알의 무게 때문에 테의 특성과 잘 맞지 않는 점이 일제 렌즈로 급선회하게 만들었습니다. 세이코 양면 비구면으로 질러주었습니다.
역시 돈값은 하는군요.
낮에는 그렇게까지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밤에는 얘기가 180도 다릅니다.
난반사 없는 선명함이 이렇게 쾌적할 수 없군요.
4. 술 : 특히 위스키, 싱글몰트
키보드나 컴퓨터나 이런 취미는 매우 건전한 것입니다.
다시 팔면 돈으로 돌아오니까요.
그런데 이 먹을 것이란 남는 것이란 순간의 행복과 배설의 쾌감뿐이랄까요..
하지만 그 순간이 미칠듯이 좋기에 오늘도 먹는 것, 특히 술에 온 힘과 돈을 쏟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시작한 이유는 심플했습니다.
어쩌다 좋은날 비싼돈 주고 먹는 게 위스키인데, 정작 그 맛을 잘 모른다는 것, 그래서 위스키의 맛을 잘 알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시작해서 싱글몰트까지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싱글몰트 많다는 바를 찾아다니고, 길거리를 가다가 가자주류 같은 전문점을 보면 그냥 들어가 보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심지어 키보드질할때도 별로 하지 않았었던 구매대행까지 하는 사태에 이르렀습니다. 지금도 Laproaig 15y가 바다를 건너오고 있습니다.
Adbag 10y를 통해서 싱글몰트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술도 감동적일 수 있구나하는 것을 처음 느낀 술.
그런 감동을 찾아서 오늘도 술을 마십니다...(이건 자기 합리화..)
5. 키보드??
앞에 있는 것은 벌써 꽤나 오랬동안 앞을 지켜오는 체리 풀사이즈 갈색축입니다.
이제는 키감도 예전 같은 탱탱함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균일함은 물론 포기한지 오래이지요.
그래도 가장 편안함을 주는 건 이녀석이군요.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이제 이녀석과 5170, 체리 풀사이즈 백축입니다.
그냥저냥 쓸만한 것들이라 이제는 두고두고 쓰려합니다.
수명 다하면.. 아마 필코나 토프레에서 나오는 좋은 현행 양산 키보드를 사서 쓸 것 같군요.^^
6. 지르고 싶은것은?
당연
.
.
.
여친..쿨럭..
2008.01.22 09:06:33 (*.54.100.41)
오호 시훈님, 나름 럭셔리한 라이프를 즐기시는 군요. 그러나, 위스키도 아름다운 아낙네와 함께 마셔야 더 즐겁습니다. ^^;
2008.01.23 10:49:23 (*.180.229.50)
저도 현재 아이씨베를린테입니다. 렌즈는 지금까지 안경점에서 권하는 것을 했는데 다른분들 글을 보면 칼짜이즈니 니콘이니 캐논 등에서도 안경렌즈가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근데 세이코렌즈도 있나 보네요. 저도 요즘 린드버그테에 끌리고 있습니다. 다음 번엔 린드버그테에 렌즈도 제가 한번 골라봐야겠네요.^^
2008.01.23 19:45:12 (*.7.44.214)
부들부들님 / 이쪽으로 오세요.^^;;
칸트님 / 제 말이...--;;
inner7님 / 좋지 않나요? 너무 가벼운 것이 흠이랄까..
속쓰림엔 겔포스님 / 그저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겁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나쁜동화님 / 자이쯔가 어떤 느낌일지 계속 궁금합니다. 이것참....
빨간소님 / 저도 다 좋아하는 술입니다. 맥캘란은 그나마 정식수입이 되어서 기쁩니다.^^
이훈님 / 잘지내십니까? 오랜만에 왔는데 그 오랫동안 이렇게 지르면서 살았습니다.ㅋㅋ
창천님 / 한 2년 후에 린드버그에 짜이즈로 한번 가보려 합니다. 요즘 정말 린드버그가 자꾸 땡겨서 큰일입니다.
투허니님 / 죄송합니다.....^^;;
김기형님 / 감사합니다.^^
칸트님 / 제 말이...--;;
inner7님 / 좋지 않나요? 너무 가벼운 것이 흠이랄까..
속쓰림엔 겔포스님 / 그저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겁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나쁜동화님 / 자이쯔가 어떤 느낌일지 계속 궁금합니다. 이것참....
빨간소님 / 저도 다 좋아하는 술입니다. 맥캘란은 그나마 정식수입이 되어서 기쁩니다.^^
이훈님 / 잘지내십니까? 오랜만에 왔는데 그 오랫동안 이렇게 지르면서 살았습니다.ㅋㅋ
창천님 / 한 2년 후에 린드버그에 짜이즈로 한번 가보려 합니다. 요즘 정말 린드버그가 자꾸 땡겨서 큰일입니다.
투허니님 / 죄송합니다.....^^;;
김기형님 / 감사합니다.^^
2008.01.23 22:23:31 (*.237.45.193)
1. 스피커 : 아직 없음 (야마하 HS-50m 뽐뿌중)
하는 일이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그런데, 공돌이가 하는 것이라 음악은 사실 쥐뿔도 모릅니다.ㅋ
여럿이 같이 쓰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다보니 스피커보다는 주로 헤드폰을 씁니다.
학교 다닐 때 부터 썼으니 이제 한 5~6년 됐군요.
젠하이저 HD-600입니다.
회사에 있는 시간중 절반 이상은 쓰고 지냅니다.
그냥 저냥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도 기본 테스트용으로 많이 쓰이는 놈입니다.
물론 좀 더 세밀한 테스트를 위해서는 STAX SRS-3030을 쓰기도 합니다.
두 가지 헤드폰 모두 회사 기자재입니다.^^;
포터블로는 BOSE QC3를 씁니다.
이건 제 돈주고 장만한 것이지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주위 소음을 많이 줄여줍니다.
가끔 귀마개용도로도 씁니다.
주위 소음을 꽤나 차단해주기에 볼륨을 많이 높이지 않아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중저음이 강한 편이라 제 취향에 맞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반대 위상의 소리를 들려주기에 입력신호가 없을 때에도 웅~~ 하는 낮은 중저음이 조금 깔립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시 귀가 쉬이 피로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해야하며 방전되면 음악을 못듣는것도 단점입니다.
취미로 신디사이저에 손을 댔기에 집에서 쓸 스피커가 필요해서 찜해둔 놈이 있는데 막상 지르려니 부담스러워서 아직 못지르로 있는 것이 야마하 HS-50m 입니다.
아직 청음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반 하이파이용 스피커가 아니라 모니터링 스피커라 음색이 상당히 플랫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에서는 구석에 굴러다니던 알텍렌싱 ACS490G을 갖다 놓고 씁니다. (실제로는 거의 안씁니다.)
2. 안경 : TAG Heuer 3203 003
학교다닐 적에는 주로 안경점에가서 일반 렌즈 삽입가능한 선그라스 중에서 맘에 드는 놈을 썼었습니다.
편하고 가벼운 놈을 찾다가 지금 요 놈을 쓰게 된건 작년입니다.
항상 쓰던 놈들보다 예산이 더 들긴 했지만 그 전 놈들보다 분명 만족스럽긴 합니다.
한가지... 안경이 접히지 않아서 가끔 불편한 적은 있습니다.
안경 맞추고나서 알게 된 놈이 성시훈님께서 언급하신 린드버그입니다.
안경 한 번 맞추면 한 3년 이상 쓰니까 안경이 뽀개지지 않는 이상은 향후 몇 년 이내에는 바꿀일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3. 렌즈 : 그냥 안경점 추천 렌즈ㅡ.ㅡ;
시력이 좌0.3/우0.5라서 안경쓰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
고도근시도 아니고 난시도 없고 해서 그냥 평범한 놈을 씁니다.
보통은 안경점에서 추천해주는 놈을 씁니다.
이번 렌즈는 아마 소모(?)라고 하던가 이름이 그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것 다 필요없고 김서림 좀 덜 한 놈으로 추천해달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 주시더군요.^^;
3번 압축(압축률로 표현해야하는데 수치가 기억이 안나네요^^;)한 수막코팅렌즈라고 하더군요.
난시가 없어서 그런지 난반사 같은건 원래 잘 모르고 지냅니다.
4. 술 : 맥캘란(싱글몰트)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 좋아하는 술이 맥캘란입니다.
성시훈님이 언급하신 싱글몰트는 아직 내공이 짧아서 접해본적이 없습니다.
위스키에 별다른 흥미를 못 느끼다가 언젠가 글렌피딕을 먹어본 이후엔 왠만하면 위스키 마실 때 싱글몰트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여태 마셔본 싱글몰트래봤자 글렌피딕과 맥캘란 밖에 없지만 그 둘중엔 맥캘란이 좀 더 입에 맞더군요.
바카디는 한 때 좋아했었는데 3차까지 달리러 가서 바카디 151 반 병을 혼자서 스트레이트로 먹고나서 3염(위염/십이지장염/역류성 식도염)이 생긴 이후엔 아직까지 안먹고 참는 중입니다.
알콜도수 75.5도라서 독하긴 하지만 도수에 비해 맛은 부드럽고 향도 좋다는 것이 제 느낌이었습니다.
집에서 그냥 홀짝 홀짝 마시는 놈으로는 맥주를 제외하고는... 처음엔 저도 위스키로 시작했습니다.
선물로 들어온 거의 항상 바닥 보일 일이 없는 시바스리갈^^;
아버지 것을 제가 강탈해서 먹었더랬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이것저것 바꿔가며 먹기 시작했습니다.
괜찮았던 것은 앱솔루트 보트카(시트론, 바닐라 이런거 말고 그냥 오리지날)를 냉동실에 얼려놓구선 시럽처럼 걸쭉해진 놈을 스트레이트잔에 담아서 원샷합니다.
목넘김이 아주 죽여줍니다.^^;
특히 더운 여름밤에 아주 좋습니다.
그 이후론 꼬냑에도 발 담궜다가 첨엔 향이 좋아서 종종 마셨었는데 어느순간 시들해졌습니다.
칵테일 바에 가면 즐겨 마시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 준벅과 진토닉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진토닉을 먹고싶어서 진 중에 찜한것이 봄베이 사파이어입니다.
제가 다른 양주는 언더락을 싫어하고 (심지어 바카디 조차도!) 특이하게 봄베이 사파이어만은 토닉워터와 얼음을 섞어 같이 마십니다.
요즘은 지난 바카디 151 반병의 여파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관계로 근신중이라 도수를 낮춰서 와인을 주로 마십니다.
와인을 좀 알고 싶어서 책도 사다보면서 이래저래 정보도 습득해보긴 하지만 아직은 완전 초짜라 여전히 어렵습니다.
한 달 전 쯤 마트에서 6병 사온 놈 중에 이제 2병 남았군요.
5. 키보드 : 리얼포스 101 블랙 & 화이트
회사에서는 리얼포스 101 블랙, 집에서는 화이트를 씁니다.
집에서는 별로 타이핑 할 일이 없긴 하지만 블랙을 써오다보니 우레탄 키캡으로 인한 2% 모자람에 화이트를 하나 더 질렀습니다.
블랙을 선호하는지라 블랙을 먼저 지르긴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색에 연연하기 보다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회사와 집의 메인은 그대로 남겨두고 집의 서브에 물려있는 놈만 가끔씩 바꿈질 해가면서 써볼 생각입니다.
서브로 가지고 있는 놈은 M13, M4-1, RT235입니다.
다음 대상으로 찜해둔 놈은 RT6856T입니다^^;
6. 지르고 싶은것은?
너무 많아요 ㅡ.ㅡ;
아, 그리고 성시훈님~ 해외에 양주 주문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주문/결제/배송/세금 등등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저도 술을 집에서 홀짝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관심이 많답니다.^^;
해외에는 거의 나갈 일이 없는 관계로 더더욱 관심이 많습니다ㅜㅜ
하는 일이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그런데, 공돌이가 하는 것이라 음악은 사실 쥐뿔도 모릅니다.ㅋ
여럿이 같이 쓰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다보니 스피커보다는 주로 헤드폰을 씁니다.
학교 다닐 때 부터 썼으니 이제 한 5~6년 됐군요.
젠하이저 HD-600입니다.
회사에 있는 시간중 절반 이상은 쓰고 지냅니다.
그냥 저냥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도 기본 테스트용으로 많이 쓰이는 놈입니다.
물론 좀 더 세밀한 테스트를 위해서는 STAX SRS-3030을 쓰기도 합니다.
두 가지 헤드폰 모두 회사 기자재입니다.^^;
포터블로는 BOSE QC3를 씁니다.
이건 제 돈주고 장만한 것이지요.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주위 소음을 많이 줄여줍니다.
가끔 귀마개용도로도 씁니다.
주위 소음을 꽤나 차단해주기에 볼륨을 많이 높이지 않아도 음악에 집중할 수 있고 중저음이 강한 편이라 제 취향에 맞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위한 반대 위상의 소리를 들려주기에 입력신호가 없을 때에도 웅~~ 하는 낮은 중저음이 조금 깔립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시 귀가 쉬이 피로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해야하며 방전되면 음악을 못듣는것도 단점입니다.
취미로 신디사이저에 손을 댔기에 집에서 쓸 스피커가 필요해서 찜해둔 놈이 있는데 막상 지르려니 부담스러워서 아직 못지르로 있는 것이 야마하 HS-50m 입니다.
아직 청음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반 하이파이용 스피커가 아니라 모니터링 스피커라 음색이 상당히 플랫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회사에서는 구석에 굴러다니던 알텍렌싱 ACS490G을 갖다 놓고 씁니다. (실제로는 거의 안씁니다.)
2. 안경 : TAG Heuer 3203 003
학교다닐 적에는 주로 안경점에가서 일반 렌즈 삽입가능한 선그라스 중에서 맘에 드는 놈을 썼었습니다.
편하고 가벼운 놈을 찾다가 지금 요 놈을 쓰게 된건 작년입니다.
항상 쓰던 놈들보다 예산이 더 들긴 했지만 그 전 놈들보다 분명 만족스럽긴 합니다.
한가지... 안경이 접히지 않아서 가끔 불편한 적은 있습니다.
안경 맞추고나서 알게 된 놈이 성시훈님께서 언급하신 린드버그입니다.
안경 한 번 맞추면 한 3년 이상 쓰니까 안경이 뽀개지지 않는 이상은 향후 몇 년 이내에는 바꿀일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3. 렌즈 : 그냥 안경점 추천 렌즈ㅡ.ㅡ;
시력이 좌0.3/우0.5라서 안경쓰는 사람들 중에서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편입니다.
고도근시도 아니고 난시도 없고 해서 그냥 평범한 놈을 씁니다.
보통은 안경점에서 추천해주는 놈을 씁니다.
이번 렌즈는 아마 소모(?)라고 하던가 이름이 그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것 다 필요없고 김서림 좀 덜 한 놈으로 추천해달라고 하니 이걸 추천해 주시더군요.^^;
3번 압축(압축률로 표현해야하는데 수치가 기억이 안나네요^^;)한 수막코팅렌즈라고 하더군요.
난시가 없어서 그런지 난반사 같은건 원래 잘 모르고 지냅니다.
4. 술 : 맥캘란(싱글몰트)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 좋아하는 술이 맥캘란입니다.
성시훈님이 언급하신 싱글몰트는 아직 내공이 짧아서 접해본적이 없습니다.
위스키에 별다른 흥미를 못 느끼다가 언젠가 글렌피딕을 먹어본 이후엔 왠만하면 위스키 마실 때 싱글몰트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여태 마셔본 싱글몰트래봤자 글렌피딕과 맥캘란 밖에 없지만 그 둘중엔 맥캘란이 좀 더 입에 맞더군요.
바카디는 한 때 좋아했었는데 3차까지 달리러 가서 바카디 151 반 병을 혼자서 스트레이트로 먹고나서 3염(위염/십이지장염/역류성 식도염)이 생긴 이후엔 아직까지 안먹고 참는 중입니다.
알콜도수 75.5도라서 독하긴 하지만 도수에 비해 맛은 부드럽고 향도 좋다는 것이 제 느낌이었습니다.
집에서 그냥 홀짝 홀짝 마시는 놈으로는 맥주를 제외하고는... 처음엔 저도 위스키로 시작했습니다.
선물로 들어온 거의 항상 바닥 보일 일이 없는 시바스리갈^^;
아버지 것을 제가 강탈해서 먹었더랬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이것저것 바꿔가며 먹기 시작했습니다.
괜찮았던 것은 앱솔루트 보트카(시트론, 바닐라 이런거 말고 그냥 오리지날)를 냉동실에 얼려놓구선 시럽처럼 걸쭉해진 놈을 스트레이트잔에 담아서 원샷합니다.
목넘김이 아주 죽여줍니다.^^;
특히 더운 여름밤에 아주 좋습니다.
그 이후론 꼬냑에도 발 담궜다가 첨엔 향이 좋아서 종종 마셨었는데 어느순간 시들해졌습니다.
칵테일 바에 가면 즐겨 마시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 준벅과 진토닉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진토닉을 먹고싶어서 진 중에 찜한것이 봄베이 사파이어입니다.
제가 다른 양주는 언더락을 싫어하고 (심지어 바카디 조차도!) 특이하게 봄베이 사파이어만은 토닉워터와 얼음을 섞어 같이 마십니다.
요즘은 지난 바카디 151 반병의 여파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관계로 근신중이라 도수를 낮춰서 와인을 주로 마십니다.
와인을 좀 알고 싶어서 책도 사다보면서 이래저래 정보도 습득해보긴 하지만 아직은 완전 초짜라 여전히 어렵습니다.
한 달 전 쯤 마트에서 6병 사온 놈 중에 이제 2병 남았군요.
5. 키보드 : 리얼포스 101 블랙 & 화이트
회사에서는 리얼포스 101 블랙, 집에서는 화이트를 씁니다.
집에서는 별로 타이핑 할 일이 없긴 하지만 블랙을 써오다보니 우레탄 키캡으로 인한 2% 모자람에 화이트를 하나 더 질렀습니다.
블랙을 선호하는지라 블랙을 먼저 지르긴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색에 연연하기 보다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회사와 집의 메인은 그대로 남겨두고 집의 서브에 물려있는 놈만 가끔씩 바꿈질 해가면서 써볼 생각입니다.
서브로 가지고 있는 놈은 M13, M4-1, RT235입니다.
다음 대상으로 찜해둔 놈은 RT6856T입니다^^;
6. 지르고 싶은것은?
너무 많아요 ㅡ.ㅡ;
아, 그리고 성시훈님~ 해외에 양주 주문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주문/결제/배송/세금 등등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저도 술을 집에서 홀짝이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관심이 많답니다.^^;
해외에는 거의 나갈 일이 없는 관계로 더더욱 관심이 많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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